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용인경전철과 지하철 분당선이 교차하는 기흥역 앞에 시외버스 정류소를 설치해 25일부터 운영한다. [용인시가 25일부터 운영하는 기흥역 시외버스 정류소.] 107만 대도시의 주력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지하철․경전철에 시외버스를 연계해 시민들이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새 시외버스 정류소가 설치된 곳은 국도42호선 우회도로 진출입로와 연결되는 기흥구 구갈동 227-25번지의 기흥역 3․4번 출구 앞으로 지하철이나 경전철 환승이 용이하다. 시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시외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이곳 정류소에 냉․난방기와 온열의자, 자동문, 에어커튼 등을 설치했다. 이곳에는 우선 용인터미널에서 나온 충청권의 대전·세종·유성행과 전라권의 전주행, 영남권의 경주·포항·울산행 등 5개 노선의 버스가 1일 37회 정차한다. 시는 운수업계 등과 협의해 다른 권역으로 향하는 시외버스들도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이 정류소를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기존 신갈정류소도 계속 운영해 시민들이 편리한 곳을 택해서 시외버스를 탈 수 있도록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에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5월 개설한 ‘유기농업기능사 자격 취득’과정 교육생 66명 중 35명이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유기농업기능사 자격 취득 교육 과정 모습] 유기농업기능사는 지난 2005년 도입된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유기농업분야 작목선정, 환경 분석 등을 기획하고 토양비옥도, 병해충 방지, 농산물 원료 가공, 포장‧유통까지 다루는 전문 인력이다. 최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늘려 자격증 취득에 관한 관심이 높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유기 농업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관련 자격 취득 과정을 개설해 9주에 걸쳐 유기농업 관련 이론과 실습과정 등을 집중 교육했다. 그 결과 지난 6~8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한 제3회 정기 기능사 시험에서 수강생의 절반이 넘는 합격생을 배출하게 된 것이다. 특히 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측에 시 농업기술센터를 실기 시험장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하고 장소와 인력을 지원해 108명이 관내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는 유기농업기능사 외에 조경기능사, 종자기능사 등의 자격 취득 과정을 추가로 개설해 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6일 시청 에이스 홀에서 시민을 위한 명사 초청 무료강좌인 ‘레인보우 아카데미’의 9월 행사로 오한진 가정의학 전문의(을지대 교수)의 특강을 연다. [오한진 교수 동안습관 특강 포스터] 오 교수는 이날 ‘동안습관’을 주제로 스트레스 예방과 노화 방지 등 일상 속 작은 습관으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전할 예정이다. 오 교수는 관동대 의대 교수, 비에비스나무병원 노화방지센터장을 거쳐 현재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의학 정보를 알리고 있으며, ‘마흔의 다이어트는 달라야 한다’, ‘동안습관’, ‘팔자건강법’ 등을 집필했다. 이 강연엔 용인시민 누구나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민원안내 콜센터(1577-1122)로 문의하면 된다. 레인보우 아카데미 10월 특강은 김경일 아주대 교수를 초청해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를 주제로 마련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4일 시 공공형 어린이집 연합회 소속 23곳 어린이집이 바자회 수익금 409만6030원을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는 ‘디딤씨앗통장’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24일 공공형 어린이집 연합회 후원금 기탁식 모습] 이들 어린이집은 지난 6~7월 원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한 바자회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 의류 ․ 책 등을 교환 ․ 판매해 이 수익금을 마련했다. 이해숙 연합회장은 “매년 바자회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아나바다 정신을 알리고 수익금으로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원생과 학부모 ․ 선생님들이 저소득 아동에게 희망을 주는 디딤씨앗통장 후원자로 참여해 고맙다”고 말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어린이가 매달 일정액을 저축하면 월 4만원까지 국가와 지자체에서 같은 금액을 적립해 어린이가 만18세가 된 후 학자금이나 주거마련비 등 목돈으로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가정 ․ 민간 어린이집 가운데 우수한 곳을 선정해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하는 어린이집으로 용인시엔 31곳이 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27~28일로 예정됐던 ‘용인 시민의 날’행사를 전면 취소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18일 처인구 백암면 고안리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는 모습] 이에 따라 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해 진행하던 음식문화축제, 처인성 문화제, 평생학습박람회, 축하공연 등도 모두 취소됐다. 시는 다만 27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시민의 날 기념식과 문화상 등 7종의 시상식만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부터 관내 양돈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부득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관심을 보내 준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7일부터 백암면 고안리에 거점소독시설을 가동하며 24시간 차단방역을 하고 있다. 용인시에선 처인구 포곡읍 ․ 백암면 등의 184농가에서 약24만8000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18일과 20일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이 진행 중인 기흥구 마북동 마성초등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마을안전지도’ 만들기 수업을 했다. [용인시는 지난 18일과 20일 기흥구 마북동 마성초등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마을안전지도’ 만들기 수업을 했다.] 어린이들이 내가 살고 있는 곳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실제 위험하다고 느끼는 곳을 찾아 안전한 환경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에 반영하려는 것이다. 이틀 동안 학생들은 청소년성문화센터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학교 주변 통학로 등을 직접 조사해 안전한 곳과 안전하지 않은 곳을 구분했다. 학생들은 공사장이나 후미진 골목 등의 사각지대, 낡은 담장, 노후한 난간‧보도 등을 위험한 곳으로 인지하고 CCTV나 비상벨을 누를 수 있는 곳은 안전하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수업에선 아이들이 ‘아동안전지킴이집’이 어디에 있는지 조사해 지도에 표시할 수 있도록 돕고,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만든 마을안전지도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시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기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내부 부정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동읍 용인 평온의 숲 장례식장 및 판매시설 운영업체 J사와의 협약을 해지할 것을 20일 도시공사에 지시했다. [용인 평온의 숲 장례식장 전경] 이는 J사 임원들이 횡령 ․ 배임으로 실형 확정돼 시의 명예를 손상시킨 데 따른 조치다. J사는 2013년부터 용인 평온의 숲 시설 중 장례식장 ․ 식당 등을 위탁받아 운영해왔으나 지난 2017년11월17일 간부 2명이 운영비 4억3천여만원을 횡령한 죄로 기소됐다. 지난 3월25일 2심에서 간부A는 징역 1년 ․ 집행유예 3년, 간부B는 징역 10월 ․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각각 200시간의 사회봉사도 선고받았다. 시 관계자는 “운영업체 부정행위로 시설 운영에 차질을 빚어 시민들에게 죄송하며 앞으로 보다 더 투명하고 정확하게 관리해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장례시설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화장시설 ․ 봉안시설 등 장사시설 운영을 도시공사에 위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도시공사가 J사에 장례식장 ․ 식당 등 판매시설을 재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J사는 2
【경기경제신문】백군기 용인시장은 23일 처인구 포곡읍 용인라마다호텔을 ‘공정무역호텔’로 인증하는 현판식에 참여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3일 백군기 용인시장이 라마다용인호텔 공정무역 호텔 인증 현판식에 참가한 모습] 이날 현판식에는 백 시장을 비롯해 지동훈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 대표, 전해연 라마다용인호텔 대표이사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라마다용인 호텔이 제3국 생산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공정무역 호텔로 지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용인을 찾은 방문객이 윤리적 소비를 체험하고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인증으로 라다마용인 호텔은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원료를 호텔 비품으로 기한 제한없이 사용하게 된다. 관련 용품은 커피 ․ 초콜렛 등의 식음료부터 샴푸 ․ 바디워시 등 세면도구, 타올 ․ 이불 ․ 유니폼 등 면화류 제품에 이르기까지 해당된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보조금 지원 신청을 접착순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내년부터 적용되는 관내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조치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시는 올해 상반기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 등에 저감장치 부착, 엔진교체 보조금으로 약 8억 6천여만원을 지원했는데 이번에 추가로 10배가 넘는 9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2580여대에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보조금은 공고일 기준 관내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에 한해 차종에 따라 장치 가격의 83~93%인 165만원~929만원을 지원한다. 장치 보증기간인 3년간 유지관리비도 함께 지원한다. 노후 건설기계 저감장치 부착과 엔진교체 지원금은 지난 16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건설기계의 경우 2005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덤프트럭, 큰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 장비 종류에 따라 대형은 1057만7000원, 소형은 777만8000원까지 매연저감 장치가격 전액을 지원한다. 건설장비의 엔진을 교체 지원대상은 2004년 이전 이전 제작된 2‧4‧
【경기경제신문】용인시 기흥구 동백동과 영덕동은 21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절약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중고물품 나눔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21일 동백동 나눔장터] 동백동 나눔장터는 새마을부녀회의 주관으로 백현초등학교 옆 내꽃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우천에도 불구하고 500여명의 주민들이 몰려 생활용품 ․ 유아용품 ․ 책 등 중고물품 2500점을 교환 ․ 판매했다. 새마을부녀회는 이날 장터 수익금의 10%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영덕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젊음의 광장에서 연 유아용품 프리마켓엔 각종 중고 유아용품과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려는 주민 2천여명이 몰렸다. 이날 행사장에선 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 등 댄스․체육 관련 9강좌 수강생들이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선보이고 수묵화반 등 미술 관련 5강좌 수강생들이 작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동 관계자는 “사용하지 않은 물품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주민들이 소통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나눔장터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