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관련 환경영향평가 공청회가 22일,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열렸다. 공청회에는 허근 안성시 이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안성 주민의견진술자 9명과 시행자인 SK건설 관계자등 사업자 측 7명이 각각 패널로 참여했으며, 김보라 안성시장과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 백승기 경기도의원 이외에 200여명의 안성시민들이 참석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SK하이닉스는 인허가 권한이 있는 용인시와 먼저 해결을 봐야한다”며, “방류수 처리에 대한 일방적 요구는 무례하며, 안성시는 안성시민과 뜻을 함께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방류수 처리에 대한 대책 없이 기업을 유치한 용인시는 원점에서 이번 사안을 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일침했다. 당초 1시간 예정이었던 공청회는 예정된 주민 진술자들의 의견 이외에도 방청석에서 끊임없이 의견이 쏟아지며 2시간 30분이 지나 종료되었다. 허근 안성시 이통협의회장은 “평택시를 위한 유천취수장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안성시는 41년 규제를 아직도 풀지 못해 도시발전에 어려움을 겪는데, 또다시 혜택은 용인시가 가져가고 안성에는 피해만 주는 반도체 오폐수처리는 절대 용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용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동물복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27일부터 5월 6일까지 10일간 관내 17개 동물병원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광명시민 소유의 동물 등록된 3개월 이상의 반려견으로 임신 시에는 제외된다. 접종비는 5,000원(시 지원 3,000원, 자부담 2,000원)이며 동물등록 번호를 숙지하고 반려견과 함께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편리하게 접종받을 수 있다. 반려견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 접종기간 안에 동물병원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접종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소유주가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광견병은 사람에게 감염 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반려 견을 기르는 가정에서는 연 1회 이상 광견병 접종을 꼭 받아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도시농업과(☏02-2680-2345)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 적극적인 계도활동으로 도내 성인게임방의 방역수준이 크게 높아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3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특사경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업소 행정명령 발령에 따라 지난 3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도내 성인게임방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했다. 방역수칙 준수사항은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전원 마스크 착용, 유증상자 출입금지, 이용자명부 작성·관리, 출입자 전원 손 소독, 이용자 최대 간격유지 노력, 사업장 환기, 영업 전후 소독·청소 등 8개 항목이다. 성인게임방 총 487곳 중 도-시군 합동점검대상 68곳, 폐업 77곳을 제외한 342곳을 점검한 결과, 287곳이 영업 중이었고, 46곳은 휴업, 9곳은 폐업인 상태로 조사됐다. 영업 중인 287곳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한 결과 92.3% (265곳)가 방역수칙을 모두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계도기간 중 방역수칙 8개 항목을 모두 준수한 성인게임방 업소는 11.1%에 불과했다. 3월 20일부터 23일은 계도기간으로, 도는 성인게임방 업주를 대상으로 방역에 대한 필요성과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자율
[경기경제신문]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7일 지정폐기물인 pH 0.55의 황산제2철 약 0.5㎥을 우수관로를 통해 옥구천으로 유출시킨 업체를 적발해 물환경보전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 했다. 시는 4월 17일 오전 8시경 옥구천(옥구6교)에 붉은색 폐수가 나온다는 민원을 접수했다. 비상연락을 통해 즉시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원인불명의 붉은물이 우수토구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우수맨홀을 확인하며 약 150m를 역추적한 결과 D업체에서 유출되고 있는 사실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기타화학제품 제조업체로서 이날 오전 8시경 화학물질인 황산과 산화철을 혼합하는 과정에서 급격한 화학반응으로 황산제2철이 사업장 바닥으로 넘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사고발생 즉시 사업장내 우수관로를 폐쇄하고 폐기물을 전량 수거했어야 했으나, 폐기물 수거가 미진한 상태에서 물청소를 실시함으로써 수거하지 못한 잔량 0.5㎥이 사업장내 빗물받이를 통해 옥구천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 올해 시흥스마트허브에서 발생한 수질오염사고는 이로써 4번째다. 시는 4건 모두 추적을 통해 적발해 불법행위는 백발백중 위법자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도민이 체감하는 공정하고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익제보 핫라인’을 개선하고 청렴교육 대상을 공무직까지 확산하는 등 ‘2020년 부패방지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올해 기본계획에서 ‘도민’을 전면에 내세워 도민이 체감하는 부패방지체계를 확립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청렴사회 만들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이재명 지사의 핵심 반부패 공약사업인 ‘공익제보 핫라인’은 도민의 참여확대 및 권익보호 증진을 위해 신고창구를 통합·확대 운영한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포털과 연계해 이곳에 접수된 공익신고 중 경기도 소관항목은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으로 통합접수·처리하며, 환경신문고, 부실공사신고, 하도급 부조리신고 등 개별 산재돼 있는 경기도 공익신고(불법행위) 접수창구 역시 공익제보 핫라인으로 일원화할 방침이다. 또 제보자 신변 및 권익 보호를 위해 변호사 이름으로 신고하는 ‘비실명 변호사 대리신고제’를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청렴교육 범위를 기존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무직원까지 확대하고 공무직원 청렴성 제고를 위한 전담인력을 배치한다. 또 지난달부터 시행된 공공재정환수법 대응을 위해 정책 콘트롤타워(전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구로차량기지광명이전반대공동대책위원회(2019. 12. 4 구성) 위원 4명은 20일 서울시를 항의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18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구로차량기지 이적지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구역)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한데 따른 것으로 그 동안 시에서는 구로차량기지 광명으로 이전을 전제로 한 도시계획 행정절차를 즉각 중단 및 철회할 것을 수차례 요청했었다. 그러나 서울시(구로구)는 광명시와의 아무런 협의 없이 현재까지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지정)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등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 공대위는 이번 방문을 통해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의 문제점과 반대 입장을 정확히 서울시에 전달하고, 진행 중인 행정절차의 즉시 중단 및 철회를 다시 한번 요청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 동안 광명시의 입장을 잘 알지 못하였으나 이번 방문을통해 반대 입장을 확실히 알 수 있었으며, 수년간 진행 중인 사업을 즉각 중단 및 철회 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라고 중립적인 입장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공대위는 지난 3월 26일에는 구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디저트 외식시장의 위해요소 차단을 위해 4월 23일부터 29일까지 마카롱, 쿠키, 케이크 등 디저트 식품 제조·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집중수사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수사사항은 ▲미신고·미등록 제조·판매 ▲타르색소, 식중독균, 보존료 등 유해물질 기준초과 ▲부적합 원료 사용 ▲원산지 거짓표시 ▲비위생적인 제조 환경 등이다. 불법행위 적발 시 압류조치는 물론 공급업체까지 추적 수사해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케이크, 마카롱 등의 디저트 식품은 외식시장에서도 급성장하는 만큼 도민의 관심이 높은 식품분야”라며 “디저트 식품에 대한 집중수사를 통해 도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이재명 지사는 20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지원 민간 종합병원장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중증환자진료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 방안과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보에 대해 논의했다. 이 지사는 이 날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것 같긴 하지만 재감염도 발생하는 것을 봐서는 언제 다시 급박한 상태가 될지 알 수 없다”면서 “중증환자들에 대한 병실 부족 문제가 언제 발생할지 모르고 실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협조를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서구 상황을 보면 의료자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사망자 수가 크게 차이가 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잘 해줬지만,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서 중증환자를 위한 병실 확보를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간종합병원 원장님들의 고생이 많다. 이번 코로나 사태 대응은 정부도 있지만 사실 민간영역의 의료인 여러분이 큰 기여를 해주셨다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2월 27일과 3월 9일 종합병원장 간담회를 통해 도내 민간종합병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병상 확보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적이 있다. 이 결과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올해 채용된 체납관리단 조사원 60명을 재난 기본소득 지원 등 재난 대응 업무가 폭증하고 있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격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파주시 체납관리단은 지난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를 방문해 납부를 안내하고 납부 여력을 살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등 맞춤형 세금 징수를 실시해 왔다. 특히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경우에는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역할도 수행해왔다. 코로나19 확산이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 함께 대처하기 위해 당분간 체납자실태조사업무를 보류하고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경기도민, 1인당 10만원)과 파주형 긴급 생활안정자금(파주시민, 1인당 10만원) 등의 홍보, 안내 및 신청 접수 등의 업무 지원에 나선다. 지난 4월 13일~14일에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접수 안내를 위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협, 공원, 전철역 등에 설치돼 있는 홍보부스에서 온라인 접수 홍보를 하고 직접 방문신청 방법과 신청 일정 등도 안내했다. 이상례 파주시 징수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파주시 체납관리단은 시민들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파주형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받는데 혼란을
[경기경제신문] 화성시도서관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휴관이 연장됨에 따라 14일 ‘구독형 전자책’을 도입하고 비대면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구독형 전자책은 기존에 도서관에 제공해왔던 소장형 전자책과 달리 도서 한 권당 대출인원 제한이 없어 수요가 많은 도서도 대기하지 않고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hscitylib.or.kr ) 내 전자자료 게시판에서 대출하거나,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어플을 다운받아 ‘화성시립도서관’을 검색하면 된다. 지난달 말 기준 4,163종의 소장형 전자책과 이번에 도입된 32,032종의 구독형 전자책 모두 서비스하며, 화성시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정회원)는 2주간 5권까지 이용 가능하다. 화성시 도서관 회원이 아닐 경우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전 국민 대상으로 4월 한 달 간 제공하는 ‘책쉼터’를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내에서 검색해 이용할 수도 있다. 구독형 전차책은 오는 연말까지 약 24,000여 종이 추가될 예정이다. 김경은 평생학습과장은 “길어지는 휴관으로 제한된 시민들의 독서활동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도서관 이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