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온마음 AI복지콜’ 사용자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부천시청 전산교육장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시·구·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민간 복지 현장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온마음 AI복지콜’은 인공지능(AI) 콜봇을 통해 복지 대상자에게 신속하게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음성 기반 인지 건강 검사도 함께 연계하는 부천시의 스마트 복지서비스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 기반 복지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실무자의 디지털 행정 이해도와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AI복지콜 사업 추진을 위한 인공지능(AI) 음성분석 기반 인지건강 검사 시연, 인공지능(AI)복지와 윤리에 대한 이해, 개인정보 보호 유의 사항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 실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보고서 작성과 시나리오 구성 등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교육 효과를 높였다.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인공지능(AI) 기반 복지서비스가 확산하는 시대에, 현장 실무자들이 인공지능(AI)을 올바르게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14일 ‘210, 부천톡톡’ 청사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부천시청을 방문한 북한이탈주민과의 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은 2024년 제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은 경기서부하나센터를 통해 부천시에 정착한 시민 15명으로 구성됐다. 경기서부하나센터는 하나원을 수료한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특히 센터장을 맡은 김성림 씨는 북한이탈주민 출신 최초의 센터장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부천아트센터, 산소정원 등 주요 시설을 견학했으며, 그중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는 높은 관심 속에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후 소통 시간에서는 부천시장 표창 수여, 경기서부하나센터 활동 소개,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 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으며, 북한이탈주민 지원 확대 등 관련 제안도 나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에 정착하기까지 북한이탈주민이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북한이탈주민이 정착 과정에 어려움이 없도록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다양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천테크노파크 2단지 근로자쉼터 및 일드림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채용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현장에서 직접 연결해 고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현장채용관은 부천시와 고용노동부 부천지청, 부천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가 지난 6월 23일 체결한 ‘현장밀착형 고용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협력해 추진하는 현장 중심의 고용서비스 사업이다. 행사는 채용 면접이 이뤄지는 현장채용관과 인사노무, 산업안전, 기업지원금, 직업 능력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 부스로 구성되며, 현장에서는 기업과의 실질적인 면접 기회가 제공돼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각종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첫 행사를 시작으로 7월 23일 삼보테크노파크 12층 그라운드21과 근로자쉼터, 7월 30일 쌍용3차 테크노파크 세미나실과 노동자쉼터에서도 순차적으로 채용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부천시 일자리센터 전화로 상담 및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에서 직접 이루어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사업의 하나로 운영 중인 ‘부천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2025년 해외 문학창의도시 레지던시에 참여할 부천 작가 2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천레지던시’는 부천시가 2017년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지정된 이후, 국내외 창의도시 작가에게 작업공간과 거주지를 제공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창작 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해외레지던시는 부천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해외 문학창의도시에 파견해, 현지 작가와 교류하며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5월 공개모집과 심사를 통해 이동은(영화감독·작가, 퀘벡 레지던시 8월 20일부터 9월 16일까지), 노경무(영화감독·작가, 멜버른 레지던시 11월 10일부터 11월 23일까지) 2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선정된 작가들은 해외 문학창의도시 레지던시에 파견돼 현지 기관과 협력하며, 발표회와 워크숍 등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 및 창작활동을 펼치게 된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정책과장은 “부천 작가의 해외레지던시 파견은 지역 작가가 국제 문학 현장과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천 작가들이 국제적으로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11일 열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구정책 유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7월 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문제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각계의 참여와 노력을 독려하기 위해 유공자와 기관을 대상으로 정부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55개 개인과 기관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부천시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부문에서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표창을 받았다. 시는 맘(Mom)편한 택시, 가족배려주차장, 난임지원 등 출산친화 정책과 맞벌이 가정을 위한 돌봄·가사서비스 확대, 찾아가는 인구교육 및 토론회 운영 등 시민 공감 활동을 추진해왔다. 아울러 청년과 중장년을 위한 미래 준비 지원, 부천형 통합돌봄과 스마트 경로당 운영 등 전 생애주기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부천시가 인구 위기에 단기 처방이 아닌 지속 가능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 시민 주권 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7월 25일 ‘가족친화기업 육성, 지자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외국인 인구 증가에 따라 수사의 공정성과 인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5월부터 ‘특사경 통역 자원봉사자’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는 중국어 등 9개 언어를 구사하는 21명으로 구성돼 외국인 대상 수사에 통역 지원을 제공한다. 시는 최근 외국인 인구와 등록 차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무보험 운행으로 인한 사건과 과태료 발생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에 주목했으며, 2025년 6월 말 기준, 부천시의 외국인 인구는 52,873명 외국인 등록 차량 수는 9,748대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외국인의 의무보험 가입 필요성과 미가입 시 불이익을 알리기 위해 만화 형식의 홍보물을 제작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외국인 지원단체에 배부했다. 특히 시는 외국인 수사 시 통역 부재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사실 환경을 정비하고,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전문 통역 인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 이는 전국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다양한 언어의 통역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인권 중심의 수사체계를 마련했다. ‘특사경 통역 자원봉사자’는 외국인 대상 수사 시 사법 통역을 지원해 사건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이는 데 기여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개방형 직위인 ‘시민소통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의 시민소통관은 시정과 관련한 주요 갈등 민원 진단과 조정, 다수 민원 대응·관리, 온오프라인 시민소통, 시민 협치 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5급 상당 직급이다. 응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등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고, 시에서 제시한 경력이나 실적요건 가운데 1개 이상을 갖춰야 한다. 임용 기간은 2년이고, 업무 실적에 따라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7월 22일부터 7월 28일까지 용인특례시 인사관리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주말에는 접수가 불가능하다. 등기우편은 원서 접수 마감일 18시까지 도착한 우편 소인에 한해 유효하며, 접수 후 반드시 담당자에게 전화(031-6193-3602)로 고지해야 한다. 시는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적격성 심사(2차 서류심사와 면접)를 진행해 직무수행 능력을 확인한 후 다음 달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통을 활성화해 갈등을 사전 예방하고 해결해 시민 만족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소통관을 공모한다”며 “전문적인 역량과 경험이 풍부한 인재들의 많은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의 일방적인 군공항 이전 TF 건의 시도 저지를 위한 민ㆍ정 공동 기자회견이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이상환 상임위원장),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갑), 조승문 제2부시장(화성시), 화성환경운동연합(최오진 상임대표), 수원군공항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이인신 실행위원장)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최근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일방적인 수원군공항 이전과 정부 TF 참여 시도에 대해 강하게 규탄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특히 지역 갈등을 조장하고 화성시 발전을 저해하는 민군 통합공항 추진은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환 범시민대책위원장은 성명문에서“수원시의 시장, 시의원, 지역구 국회의원이 한결같이 선거 표심 잡기용 수원군공항 화성이전을 꺼내들고 있다”면서 “일부 언론을 통한 수원군공항 이전과 관련 공감되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 보도로 지역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정부 주도의 광주군공항 TF를 핑계로 수원군공항 이전을 정부 주도로 이전시키려는 꼼수는 즉각 중단하라”라고 촉구했다. 특히, 화성시의 재정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각 구청 회의실에서 구 통합조사관리팀과 동 복지팀 자활사업 업무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자활사업 구별 순회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조건부수급자의 자립 의지를 높이고,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해 자활사업 지원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 구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교육은 △조건부수급자 선정 및 관리 절차 △조건부과유예 및 조건제시유예 △자활특례 적용 △근로능력판정사업 △지역자활센터 및 사업단 현황 등 실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맞춤형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또한, 이번 교육은 자활사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기초 개념부터 실무 현장에서 겪는 사례, 업무 수행 시 고려해야 할 유의 사항까지 폭넓게 다뤄 담당자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구별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자활사업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에게는 자활지원을 연계해 자활사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인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노후준비상담’을 지역별로 순차 확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신중년이 겪는 건강, 재무, 여가, 대인관계, 일자리 등 노후 전반에 걸친 고민을 전문가와 함께 나누고 구체적인 해결 방향을 제시하는 현장 밀착형 상담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4월, 경기도 최초로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를 열고,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5곳과 민관 협업으로 ‘신중년 성장학교’를 운영 중이다. ‘찾아가는 노후준비상담’은 ‘신중년 성장학교’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상동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동안 지역별로 순차 운영 중이다. 7월에는 8일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25일에는 오정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참가자가 현장에서 노후 준비 진단지를 작성하면, 전문 상담사가 이를 바탕으로 1:1 맞춤형 상담과 서비스 연계를 진행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상담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번 상담을 통해 노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준비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소영 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