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한 11월 여론조사 결과,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9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 변화가 필요하다’ 고 밝혔다. 또 4차 산업혁명 교육이 추진되면 교육현장의 변화로 가장 기대되는 사항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교육과정 강화, 학생 특성을 반영한 교육평가 변화, 디지털교과서 활용 등 교육 방법 변화, 무선인터넷 교실, 학생 개인별 스마트기기 보급 등 교육환경 개선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경기도민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으로 창의적 사고 의사소통, 협력적 문제 해결 역량 등을 꼽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을 위해 교사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으로는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적용한 수업 설계 능력, 미래사회 변화를 알고 대응하는 능력, 위기 대응·문제 해결 능력 등을 꼽았다. 또한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9명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디지털 기본 소양 교육과 소프트웨어 교육은 초등 4~6학년 때, 인공지능 교육은 중학교 때 시작해야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은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었다.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대학 교수, 퇴임 교직원,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경기교육정책에 자문을 수행하는 기구로 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 첫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해왔다. 이번 전체회의는 지난 9월 새로 위촉한 자문위원회 구성과 운영 안내를 위한 자리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자문위원, 도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하고 고대혁 전 경인교대 총장을 자문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각 분과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고 분과위원회 운영 일정 협의, 위원회 운영 방향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재정 교육감은 “지금까지 경기교육은 혁신교육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고 이제는 혁신교육의 연장선에서 경기미래학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등 미래교육을 준비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경기교육을 이끄는 동력으로서 경기교육의 혁신과 변화, 미래를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 자문위원은 모두 140명으로 7개 분과 교육과정, 학교자치, 미래교육, 인재개발, 교육협력, 교육행정, 교육재정에
[경기경제신문] 용인 청덕고등학교가 지난 1일 청덕고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적 원리를 체험하면서 즐기는 수학체험 행사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수학 교구를 만지고 직접 체험해보는 수학체험전과 수학·사회 교과가 융합된 3D펜 활용 메르카토르 도법, 카드를 활용한 드론 비행 코딩을 하면서 수학적 원리와 실생활의 활용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했다. 청덕고는 체험행사를 위해 사전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체험을 선택하게 하고 사전에 교구에 대한 수학적인 원리를 파악하며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체험을 위한 준비를 했다. 수학체험전에 참여한 허용혁 학생은 “지금까지 책으로만 배워왔던 개념들을 체험과 게임 같은 방식으로 경험하니, 부담 없이 즐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메르카토르 도법 체험에 참여한 양동경 학생은 “위도와 경도를 이용해 직접 지도를 만드는 원리를 배워보고 시각적으로 표현해보는 즐거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카드 드론에 참여한 박유찬 학생은 “코딩한 드론의 움직임을 바로 체감하고 알고리즘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던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청덕고는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그동안 원격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은 도의회의 제2차 교육재난지원금과 사립유치원 교육안정화 지원금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29일 경기도의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와 사립유치원을 위해 유·초·중·고 166만 6천 명에게 1인당 5만원을 지급하고 올해 9월 1일 기준 884개 사립유치원에 교육안정화지원금으로 일반 운영비 5백만원씩 지원할 것을 제안한 데 따른 발표다. 경기도의회는 가구당 교육비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1% 늘었지만, 가계 살림살이는 전년 동기 대비 0.7% 줄었다는 통계청 올해 2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 통계 자료를 제시하면서 제안 이유를 코로나19로 인한 학부모 경제 부담이 가중됐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재까지 도내 사립유치원 가운데 2020년에는 72개, 2021년 10월 말까지는 48개 유치원이 폐원했으며 사립유치원 원아는 2020년 4월 기준 121,129명에서 2021년 10월 기준 113,291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계도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도의회 정책 제안은 매우 의미가 크기에 적극 검토하겠다”며 “어려운 가정 경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12월 1일 안산시 단원청소년수련관에서 ‘G-스포츠클럽 성과 보고회·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도교육청, 25개 지역 교육지원청, 31개 시·군 체육회 사무국장, 시·군 지자체 체육과장, G-스포츠클럽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G-스포츠클럽’ 2021년 운영 성과를 정리하고 2022년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온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기반 공공형 G-스포츠클럽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2021년 29개 시·군에서 운영한 107개 G-스포츠클럽 가운데 공공형 G-스포츠클럽 안정 정착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2022년 30개 시군 147개로 확대되는 G-스포츠클럽의 교육적 운영과 공공성 확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G-스포츠클럽 운영 우수 사례는 농구 분야 의왕시체육회와 바이애슬론 분야 평택시체육회가 발표한다. 의왕시체육회는 프로농구 선수 교육 기부와 연계해 G-스포츠클럽을 운영함으로써 농구 불모지였던 의왕 지역 초등학생들이 농구를 생활체육으로 확장하는 과정을 다른 지역 담당자들과 함께 공유한다. 또, 평택시체육회는 농어촌 지역에 위치한 청북중학교에서 체육수업과 방과후교육활동에 바이애슬론 G-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은 12월부터 교육시설사업 설계 공모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설계 공모 온라인 시스템 ‘에듀플랜’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계 공모제도는 학교, 체육관, 직속기관 등 도내 교육시설 신·증축 사업을 진행할 때 공개 경쟁으로 설계안을 선정하는 제도로 지금까지는 현장 심사로 공모를 진행해왔다. 도교육청은 과도한 자료 제출, 복잡한 등록 절차로 인한 예산 낭비와 비효율을 개선하고 투명한 공모 운영으로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고자 온라인 설계 공모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12월 설계 공모 공고부터는 도교육청 온라인 설계 공모 시스템 에듀플랜 시범 운영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모 등록·접수와 자료 제출이 가능하다. 설계 공모 심사는 현장 심사와 온라인 심사를 병행 운영하며 심사 결과와 공모 당선작은 홈페이지에 전자문서 형태로 공개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시범 운영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2022년 6월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설계 공모 시스템을 정식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 김이두 시설과장은 “설계 공모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자원 낭비와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온라인 설계 공모 시스템을 도입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은 29일 국회의사당에서 학급당 학생 수 감축과 과대·과밀학급 해소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국회교육문화포럼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학기 전면등교로 학내 거리두기 필요성이 높아지고 신도시 중심으로 과대·과밀학급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실효성 있는 과대·과밀학급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안민석 국회의원, 강민정 국회의원, 전희영 전교조 위원장, 교육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의 가장 시급하고 중대한 과제가 과대학교, 과밀학급 해소에 있으며 오늘 이 토론이 하나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토론회에서 과대학교와 과밀학급 문제를 집중 토론하지만, 학생 수가 줄어드는 지역과 학교의 문제도 깊이 생각해서 앞으로 논의를 해야 할 것”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은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으로 감축하는 구조의 교육학적 해석과 교육 효과 등을 연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30일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교원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자치 2’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대토론회로 2021년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 워킹그룹이 8개월 동안 현장중심 학부모 정책을 연구 개발한 내용을 발표하는 장이다. 토론회는 ‘학부모 학교참여를 노래하다’를 부제로 학부모-교원 소통 공감 프로그램, 온라인 콘텐츠 개발, 학부모회 구성 및 운영 매뉴얼, 학부모회 컨설팅 매뉴얼 등 4개 영역 발제와 토론이 주요 내용이다. 토론회에는 워킹그룹 학부모 위원과 교원 등이 참여하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직접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 정수호 학부모시민협력과장은 “교사, 학생과 함께 교육 3주체 가운데 하나인 학부모의 교육동행으로 학교교육력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대토론회가 참여와 협력의 학교자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경기유아교육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21 경기유아교육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경기 유아교육 정책 성과와 과제 등을 공유하고 미래유아교육 방향을 새로이 만들고자 도교육청이 마련했다. 이 콘퍼런스는 학부모, 유아교육 교직원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4가지 주제를 선정해 1일 1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콘퍼런스 4가지 주제는 미래사회 변화와 유아교육, 미래유아교육과 놀이중심교육과정, 유치원 혁신교육 실천 사례, 경기유아교육 정책 제언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 김정희 유아교육과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미래유아교육 정책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 전환을 모색하는 자리”며 “콘퍼런스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통해 유아를 위한 미래교육 방향을 살피고 정책을 개선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25일 지원청 대강당에서 용인 지역 공·사립유치원 학부모와 교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 공·사립 유치원 공동 성장을 위한 정책연구 최종 보고회를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용인 지역 공·사립유치원 학부모와 교원들의 유아교육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 이를 토대로 공·사립유치원의 공동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계획됐다. 이번 정책연구는 용인 지역 유치원 학부모와 교원들을 대상으로 올 4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 설문조사와 심층 면담, 3차에 걸친 전문가 자문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지원청은 공·사립유치원의 공동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으로 유치원 교육과정 내 용인 지역 특색과 지역 자원 발굴 및 공유, 방과후과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방과후과정 전담 교원 채용과 대체 인력 확보,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성장단계별 연수, 유치원 학부모와의 개방적 소통을 위한 협력적 지원 시스템 마련 등의 결과를 제시했다. 정책연구의 총괄을 맡았던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 장현우 장학관은 “앞으로 풀어야 할 유아교육의 현안이 많은데 이번 연구가 현안 해결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