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세정과 내에 세외수입징수 전담팀을 신설하고, 실·국별로 징수책임제를 운영하는 등 세외수입 징수율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세외수입 규모가 계속 늘고 있는데 반해 징수율이 계속 떨어지는데 따른 대책이다. 세외수입은 부담금, 수수료, 과태료, 과징금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부과 징수하는 수입원이다. 지방세와 함께 지방 재정의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어 적극적인 징수와 확충이 필요한 분야다. 그러나 개별 부서 징수로 ▲업무순위에서 밀리고, ▲담당 공무원의 직무숙련도가 떨어지고, ▲체납처분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관리 체계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이 도의 설명. 경기도는 올해 169개 부서에서 173종의 세외수입을 부과했다. 박동균 경기도 세정과장은 “지난해 1조 1,925억 원이었던 세외수입이 올해 9월 현재 지난해 수준을 넘긴 1조 2,273억 원에 이를 만큼 세외수입 규모가 늘고 있지만 징수율은 계속 떨어져 도의 재정압박 요인이 되고 있다.”며 “잦은 인사이동에 따른 전문성 결여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도의 연도별 세외수입 징수율은 2011년 87.9%에서 2014년 6
【경기경제신문】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4일 오후 3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국정원 관계자들과 만나 '파리 테러사건 관련 국내 위협 평가 및 대책'이란 제목의 현황 설명을 듣고 테러 예방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4일(화) 오후 도지사 집무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율 행정1부지사, 강태석 재난안전본부장, 심경섭 비상기획관, 국정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리 테러사건 관련 국내위협 평가 및 대책 점검 회의'를 하고 있다.] 이날 면담은 남 지사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남 지사는 최근 파리 테러 이후 전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는 테러에 대해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파리테러를 비롯해 전 세계 곳곳에서 연이은 테러가 계속되면서 국제사회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우리 국민들은 북한의 위협이 상존해 있어 테러위협에 둔감하지만 언제든 우리도 테러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인식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테러는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모든 방법을 동원해도 사실상 막기 어렵다."면서 "각 공공기관의 완벽한 대비태
【경기경제신문】경기도내 시내버스 LCD 노선안내도 불량률이 상반기 38.4%에서 하반기 6.8%로, 31.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6개 시군 및 경기도 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지난 9월 21일부터 11월 10일까지 도내 시내버스 7,779대에 설치된 LCD 노선안내도의 작동상태를 점검한 결과, 이와 같이 파악됐다고 24일 밝혔다. 점검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장착수량은 총 7,779대 중 6,050대(77.8%)가 정상적으로 설치됐으며 1,729대(22.2%)는 미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설치 이유로는, LCD 노선안내도의 부착용 보조판(브래킷·Bracket) 개선작업을 실시 중이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는 설치작업을 진행 중이며 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한 결과, 총 설치차량 6,500대 중 5,637대(93.2%)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413대(6.8%)는 불량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실시한 상반기 점검 시 불량률이 38.4%로 나타난 것에 비해 31.6%가 감소한 수치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작년 행정사무감사 시 김지환 의원이 불
【경기경제신문】경기농협(본부장 오경석)은 24일 지역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경기관내 농협중앙회 계열사 각 법인대표와 시군지부장 및 농정지원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예방 및 공명선거 실천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공명선거 실천결의, 사고예방, 인사청탁 금지를 통한 농협 내부의 자정기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경기농협 오경석본부장은 "중앙회장 공명선거 추진", "인사청탁 근절", "사고근절대책 추진" 등을 전 임직원이 적극 실천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기농협 구현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故 김영삼 前 대통령의 합동분향소가 안양시청 현관에 설치됐다. 안양시는 23일 오후 2시부터 조문객들을 받기 시작해 영결식이 열리는 오는 26일까지 하루 24시간 동안 분향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故 김영삼 前 대통령은 1993년부터 1998년까지 우리나라 14대 대통령으로 재직했으며, 지난 22일 오전 0시 21분경 향년 88세를 일기로 서거했다. 시는 26일까지 분향소를 운영하는 한편 청사에 조기를 게양하고 전 직원들은 근조 리본을 패용하게 된다. 시는 분향소에 임시천막과 함께 국화송이와 방명록을 준비해 놓고 조문객들이 불편 없이 조문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23일 분향소 설치 후 이필운 안양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공무원들이 첫 조문을 마쳤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내년 봄 가뭄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내년 봄 영농기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저수율 40% 미만 저수지와 가뭄 상습지역을 대상으로 용수확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본부는 지난 10월부터 ‘용수공급 대책 테스크포스’를 구성, 운영 중이다. 우선 단기 대책으로 현재 저수율 40% 미만 저수지 11개소에 39억 원을 투입하여 간이양수장및연결수로등을 설치해 영농에 무리가 없도록 저수율을 8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올해 논 물 마름 현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21개 시군 134개소 741ha에는 130억 원을 투입해 저수지 준설, 관정개발, 양수장 설치 등을 추진해 농업용수를 확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북부, 서부, 동부, 남부 등 4개 권역별 중장기 대책도 추진한다. 북부권역은 홍수조절용 댐인 군남댐과 한탄강 댐을 활용해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방안을 국토부 등 관련 기관과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 군남댐은 10월에서 5월까지인 저류기간을 모내기가 끝나는 6월까지로 연장하면 약 1,300만톤의 용수을 추가 확보할 수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오는 27일까지 접경지역에 위치한 정부지원 주민대피시설 55개소의 운영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실시한 1차 점검의 후속조치로, 도는 이번 점검에서 1차 점검 시 지적사항 조치완료 여부, 도 중점관리시설 중장기 시설전환 추진상황 등을 확인하게 된다. 점검대상은 도 중점관리시설 18곳과 시군 관리시설 37곳 등 총 55곳이다. 현재 중점관리시설로 지정된 18곳은 김포 10곳, 파주 3곳, 연천 5곳이며, 각 시군에서 관리를 실시하게 되는 37곳은 고양시 1곳 김포 8곳, 파주 11곳, 양주 3곳, 포천 7곳, 연천 7곳 이다. 점검은 비상기획담당관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총 3개 팀 15명이 시.군과 협업해 담당 대피시설을 점검하게 되며, 세부 점검사항으로는 ▲주민대피계획 실효성 여부, ▲시설 관리실태, ▲유사시 즉시 활용 가능 여부, ▲필수 비치비품 상태, ▲ 유도표지판 설치 및 사용요령 홍보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이상구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지뢰도발, 포격도발 등 연이은 도발로 인해 대피시설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는 만큼, 유사시 주민들이 대피시설을 활용하는데 불편함이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가을철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도민 건강을 보호하기 우해 지난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비산먼지 사업장 일제 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먼지가 다량 배출되는 건설 공사장, 시멘트 제조업 등 비산먼지 발생 10개 업종의 도내 사업장 2천여 곳이며, 도와 시군, 환경부가 합동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건설 사업장의 경우 현장에서 방진벽(막), 세륜・세차시설 설치와 적정 운영여부 등이며, 시멘트 제조업은 밀폐시설과 먼지제거시설 설치 여부 등이다. 특히 비산먼지 저감 억제시설 설치와 적정 운영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적발 사업장에는 경고 및 개선명령, 사용중지 등 행정처분 또는 최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서 최고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특히 비산먼지 제거 시설을 갖추지 않은 경우에는 행정처분 이외에도 위반내역이 공표되며 조달청 등 공공 건설공사 발주기관에 통보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 Pre-Qualification) 환경분야 신인도 평가에서 감점을 받는다.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 Pre-Qualification)는 입찰 참여 희망자에 대해 사전 시공경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환경사업소는 11일 화성시 태안읍 송산동 하수처리시설의 고질적인 악취를 98%까지 제거하는 데 성공, 인근 주민과 체육공원 방문객들의 불쾌감을 크게 해소했다고 밝혔다. 환경사업소에 따르면 제1처리장에 탈취기 5대와 배관 778m를 설치한 뒤 탈취기 유입구에서 10ppm의 황화수소를 배출구에서 0.23ppm으로 낮춰 97% 제거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쾌감과 혐오감을 주는 복합악취는 공기희석관능법으로 측정한 결과 유입구에서 558배의 악취가 배출구에서 22배로 96% 제거됐다. 공기희석관능법이란 악취가 나는 기체상태 물질에 사람의 후각으로 느끼지 못할 만큼 희석하는 데 드는 신선한 공기 양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악취 수치가 220배라는 것은 원인 물질의 220배 만큼 공기를 섞었을 때 냄새를 느끼지 못하게 됐다는 의미다. 탈취기 8대를 설치한 제2처리장에서는 황화수소를 7.5ppm에서 0.017ppm으로 98%, 복합악취를 880배에서 61배로 93%를 각각 제거했다. 인근 거주 주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는 하수처리장 부지경계선 측정치는 황화수소가 검출되지 않거나 0.004ppm이 나왔고 복합악취는 3배와 4배
【경기경제신문】수원시 보건소는 버스정류소 주변 흡연행위 방지와 금연구역 안내를 위해 정류소 주변에 금연구역 노면표시 블록을 설치한다. 2015년 8월 7일 제정된 수원시 금연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에 의하면 버스정류소 및 택시 승강장 시설물의 가장자리로부터 10m 이내는 금연구역으로, 흡연 시 오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수원시보건소는 각 구 별로 100개소, 시 전체 400개소의 버스정류소 노면에 이달까지 금연구역 노면표시 블록을 설치해 버스정류장 흡연행위를 방지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 및 시설물을 설치해 흡연으로 인한 비흡연자들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