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한 음식점에서 저소득 홀로 어르신 20명에게 보양식을 대접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구갈동 협의체서 저소득 어르신에게 보양식을 대접했다.] 강남대학교 교직원봉사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찾아오는 이 없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환절기 기력을 보충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늘 혼자 밥을 먹느라 외로웠는데 이렇게 여럿이 맛있는 식사를 하니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동 관계자는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직장인을 위한 저녁 인문강좌로 8일 여성회관 작은어울마당에서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의 무료 인문학 특강을 연다. [10월퇴근길학당 홍보 포스터(박경철)] 시골의사로 알려진 박 원장은 직접 그리스를 여행하면서 깨달은 그리스 문명 속 삶의 지혜를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박 원장은 영남대 의대 졸업 후 의사 생활을 하면서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등의 책을 펴냈다. 이 강연은 용인시민 누구나 선착순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나 평생교육과(031-324-888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11월 퇴근길 학당은 윤대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초청해 ‘지치고 어려울 때 어떻게 마음 충전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9월 말 기준 롯데몰 수지점에서 신규 채용한 2277명 중 1268명이 용인시민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용인시와 롯데자산개발이 '롯데몰 지역일자치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모습] 이는 전체 채용 인원의 56%로 기업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신규 채용자 중 344명은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용역사 등 롯데계열사 또는 협력사에서 근무하고, 924명은 쇼핑몰 입점업체 등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6월 롯데몰 수지점 운영주체인 롯데자산개발(주)과 신규 채용 시 용인시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하는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시청 로비에서 시 일자리센터와 롯데자산개발이 공동으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열기도 했다. 시는 쇼핑몰 입점업체 자체 채용 시에도 용인시민을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롯데자산개발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 시 관계자는 “시와 협약한대로 용인시민을 적극 채용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노력을 보여준 롯데측에 감사한다”며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은 지난 1일 시립광교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들이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며 성금 102만25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상현1동 시립광교어린이집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이날 기탁한 성금은 어린이집 원상과 학부모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과 각종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것이다. 성금을 기탁하기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한 어린이집 관계자는“아이들이 바자회를 통해 소소한 즐거움도 느끼고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한 시립광교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님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소중히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달 27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휴먼 김량장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 직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휴먼 김량장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이 대회는 도내 각 지역의 도시재생 분야에서 주민들의 참여 사례를 공유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올해는 부천, 수원, 의정부 등 10개 시 16팀이 참여해 경연을 벌였다. 시 대표로 이 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한 휴먼 김량장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중앙시장 일대 지역상인과 주민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중앙시장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정기적으로 분진제거 청소차량을 운행하고 청년상인 정착 프로그램 운영, 축제 등의 콘텐츠를 만든 것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중앙시장 일대의 도시재생사업이 더욱 힘을 얻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자기가 살고 있는 마을을 가꿔나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수지구는 1일 수지구청 사거리 일대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와 주차방해 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장애인주차구역 홍보 캠페인을 하고 있는 수지구 직원] 이날 구청직원들과 수지장애인복지관 직원 등 35명은 시민들에게 안내문과 홍보기념품을 나눠주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준수를 당부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위반하면 10만원, 장애인진용주차구역 내 물건 등을 쌓거나 통행을 가로막는 등 주차방해 시 50만원, 장애인 주차표지가 부탁되어 있더라도 장애인이 탑승하지 않은 차량에는 10만원의 과태로가 부과된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전용주차구역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관련 법규를 잘 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도서관은 10월 한 달간 시민들이 책과 함께 풍성한 가을을 보내도록 온가족을 위한 특강과 독서문화체험 등 행사를 연다. [용인시 도서관 10월 행사 포스터] 기흥도서관에선 10월4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단국대 교수진이 진행하는 인문학 특강을 연다. 단국대 I-다산LINE+사업단 스마트사회협업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특강에선 의학․인문학․고전․미술․가요 등 5분야 인기교수가 나와 주민들의 지적 감수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10월4일 첫 특강에선 기생충 학자로 알려진 서민 의예과 교수가 ‘건강과 의학’을 주제로 건강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되는 의학 정보를 알려준다. 역사 속 미술에 대한 심도 깊은 특강도 준비했다. 수지도서관에선 1~29일 매주 화요일마다 이동섭 칼럼니스트가 프랑스 파리의 미술사적 특징을 시대별로 소개하는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용인어린이도서관에선 10~31일 매주 목요일마다 유경희 미술평론가가 심리학 ․ 철학 등과 결합한 ‘유혹하는 통섭의 미술사’에 대해 강연을 한다. 취업 ․ 결혼 등으로 힘든 시간을 겪는 20~3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SNS 시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023년까지 실효 시기가 돌아오는 12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하나도 실효시키지 않고 모두 조성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장기 미집행 공원 조성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백군기 용인시장.] 이는 공원 조성을 목적으로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한 임야 등에 대해 20년간 사업을 착수 하지 않으면 내년 7월부터 해제하도록 한 ‘공원일몰제’가 시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 용인시가 시급히 조성해야 할 장기미집행 공원은 내년 7월 실효 예정인 고기・중앙・통삼・양지・영덕1・제39호(포곡읍) 등 6곳과 2023년 1월 실효되는 성복1・역북2・신봉3・풍덕천5・제56호(포곡읍)・제87호(이동읍) 등 12곳이다. 시는 이 중 시민들의 이용 수요가 많거나 실효되면 난개발 등의 부작용 우려가 있는 6곳을 중점관리공원으로 정해 오는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3427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키로 했다. 대상은 통삼(기흥구 상갈동), 고기(수지구 고기동), 중앙(처인구 김량장동), 성복1(수지구 성복동), 신봉3(수지구 신봉동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은 30일 왕산리 일대 3015㎡의 논에서 올해 용인시내 첫 벼베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에서 지역 유지와 농민들이 시내 첫 벼베기를 축하하는 모습.] 이날 이주희 한농연용인시연합회장과 정기화 모현읍노인회장 등 주민 10여명이 논으로 나와 농민들과 함께 한 해 동안 땀 흘려 가꾼 곡식을 수확하는 기쁨을 나눴다. 농민들은 “올해 유난히도 잦은 태풍과 호우에도 불구하고 잘 여문 벼를 수확할 수 있어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윤희영 모현읍장은 “농민들 모두가 애쓴 덕분에 풍성한 가을을 맞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수확된 벼는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이달 중순께 모현농협을 통해 햅쌀로 출하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가 처인구 양지면 은이성지에서 안성시 미리내성지로 이어지는 13km의 순례길을 조성한다. [은이성지~미리내성지 연결 개념도.] 대한민국 초대 김대건 신부가 용인, 안성, 이천 등지에 흩어져 있던 교민들을 찾아 다니며 사목활동을 하는데 이용했고 이후 신자들이 성지순례를 하던 산길을 정비해 일반시민들도 쉽게 찾을 수 있는 휴식처 겸 관광명소로 만들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올해 1억원을 투입해 은이성지~와우정사 구간을 먼저 정비하고 내년에 4억원의 예산으로 와우정사~애덕고개~미리내성지 구간의 순례길을 조성할 방침이다. 신덕(信德;은이고개)·망덕(望德;해실이고개)·애덕(愛德;오두재) 등 3개의 고개를 넘기에 삼덕의 길로도 불리는 이 순례길은 은이성지에서 미리내성지에 이르기까지 도보로 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이동읍 묵리~원삼면 학일리를 연결하는 20km의 기존 임도와 일부 구간이 중첩되는 이 순례길은 중간에 250만평에 이르는 석포숲공원까지 거칠 수 있어 명품 힐링코스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 석포숲은 산림청에서 이미 나무데크와 전망대 파고라 등을 갖춘 공원으로 조성해 그 자체로 뛰어난 휴식공간 구실을 하고 있다. 또 순례길과 기존 임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