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용인시는 17일 지난 3일 퇴원 후 수동감시 상태에 있던 수지구 죽전1동의 Ad씨(용인외-11번)가 분당제생병원 주도로 전날 실시한 코로나19 추가 진단검사에서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Ad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 안팎을 방역소독한 뒤 배우자의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를 했다. 배우자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분당제생병원에서 감염된 Ad씨는 지난 3월18~29일 성남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3월29일부터 4월3일까지 경기도생활치료센터로 옮겨 후속 치료를 받다가 완치된 것으로 확인돼 퇴원했다. 그러나 14일간 수동감시 상태에 있다가 출근 전 확인을 위해 실시한 마지막 진단검사에서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Ad씨는 퇴원 후 자택에서 머물고 있을 당시는 무증상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용인시에선 처인구의 I씨(용인-9번)가 3월31일 퇴원한 뒤 4월3일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된 바 있어 현재까지 2명이 재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 추가 접촉자 등이 나오면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불법촬영 점검 전담반’을 2명 채용해 관내 공중화장실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전담반은 영상수신기,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 3종류의 장비를 이용해 관내 공중화장실 220개소를 수시로 점검한다. 시는 점검에 앞서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 장비 사용법, 점검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오산시는 지난해 6월 (사)아이코리아 오산시지회(강진화 회장)로 구성된 민간점검단과 오산역 환승센터 등 특별관리점검구역 3곳의 공중화장실과 개방된 화장실, 시민 점검 요청 화장실 등 누적 연 2,800여 개소를 점검했다. 또한, 디지털 범죄에 대한 경각심 제고 등 사회인식을 개선시키고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꾸준히 홍보해 왔다. 시는 ‘불법촬영 점검 전담반’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불법촬영 상시 지속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불법촬영 가능성 구역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으로 범죄 시도를 억제하는 등의 범죄 예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오산경찰서와 협조를
[경기경제신문]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14일, 코로나19 42~4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42번째 확진자는 부대 내 격리 중인 미국 국적 40대 남성으로 미군부대 민간기업 근로자이며 부대 내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알려졌다. 부대에서 13일 확진 판정 후 14일 평택시로 통보됐다. 43번째 확진자는 팽성읍에 거주하는 미국 국적 40대 여성으로 17번 미국인 확진자의 배우자다. 14일 부대에서 확진 후 평택시로 통보됐다. 두 확진자 모두 미군부대 내 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며,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동선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거주지 주변에 긴급 방역을 실시 중이다.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은 확인되는대로 시 홈페이지 ․ SNS 등을 활용,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서해안 지역 바닷물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며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지난 7일 올해 처음으로 서해안지역 바닷물 1건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을 분리했다. 다른 의심 검체 2건에 대해서는 실험 진행 중이다. 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시사업’을 통해 바닷물 68건, 갯벌 58건, 어패류 5건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출은 지난해보다 3주 이상 빠른 것으로 지난해는 4월 29일 서해안지역 바닷물에서 처음으로 검출된 바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2015년부터 작년까지 전국적으로 연 평균 5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한 3급 법정 감염병으로 치사율이 30~50%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다. 특히 간 질환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면역결핍환자의 경우 치사율이 더 높아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로 온도가 상승하는 5~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것으로 섭취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와 접촉할 때 감염되는 걸로 알려져 있다. 이 균은 주로 바닷물 온도가 18도 이상일 때 많이 발생하는데, 4월 초순에 바닷물 온도가 17도까지
[경기경제신문]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14일, 41번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발표했다. 확진자는 평택시 팽성읍에 거주하는 미국 국적 50대 남성으로, 미군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부대 내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아산시 10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확진돼 관내 동선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는 자택에서 격리하다 미군병원까지는 자차로 이동했고 접촉자 1명은 가족으로,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자택과 주변은 모두 소독 완료했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사무실도 없이 건설공사 수주만을 노리고 입찰에 참여한 부적격 건설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는 이런 미자격 업체들을 계속 단속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의왕시 에 소재한 경기도 건설공사에 입찰을 신청한 한 건설업체를 경기도 관계 공무원이 직접 업체를 방문해보니 그 자리엔 건설사가 아닌 부동산이 입주해있었다. 사무실도 없이 건설공사 수주만을 위해 급조한 부적격 건설사이다. 경기도 사전단속망에 포착돼 적발됐고 의왕시는 해당 건설사에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경기도가 지난해 10월부터 106개 건설공사에 참여하는 298개 업체를 사전에 단속했는데 모두 31개 업체가 적발됐다. 경기도가 발주하는 1억에서 10억짜리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 중 적격 대상 3순위 업체까지 사전 단속을 실시했다. 자본금, 사무실, 기술인력 등 건설업 등록기준을 충족했는지 현장을 방문해 확인다. 조사결과 사무실을 불법으로 증축해 사용하거나 자격증 대여하는 등의 정황이 드러났다. 부적격 건설사로 판명 날 경우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경우에 따라 수사의뢰해 형사상 처벌을 받게 된다. 이재영 경기도 건설정책과장은 "경기도뿐 아니라 시군까지 확산해 경기도에서 부적격 업체가
[경기경제신문] 용인시는 13일 산지의 불법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토지이용계획확인원에 불법 사실을 등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정상적으로는 개발이 허용되지 않는 산지를 고의 또는 불법으로 훼손해 경사도를 완만하게 한 뒤 나중에 이를 근거로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현행 산지관리법은 평균 경사도 산출을 위한 수치지형도를 1~2년마다 변경하도록 하고 있는데, 막대한 이익을 노린 개발사업자들이 이 틈을 이용해 고발이나 원상회복 비용을 감수하면서까지 경사를 완만하게 하는 불법 훼손을 하기 때문이다. 용인시는 이에 산지 불법 훼손 시 토지이용계획확인원에 이를 등재하고, 불법 사실이 등재된 토지에 대해선 원상복구(산지관리법에 따른 복구 준공검사 완료) 전까지 모든 인·허가를 제한할 방침이다. 또 이에 필요한 규정을 신설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에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관련 조례안을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시는 조례 개정으로 산지 불법 훼손을 방지하거나 훼손된 산지의 원상복구를 촉진하는 것은 물론, 불법 사실을 누구나 알 수 있게 해 문제 토지의 거래로 인한 제3자의 피해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은 13일 주민자치위원회 등 6개 민간단체가 재난기본소득과 돌봄지원금 홍보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관내 상업 밀집지역을 돌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신청을 시작한 경기도‧용인시 재난기본소득과 용인시 초중고교 돌봄지원금 신청 안내문을 배포하며 관련 내용을 안내했다. 아울러, 20일부터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이 시작되면 주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해 사회적 거리를 지킬 수 있도록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들은 또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이 시작되는 20일부터는 온라인 신청을 어려워하는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신청 방법을 안내 봉사도 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개로 통장협의회는 통장들이 직접 각 세대 우편함 등으로 재난기본소득과 돌봄지원금 신청 안내문을 배부할 계획이다. 강판구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재난기본소득이나 돌봄지원금을 몰라서 신청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기헌)는 ‘두발(보행자)·두바퀴(이륜차)가 안전한 용인 만들기’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이달부터 이륜차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배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륜차량의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 용인 동부 3년간 전체 교통사고 대비 이륜차의 교통사고비율 6.1%로 지속적인 증가, ’20년 전체 교통 사망사고 중 이륜차 사망사고는 총 3건으로 27.3% 차지 용인동부경찰서는 이륜차량의 운행이 많아지는 시간·장소에서 집중단속 할 예정이며, 사고 다발 지역 및 상습법규위반지역에서 암행 캠코더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번호판 미부착 이륜차량 등 자동차관리법상 과태료 사항은 지자체와 협업하여 적극 단속 할 예정이다. 관내 특성상 바이크 동호회 통행량이 많은 도로를 선정하여 월 2~3회 불시 단속을 추진하며 배달대행 업체, 소규모 가게 및 동호회를 상대로 찾아가는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이륜차가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단속 및 홍보 활동에 총력대응 하기로 밝히고, 이륜차 운전자에게 보행자를 배려하고 신호 위반 및 인도 주행 금지, 안전모
[경기경제신문] 화성시는 12일 해외 입국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입국자의 자가격리 기간 동안 국내 가족이 임시로 생활할 수 있는 ‘안심 숙소’ 6곳을 추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가된 ‘안심 숙소’는 호텔 1곳과 모텔급 5곳으로, 기존 2곳을 포함하면 총 8곳이 운영된다. 호텔은 기존 신라스테이동탄, 호텔푸르미르에 이어 그린피아관광호텔이 추가됐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모텔급으로 제이에스더클레식호텔, 호텔시그널, 월드관광호텔, 엘가관광호텔, 힐사이드온천텔이 추가됐다. 숙박료는 호텔급의 경우 기존 대비 최대 77%까지 할인되며, 모텔급의 경우 10%~20% 또는 2만원~2만5천원 등이 할인된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해외입국자 가족이 직접 지정숙박업소에 예약해야 된다.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주민등록등본), 해외 입국자의 출입국사실증명서(항공권, 비자, 학생증도 가능)를 제시해야하며, 객실별 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지정 호텔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자가격리자 이탈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담 모니터링과 기초역학조사 인력을 기존 6명에서 24명으로 확대하고 자가격리 앱과 전화통화로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있으며, 정당한 사유없이 무단이탈 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