【경기경제신문】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지난 14일 나곡초등학교 6학년, 17일 상하초등학교 6학년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 / 상하초]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둘러보며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모의의회를 개회하여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OX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제237회 임시회 기간 중에 방문해 생생한 의회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김운봉 의원이 학생들과 직접 만나 질문을 받고 답하며 의정활동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 / 나곡초] 나곡초 6학년 4반 최은우 학생은 "모의의회에 참여해 긴장되긴 했지만 재미있고 즐거운 경험이 됐다.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을 실제로 체험해보니 머리에 쏙쏙 이해가 잘 되었다"고 말했다. 상하초 6학년 5반 정지운 학생은 "회기 중에 의회에 와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의원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인상 깊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시 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역사 속 용인의 발자취를 담은 기획전시를 30일부터 내년 2월23일까지 연다. [‘용인龍仁’ 기획전 포스터] 이번 전시에선 ‘용인’으로 불리기 시작한 조선 태종14년 용인현부터 현재 용인시에 이르기까지 600여 년간의 역사와 성장 과정을 120점의 유물과 사진 등으로 재조명한다. 전시장은 용인의 지명 탄생 기록이 남아있는 태종실록과 세종실록지리지를 비롯해 용인현-용인군-용인시 등 행정명칭으로 구역을 나눠 시대의 흐름대로 관람하도록 구성됐다. 1구역에선 정몽주의 포은집 ․ 조광조의 정암집 ․ 남계우의 호접도 등 용인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의 작품으로 용인현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다. 또 용인 이씨, 우봉 이씨, 의령 남씨 등 성쇠를 누린 가문의 족보를 통해 지역 사대들도 소개한다. 2구역엔 1895년 지방관제 개편에 따라 용인군으로 바뀐 모습을 담았다. 1950년대 용인군청 등 주요 관공서 모습을 담은 사진첩인 용인대관과 새마을노래대전집 음반, 용인자연농원 사진첩 등 광복 이후 용인의 근현대사를 살펴볼 수 있다. 일제강점기 생활상을 짐작할 수 있는 학교 통신부 ․ 가계부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는 수시로 침수되던 관내 지방도의 3개 구간을 안전하게 개선하는 공사를 관리주체인 경기도 건설본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처인구 남사면 봉명리 321번 지방도 개선공사 후의 모습.] 해당 구간은 지방도 321호선의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32-7 일대와 남사면 봉명리 73-10 일대, 국지도 98호선의 양지면 대대리 429-1 일대 등이다. 이들 구간은 도로가 주변보다 낮거나 지장물이 배수를 막는 등으로 비가 오면 물바다를 이뤄 장기간 민원이 이어졌지만 광대한 영역을 관리하는 도로관리청의 특성상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처인구는 단순히 민원을 전달하는데 머물지 않고 올해 초부터 주도적으로 경기도를 설득해 개선공사를 신속히 진행하도록 했다. 담당 업무는 아니지만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수치지형도와 지적도까지 구해 실시설계를 빨리 마칠 수 있도록 도왔다. 공사현장의 배수관망을 확인하고 공사에 필요한 인접 토지주 사용동의서까지 받아줬다. 공사가 시작된 뒤에도 민원인들과 함께 현장에 나가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점검해 사업이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우리의 업무가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수지구는 지난 16일 구청 회의실에서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 기관들의 의견 청취를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16일 수지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 모습] 이날 간담회엔 사업에 참여하는 대청초등학교 등 11개 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올해 사업이었던 학교 숲 가꾸기, 장애인 주차구역 관리지원 활동 등 4개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개선 사항 등을 논의했다. 참여 기관 관계자들은 내년에는 어르신들이 학교 숲 가꾸기 외에도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 도우미, 도서관 관리지원 등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학교 숲 가꾸기는 밖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 연로한 어르신이 참여하기 힘든 점이 있으므로 연령제한을 두는 방안도 고려해 달라고 제안했다. 구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내년 사업에 적극 반영해 어르신들과 수요기관 모두 만족스러운 활동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가 ‘제9회 대한민국 sns 대상’의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용인시 SNS대상 최우수상 수상]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활용 현황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9회를 맞고 있다. 용인시는 소셜미디어 영향력 지수를 활용한 정량평가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 등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시는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절에 맞는 시내 관광정보를 ‘용인의 봄날은 지금부터!’와 ‘어린이날, 용인에서 어디까지 가봤니’ 등의 트랜디한 기획시리즈로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주 용인은?’이라는 주간 시리즈물은 시정 소식을 빠뜨리지 않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정 관련 주요소식을 핵심만 요약해 제공하는 ‘이번주 용인은?’은 행정뉴스를 시민들이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시의 유용한 소통수단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시의 SNS가 전
【경기경제신문】용인시 ․ 경기동부보훈지청 ․ 용인시의회는 16일 공동으로 1919년 당시 용인 3․21만세운동에 참가했던 원삼면 일대 미서훈 독립운동가 20명의 포상을 국가보훈처에 신청했다. [16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용인시 · 경기동부보훈지청 · 용인시의회가 독립유공자 포상 신청서에 서명하고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가 협업해 독립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포상 신청은 시가 ‘3․1만세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경기동부보훈지청과 용인 3․21만세운동을 공동 조사하던 중 처인구 원삼면 주민센터 문서고에서 일제가 남긴 수형인 명부를 찾아내면서 시작됐다. 이 명부엔 당시 만세운동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태형 90대를 맞은 20명의 독립운동가의 기록이 남아있다. 이들의 죄명은 ‘보안법위반’, 형의 명칭은 ‘태 90’, 즉결청명은 ‘용인헌병분대’로 기록돼 있다. 또 성명, 생년월일, 주소, 출생지, 직업, 판결연도일 등이 상세하게 남아 있어 독립유공자 포상을 신청하게 된데 결정적인 증거자료가 됐다. 이와 관련
【경기경제신문】백군기 용인시장은 16일 시청 로비서 열린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 성과 전시회서 어린이와 부모, 보육교사 등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놀이가 힘이다’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관내 31곳 공공형 어린이집이 지난 4~9월 각 어린이집의 놀이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여러장의 사진을 스토리형으로 구성한 60여점의 작품엔 숲 체험 ․ 모래 놀이 ․ 오감자극 놀이 등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과 자아 형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담고 있다. 각 어린이집은 주력한 놀이 주제와 목표, 운영결과를 상세히 기록했다. 시는 시민과 어린이집 ․ 보육시설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보육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이 전시회를 마련했다. 백 시장은 “공공형어린이집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노력해줘 감사하며 관내 보육시설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가정 ․ 민간 어린이집 중 우수한 곳을 선정해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하는 어린이집으로 관내 36곳이 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15일 시청 비전홀에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했다. [용인시가 도시계획위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하는 모습.] 이는 최근 일부 시‧군에서 도시계획위원회 운영과 관련한 문제점들이 감사에서 지적돼 위원들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앞서 참석한 위원들에게 자체 제작한 청렴영상을 보여주고 도시계획위원으로서 공정하고 청렴한 자세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앞서 지난 8월29일에도 위원들에게 부정청탁 및 부적절한 심의에 따른 처벌 사례, 공정한 심의기준 및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시의 도시계획과 개발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결정하는 위원회의 위원들이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공정한 심의를 할 수 있도록 이같은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16일 본회의장에서 제237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건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선제적인 대응으로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2019년 한 해를 통해 민선7기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면, 이제는 그 성과를 시민여러분께 돌려드릴 수 있어야 한다. 2020년을 준비하며 SK반도체특화클러스터, 플랫폼시티 등 각 분야별 주요 사업들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본예산 편성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용인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급변하는 행정여건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특례시와 분구에 대비해 인력수급을 비롯한 분야별 계획을 수립하는 등 행정의 역량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16일부터 28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14건, 동의안 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의견제시 3건, 예산안 4건 총 2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6일부터 18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관내 소, 염소 등 우제류 사육농가 306곳 1만8천마리에 대해 일제 접종을 한다. 시는 매년 4월과 10월에 구제역 예방접종을 하는데 올해 상반기 접종은 한 달 늦은 5월에 했다. 지난 1월 안성·충주 등의 소 사육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긴급 접종을 해 시기를 조금 늦춘 것이다. 관내 286곳 소 사육농가에는 공수의가 무료로 백신접종을 한다.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접종이 누락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기 위해서다. 단, 염소와 사슴 등의 사육농가에서는 공수의 시술 지원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해당 기간에 농장주가 직접 접종을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1월 발생한 구제역의 확산 차단에 긴급접종이 큰 효과가 있었다”며 “이번 일제접종 기간에 누락되는 개체 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농장주들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