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17일 ‘장사의 신’ 김유진 강사를 초청해 특별강의를 진행했다.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진행된 특별강의는 관내 소상공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익을 극대화하는 매출 증대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강의는 골목상권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상인대학(2기)의 일환으로 기획돼 간단하고, 실질적이며, 혁신적인 노하우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유진 강사는 이날 강의에서 “사장이 귀찮아 생략한 사소한 행동을 변화했을 때, 고객은 편의를 느끼며 다른 점포와의 차별을 체험하게 된다”라며 소상공인들의 변화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불만족을 만족으로 바꾸는 노하우, 숫자를 활용한 마케팅 방법, 누리소통망(SNS) 노출 극대화 방법 등 소상공인들이 직접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안내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특별강의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시흥시 소상공인들이 적극 활용해 매출 증대를 이뤄내길 바라고,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함으로써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용인특례시 기업들이 올해 상반기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58억 7,187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집계된 것으로, 경기도 내 개별 지자체의 무역수지 1위를 차지하는 실적이다. 이 기간 이천시의 무역수지는 54억 달러, 화성시의 무역수지는 5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용인 기업들의 상반기 수입액은 41억 4,253만 달러로 전년 상반기(40억 7,799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나 수출액이 100억 1,440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45억 90만 달러)에 비해 122% 증가하면서 무역수지 흑자가 커졌다. 시는 지난해 9월 이후 반도체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시내 기업들의 수출액과 무역수지 흑자가 반도체 불황 전 수준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주요 수출 품목은 반도체(74.7%)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기타 기계류(5.1%)나 반도체 제조용 장비(1.7%), 자동차부품(1.4%)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44.7%), 대만(13.0%), 베트남(11.5%), 미국(7.8%) 등이다. 시는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이 수출을 통해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수출 상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계약심사제도의 질을 높이기 위한 민간자문단인 ‘5기 경기도 계약심사 원가분석 자문단’을 20일 위촉한다. 계약심사제도는 도, 시군, 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각종 사업의 원가 산정, 설계‧공법 적용의 적정성, 설계변경의 타당성을 검토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예방하는 제도로 2008년 도입됐다. ‘경기도 계약심사 원가분석 자문단’은 계약심사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안전사고 예방, 신기술‧특허공법 적용 등과 관련한 특혜시비 및 유착 등 비리 예방을 위한 민간전문가 자문단으로 2016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5기 자문단은 토목, 건축, 설비 항목에 16개 분야 85명으로, 관련분야 자격증 또는 학위 소지자, 일정기간 이상 실무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구성됐다.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기 자문단 보다 건축 구조분야 1명, 안전분야 3명을 확대 위촉했다. 성현숙 계약심사담당관은 “현장실무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갖춘 5기 자문단과 함께 사업을 더 면밀히 살펴보고 예산이 불필요한 곳에 낭비되는 것을 예방하겠다. 반면 사업규모에 따른 현장인력, 안전에 따른 비용 등이 필요하다면 추가 반영하여 최상의 시공 품질을 확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19일 평택시 청북읍 율북리 일대에 조성된 ‘평택 드림테크 일반산업단지’의 준공을 인가했다. 민간개발방식으로 조성된 평택 드림테크 일반산업단지는 총면적 133만 356㎡ 규모로 2017년 1월 착공해 준공일 현재 산업시설용지(90만 8천197㎡) 분양율 100%를 달성했다. 기계 및 장비, 금속가공, 전자부품을 비롯한 13개 업종 123개 업체가 입주 예정으로, 산업단지 운영 시 5,388명의 신규 고용인력 창출과 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 RE100’ 실현을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적극 권장하도록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해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친환경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우병배 경기도 산업입지과장은 “평택 드림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어연·한산 및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평택시가 평택 서탄 일반산업단지 내 1600억 원 규모의 기업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평택시는 18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동폴리움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동폴리움이 서탄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4만9600㎡)에 총 1600억 원을 투자하고 350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 기업인 경동폴리움은 보일러·온수기·온수매트에 들어가는 수배관 모듈을 비롯해 핵심부품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으로 ㈜경동나비엔의 부품사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동나비엔 서탄공장과 연접한 평택 서탄 일반산업단지에 신규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경동나비엔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내수 중심 보일러 산업을 수출 산업화해 국가산업발전 및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귀한 투자를 결정해주신 경동폴리움에 감사하고 또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시에서 공장을 설립하고 기업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평택 서탄 일반산업단지는 평택시 서탄면 수월암리 일원에 28만㎡(8만5천 평) 규모의 산업단지로 산업시설용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임팩트 오디션’ 본선을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고 정책제안 우수기업을 시상했다. ‘임팩트 오디션’은 사회적경제조직이 가진 사업을 경기도 정책과 접목해 도민이 체감가능한 신규 정책을 발굴하고자 개최됐다. 예선에서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회적경제 성장패키지 및 도약패키지 사업에 선발된 사회적경제조직을 포함해 총 130개 기업이 평가됐다. 이 중 실행 역량, 도정연계 가능성, 정책연계에 따른 도민체감 가능 여부 등을 면밀하게 심사해 총 10개 기업이 본선에 올랐다. 이 중 ‘플랜비포유(주)’가 최우수 정책제안상, ‘(주)함께걷는미디어랩’이 우수 정책제안상, ‘(주)안전집사, (주)우림아이씨티’가 장려 정책제안상을 수상했다. 본선 진출 기업의 평가는 공공연계 자문단이 맡았다. 자문단은 본선 진출 기업의 발표 내용을 토대로 실질적인 사업-정책 연계성을 판단하고자 도․시․군 공무원 및 공공기관 담당자와 선발 기업의 업종분야에 특화된 전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임팩트 오디션은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의 혁신적인 사업 및 솔루션을 정책과 연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을 발굴하고자
[경기경제신문]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의정부시와 함께 우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오디션 ‘2024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는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스타트업 오디션이다. 의정부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콘텐츠 분야 우수 프로젝트 발굴 및 육성, 그리고 기술 검증을 목적으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 공모 유형은 지정형과 자유형으로 구분된다. 지정형 공모에서는 의정부시와 의정부시 청년센터,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등 유관기관에서 제시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젝트 실행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자유형 공모에는 의정부시와 참여 기관의 정책 및 목적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공모에 참여하는 기업은 예선 단계에서 서류 및 발표 평가를 받는다. 예선 통과 5개 기업은 프로젝트 실현 가능성 검증 및 실행 계획 구체화를 위한 ‘PoC(Proof of Concept) 고도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과정에서 각 기업에 의정부시 공무원 및 각 참여기관의 담당자가 전담 인력으로 배정되어 행정 멘토링, 피
[경기경제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동탄1,2 신도시를 관통하는 경부고속도로를 지하화한데 이어, 이달 말부터 그 상부 공간을 랜드마크 공원(이하 상부공원)으로 본격 조성한다고 밝혔다. LH는 지난 2017년부터 동탄 신도시를 가로지르는 경부고속도로로 인해 발생했던 주민 불편과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및 직선화 사업을 추진 해왔다. 지난 3월 경부고속도로의 직선화 및 지하화(동탄터널)가 모두 완료됨에 따라, 축구장 12배 면적(87,005㎡)에 달하는 동탄터널의 상부 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상부 공원은 고속도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국내 첫 사례이자, 고속도로로 단절된 지역 생활권을 하나로 이어주는 대표 사례이다. 상부공원과 공원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6개의 도로가 정비되면, 공원 내 광역환승센터를 통한 GTX-A노선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LH는 7월 말부터 상부공원 조성 공사를 시행해 오는 ‘26년 완공할 계획이다. 상부공원은 연장 1.2km, 폭원 92∼105m 규모의 선(線)형공원으로, 광역환승센터가 위치하는 동탄역 광장을 중심으로 5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지상에는 공원이,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와 함께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취업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진로상담데이’는 주 2회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진로상담 및 입사지원서 작성, 모의면접클리닉 등 취업에 관련된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대상은 경기영상과학고·고양고·신일비즈니스고·일산고·일산국제컨벤션고 등 관내 5개 특성화고등학교다. 진로상담데이는 19회 1,049명이 참여해 취업지원을 받았다. 또한 특성화고 학생들의 채용지원을 위해 3월에 좋은기업설명회, 5월에 고양시공공기관통합채용설명회 등을 개최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5월,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지원을 위한 특성화고·기업·기관 간 협약을 체결했으며, 소노캄고양, 에이스메디칼(주), 이케아코리아 등 고양시 우수기업과 협력해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실습 후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양시가 5개 특성화고에 배치한 ‘취업길라잡이’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다. 취업길라잡이 선생님은 진로상담 및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요령 등을 개별지도 해주고, 취업했을 때 지원받을 수 있는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CJ라이브시티 협약 해제 및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경기도가 발표한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K-컬처밸리 사업이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추진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28일 경기도는 CJ라이브시티와 기본협약 해제를 발표했다. 이어 지난 15일 장항동 인근 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추진경과와 협약해제 결정 판단배경,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20여 년간 고양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이 한순간에 무산된 것에 대해 시민들의 불만과 우려가 높자 경기도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추가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밝혔다. 경기도가 발표한 K-컬처밸리 사업 추진 방향은 크게 ‘원형 유지’, ‘신속 추진’, ‘책임 있는 자본 확충’ 3가지다. 우선 도는 K-컬처밸리에 아파트 같은 주거시설 건설이 아닌 K-컬처밸리 사업 원형 그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영개발’은 건설은 경기도와 GH가 협력해 책임지고, 운영은 민간이 참여하는 ‘건경운민’ 방식으로 공영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