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은 학교회계 재정집행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2023년도 보통교부금 성과금 50억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보통교부금 성과금은 학교회계 재정집행 효율화를 위해 도입한 제도로 전년도 학교회계 결산액 기준 교육부 목표 재정집행률을 달성한 시도교육청에 성과금을 지급한다. 지급 기준은 예산 규모 3조 원 이상 시도교육청은 50억원, 1조 이상 3조 미만 시도교육청은 40억원, 1조 미만 시도교육청은 30억원이다. 도교육청은 2021년 학교회계 재정집행률 96.9%로 교육부 목표 96%를 초과 달성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성과금 50억원을 받게 됐다. 이는 도교육청이 매월 학교회계 집행현황을 점검·관리하고 사업·학교별 집행 내역 분석, 연 2회 예비결산 실시, 선금·기성금 지급 확대 등 학교회계 집행을 적극 지원한 결과다. 특히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을 대상으로 시설, 급식, 환경개선사업 등 각 분야 재정집행 부진 사유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제안하는 현장 상담·자문을 집중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적극 재정집행으로 지방교육 재정건전성 확보에 기여한 학교·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를 선정해 5월 중 교육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
[경기경제신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1일 성남시학원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 초중고 교육의 변화의 필요성과, 학생 역량증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학원연합회는 “학원인은 지역사회의 경제인이자 소중한 일자리”라며 “학원은 지역경제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고, 학생들의 돌봄과 학력 증진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임태희 예비후보는 “경기도 학력격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와 학원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사교육에 대한 규제 일변도 보다는 학생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 공부조차 자율적으로 할 수 없는 나라가 어떻게 4차산업시대를 준비할 수 있겠는가”며 제기한 문제에 대해 공감을 나타냈다. 학원연합회는 “시험기간에는 학원운영제한시간에 대한 도교육청의 규제 단속이 더 심해진다. 공교육을 내실있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할텐데 규제에만 매달리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토로하며 “교육은 학생들에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사람이 아니고 학교, 시설에만 투자하고 있다. 교육예산은 학생들에게 쓰라고 있는 것이지, 학교안에서만 쓰라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임태희 예비후보는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은 양평군과 21일 양평군청에서 양동초등학교 단석분교장 임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양평양동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양동초 단석분교장 임야 부지 활용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평양동 일반산업단지는 양평군이 추진하는 개발 사업으로 단지 조성 계획 부지에 도교육청이 소유한 양동초 단석분교장 임야가 포함돼 있다. 해당 부지는 양평군 양동면 쌍학리 단석분교장 뒤편 임야로 16,063㎡ 규모다. 단석분교장은 1945년 설립해 2009년 2월 폐교한 학교로 현재 단석분교장 건물은 교직원 공동사택과 캠핑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폐교 임야 부지 활용으로 공공가치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양평양동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단석분교장 임야 활용에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과 양평군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평양동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하고 산업단지 공공·활용 가치를 고려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정동균 양평군수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정 교육감은 “지역 발전은 지역민 삶을 윤택하게 하고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도민을 대상으로 4월 21일부터 5월 13일까지 청렴 홍보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청렴 홍보서포터즈는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경기도교육청 청렴 정책을 알리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렴 홍보서포터즈는 노래, 인터뷰, 캠페인에 참여하거나 영상, 카드 뉴스, 이미지, 만화 등을 직접 제작해 도교육청 청렴 유튜브를 통해 도민과 공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모집 분야는 청렴 정책과 공익제보 온·오프라인 홍보, 도교육청 콘텐츠 제작 참여, 청렴 문화 확산 홍보 콘텐츠 제작 분야로 전체 10팀 내외를 선발한다. 참여희망자는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 ‘청렴한 경기교육’에 공유된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담당자에게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 희망자는 청렴 홍보서포터즈 활동 계획서를 작성해 업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활동 계획서의 적극성, 창의성, 성실도 등을 평가해 5월 말 도교육청 누리집과 지원자에게 문자로 모집·선정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박현미 반부패·청렴담당 서기관은 “청렴 실천을 위해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은 4월 20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남부·북부청사에서 13일 동안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를 받는다. 결산검사 대상은 도교육청 남부·북부청사 전 부서와 25개 교육지원청, 도교육청 직속기관이다. 이 가운데 성남, 광주하남, 부천, 여주, 포천 교육지원청 5개 기관은 주요 결산검사 대상 기관으로 검사위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현지검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검사위원은 경기도의원과 회계사, 세무사, 시민단체, 재무전문가 등 10명으로 지난 2월 11일 경기도의회가 선임해 위촉했다. 검사위원은 도교육청 재정운영 전반을 확인하고 예산집행의 결산정리 등 재무 운영의 적법성, 적정성을 중심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검사 주요사항은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 집행, 기금, 재무제표, 채권, 공유재산, 물품 등이다. 도교육청 김선태 재무기획관은 “결산검사는 지난 예산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분석할 수 있는 계기”며 “2021회계연도 결산 결과를 반영해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 경기도의회에 결산검사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며 도의회 승인 이후 도교육청 누리집에 결산 결과를 공개할 예
[경기경제신문] 수원교육지원청 위센터가 20일부터 학급응집력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더 가까워진 우리’를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해진 요즘, 교실 속 마음의 거리는 가까워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집단상담은 수원 관내 초등학교 중 희망교를 선발해 지원하며 3~5학년 대상으로 2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1회기는 학급 전체가 하나 되는 활동을 통해 끈끈한 교우관계를 형성하도록 돕고 2회기는 미술치료 작업으로 자신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친구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서로의 성격과 속마음을 알아갈 수 있게 한다. 또한,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가 미배치된 학교를 우선 선발해 학생들이 상담 서비스를 누리고 행복한 학교 문화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친구에게 다가가거나 친해지는 법이 낯설고 어색해진 아이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활기를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023년 광교 새 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새로운 근무환경에 맞는 스마트워크 준비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워크는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일할 수 있으며 맞닥뜨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서별 담당자가 공유와 협업으로 새로운 전환을 이끈다는 점에서 미래형 근무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보편화된 재택근무를 스마트워크로 발전시킴으로써 기존의 부서 중심 업무처리가 부서 간 협업문화로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스마트워크 운영기획팀을 신설해 경기도교육청형 스마트워크 모형 개발 정책 연구, 스마트워크 공감대 확산, 부서별 협의를 통해 직무 적합성 파악 등을 추진하고 8월부터 본청 희망부서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스마트워크 추진 협의체를 구성해 스마트환경 구축, 조직 운영, 복무·인사 업무, 보안정책 등 부서별 의견을 수렴하며 경기도교육청형 스마트워크 모형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 정수호 총무과장은 “경기도교육청이 조원동에서 광교 새 청사로 이전하면서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기반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경기교육을 준비하고 있다”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은 2021년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임대형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40년 이상 노후 학교 건물을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2021년도 사업 대상 70교 가운데 임대형민자사업은 14교이며 민간투자비는 약 1,400억원이다. 임대형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는 총 4개 업체로 제1단위 사업 늘푸른미래교육, 제2단위 사업 경기청출람미래학교, 제3단위 사업 경기참교육, 제4단위 사업 경기북부보람교육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사업 대상 14교를 지역과 규모에 따라 통합 추진하는 4건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2021년도 임대형민자사업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대상교는 1단위 부천남초·부천동초·화성 팔탄초, 2단위 용인초·안양남초·화성 노진초·화성 화수초, 3단위 안성 양성초·중, 안성 죽산중·고 4단위 의정부 경의유·초, 남양주 퇴계원중이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한국교육개발원을 통해 진행했으며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민간사업자 사업계획 평가를 거쳐 결정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와 학교 배치, 설계, 일정 등 협상을 진행해 단위별 협약을 체결하고 12월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청과 협력해 오는 20일 학교와 지역이 연계한 생태·환경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전문가가 모여 시흥 에코센터에서 연수와 협의를 진행한다. 이번 협의회는 25개 교육지원청과 도내 15개 환경교육센터가 협력해 지역 특색을 살린 생태·환경교육을 통해 학생이 지역 환경 문제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도교육청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마련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융합과학교육원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지역환경교육센터 등 생태·환경 담당자와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다. 협의회는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방향, 기후변화 대응 환경수업 사례 공유, 교육지원청-융합과학교육원-지역환경교육센터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국립과천과학관 정원영 박사는 ‘기후, 변화에서 위기로’을 주제로 학생이 기후변화에 경각심을 갖고 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안을 참석자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정재아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공동연수는 학생이 각 지역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등 환경교육 방안을 마련하고자 준비한 자리”며 “앞으로도 환경교육센터와 계속 협력해 학교 현장에서 내실 있는 생태·환경교육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혁신학교 성장을 지원하는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2022학년도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총 2,445개 중 57%에 달하는 1,393개 학교가 혁신학교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비 462개 신규 혁신학교가 운영되는 만큼 양적 증가에 맞춰 학교와 지역 중심으로 질적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가까운 학교와 지역을 연계망으로 묶어 학교와 학교, 지역과 지역이 13년 쌓인 혁신학교 운영 방법과 지혜를 공유함으로써 새롭게 시작하는 혁신학교의 어려움을 돕고 지원한다. 특히 25개 교육지원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찾아가는 간담회, 협의회, 정책협의 워크숍을 분기마다 진행한다. 정책협의 워크숍은 25개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혁신학교 정책 방향을 이해해 지역 색깔을 살리는 혁신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별 혁신학교 현황을 공유한다. 또, 찾아가는 간담회와 정책협의는 연대와 소통을 바탕으로 하는 학교-교육지원청-도교육청 연계망으로서 혁신학교가 성장 단계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정책으로 반영하는 통로 역할을 담당한다. 도교육청은 혁신학교마다 교육공동체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