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여성안심 무인택배보관함'이 용인시에 시범 설치된다. 용인시는 근무시간에 택배물건을 받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혼자 사는 여성이 안전하게 택배물건을 받을 수 있는 무인택배 보관함을 경전철 명지대역과 죽전2동 주민센터 등 2곳에 다음달 1일부터 시범 설치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용방법은 인터넷에서 물품을 구매할 때 택배수령지를 여성안심 무인택배보관함 주소로 기재하면 되며 여성이 아니라도 이용이 가능하다. 주소는 ‘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 523 죽전2동 주민센터 여성안심택배보관함’과 ‘용인시 처인구 금학로 241(역북동) 경전철 명지대역 여성안심택배보관함’ 등이다. 택배기사가 안심택배 보관함에 물품을 보관하면 콜센터에서 사용자에게 안내문자와 인증번호를 발송한다. 사용자는 원하는 시간에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물건을 가져갈 수 있다. 보관함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보관비용은 48시간 동안은 무료, 초과시 24시간당 1,000원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뒤 내년부터 안심택배함 지역을 4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의 한 아파트 밀집지역 주민들이 이웃과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한 ‘골목문화제’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화제의 지역은 동백역 인근 어은목마을에 있는 아파트 4개 단지 1,746세대 주민들. 이들은 인근 상인들과 함께 지난 22일에 이어 오는 29일 동백역 앞 브릭스타워 분수카페거리에서 ‘어은목 골목문화제’를 올해 처음 개최한다. 주민들 대부분이 30~40대 직장인으로 서로 얼굴을 볼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어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축제를 마련한 것이다. 어은목이라는 이름도 이 지역의 옛 지명이 ‘물고기가 숨어있는 형상’이라는 뜻을 땄다. 문화제는 어은목골목문화제추진단과 용인협동조합이 주관하고 경기문화재단의 후원도 받았다. 행사장에서는 골목에 마련된 무대에서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현악앙상블과 플롯, 통기타 연주 등이 작은 음악회가 선보이고 영화도 상영한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하고 어린이들은 자신이 사용하던 장난감과 옷, 학용품 등을 가져와 판매하는 장터도 열린다. 어린이들이 투명비닐판에 물고기를 그려 화단내 꽃 사이에 꽂아 마을을 새롭게 꾸미는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의회(의장 김중식)는 27일 오전 구갈중학교 1~3학년 30명의 학생이 방문해 '청소년 지방자치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민주주의와 지방의회를 주제로 강연이 있었으며, 퀴즈를 푸는 등 흥미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박남숙 부의장, 박만섭 복지산업위원장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의회의 기능과 의원의 역할 등에 대해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모의 의회 체험에서는 임시회를 개회하여 의장, 의원, 공무원 등으로 역할 분담을 하고 '용인시 중학교 내 CCTV 설치 조례안'을 상정했다.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토론에 참여했으며, 전자투표를 통해 안건을 처리했다. 의장 역할을 맡은 3학년 조영학 학생은 "회의를 진행하게 되어 너무 재밌고 신기한 경험이 됐다. 국회의원이 되고 싶은데 조례가 만들어지는 과정 등 의회에서 하는 일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남숙 부의장은 "의회에 방문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경험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 개념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만섭 복지산업위원장은
【경기경제신문】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자연과 인간(대표 김기준)은 지난 26일 생태하천 및 습지연구를 위해 관내 현장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연과 인간 회원들과 시 하천과 하천시설팀장, 환경과 수질보전팀 실무관 등은 경안천, 마평습지, 길업습지, 기흥저수지를 방문했다. 하천과로부터 경안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및 사후환경영향조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내 생태하천 복원방법 및 사후관리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기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경안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진행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기흥구 상갈동~하갈동 일원(갈천교~기흥저수지 입구) 오산천(신갈천) 및 기흥구 상하동 일원 상하천(수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해 하천과 및 관계자로부터 진행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경안천 상류 마평습지와 길업습지를 방문해 환경과 실무관 등 관계자들과 습지 현황과 습지 시설의 유지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준 의원은 "생태하천의 복원은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꾸준히 늘려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지와 관리가 어려운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수반
【경기경제신문】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평택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대로 1194, 장당프라자 2층)가 지난 25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을 비롯해 이주일 중부지방고용 노동청장 등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시민들이 다양한 고용 및 복지 서비스를 한 곳 에서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하는 중앙과 지방, 민간 간 협업 모델로써 정부3.0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평택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평택시 일자리센터, 평택시 복지지원팀,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평택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평택상공회의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서민금융지원센터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고용과 복지에 어려움을 가진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고 종합적인 고용 및 복지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고용노동부와의 협업을 통한 평택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출범으로 통합적인 일자리창출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공재광 평택시장은 “여성, 청년,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계층별 분야별 창구 연계를 통해 상담에서 취업까지 원스톱
【경기경제신문】평택시(자원순환과)에서는 '쓰레기와의 전쟁 시즌2' 추진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사진전시회를 26일부터 11월9일까지 시청(로비)을 시작으로 평택역사, 송탄출장소, 안중출장소 4개 지역을 돌며 순회 전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쓰레기와의 전쟁 시즌2’시책 추진에 단체, 기관, 시민,자원봉사자들이 행복홀씨 입양사업, 클린누리, 도로입양사업 등에 참여해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한 장면을 담고 있다. 아울러 관내 주요 하천, 도로변, 공원, 주택 밀집지역, 공터, 다중이용시설 등에 우리시가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얼마나 몸살을 앓고 있는지,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시민들의 거주지가 깨끗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시(市)의 노력과 함께 시민들의 동참이 절실하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분리수거 생활화 등 ‘쓰레기와의 전쟁 시즌2’소기의 성과를 위해 지속 홍보 및 단속을 적극 시행하고 있으며 나와 우리부터 실천하겠다는 마음으로 올바른 배출문화 정착에 함께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24일 여성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개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평택시 여성기업인협의회 회원 19명이 참석해 근로복지공단의 기업지원사업 설명과 여성기업인의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여성기업인협의회 최연희 수석부회장은 “여성기업들의 생산성 보장과 여성기업인들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여 주신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경영하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입안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공재광 평택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여성경제인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여성기업인들을 위한 불합리한 제도 개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애로사항이 기업입장에서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성기업인께서도 평택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큰 역할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평택시(시장 공재광)는 25일 서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서부지역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90여명을 대상으로 재무․회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어린이집 급여․회계․물품관리 등 시설 운영에 필요한 전문교육으로 어린이집 재무회계의 이해, 절차, 세입․세출 예산편성 및 계정과목 적용 등 회계 처리절차 교육을 통하여 투명하고 내실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어 영유아의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전문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 여성가족과장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및 영유아를 위하여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내실 있는 방향으로 보육인프라 구축에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하여 아이들이 건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 속에서 꿈과 희망을 마음껏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11월 3일 북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및 11월 7일 남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도 권역별로 보육교직원 대상으로 재무회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기흥구는 오는 28일까지 피자‧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108곳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표시여부와 표시의 적정성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법상 영양성분 표시 의무대상인 전국 가맹사업 점포수가 100개 이상인 대형업소로, 식품의 포화지방, 나트륨 등의 영양성분 표시여부와 정보제공 위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내 업소의 경우 부패·변질 원료 사용, 시설의 위생적 관리여부 등 위생점검도 병행해 실시한다. 점검 결과 영양성분 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의거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식품에 대해 위생과 안전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은 한국외국어대 글로벌캠퍼스 주관으로 11월10일∼12월15일까지 관내 주민을 위한 세계문화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강좌는 최근 열린 관학 협력 간담회에서 모현면이 한국외대에 주민을 위한 문화강좌 개설 요청에 따른 것이다. 외국어대 교수들이 매주 목요일 외대 기숙사 세미나실에서 독일, 중국, 프랑스, 스페인, 태국, 아랍 등 각국의 문화 전반에 대해 소개한다. 면 관계자는 “이번 문화강좌 개설은 대학이 관내 주민들에게 폭넓은 교양지식을 소개하는 관학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하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