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 출신의 여성독립운동가인 오희옥(93)지사 일가의 3대에 걸친 독립운동기를 담은 책이 나왔다. [마지막증언 표지] 용인시는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사주당기념사업회에서 박숙현씨가 오 지사 일가의 독립운동기인 ‘마지막 증언’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책은 오 지사의 육성 녹취록과, 가족․지인들의 증언, 자료 수집을 통해 3대가 독립운동에 투신한 해주 오씨 일가의 독립운동기를 상세히 다루고 있다. 활약상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시는 이 책을 관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각 구청, 읍․면․동 주민센터에 배부해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오희옥 지사는 용인 원삼면 출신인 오인수 의병장의 손녀로 아버지인 오광선 한국광복군 국내지구사령관과 독립군의 어머니로 불렸던 정정산 지사의 막내 딸이다. 언니인 오희영 지사와 함께 한국광복진선 청년공작대원으로 활동했다. 형부인 신송식 지사 역시 광복군으로 활동했다. 오 지사는 지난해 급성뇌경색으로 쓰러진 후 중앙보훈병원에서 투병중이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이달부터 관내에선 폐소화기를 대형 폐기물로 분류해 배출하면 된다고 14일 밝혔다. [대형폐기물 수거업체가 수거한 폐소화기] 이는 지난 7일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가 개정된 데 따른 것으로 사용연수가 지났거나 파손돼 사용할 수 없는 소화기를 시민들이 직접 소방서나 119안전센터로 가져가야 했던 불편을 개선한 것이다. 앞으로 폐소화기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을 하거나 스티커를 구입해 붙인 뒤 지정된 장소에 내놓기만 하면 된다. 소화기 무게에 따라 3.3kg 이하는 2천원, 3.3~6.5kg 미만은 3천원, 6.5kg 이상은 5천원의 배출 수수료를 부담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정용 소화기가 널리 보급되고 있어 시민들이 사용할 수 없는 소화기를 안전하고 쉽게 버릴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3일 ‘제56회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 대회’에서 우승한 신갈고 선수단을 관내 한 음식으로 초청해 격려했다.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 신갈고 선수들 격려] 백 시장은 “최선을 다해 열심히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활약에서 나아가 월드컵 무대를 누비는 좋은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축구센터 소속 신갈고는 지난 4일 경남 고성에서 열린 제56회 청룡기 고교 축구 대회에서 시흥 서해고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품에 안았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직원 소양교육을 위해 6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특강에 이어 뮤지컬 ‘영웅’을 단체로 관람하는 행사를 14일과 21일 2회에 걸쳐 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한다. [배우 정의욱 ‘뮤지컬의 모든 것’ 주제 특강] 이 행사는 직원들에게 문화예술 체험과 올바른 역사의식 습득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격무부서 근무자나 민원업무 담당 직원들이다. 이번 행사에서 뮤지컬 영웅에 출연 중인 배우 정의욱은 ‘뮤지컬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직원들에게 예술을 접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예정이다. 뮤지컬 영웅은 항일 독립운동 영웅인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09년 처음 제작됐는데 의거 전후 안 의사의 활약상과 사상 등을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냈다. 용인시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직원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이 작품을 선정해 단체로 관람하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양국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어 독립을 위해 싸운 안중근 의사의 뜨거운 정신이 더욱 크게 다가오고 있다”며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정의와 희망이 살아있는 나라를 만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4일 올해 41만6945건, 64억원의 정기분 주민세를 부과했으며 납세자들에게 기한인 9월2일까지 납부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시의 올해 주민세 부과액은 전년의 61억원에 비해 4.5% 늘었는데 지난해보다 과세대상 세대는 166세대, 개인·법인사업장은 5279곳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주민세(균등분)는 과세기준일인 7월1일 현재 관내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48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관내 사업장을 둔 법인·단체에 부과된다. 세액은 세대주가 납부하는 개인균등분은 1만원, 개인사업자는 5만원, 법인은 자본금과 종업원 수에 따라 5만원에서 50만원까지이다.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는 과세기준일이 한 달 당겨진 7월1일로 됐으며, 30세 미만 미혼 세대주와 미성년자 세대주에 대해서는 부과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되니 납부기한을 꼭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과 인터넷(위택스, 인터넷 지로), ARS(1544-9344), 가상계좌로 할 수 있다. 또 스마트고지서를 통해 고지서 없이도 통장이나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13일 처인노인복지관에서 안전취약계층인 어르신 12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대응 역량 강화와 안전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했다. [처인노인복지관 어르신 안전교육] 이날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시설종사원 등은 일상에서 수시로 필요로 하는 교통안전이나 전기안전, 소화기 사용법 등을 큰 관심을 갖고 청취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매월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800여명의 시민에게 화재·교통·재난 등의 안전교육을 한 바 있다. 노인복지센터나 장애인 복지센터, 아동보육시설 이용자 등 안전교육이 더욱 필요하지만 일반 교육에 참여하기가 쉽지 않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사를 파견해 안전의식을 갖추도록 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각종 재난사고 등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의 안전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용인시박물관이 앞으로 전시와 교육·연구 자료로 활용할 용인 관련 유물을 오는 23일까지 공개 구입한다고 밝혔다. [용인대관] 구입대상 유물은 용인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전반적인 유물과 용인 지역의 독립운동 관련 자료, 근현대 자료, 인물·문중 관련 서화, 문서 자료 등이다. 이들 유물이나 자료를 매도할 개인소장자(종중 포함),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 등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관련 서류를 준비해 용인시박물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물매도 관련 서류는 용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도굴·도난·밀반입 등과 관련한 불법유물이나 문화재 사범 보유 물품은 신청할 수 없다. 시는 신청된 유물에 대해 용인시박물관 유물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구입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본인에게 통보해 반환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박물관(031-324-2134)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주거지역 인근 중․소규모 물류창고도 신설을 엄격히 제한하는 내용으로 도시계획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형 화물차량 통행으로 인한 주민들의 주거환경 훼손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이번 개정안에서 물류창고 등의 시설을 허가 받을 때 주거지역이나 취락지구(1ha 내 10호 이상의 가옥이 있는 지역)와의 이격거리를 종전 100m에서 200m로 강화하도록 했다. 중․소규모 물류창고라도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주택과 200m 이상 떨어지도록 한 것이다. 이전엔 부지면적 5000㎡ 이하의 창고를 신축하거나 기존창고를 재건축하는 경우 이격거리 제한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개정안은 물류창고업 등록 대상인 연면적 1000㎡ 이상의 보관시설과 부지면적 4500㎡이상 보관장소는 이격거리 규정을 적용 받도록 했다. 시가 이처럼 창고시설 개발행위허가 기준을 강화하려는 것은 대규모 물류창고의 난립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창고시설 개발행위 허가 기준을 강화했지만 소규모 물류창고가 대폭 늘어나며 주민피해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시는 이 같은 도시계획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오는 19일까지 입법예고 한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3일 민족통일 용인시협의회가 광복 74주년을 앞두고 3개구를 돌며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태극기 나눔 기념사진] 이날 40명의 협의회 회원들은 처인구 중앙동의 NH농협 용인시지부 앞과 수지구 현대프라자 앞, 기흥구 신갈오거리 일대에서 2500여개의 가정용과 차량용 태극기와 국기사랑을 알리는 전단을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이날 협의회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백군기 용인시장은 “민족통일 용인시협의회가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평화통일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어 감사하다”며 “오는 광복절에 모든 시민이 함께 태극기를 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족통일 용인시협의회는 지난 2001년 이후 매년 광복절을 앞두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는 행사를 열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107억원을 추가로 지원키로 하고 오는 19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용인시청 전경]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내년부터 적용되는 관내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조치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시는 올해 초 노후 경유차 3200여대의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는데, 이번에 상반기의 2배가 넘는 물량인 약 6700여대에 대해 조기폐차를 지원하는 것이다. 보조금 지급액은 차량 총 중량 기준으로 3.5톤 미만의 경우엔 1대당 최대 165만원을, 3.5톤 이상의 경우 보조금과 신차 구매 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관내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또는 2005년 이전 제작된 덤프트럭 등의 건설기계 등으로, 정부 지원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적이 없거나 엔진을 개조한 적이 없어야 하고 최종 소유자가 6개월 이상 소유해야 한다. 조기폐차 신청은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 신청서, 자동차등록증(건설기계등록증), 신분증 등을 지참해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등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