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모든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한 밑바탕이자 첫 발걸음인 학교 신증설 사업에 1조 4,463억 원을 편성한다. 내년도 본예산(안)의 3,406억 원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5,130억 원 증가한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은 9일 2024년도 본예산(안)의 6.5%인 1조 4,463억 원을 학교 신증설 사업비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세부내역은 유치원 신설비 431억 원(7개원), 학교 신설비 1조 3,392억 원(99개교), 학급 증설비 640억 원(103개교)이다. 이는 2023년도 본예산보다 5,130억 원 증가한 수치다. 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부터 현재까지 중앙투자심사 학교 신설 100% 통과로 37개교 신설을 추진하는 등 알맞은 시기에 학생배치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심사 제도를 개선하는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전년 대비 예산편성 대상 신설학교 수가 32개교나 증가했다. 또 전년 대비 5,130억 원 증가한 1조 4,463억 원을 2024년 본예산(안)에 편성해 본예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에 달하는 학교 신증설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특히 이번 본예산(안)에는 개발사업에 따른 학생배치를 위한 신증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10일부터 이틀간 ‘유치원 교육과정 핵심교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교사, 다시 놀이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1기 핵심교원 67명을 대상으로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핵심교원의 철학과 리더십 ▲유아와 놀이, 보다 깊이 들여다보기 ▲유아와 놀이, 보다 깊이 이해하고 지원하기로 구성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유치원 교원과 유아교육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핵심교원의 주요 역량과 실천 역할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유치원 교원의 교육과정 실천 역량 강화와 심화 지원을 위해 핵심교원을 선발하고 단계별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워크숍 운영으로 핵심교원이 유치원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담당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노수자 유아교육과장은 “개정누리과정 이후 유아․놀이중심 교육은 실행과 안착을 넘어 심화 지원을 위해 노력해야 할 단계”라며 “핵심교원의 단계별 양성으로 교원의 유아․놀이중심 교육 실천 역량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향후 핵심교원을 대상으로 7개의 학습공동체를 구성하고, 성찰과 실천 내용 공유의 기회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에듀테크 기반 교육 확대를 위해 오는 10일 전국 최초로 IT 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IT 스포츠대회는 스마트 앱과 연동된 사이클과 로잉머신 종목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소속교 IT 체육교실에서 온라인으로 접속해 모니터로 경기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며 타지역 학생들과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학생스포츠센터가 대회 본부로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 출전 학교와 실시간 온라인 소통을 하면서 경기 상황을 통제한다. 이번 대회는 도교육청 IT 체육교실 사업 대상교 가운데 중·고등학교 13교가 참여한다. IT 체육교실은 유휴 교실에 기존 아날로그 체육 장비와 디지털 기술 장비를 혼합해 운영하는 체육수업 공간이다. 도교육청은 대회를 앞두고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체육교육 교사 연수를 2회 진행했다. 학생 눈높이에 맞는 스마트 체육수업 활성화를 위해 ▲에듀테크 활용 체육수업 A to Z ▲증거 기반 체육수업 ▲디지털 스포츠대회 체험 ▲디바이스 활용 체육수업 연수가 진행됐다. IT 스포츠대회 개최, 스마트 체육교육 연수를 시작으로 시공간 제약을 뛰어넘는 메타버스 컨텐츠 활용 체육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상용 체육건강과장은 “메타버스 기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실효성 있는 교육활동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해 ‘2023 경기 교육활동 보호 소통 토론회’를 오는 10일 남부청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교권 4법 국회 통과, 학생 생활지도 고시 시행에 따른 현장의 쟁점을 살펴보고, 현장 교사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교육활동 보호 종합 대책 시행 이후 학교 현장 안착 방안’을 주제로 ▲교육활동 보호 종합 대책 시행 그 이후 ▲현장에서의 교사 보호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임종근 한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교원단체에서 추천받은 교사와 교감, 교장, 변호사 등이 패널로 참여해 교육활동 보호 대책에 대한 주제 발표, 다양한 의견 교환과 정책 방향을 제안한다. 특히 초·중·고·특수학교 교사 7명의 시선으로 바라본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 시행 이후 학교의 변화와 어려움도 공유한다. 토론회는 유튜브 채널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실시간 중계된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현재 교육활동 보호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제안을 반영해 현장에서 더욱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라며 “교권과 학교 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8일 북부청사에서 본격적인 유보통합 추진 방향 논의를 위한 ‘수도권교육청 유보통합 추진그룹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인천광역시교육청 유보통합 추진그룹이 함께 참여해 성공적인 유보통합 진행 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앞선 7일 유보통합 추진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유보통합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영유아의 50%를 차지하는 수도권에서 시도교육청 유보통합 담당자 간에 첫 협의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워크숍에는 도교육청 추진단을 비롯해 각 기관 유보통합 담당 장학관과 실무자 다수가 참석해 ▲수도권교육청 간 협력적 관계 형성의 필요성 ▲기관별 유보통합 추진현황 ▲지자체 정원 이관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팀에서는 경기도청의 정원 이관 규모(안)를 공유하고 그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중심으로 발제했다. 참석한 각 기관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효율적인 유보통합 추진에 함께 머리를 맞대며 의견을 나눴다. 논의된 주요 사항은 충분한 검토를 거쳐 향후 개최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같이 출발하고 함께 성장하는 학생, 다양하고 새로운 학교’를 목표로 다문화교육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특히 다문화가정 학생이 학급의 일정 수 이상이 되면 학급당 정원을 감축하는 정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다문화 밀집학교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2023년 경기도 다문화가정 학생은 전국의 27%인 4만8,966명으로 지난해보다 10.9% 증가했다. 또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30% 이상인 밀집학교는 22년 47개교에서 23년 57개교로 빠르게 늘고 있다. 도교육청은 현장 요구와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학생의 성장 단계에 맞는 진입형, 적응형, 성장형 방안을 마련한다. 첫째, 입국 초기 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어 집중교육으로 공교육 진입을 지원한다. 경기 한국어공유학교 운영과 다문화 특별학급, 이중언어강사, 한국어 강사를 매년 확대해 입국 초기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한다. 특히 경기 한국어공유학교는 전국 최초 지역과 협력한 한국어 집중교육 모델로 지난 10월 안산을 시작으로 11월에는 동두천, 남양주에서도 개교할 예정이다. 둘째, 다문화 밀집학교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위해 학급당 정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청은 7일 남부청사 컨퍼런스룸(2층)에서 유보통합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안정적이며 체계적인 유보통합 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단장은 도교육청 이경희 제1부교육감이, 부단장은 경기도청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이 맡아 총 34명(추진단 18명, 실무지원 16명)으로 구성했다. 유보통합 추진단은 도내 모든 영유아에게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고자 일원화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협의체다. 영․유아의 보육 업무를 파악하고 도교육청으로의 업무 이관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세부 추진 단계는 ▲1단계: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격차 완화를 위한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운영과 관리체계 일원화 추진 ▲2단계: 일원화된 관리체계로 지역 주도 유보통합의 본격 시행 ▲3단계: 통합모델 적용 순으로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발대식에서 기관 간 역할과 향후 일정,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고 유보통합 관리체계 일원화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발대식 행사에는 임 교육감이 함께 참석해 유보통합 추진단의 첫걸음을 축하하고 단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유보통합은 역대 몇 차례 걸쳐 추진했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12월 16일까지 2학기 경기이룸대학 374개 강좌를 운영한다. 경기이룸대학은 경기공유학교의 한 유형으로 중·고 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 대학과 전문기관에서 진로 개척과 학습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2학기에는 한양대 등 59개 대학, 사법연수원 등 5개 전문기관에서 일반강좌(17차시), 단기강좌(8차시)를 운영하며, 청소년 8,600여 명이 참여한다. 개설 강좌는 ▲방문형 151개 ▲거점형 29개 ▲온라인형 194개로 총 374개이며, 의학·정보통신·경영 등 다양한 계열의 강좌가 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강의를 수강하며 관심 분야에 대한 직업군을 탐색하고 심도 있는 학과 경험으로 진로 설계를 구체화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진로탐색과정 11개 강좌를 시범 운영해 고등학교 진학 전 중학교 3학년 학생의 진로탐색 역량을 강화한다. 중학교 3학년 및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이 대학, 전문기관의 강좌에 참여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범죄심리를 통한 프로파일러 청소년 진로체험 등 11개 강좌에 200여 명 학생들이 참여한다. 학교는 학생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참여 기관은 교육과정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지역 연계 예술교육의 저변 확대와 다양하고 창의적 국악 교육 확산을 위해 전통예술교육을 활성화한다. 도교육청은 6일 초·중·고 국악 동아리 25팀의 공연 영상을 제작하는 ‘나도 예술가-무대 위 국악 교실’을 경기아트센터와 협력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대 위 국악 교실은 공연장에서 전문 장비로 연주 영상을 촬영해 완성도 높은 공연 결과물로 제작한 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유하고 수업 자료로 활용한다. 이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학교 국악 교육을 활성화하고, 함께 나누는 예술교육의 장을 확대하는 미래 국악 교육의 동력이 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삼도 사물놀이 ▲민요 메들리 ▲해금 합주 ▲국악뮤지컬 ▲국악 관현악 ▲가야금 합주 ▲전통 타악 합주 ▲난타 ▲풍물놀이 등 다양한 국악 공연 영상을 경기국악원과 구리아트홀에서 6일부터 10일까지 제작한다. 제작 영상은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GO3’과 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 ON-경기도교육청’에 탑재한다. 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전통예술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창의적이고 새로운 방법의 국악 교육을 모색하며 전통 예술 역량을 키우겠다”며 “지역의 예술 전문기관과 연계해 학교예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3일 어정초등학교 학생자치회 26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김운봉 부의장, 박희정 의원을 만나 의회에 관한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사를 견학하고, 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모의의회를 개회해 「스쿨존 어린이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학생들이 의장, 의정팀장, 의원 등 역할을 나누어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학생들을 김운봉 부의장과 박희정 의원은 "지방의회의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는 모의의회를 경험하면서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이번 방문으로 학생들이 의회와 조금 더 가까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구성 단체를 대상으로 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