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인문학 중심도시를 구현하는 수원시에서 시민들 사이에 인문학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수원 쉬즈메디병원(수원시 인계동)이나 최동호 고려대학교 교수 등 관공서가 아닌 곳에서 인문학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어 주위의 이목을 끈다. [수원 쉬즈메디병원에서는 매월 정기적으로 인문학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쉬즈메디병원(원장 이기호)은 지난 2002년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자체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매월 첫째, 셋째 주 화요일에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고 있어 매회 내원객과 시민들이 찾아와 강의를 듣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6월4일 오후7시에도 이평래 한국외대 교수의 ‘보그드 칸, 몽골의 마지막 황제’ 강의가 예정돼 있다. "병원은 사람을 치료하는 장소로, 인문학을 통해 사람의 마음도 치료해보고자 인문학 강좌를 시작하게 됐다. 민선5기가 인문학을 적극 추진해 큰 힘이 됐다" 이기호 원장은 인문학 강좌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이렇게 전한다. 쉬즈메디병원의 인문학 강좌는 7월까지 계속된다. 매월 첫째, 셋째 화요일에 운영되며, 병원 조리원 신관 2층에서 오후7시부터 2시간동안 진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광역버스 3개 노선과 마을버스 2개 노선 등 총 5개 노선에 대해 증차 등의 조정 운행을 통해 대중교통을 확충한다. 대상 노선은 광역버스는 사당역 방면 7780번과 7800번, 강남역 방면 3003번이고, 마을버스는 2-3번과 2-5번등 5개 노선이다. 이는 북수원 권역에 대규모의 아파트 단지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입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한 것이다. 현재 이 지역에는 광역버스는 6개 노선 79대가, 시내버스는 18개 노선 249대가 운행중이다. 마을버스는 북수원권 아파트 단지를 경유하는 2-3번, 2-5번 총 5대가 10분 간격으로 성균관대역까지 하루 66회를 운영한다. 북수원권 아파트의 입주민들은 지하철 1호선 및 국철을 이용하는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역버스의 경우 7780번과 7800번은 각각 1대씩 증차됨에 따라 출근시간대에 5~8분 이내 간격으로 운행이 가능해진다. 3003번의 경우 2대가 증차돼 17대가 10분 이내의 간격으로 운행한다. 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 정자·이목지구가 수원의 경계지역에 위치해 있어 출근시간대 만차로 인한 무정차통과 등 이용불편이 예상됨에
【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나혜석 학회는 오는 6월1일 오후 1시30분 '나혜석과 그의 시대-그 주변 인물들'이란 주제로 제2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수원의 신여성 나혜석]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학회에서는 나혜석과 그 주변인물들을 살펴보며 다양한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나혜석 학회의 서정자 회장도 “철저히 연구한 논문들의 발표를 통해, 기존의 잘못된 소문이나 개인의견을 바로잡고 나혜석을 재조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학술대회에 참석할 수 있다. 학술대회에서는 다섯 주제로 나눠 발표된다. 박정애 숙명여대 교수의 '소문과 진실 : 나혜석과 이광수', 서정자 초당대 교수의 '김일엽과 나혜석의 사상적 관련양상', 이용창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원의 '나혜석과 최린, 파리의 자유인들'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전갑생 부산경남사학회 연구원이 ‘청구 김우영의 생애와 나혜석’에 대해 윤범모 가천대 교수의 ‘여성미술의 형성, 나혜석과 백남순의 경우’에 대해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가 인문학 도시로써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교통법규위반 행정관리 시스템'을 개발함에 따라, 교통법규 위반행위나 관련민원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시민에게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원형태의 다변화, 법의 제·개정화 등 대외환경 및 내부 요구사항의 변화에 대응해 대국민 및 대행정 서비스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이는 기존의 시스템이 수작업과 이중입력의 형태인 점, 벌점관리나 번호판영치 등 법 개정에 따른 새로운 기능이 없는 점, 운수업체와의 마땅한 소통의 통로가 없었던 점 등으로 인해 고도화된 관리 시스템 구현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도 28일 시청에서 열린 용역완료 보고회에서 “법규위반자를 관리한다기 보다는 법규위반의 사전방지를 통해 선진교통문화를 정착하려는 것”이라고 시스템 개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시스템은 6월3일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4월말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불법주정차 사전알리미 서비스’는 4월1일부터 시행중이다. '교통법규위반 행정관리 시스템' 사업추진은 민원인, 운수업체 및 공무원 3자의 소통, 연계와 통합을 통한 원클릭 업무처리, 모바일 기기를 통한 지도 및 단속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주민센터(동장 최광균)는 28일 인계동 2개 상인회와 "걷고 싶은 도로 만들기"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최광균 인계동장, 김명욱 시의원, 정병호 장다리길 상인회장, 이병헌 나혜석거리 상인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의 일환으로 상인회 스스로가 도로의 일정구간을 분배해 집중적인 환경정비와 청결한 도로관리를 주된 목적으로 추진됐다. 2개 상인회는 6월부터 주 1회 인계동 담당 도로에 대해 환경정비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실시하게 되며, 종량제 봉투 미사용 및 무단투기 쓰레기 반입정지에 따른 주민홍보도 병행하게 된다. 최광균 인계동장은 "이제는 관 주도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자발적인 애향심 발동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금번 협약서 체결을 계기로 우리 동네 환경을 주민 스스로가 가꾸고 관리하는 환경문화가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정연구원은 28일 매탄3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수원교통포럼'을 가졌다. '찾아가는 수원교통포럼'은 관내 사고가 잦은 교차로나 교통민원 발생지점 등의 현장에서 전문가와 함께 토론 및 의견교환을 통해 교통안전 대책과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사업이다. [수원시정연구원 회원들이 매현초등학교 앞에서 지역의 교통환경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매현초등학교(수원시 매탄동) 앞에서 지역의 교통현장을 점검하고, 매탄3동 주민센터로 이동해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책을 검토·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 참여한 시의원과 관련공무원, 교통전문가, 경찰관 등은 ▲통과차량의 속도를 제한하기 위한 시케인(S자형 도로) 기법의 적용과 보완, ▲사업계획에 반영된 교통안전시설물, 도로부속시설물의 적합성 여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추가·보완할 사항 등을 검토했다. 포럼을 통해 도출된 결과는 향후 시의 교통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정연구원 관계자는 “올바른 교통문화의 정착을 도모하고 소중한 의견들을 충분히 수렴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공직자의 성에 대한 인지력을 향상시키고 법령 및 조례, 계획, 사업 등 수원시의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 인지적 관점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선민 한국사회복지원격평생교육원 교수가 공공정책과 젠더이슈(gender issue) 등에 대한 강의에 이어 성별영향분석평가 사례를 중심으로 하는 실무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공직자가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시정 전반에 양성평등이 실현되는 수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오는 9월 한 달 동안 필달구 행궁동 일대에서 개최되는 '생태교통 수원2013' 기간 행사구역에서 차량 통행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다만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계형 차량은 제한적으로 통행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시가 28일 공개한 생태교통 이동수단 운용체계에 따르면 행사기간 구역 내 음식점 식자재, 슈퍼마켓 상품 등 영업을 위한 물품 보급차량은 영업장 별 특성에 따라 필요한 시간에 출입을 허용하는 맞춤형 통행 시간제를 적용한다. [생태교통 페스티벌이 열리는 9월 수원시 행궁동에서는 화석연료 차량의 통행은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친환경 이동수단을 사용해야 한다. 수원시는 그러나 행사 구역 안에서 영업을 하는 음식점, 슈퍼 등의 물품 배달차는 일정한 시간 운행을 허용하는 맞춤형 통행 시간제를 적용한다] 시는 영업의 종류에 따라 물품의 반출입 시간대가 각각 다른 점을 감안, 생태교통 취지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업종별 통행 시간을 책정할 계획이다. 행궁동에서 생산한 제품의 반출도 같은 맞춤형 시간제가 적용된다. 청소차는 새벽에 행궁동에 들어가 오전 6시까지 종량제 봉투 수거를 마치고 나온다. 손수레를 이용한 청소는 화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선경도서관은 수원학 자료 코너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원학 자료 코너는 각 도서관에 분산 소장된 자료를 집중적으로 수집해 정리했으며, 189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수원의 문화와 역사, 사회 등의 관련 자료를 볼 수 있는 코너이다. 또한, 열람할 수 있는 자료는 3,500여점으로 수원군읍지, 화성성역의궤, 한말일제하 수원기사 색인집, 정조대왕 및 충ㆍ효 도록 등의 이색적인 자료를 만날 수 있다. 수원학 자료코너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며, 자료 기증 및 문의는 선경도서관팀(228-4721)으로 전화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당수동에 소재한 ‘한가족 공동체 텃밭’에는 드림스타트센터 아동들이 2주에 한번씩 농작물을 재배한다. 아동들은 텃밭에 수박, 방울토마토, 가지, 상추 등을 직접 심기도 하고 물도 주며 농작물을 키우는 데 열심이다. 수박이나 방울토마토에 꽃이 있는 것을 봤을 때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신기해하기도 한다. 수원시 드림스타트센터가 저소득 아동들과 함께 ‘드림봉사단’을 구성해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자원봉사를 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드림봉사단은 센터의 저소득 아동들이 취약계층으로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동들 스스로 타인을 돕고 나눔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수원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 텃밭을 분양 받아 아동들이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하는 프로그램이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봉사단의 아동들이 열심히 재배한 농작물은 관내 독거노인들과 후원기관 등에 보내질 예정이어서, 참여 아동은 텃밭체험도 하고 어려운 이웃에게도 도움을 줘 긍정적인 자아형성과 공동체의식을 기르는 기회가 된다. 봉사단의 권 모 학생(세류초3)은 “텃밭체험을 통해 농작물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