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수원시 재정운용상황에 대해 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14년 결산기준 수원시 지방재정 운용결과’를 8월 31일자로 공시했다. 재정공시는 공통공시와 특수공시로 구분되며, 공통공시는 살림규모 및 재정여건 등 11개 분야 54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수공시는 당해 자치단체의 지역적 특징 등을 감안한 특수한 재정운용 상황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재정공시 자료에 따르면 수원시의 작년 살림규모는 2조4521억원으로 전년대비 540억원이 증가했으며, 동종 자치단체(인구 50만 이상 도시) 평균인 1조8925억원보다 5596억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채무 현황을 보면 동종 자치단체 평균인 1천428억원보다 967억원이 적은 461억원이었으며, 주민 1인당 채무액은 3만9천원으로 나타났다. 특수공시 대상사업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에서 수원역 환승센터 건립사업 등 20건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정공시를 통하여 재정운용의 투명성 및 책임성 제고와 시민의 알 권리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제주시가 홍보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도시는 1일 오전11시 제주시청 회의실에서 ‘자매도시 홍보교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수원시와 제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도시가 갖고 있는 홍보자원을 최대한 공유해 홍보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각종 행사 개최 시 상호 보완을 위한 홍보담당 공무원 교류, 홍보매체를 이용한 문화관광 등 교차 홍보, 자매도시 축제현장 홍보부스 설치 등 현장 홍보 지원, 시민기자 등 시정홍보 적극 참여자 교류, 기타 홍보 협력 교류 등이다. 협약을 통해 수원시는 연간 1천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제주의 노하우를 활용,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제주시는 서울의 남쪽 관문이자 경기도의 핵심도시인 수원시의 장점을 이용해 제주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민기자 및 sns시민서포터즈 교류를 통해 민간 홍보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경우 수원시 공보관은 “양 기관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지속적인 발전과 더불어 홍보분야 활성화의 계기가 마
【경기경제신문】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공정하고 안전한 청렴도시 조성을 위해‘부패행위 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고 부패제로 대한민국 청렴1번지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제정되는 이 지침은 부패 척결과 건전한 공직윤리관 확립을 위한 수원시장의 책무와 공직자의 청렴의무 구체화 등을 담고 있다. 또 부패신고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책임관을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지침에 따르면 수원시장은 교육, 홍보 등을 통해 수원시 공무원 등에게 부패 척결에 대한 의식을 고취해야하고 부패 방지를 위한 제도상, 행정상 모순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 부패행위 신고를 장려하는 한편 부패행위 신고자를 철저하게 보호해야 한다. 한편 공직자는 일체의 부패행위와 품위 손상 행위를 근절해야 하고 다른 공직자의 부패행위를 인식했을 때는 즉시 신고해야 한다. 이와 함께 지침에는 부패신고 업무처리 담당자의 비밀보장, 신고자 불이익조치 금지, 부패신고자에 대한 우선적 인사조치 등을 담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침 마련을 통해 부패행위에 대한 신고가 활성화되고 신고자는 철저하게 보호함으로써 더욱 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이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우리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시에서 발주하여 시공 중인 사업장의 하도급대금 및 근로자 임금 지급실태 등에 대하여 오는 1일부터 10일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체불을 사전에 예방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함께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주요점검내용으로는 하도급 대금의 적기 지급과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지급 실태, 추석 명절 대비 도급업체의 자금 확보 실태를 파악하는 것으로, 시는 업체에 공사대금 지급이 필요한 경우 공정율에 의한 기성검사를 조기에 실시하여 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업체에서 지급받은 공사대금을 하도급업체 및 근로자들에게 적기에 지급하지 않는 업체에 대하여는 관련규정을 검토하여 시에서 하도급업체 및 근로자들에게 직접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할 계획이다. 하지만 불법 하도급과 관련법규를 위반한 현장근로에 대하여는 법률적 보호를 받을 수 없다. 이와 함께 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공사현장 안전관리대책 수립 여부도 함께 점검하여 안전사고 없는 추석 명절 분위기를 조성함은 물론,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애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인문도시 조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원희망글판 가을편’을 시청 담장에 선보였다. 가을편 수원희망글판은 ‘가을은 술보다 차 끓이기 좋은 시절… 외로움도 향기인 양 마음에 젖는다’라는 김현승 시인의‘무등차’에서 발췌한 것으로 시민공모를 통해 김성일(경기 화성시)씨의 추천작이 선정됐다. 수원시는 지난 2012년 가을편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잠시나마 쉬어 갈 수 있는 감성적 소통을 마련하고자 계절마다 각 계절에 어울리는 문안을 선정해 수원희망글판에 게시하고 있다. 수원희망글판은 수원시청사 담장 전용게시판, AK플라자 수원역사, 기업은행 동수원지점, 홈플러스 북수원점과 영통점 등 5개소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시민 누구나 인터넷으로 희망글판 이미지를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수원시 홈페이지 ‘시민참여’메뉴에 ‘수원희망글판’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무더위로 내내 지쳐있던 몸과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마음의 향기까지 전할 수 있는 힐링의 계절 가을이 되기를 희망하며 이번 문안을 선택했다”면서 “앞으로도 수원희망글판이 시민들에게 인문학 감성을 함양 할 수 있는 소통
【경기경제신문】수원청소년희망등대센터가 오는 9월부터 수원시 49개 중학교에서 시범운영하는 자유학기제에 발맞춰 청소년 직업체험을 시작한다. 수원청소년희망등대센터는 지난 5월 개관한 이래 청소년 직업체험 지원을 위해 162개의 직업체험처와 60명의 교육 기부자를 발굴했다. 9월 1일에는 35명 영덕중학교 학생이 직업체험에 참여한다. 오후 1시에서 4시까지 3시간 동안 수원시생태환경체험교육관과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을 방문해 환경관련 분야에 대한 직․간접 진로체험을 한다. 기후변화체험교육관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체험 및 관련 직업에 대한 교육을 받고 생태환경체험교육관에서 생태환경 및 자연물 만들기 체험을 할 예정이다. 9월 3일에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 12일에는 한국나노기술원, 15일에는 수원소방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업체험이 이뤄질 예정이다. 직업체험을 원하는 학교는 희망등대센터에서 발굴한 직업체험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으며, 교육부 ‘꿈길’ 사이트를 통해 배정을 요청하면 된다. 희망등대센터에서는 9월 1일부터 12월까지 총 80회의 직업체험을 연계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신청을 받고 있다. 수원청소년희망등대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국가적 재난 해결을 자치와 분권에서 찾기 위한 ‘국가적 재난과 지방정부의 역할’ 토론회를 31일 오후 2시 수원 이비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메르스 사태에 대한 경기도, 성남시, 수원시의 대응과 입장에 대해 경기도 보건정책과장, 성남시 분당구 보건소장, 수원시 보건소장이 직접 이야기함으로써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국가적 재난에 대비한 지방분권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염태영 수원시장의 기조연설과 국제위기관리학회 공동회장을 역임한 이재은 충북대 교수의 발제로 시작됐다. 토론자로는 위금숙 위기관리소장, 윤덕희 경기도 보건정책과장, 장길웅 성남시 분당구 보건소장, 김혜경 수원시 장안구 보건소장, 백종헌 수원시의원이 참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국가적 재난과 지방정부역할’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에서 “현재의 중앙집권적인 위기관리시스템은 한계가 있으며, 재난의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지방에 재난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내려주는 실질적 지방분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앞으로 메르스 사태를 비롯해 미세먼지, 황사 등 자연재해와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인재 등이 뒤섞여 복합재난의 성격으로 진화할 가
【경기경제신문】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은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전시 행사로 도서관 갤러리에서 열리는 ‘우리시 예술인 초대전’에는 수원지역 예술인 장세훈 작가의 서예작품이 8월 31일부터 9월 19일까지 전시된다. 이어 북아트 동아리 ‘몬아미’의 단체전시회가 9월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린다. 어린이자료실에서는 9월 한 달 동안 오디오 북 ‘더 책’ 전시가, 문헌정보자료실 입구에는 월남전 관련 사진들이 전시된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심청전 중 난타, 진도북놀이 등으로 흥을 돋우는 빽파막 마당놀이가 9월 20일, ‘미실’의 저자 김별아 작가와 극단 서율이 함께하는 북 콘서트가 9월 30일 열린다. 또, 캘리그라피로 완성하는 나만의 부채, 동화 속 캐릭터 쿠키 만들기, 호기심 미니 타투, 책 목걸이 만들기, 자연물 손수건 찍기 등의 가족이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치킨리틀’, ‘호튼’, ‘월-E’, ‘작은 영웅 데스페로’ 등의 영화도 상영된다. 공연 및 체험행사에 참여를 원하면 9월 4일 오전 9시부터 북수원지식정보도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유통 31일 성균관대역에서 ‘성균관대 복합역사 건립사업’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키로 했다. 성균관대 복합역사는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495외 5필지에 대지면적 9,400㎡, 건축면적 3,404㎡, 연면적 9,852㎡로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건립된다. 복합역사는 운수시설(철도시설)로서 신설역사, 상업시설, 기존역사(대수선), 환승주차장으로 구성되며, 2017년 말 완공(실 준공 예정일 2018. 4월)될 예정이다. 성균관대역은 1978년에 건립돼 하루 4만여 명의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지만 교통편의시설인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이용 시민은 물론, 특히 노약자, 장애인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수원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전철역 이용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2년 2월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하지만 건설경기의 악화로 보류됐다가 수원시, 한국철도공사, 지역 주민의 관심과 협력에 의해 지난해 4월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추진됐다. 2017년말 성균관대 복합역사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하나밖에 없던 출입구가 4개로 늘어나 바쁜 출근 시간에 이용자가
【경기경제신문】경기도 수원시, 고양시, 성남시, 용인시, 경남 창원시 등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 법적지위 신설 및 특례방안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 정책설명회가 28일 국회에서 열렸다. 대도시 특례 정책설명회는 이찬열(수원시갑, 새정치), 김민기(용인시을, 새정치), 강기윤(창원시성산구, 새누리)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수원‧고양‧성남‧용인‧창원시가 공동주관하고 있으며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진영 국회 안전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이찬열, 박광온, 김민기, 강기윤 국회의원과 5개 대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 정책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5개 대도시 시장단은 현 정부 국제과제로 추진 중인 인구 100만 대도시 특례의 조속한 추진과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인구 100만 대도시 법적지위 부여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을 건의하는‘공동 건의문’을 진영 안전행정위원장에게 전달했다. 토론회는 육동일 충남대 교수(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가 좌장을 맡고 임승빈 명지대 교수가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정책 추진 의의와 대안’에 대해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