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 수지구는 연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관내 주요도로에 살수차로 물을 뿌리는 등 폭염저감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버스정류장에 얼음이 든 아이스박스를 비치한 모습] 이는 올해 장마가 실종되면서 때 이른 폭염 지속됨에 따라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구는 우선 도로변 열기를 식히고, 과열로 인한 노면변형을 막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살수차 1대를 동원해 매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도심 곳곳 40km구간에 살수를 하고 있다. 또 수지지역난방공사, 죽전역(포은아트홀)정류장 등 이용객이 많은 5개 정류장에 얼음을 넣은 아이스박스 10개를 비치하고 매일 얼음을 교체해 넣도록 했다. 얼음이 녹으면서 주위의 열을 빼앗아 주변 온도를 4~5도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한 시민은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얼음 때문인지 다른 곳 보다 정류장이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구는 또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재까지 성복역 일대 등 관내 곳곳 횡단보도에 그늘막 46개를 설치한데 이어 오는 8월말까지 수요조사를 통해 20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생활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은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정평천 신촌2교 하부 통로에 어린이들 미술 작품으로 만든 아트 타일을 붙여 새 단장 했다고 10일 밝혔다. [풍덕천2동 정평천 신촌2교 아트 타일] 정평초 학생들의 통학로와 주민 산책로로 이용되는 교량 아래가 어둡고 삭막해 콘크리트로 돼 있는 23m 넓이의 벽면을 갤러리로 꾸민 것이다. 이곳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열린 정평천 벚꽃축제 기념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품 44점이 아트 타일로 제작돼 전시됐다. 한 주민은 “어둡고 침침하던 다리 아래가 밝고 화사하게 꾸며져 훨씬 보기 좋다”며 “정평초 학생들도 더욱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신촌2교 다리 아래의 작은 갤러리가 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새로운 명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함이나 건의사항을 세심히 살피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벚꽃 개화시기에 열리는 ‘정평천 벚꽃축제’는 아름다운 야경과 볼거리를 자랑하며 용인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 잡았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선물하기 위해 상갈역 인근 유휴지에 마을 정원을 만들었다고 10일 밝혔다. [상갈동 마을 정원] 이 공간에 불법으로 농작물을 경작하는데다 농기구, 경작 쓰레기 등 무단 투기가 빈번해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위원 17명이 약 1천여평 규모의 공간에 직접 코스모스, 메밀, 해바라기 등 식물을 심고 조롱박 등 넝쿨식물 터널을 설치했다. 동 관계자는 “방치된 유휴지를 정비해 주민들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준 위원회에 감사하며 이곳에서 주민들이 힐링의 여유를 가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화어린이집 어린이 40여명이 이곳을 찾아 원예체험을 했으며, 앞으로 주민을 대상으로 화분 만들기·메밀묵 만들기·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은 주민센터 청사 내 노후한 화장실을 전면 리모델링했다고 10일 밝혔다. [풍덕천 1동 화장실 개선 전후] 그동안 화장실 공간이 좁은 데다, 노후한 시설물의 고장이 잦아 방문객들의 불편이 컸기 때문이다. 동은 밝고 깨끗한 색감의 타일로 벽면을 교체하고 세면대, 양변기 등의 위생기구를 전면 교체했다. 여자화장실은 변기 수를 3칸으로 늘려 편의성을 높였다. 동 관계자는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화장실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한 것”이라며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부분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은 10일 새마을부녀회가 초복을 앞두고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백숙용 닭 400마리와 수박 10kg짜리 13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남사면 부녀회 어르신 위한 초복 음식 전달] 각 마을 부녀회는 분배받은 닭과 수박을 갖고 마을 경로당으로 가서 어르신들을 대접할 예정이다. 남사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복날을 맞아 각 마을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를 이어왔다. 부녀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올해도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삼계탕용 닭과 수박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0일 시립신갈어린이집과 시립한누리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등이 바자회 수익금 195만8380원을 저소득 어린이를 돕는 ‘디딤씨앗통장’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관내 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기부] 이들 어린이집은 지난 6월4일 바자회를 열고 장난감, 의류, 음식 등을 판매해 이 수익금을 마련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매년 바자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절약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원생과 학부모들이 저소득 아동에게 희망을 주는 디딤씨앗통장 후원자로 참여해 고맙다”고 말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어린이가 매달 일정액을 저축하면 월 4만원까지 국가와 지자체에서 같은 금액을 적립해주는 것으로 어린이가 만18세가 된 후 학자금이나 주거마련비 등 목돈으로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처인구 남사면 방아리 1206-2 일대 아리실 삼거리 교차로의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남사 아리실 삼거리 개선 후] 아리실 삼거리 일대는 교량(아리실교)을 중심으로 예각의 교차로에 마을길까지 접속돼 기형적인 4갈래 길이 형성됐는데 방아리 방면 좌회전 차량들의 회전반경이 부족해 중앙선을 침범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위험이 높았다. 특히 50여 곳에 달하는 방아리 소재 공장으로 출입하는 대형 화물차량으로 인해 사고 가능성을 호소하는 민원도 수시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1억9000만원의 사업비로 하천 일부를 복개해 대형차량 회전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고, 차량의 경로를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차로를 구분하는 공사를 했다. 소규모 예산으로 진행한 이번 교통체계 개선사업으로 이 교차로의 사고위험을 줄이고 방아리 일대 공장에 출입하는 대형차량들의 통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교통사고 위험이 높거나 상습정체를 보이는 구간에 저비용 고효율의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 시민의 안전을 보강하고 교통편의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시청과 3개 구청, 31개 읍면동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해 9일 시정전략회의부터 정식으로 가동했다. [용인시 시정전략회의 장면] 시는 서울시만큼이나 넓은 지역(591.4㎢)으로 인해 각종 회의 때마다 발생하는 시간·비용 손실을 줄이고 각종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정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각 읍·면·동장들에게 화상으로 업무를 지시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용인시 영상회의시스템은 시청 영상회의실과 재난상황실, 구청 회의실 및 읍·면·동장실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다자간 회의를 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음성·영상회의는 물론이고 문서회의 기능까지 있어 다양한 콘텐츠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중앙부처에서 진행되는 영상회의를 자체 영상회의시스템에 연계할 수 있도록 해 중앙부처와의 업무협의도 신속히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시정전략회의나 지역상황 관리자 회의, 구청별 읍·면·동 간부회의 등을 중심으로 영상회의를 활성화해 부서 간 업무협의에 이르기까지 대상을 확대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일하는 방식을 개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으로 아동 50명에게 여름철 지친 체력을 보강하는 한방진료를 9~23일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9일 드림스타트 한방진료 모습] 함소아한의원 수원영통점이 2017년부터 지역 아동들에게 한방치료를 후원해온데 이어 이번 봉사엔 동백점도 동참했다. 이들 한의원은 각각 처인구 삼가동 드림스타트 센터를 방문해 총 5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진맥, 부항뜨기 등 면역력을 높여주는 한방진료를 했다. 또 여름에 체력을 보강해 겨울 질병을 미리 예방하도록 아동 1명당 생맥산 10첩을 제공하고 양기를 돋우는 삼복첩 패치도 부착했다. 의료봉사를 한 한의원 관계자는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진료봉사에 나섰으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면역을 보강할 수 있도록 아동들의 건강관리를 돕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8일 시청 로비에서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미니박람회’ 행사를 열었다.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구매 미니박람회] 용인시협동조합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관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25개사가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이날 시민들에게 생소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리고 친환경농산물, 쿠키, 한우사골, 커피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사회적 목적 실현이라는 좋은 가치를 가진 기업 제품을 알리고 구매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