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처인구 백암면 65.7㎢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27일 공고했다. [처인구 백암면 중심지 전경] 인근 원삼면에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오게 되면서 이곳 부동산 값이 급등한데 따라 투기세력 유입을 차단하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23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백암면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시에 통보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공고일로부터 5일 후인 오는 9월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앞으로 백암면 전 지역은 지난 3월23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원삼면(60.1㎢)과 함께 오는 2022년 3월22일까지 토지 거래가 제한된다. 허가 대상은 주거지역 180㎡, 상업지역 200㎡, 공업지역 660㎡, 농지 500㎡, 임야 1000㎡를 초과해 거래하는 토지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을 때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백암면 일대의 지가상승률이 전국 평균 상승률과 비교해 10배가량 높게 나타나는 등 투기 조짐이 보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것으로 안다”며 “주변 지역에 대한 거래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부동산 투기를
【경기경제신문】백군기 용인시장이 27일 단국대학교에서 5060 경로당 파견지도자과정을 마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44명을 격려했다. [27일 경로당 파견지도사양성과정 수료식]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평생학습을 제공할 지도자를 양성하는 이 과정은 은퇴한 50~60대 중년의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수료자들은 9월부터 연말까지 관내 경로당 21곳에 주2회 파견돼 어르신들에게 신체활동과 여가, 문화 등을 지도하게 된다. 백 시장은 “100세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한 수료생들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경로당 어르신은 물론 지도자들도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수료생은 지난 7월부터 8월27일까지 위탁교육기관인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웰다잉, 미술치료, 도자기, 운동 등 6개 과목을 교육받았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9일 시청 로비서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을 돕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전시회’를 열고 사무용품 ‧ 추석선물세트 등을 전시 ‧ 판매한다. [중증장애인 생산품 전시회] 중증장애인이 생산한 물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판매 촉진을 돕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엔 양지바른보호작업장 ‧ 용인시보호작업장 등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5곳과 경기도중증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 참여한다. 전시 품목은 커피 ‧ 차, 과자 ‧ 빵 ‧ 떡 등 식료품과 사무용품, 화장지, 선물세트, 세제, 쇼핑백, LED 조명기구 등 10개 품목 47개 제품이다. 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장애인 생산품의 매출 증대를 위해 9월24일 용인경전철 기흥역 내에서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적극 홍보하고 판로를 넓혀 경제적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생산품은 온라인 쇼핑몰(www.gom.or.kr)이나 전화(1800-6636) 를 통해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부모 ‧ 교사가 아이들에게 성 역할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르치도록 돕는 특강을 31일 수지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한다. [지난4월 찾아가는 양성평등 특강 진행 모습] 이들이 성역할 고정관념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노하우를 알려주려는 것이다. 대상은 학부모 ‧ 교사 ‧ 육아 관련 종사자 등 60여명이다. 신청은 온라인 링크(http://naver.me/xAZGFjEO)나 이메일(sodam3592@korea.kr)로 하면 된다. 이번 특강에선 황고운 초등젠더교육연구회 아웃박스 교사가 온라인 혐오에 무방비로 노출된 아동들에 대한 미디어 교육법과 성인지적인 성교육 방법, 성평등한 가정 분위기 만들기 등을 강의한다. 시 관계자는 “성 역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한 특강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군부대, 마을 공동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 특강을 5회 진행한 바 있다.
【경기경제신문】백군기 용인시장은 26일 시민에게 공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100만 대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하는 것을 포함한 지방자치법 개정을 조속히 해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 백 시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김진표․박완수 의원 주최로 열린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세상은 공평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우리 용인시는 공무원 한 명이 시민 381명을 서비스한다. 그런데 다른 곳에선 (공무원 1명이) 100명 이하의 시민을 상대하는 지방자치단체도 많다. 무엇이 정의로운 것이냐”라고 지적했다. 정부의 행정은 공명정대하고 공평해야 하기에 현재의 불공평한 상황을 반드시 시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100만 대도시의 특례시 지정은 별도의 혜택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당연한 요구라고 했다. 백 시장은 또 특례시 지정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직이란 게 단계를 거칠수록 힘이 빠진다. (정부와 도의 권한이양을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오는 28일부터 미세먼지 등 지역별 대기정보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제공한다. [용인시 대기정보 메인화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각 지역의 대기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상시 제공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지금까지는 시청 인근의 미세먼지와 오존 정보만을 볼 수 있어 시민들이 실제 거주하는 지역의 상황과 차이가 있던 것을 보완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앞으로 기흥구와 수지구, 처인구의 모현읍, 이동읍, 백암면, 김량장동 등 6개 측정소의 시간대별 대기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미세먼지나 오존정보는 물론이고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농도지수에 따른 행동요령까지 제시키로 했다. 시는 또 시민들이 이들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 메인화면 상단에 아이콘을 표시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청 홈페이지에 시정 정보는 물론이고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향토문화 전승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변인자 용인문화원 이사 등 시민 3명을 ‘제29회 용인시 문화상’ 3개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019 용인문화상 수상자_왼쪽부터 변인자 함동수 이금옥] 수상자는 문화부문에 변인자 용인문화원 이사를 비롯해 예술부문에 함동수 前(사)한국문인협회 용인지부 회장, 지역사회봉사부문에 이금옥 한국 그림책 문학협회 고문 등이다. 시는 지난 4~5월 공모를 통해 시 문화 창달에 앞장서 온 시민을 접수받고, 23일 분야별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문화부문 수상자인 변인자 이사는 전국 유일의 규방문화연구소를 설립 ‧ 운영해 우리나라 전통 규방문화를 체계적으로 교육 ‧ 전승해 온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함동수 前회장은 용인출신 유완희 시인의 문학적 업적과 위상을 재조명하는 연구를 지휘하고, 김수영 공동산문집과 용인 600년 기념 문집을 발간하는 등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역사회봉사부문의 이금옥 고문은 75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13년동안 시각장애인에게 책 읽어주기 등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온 점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할미산성의 문화재적 가치와 위상을 논의하기 위한 학술 심포지엄을 30일 경기도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인 할미산성 학술심포지엄 포스터] 6세기 신라의 한강유역 진출과정과 경로를 밝히는데 중요한 증거가 되는 할미산성을 경기도기념물에서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하기 위해서다. 시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공동을 주최하는 이날 심포지엄에는 할미산성의 가치를 규명하는 데 관심있는 시민, 학생, 연구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재홍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장이 진행을 맡은 이 심포지엄에선 심광주 토지주택박물관 전문위원이 ‘용인 할미산성의 역사적 의미와 구조적 특징’을 주제로, 정의도 한국문물연구원장이 ‘용인 할미산성의 제의유구 및 유물에 대한 검토’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또 황보경 세종대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용인 할미산성과 주변 신라유적과의 관계 검토’를, 서영일 한백문화재연구원장이 ‘용인 할미산성의 사적으로서의 가치와 위상’을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차용걸 충북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윤성호 광진구 학예연구사, 채미하 고려대 동아시아문화교류연구소 연구교수, 박성현 계명대 사학과 교수, 김병희 한성문화재연구연장 등이 참여한다. 시 관계자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3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대상인 70개 공동체의 주민 120여명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용인시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워크숍]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동체 대표자와 실무책임자, 참여주민 등이 마을공동체 네트워크를 통해 공동체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시는 앞서 지난 4월에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선정된 공동체를 대상으로 1차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활성화 워크숍을 연 바 있다. 이번 워크숍은 공모사업자 대상 성인지교육과 두 공동체의 사례 강의에 이어 용인시마을네트워크 운영위원회 진행으로 마을공동체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마을공동체가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넘어 지역공동체간 교류를 통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백군기 용인시장은 23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처인구 원삼면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백군기 시장, 처인구 원삼면 방문 주민 의견 청취] 이날 백 시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계획, 환경재해교통영향평가 등의 공람을 하고 있는 원삼면사무소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담당자들로부터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연합 비상대책 공동위원장 등을 만나 편입 예정 부지 제척, 토지보상, 이전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백 시장은 “일본의 수출 규제로 반도체 산업에 빨간불이 켜졌다”며 “이 같은 위기에 대응하려면 ‘반도체 클러스터’가 적기에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선 지역 주민들의 협조가 중요한 만큼 사업 추진에 지장 없는 범위 내에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주)는 오는 27일 용인시축구센터 미니축구장에서 토지주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인 합동설명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