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수자원본부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약 200톤의 쓰레기가 팔당호에 유입된 것으로 보고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 보호를 위해 5일부터 신속한 수거 작업에 나선다. [부유쓰레기 현황]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수자원본부는 12명의 직원과 청소선, 바지선 등 각종 장비를 총동원해 5일부터 7일까지 팔당댐 앞 쓰레기를 시작으로 유입 쓰레기 전량을 수거할 계획이다. [부유쓰레기 수거작업] 작업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팔당댐 수력 발전소와도 협조할 예정이다. 경기도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수도권 2,600만 주민의 식수원이라는 중요성을 감안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수거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팔당호로 유입된 쓰레기 200여톤은 지난 2016년 같은 기간 동안 수거한 쓰레기(1,000톤)의 20% 수준이다. 이는 오랜 가뭄으로 계곡 등에 행락객들이 줄어들고, 지난해 장마로 상류지역의 초목류가 많이 제거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경기경제신문】(주)자연과환경이 자회사들을 이용해 '자금세탁을 하고 분식회계를 했다'는 본지 의혹기사에 대해 "반박입장을 내면서 동시에 이와 관련된 기사들을 지난달 30일 오전까지 기사삭제 등 상응한 조치를 취할 것과 세 번째 기사가 발행될 경우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내용증명과 공문을 통해 본지(언론)를 겁박하는 일이 발생해 사건이 일파만파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본지는 6월30일 "귀사에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언론매체의 사실적 주장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반론보도·정정보도·추후보도 및 손해배상청구에 관한 사건을 접수하여 조정·중재하고, 언론보도로 인한 침해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설치한 기구인 언론중재위원회에 본 건에 대해 구제 요청을 해 주시면 본지는 언론중재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며 그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공문으로 회신했다. 지난 6월22일 본지에서 발행된 사회면 기사는 앞서 "자연과환경이 본지로 보내온 질의에 대한 답신 중 (주)에코트라움의 대표이사 K모씨가 지난 2016년 8월 불법적 적대세력에 의한 M&A 시도 당시 백기사로 투자해준
【경기경제신문】(주)자연과환경(일명 '자환') 자회사들을 이용해 분식회계를 했다는 본지의 6월12일자 사회면 의혹보도와 관련, 앞서 자환 관계자는 "귀사(언론사)에서 질의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자환의 계열사인 (주)에코트라움의 대표이사 K 모씨는 지난 2016년 8월 불법적인 세력에 의한 적대적 M&A시도 발생 당시 당사에 백기사로 투자해준 주주이자 당사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동두천 공동주택 개발사업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며 지난 2017년 3월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 이사로 선임되기 전까지 당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한 반론이 나왔다. (주)자연과환경 홈페이지 화면 갭처] 취재에 의하면 K 모씨는 지난 2009년 엠알스타(전 태영티에스)에서 L 모씨와 함께 각자 대표로 근무한 기록이 있다. L모씨는 현 자환 회장의 직원으로 근무했던 사람이었다. 이후 엠알스타는 지난 2011년 '삼성TDS'와 '(주)지피코'로 각자 법인분할 됐다. 또한 K 모씨는 자환의 계열사로 알려진 '트라움인베스먼트, 에코트라움, 상수건설' 등의 대표로 근무했기 때문에 자연환경 회장과 전혀 모르는 사이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경기경제신문】유통기한이 100일이나 지난 계란을 사용해 와플을 만들거나, 일반계란을 영양이 뛰어난 목초란이라고 속여 팔아 부당 이득을 취한 식품제조가공업자와 식용란수집판매업자가 경기도 단속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 5월 18일부터 26일까지 도내 계란 취급 식품제조가공업체, 구이란 등 알가공업체, 식용란수집판매업체 668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87개 업체를 적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계란 값 상승으로 인한 부정 유통과 불량 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사전 단속 예고 후 경기도 특사경 24개반 539명이 투입됐다. 단속된 87개 업체 위반내용은 ▲표시기준 위반 29개소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20개소 ▲미신고영업 19개소 ▲유통기한경과 계란 사용 4개소, ▲허위과대표시 4개소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기준규격 위반 등 기타 11개소다. [광주시 소재 A식품제조가공업체 / 유통기한이 100일 가까이 지난 계란을 와플재료로 사용하다가 적발]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광주시 소재 A식품제조가공업체는 유통기한이 100일 가까이 지난 계란을 사용해 와플 반죽을 만들어 전국 30여개 매장
[염태영 수원시장]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지난 20일자 보도자료에서 "2014년 7월 1일, 민선 6기 수원시장 취임식에서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의 품격을 더 높이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수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민선 6기 수원시는 3년 동안 얼마나 달라지고 발전했을까? 민선 6기 3주년을 맞아 그간 성과를 3주(20·27일, 7월 4일)에 걸쳐 연재한다. 첫 번째로 '수원시의 선도적 정책', '민생' 분야 성과를 살펴본다"는 특집보도 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수원시가 민선6기 3주년 기념 특집 보도자료를 내보면서 지나치게 염태영 수원시장을 미화하고 현실과 동떨어진 사실을 심하게 왜곡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따라서 본지와 경인뷰는 수원시의 특집보도자료에 대해 심층 분석한 내용을 정리해 봤다. [수원군공항 이전 화성 화옹지구 예비이전부지 선정에 대해 화성시민들이 격렬하게 반대하면서 수원-화성 주민들 간의 감정적 골이 물러설 수 없는 곳까지 깊어지고 있다]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실마리 풀어" - 수원시 "수원군공항 이전-반목과 분열의 상
【경기경제신문】광교산주민협의회가 고은 시인의 광교산 함양림에서 퇴출을 요구하며 수원시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광교산 함양림 조성사업의 원래 목적이 고은 시인 거주가 아니라 산에 나무를 심어 가뭄과 홍수 방지를 위한 산림조성 사업의 일환이었다는 새로운 증거가 나왔다. 현재 고은 시인이 거주하고 있다고 알려진 광교산 함양림은 수원문화재단이 매년 900만원의 예산을 사용해 관리하고 있다. 관리비 사용내역이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사람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건물보수와 조경시설 보수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고은 시인의 거주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수원공원녹지사업소의 홈페이지에는 함양림의 조성목적과 용도에 대한 설명이 잘 정리되어 있다. 함양림의 조성 목적은 특정개인의 정원이 아닌 일반 수원시민의 힐링공간 이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실제는 수원문화재단이 함양림을 관리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는 지적이다. 수원함양림은 애초부터 문화재와 거리가 있는 시설물이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홈페이지를 보면 수원함양림 조성의 목적과 용도가 잘 설명되어 있다. 수원시가 제작한 공원녹지사업소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광교산 수원함양림
<경기경제신문에 보도된 수원시태권도협회 의혹에 관한 반박의 글> 먼저 이러한 일이 벌어진 부분에 대하여 회장 당선인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낀다. 그러나 사실 관계를 바로잡아야 하겠기에 기사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알립니다. 첫째, 대회도 치루지 않았고 수천만원을 횡령하였다고 한 부분에 대하여, 2016년 10월에 열린 팔달구청장기 대회는 이미 4월에 예정되어 있는 대회였으며, 경기장까지도 모든 것이 섭외되어 대회 일정을 바꿀 수 없는 대회입니다. 그런데 2016년 7월경에 수원시체육회에서 경기도에서 여러 종목에 대회 보조금이 내려왔는데 팔달구 지부에도 천오백만원의 보조금이 책정 되었으니 대회를 개최하였으면 한다는 연락이 와서 우리 지부에서는 이미 구청장기가 확정되어 있기에 어려움을 표하였으나 방법을 모색하여보자 하여 구청장기 대회가 끝나고 이어서 지부장기 팀 대항 경연대회를 하기로 하여 대회를 개최하였으며, 모든 지출은 체육회 담당 직원이 확인하고 카드로 직접 결제를 하였다. 이 가운데 그들이 제기하는 횡령 의혹은 이렇다. 대회 개최 전 대표자 회의에서 본인은 다른 일정으로 대표자 회의에 참석을 못하였으며, 수석부지부장과 전무이사가
개인을 위해 수억 사용한 수원시의 “특혜 아니다” 주장 신뢰도 떨어져 【경기경제신문】광교산 주민 일부는 지난달 21일 수원 광교산 토끼재 입구에 있는 고은 시인의 저택 앞에서 고은 시인의 퇴거를 요구하고 이어 31일에는 수원지방검찰청 앞에서 시위를 열고 "고은 시인은 광교산을 떠나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31일 수원지방법원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수원광교산주민대책협의회 소속 주민들] 광교산주민대표협의회가 시위까지 벌이며 고은 시인의 퇴거를 주장하는 배경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그중에서도 주민들이 가장 크게 반발하는 이유는 수원시의 잣대가 특별한 사람에게는 혜택을 그리고 힘없는 서민에게는 악착같이 법의 잣대를 적용하는 이중 잣대라는 지적이다. 고은시인이 현재 살고 있는 광교산 주택은 지난 민선4기 김용서 전 수원시장 시절 구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원시는 상광교동 51번지 일대 밭 3405m²와 몇 채의 주택을 매입 했다. 매입사유는 당시 광교산 입구에서 불법음식물과 주류 판매가 끊이지 않아 민원이 계속해서 발생했기 때문이었다. 매입한 토지는 상수원보호구역 안에 있으면서 동시에 그린벨트 지역이었기 때문에 철거를
【경기경제신문】새로 선임된 수원시체육회 산하 서00 수원태권도협회장 횡령사건이 점입가경의 지경으로 접어들고 있다. 서00 회장은 지난 2016년 수원 팔달구청장배 태권도 대회에서 심판으로 나서지 않은 사람의 명의를 도용해서 심판 수임료를 횡령했다는 의혹과 함께 이날 별도로 열린 지부장기 대회는 정식으로 열리지 않았다는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수원시체육회 입구 현판]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새로 선임된 서00협회장은 지난 2016년 10월3일 제14회 팔달구청장기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면서 동시에 제1회 수원 팔달구 지부장기 태권도 대회를 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해 수원시체육회로부터 수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횡령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보자는 "지부장기 대회를 진행한 것처럼 위조하고 '심판비 경기진행인건비, 장비임대료, 물품구입비, 메달, 트로피 제작을 한다'며 수천만원 상당의 돈을 비용처리 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조사를 나선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지난 11일 본지(경기경제신문)를 비롯해 경인뷰, 세계로컬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조사자체가 대단히 어렵다. 심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
【경기경제신문】경기농협(본부장 한기열)과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회장 이강순)가 합동으로 12일 이천시 모가면에 위치한 복숭아 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경기농협 임직원 및 경기농촌사랑자원봉사단 회원,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 회원 7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숭아 농가를 찾아 복숭아 적과 및 봉지 씌우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본인들의 영농활동으로 한창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선뜻 봉사활동에 참여해 함께나눔을 실천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최근 무더운 날씨와 가뭄, 인력부족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고 전하고 “봄 가뭄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작업 인력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 이강순 회장은 “농가의 애로사항과 농업인들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이렇게 힘든 인고의 시간을 견디고 태어난 경기농산물을 지키고 홍보하는 일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