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중국정원 월화원과 어머니 상으로 유명한 수원시 팔달구의 효원공원이 새모습으로 단장하고 시민들에게 돌아왔다. 수원시는 공원 가장자리에 1.3㎞ 구간의 숲길 산책로를 조성하고 중앙광장과 녹지대에 수목 7종 2513주를 식재했다. 효원공원은 시의 중심부에 위치하면서 인근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아 휴일이나 운동시간대에 많은 시민이 찾는 곳이다. 때문에 공원 가장자리를 따라 산책하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녹지대의 나무 뿌리 노출과 토양유실 등으로 시민이용에 불편이 많아 이를 일제 정비했다. 또한, 중앙광장부에는 느티나무를 식재해 어린이들이 강한 햇살을 피해 야회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공원 이용객들의 의견을 듣고 원하는 방향으로 정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시민경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현장규제를 개혁하기 위해 현장방문에 돌입했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창업초기기업, 첨단산업, 기업체, 전통시장, 위생단체, 건축분야 등 분야별로 현장방문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현장에서 중소기업 3不(불공정, 불균형, 불합리) 해소와 서민생활 불편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들리는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자치법규 소관 사항은 자체 해결하고 법령사항은 중앙정부 등에 개선을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지난달 30일에는 전태헌 수원시 제1부시장이 직접 팔달구 행궁로에 위치한 수원시 창업성장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당시 현장에서는 창업보육센터 입주한 기업들의 현 보육기간이 3년이기 때문에 이를 2년 더 연장해 줄 것과 입주업종 제한 등의 규제가 성공적인 창업기업을 만들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 구도심에 지식산업 센터 설치, 외국인 근로자 고용가능 업종 및 인원 확대 등 다양한 규제개선 요구가 나왔다. 시는 내부 검토를 통해 적극 개선하기로 약속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8일 제42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관내 노인 600여 명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대한노인회 각구 지회장, 수원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간소하고 경건하게 진행됐으며, 팔달구 여성자원봉사회원들이 참석한 노인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줬다. 또한 평소 부모의 뜻을 존중하고 효를 생활화하면서 노인복지증진에 힘쓴 효행자, 장한 어버이, 노인복지기여자, 노인복지기여단체 등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염태영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이 젊은 시절에 국가와 자식에 대한 헌신적인 희생이 오늘의 발전을 이룩했다”면서 “효의 도시답게 어른들을 공경하는 사회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의 65세 이상 인구가 90,600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7.9%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증가 추세다. 시는 노인들의 노후 복지를 위해 노인일자리사업,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독거어르신 안정망을 위한 U-Care 시스템, 노인돌봄사업, 노인복지관 운영, 노인장기요양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지완)는 지난 2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권선구 전직원을 대상으로 2014년 공공기관 성매매․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사례를 통한 성희롱 유형에 대하여 알아보고 그에 대한 대처방법과 예방법을 알려주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공직자들이 어렵고 민감한 부분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동영상 상영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권선구청은 성희롱 고충상담 창구를 운영하며 언제든지 성희롱 고충상담이 가능하도록 하여 서로 존중하는 건강한 직장문화 만들기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 모두가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성의식이 확산되어 쾌적한 직장분위기 조성 및 양성평등 이념에 따라 남녀가 함께 건강한 사회를 도모하고 조화로운 동반자 관계가 유지 될 수 있도록 기대해 본다.
【경기경제신문】지난 4월 수원시 권선구청에서 실시한 ‘즐거운 일터만들기’평가에서 곡선동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즐거운 일터만들기’는 4월중 진도여객선 침몰에 따른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자체 복무점검으로 근무실태 및 전 직원 비상연락망 체계유지, 비상근무 참여율 뿐 만아니라 각종 행사 및 교육 참석률, 사무실 환경정비 등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서경보 동장은 “그동안 근무시간이나 휴일이나 흐트러짐 없이 열심히 해준 동 직원들 덕분이다. 여객선침몰사건으로 인한 경건한 분위기속에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더욱더 모범이 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는 지난 2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발굴을 위해 일선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복지위원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복지위원은 정자동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수원화성 서장대를 방문하여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은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수원화성을 둘러보며 즐거워했다. 장안구는 복지위원이 각 동별 2~3명씩 총 22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사례관리대상자 발굴 및 각종 복지제도 홍보 등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활동과 관련하여 장안구 사회복지과장(김세현)은 “복지사각지대에 노출된 사람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사회 내 자원발굴 연계 등을 통해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안구 복지위원들의 지역사회공헌활동은 6월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차량등록 업무 민원불편 해소를 위해 7일 장안구청 1층에 차량등록사업소 북수원민원센터를 개소했다. 시는 북수원민원센터 개소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자동차 등록민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한편 구청 업무와 연계한 복합민원 처리로 신속한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수원시는 차량등록 대수가 해마다 증가해 지난 4월말 기준 시에 등록된 자동차가 41만여대다. 북수원민원센터는 장안과 영통지역의 비사업용 차량의 신규등록, 이전등록, 변경등록, 저당권설정, 자동차등록증 재발급, 자동차등록원부 발급 등의 민원을 처리한다. 이는 수원시 차량등록 민원의 20%정도를 차지한다. 시는 북수원민원센터 개소로 건당 처리 시간이 15여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로써 차량등록 업무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10년 12월부터 자동차 등록업무가 전국 서비스로 전환되면서 차량등록사업소에서 1일 민원처리량이 7,200여건에 달해 민원폭주에 시달렸다. 등록업무를 처리하는 공무원들도 업무량이 늘었지만 민원 대기시간이 길어지면서 차량등록 업무를 보는 민원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친환경농업 정착을 위해 관내 농가, 텃밭, 주말농장 이용 시민들에게 유용미생물을 무료로 공급한다. 유용미생물은 농작물이나 화분 등을 재배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식물생육촉진, 토양오염방지, 병해충 활동 억제, 질병예방, 악취제거 등의 효과가 있다. 사용방법은 물 20ℓ에 미생물40㎖(500배) 또는 물 20ℓ에 미생물 20㎖(1000배)를 희석하여 7일 간격으로 농작물의 잎이나 토양에 뿌려주면 되고 반드시 냉장보관 해야한다. 유용미생물을 공급받고자 하는 시민은 연중 언제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농업기술센터를 직접방문하면 되고 미생물 활용교육을 받은 후에 수령할 수 있다. 2ℓ 또는 10ℓ 비닐팩에 포장하여 배부한다. 유용미생물은 2011년 7월부터 공급하고 있으며 매년 사용 농가수가 증가하여 2013년에는 2,255농가에서 82톤을 활용,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시장 염태영)가 7일 남창초등학교,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와 함께 수원시 아토피 예방관리 기관들 간의 상생협력으로 아토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영통구보건소가 남창초등학교에 환아 선별을 위한 실태조사, 학생교육, 환아 관리프로그램 지원,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등을 지원한다.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는 아토피 캠프 운영 및 교사 연수, 학부모 교육 등 아토피 특성화 학교 운영을 지원한다. 남창초등학교는 아토피 중증 질환자와 그 가족이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의 맞춤형 관리 서비스와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이날 협약체결로 전국 최초로 도심형 아토피 안전관리망을 구축함으로써 수원시민들이 타시에 비해 차별화된 고품질의 아토피 예방관리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고 학생들이 아토피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좋은 교육환경에서 교육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향후에 수원시 아토피 정책추진에도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의 도심형 아토피 안전관리망은 2012년 9월 개소한 영통구 보건소 아토피 상담센
【경기경제신문】7일 정오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23 팔달구청사 앞이 잠시 술렁였다.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사무실에서 나온 구청 직원 200여명이 청사 인근 식당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이들 직원들은 팔달구청사 반경 200m 이내 거리에 있는 식당 10여개로 들어갔고 다른 직원들은 500m 거리의 행궁길, 지동시장까지 찾아갔다. 점심식사도 해결하고 수원천 길을 걸으며 적당한 산책도 즐겼다. 저녁 시간이 되면 다시 퇴근길 직원들이 매향교 옆 통닭거리로 삼삼오오 빠져들거나 지동시장 순대골목, 1.5㎞ 북문상가 쪽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들의 발길은 모두 낙후됐던 원도심 상가의 매출을 올리는 직접적인 구매로 작용하고 있다. 매향교 옆 한 식당은 구청사 이전 뒤 순대국밥을 7천원에서 5천원으로 인하했고 커피숍은 커피값을 3천원에서 2천원으로 인하했다. 구청 이전 초기 가격 인하로 구청 직원들을 끌겠다는 마케팅으로 기대를 나타냈다. 팔달구청사 성안마을 이전 한 달째 겉으론 조용한 것 같지만 속으론 상권확보를 위한 치열한 변화의 힘이 감지됐다. 상가 업주들은 그러나 아직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반응이다. 구청 맞은 편 H식당은 “손님이 늘기는 했지만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