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유권자에서 주권자 시민되기 프로젝트 2.0’ 자료를 개발해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각 학교에 제공하는 자료는 대통령 선거, 지방 선거, 교육감 선거를 탐구하는 활동 자료로 지난 3월 개발·보급한 학생자치활동 중심 ‘학생 유권자에서 주권자 시민되기 프로젝트’ 후속편이다. 도교육청은 기존 보급 자료가 학급과 학생회에서 학생 주도 교육활동을 지원했다면 이번 자료는 초·중·고 사회과 교육과정 성취기준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교과교육활동 자료로 개발했다. 특히 세 가지 선거를 학교급 학령 수준에 따라 자료를 나누고 차시별 활동지를 별도 제공해 교과서와 두 가지 개발자료를 함께 활용함으로써 참정권교육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고등학교 자료는 민주주의 꽃 ‘선거’, 대통령 선거에서 현명한 유권자 되기, 지방 선거·교육감 선거 투표 온도 높이기를 3차시씩 탐구활동으로 구성해 유권자 교육자료로 활용도를 높였다. ‘학생 유권자에게 주권자 시민되기 프로젝트’ 교재 두 권과 활동지 모음은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민주시민교육과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강심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경기도 학생인권조례 개정안에도
[경기경제신문] 용인교육지원청이 29일 용인 관내 초·중·고 학교장과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학교 공통행정업무 통합지원을 위한 TF 협의회를 실시했다. 코로나19 감염병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이뤄진 이번 협의회는 그동안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진행했던 교원호봉 획정, 기간제교사 인력풀, 공기질 측정 등 학교 공통행정업무지원에 대한 현장에서의 체감도 등을 점검하고 개선방안 등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 TF 위원들은 교원호봉 획정, 기간제교사 인력풀 지원, 공기질 측정 업무 등은 과도기를 지나 정착되고 있고 현장에서도 교육지원청에 대한 업무처리 만족도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신설된 업무 등이 과거에 비해 폭발적으로 증가한 상황이며 그에 반해 기존 업무는 사라지지 않고 있어 행정업무경감이 아직 실질적으로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기는 어렵다고 토로했다. 지영미 용인교육지원청 미래국장은 "학교자치 시대를 맞아 교육지원청도 시대에 맞는 역할 변화가 필요하며 학교 교육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패러다임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단위 학교에서 수행 중인 공통적인 행정업무를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수행함으로써 일선 학교의 행정업무경
[경기경제신문] 용인 서천중학교는 29일 학생자치회 주도로 서천제 ‘ON&OFF’를 열었다. 특히 올해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오전에 학생들은 서천 골든벨, 서천 온라인 마켓, Autumn Stars, 나도 Gardener 행사를 통해 지식과 나눔을 실천하고 공연무대에서 꿈과 끼를 맘껏 펼쳤다. 꽃바구니와 가을 엽서 만들기를 통해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도 가졌다. 1학년 장서윤 학생은 “비록 집에서 축제에 참여했지만 실시간으로 퀴즈 문제도 함께 풀고 유튜브를 통해 화려한 조명 속 친구들의 멋진 공연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우리가 만들어가는 동아리, 서천 메신저, 서천 탐구 속으로 서천제를 말해봐 등을 진행했으며 자율동아리 소개와 발표, 따뜻한 사연 나눔, 재미있는 퀴즈 풀기와 소감문 작성을 했다. 2학년 김태한 학생은 “나의 사연이 실시간 방송으로 소개되는 것이 신기하고 감동적이었고 기억에 남는 축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중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국화 향기 가득한 후관을 촬영 구역으로 설정하고 SNS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8일 관내 한 학교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에 참담한 심정을 전하고 사건 관계자를 즉시 직위해제하고 감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도내 한 학교에서 직원이 여교사 화장실에 설치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함에 따라, 경찰이 28일 진행한 조사 과정에서 학교장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에 관여했음을 인지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즉각적으로 사건 관계자를 29일 직위해제하고 피해자는 보호를 목적으로 병가 조치했으며 29일 아침 이재정 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즉각적인 조사 착수와 관련 부서의 공동 대응을 지시했다. 또한 감사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경찰 수사 결과를 반영해 대상자의 징계처분을 징계위원회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학교가 소재한 교육지원청은 28일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사안이 발생한 학교 구성원들에게 심리상담과 공동체 신뢰 회복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또, 도교육청은 상시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불시 점검 등 같은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 대책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 경기교육 청렴사회 민관협의회에서 2022년도 추진과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교육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는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구성된 교육분야 청렴실천 민관 협의체로 교육 유관기관, 교원단체, 시민단체, 학부모단체, 언론사 등 도내 14개 기관과 함께 경기교육의 청렴성 향상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2020년 10월 19일 출범했다. 협의회는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제2차 경기교육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를 서면개최하고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청렴인터뷰 릴레이 캠페인, 도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운동 ‘청렴퀴즈’, 설계도에 청렴을 그리다를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청렴인터뷰 릴레이 캠페인은 경기 학교운동부 청렴의 교육적 가치 확산을 위해 인기 스포츠 스타를 인터뷰한다. 도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운동 청렴퀴즈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불법찬조 예방 등 공직사회 안팎에서 알아야 할 법령을 퀴즈로 쉽게 풀이할 예정이다. 설계도에 청렴을 그리다는 공사현장 관계자들이 경기도교육청 청렴정책을 쉽게 접하고 이해하도록 시설공사 현장에서 사용하는 설계도서에 경기교육 청렴 정책을 담아 제작·배포해 실제 건설현장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이듬해 시행되는 이해충돌방지법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교직원용 각종 교육자료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자료에는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 매뉴얼, 교직원용 연수자료, 카드뉴스, 이해충돌방지송을 담았다.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 매뉴얼은 유사법령과 비교, 신고 절차 같은 행정사항, 사례 중심 법령 설명 등으로 구성했으며 교직원용 연수자료로도 제작했다. 특히 이해충돌방지송은 도내 교사들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도내 교직원으로 구성한 청렴공연단 이해충돌방지 교육 영상자료 5편을 제작해 학교현장에 맞는 교육자료와 대국민 홍보자료로 만들어 각급 기관 대상 찾아가는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 박상열 반부패청렴담당서기관은 “내년 5월 19일부터 전면 시행에 앞서 교육자료가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안착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은 29일 2022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세입·세출 예산안 19조 1,959억원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한다. 이는 2021년도 본예산보다 3조 2,700억원, 최종예산안보다 1,719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도교육청은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교육 회복 지원, 교육복지, 학교 안전망 강화로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돕고 학교·지역 특색을 반영한 경기미래교육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이번 예산안을 편성했다. 본예산안 가운데 세입 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5조 72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조 5,692억원, 자체수입 1,891억원, 기타 4,304억원 등 모두 19조 1,959억원이다. 세출 예산안은 모두 19조 1,959억원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1조 8,331억원, 교육복지 내실화 2조 3,389억원, 미래교육 기반조성 4,867억원, 마을과 함께하는 혁신교육 784억원, 교육과정 다양화 311억원, 고교학점제 운영 720억원, 학교자치·시민교육 강화 1조 4,215억원, 교육행정일반 5,215억원, 인건비 10조 8,433억원 등을 반영해 편성했다. 세출 예산안 가운데 건강하고 안전한 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은 28일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립유치원 전수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2015년 10월부터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시작해 지난 6년간 모두 915개원 감사를 실시했다. 이는 전국 사립유치원 수의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도교육청은 감사 결과 총 5,517건을 지적했고 신분상 징계 384건과 재정상 511억원을 처분했다. 또 비위행위로 고발하거나 수사 의뢰한 유치원은 27개원, 감사거부로 고발한 유치원은 21개원이며 현재 소송 중인 유치원은 20개원이다. 현재까지 감사를 거부하는 유치원은 6개원이며 이 가운데 2개원은 미운영 상태이고 4개원은 같은 설립자가 운영하는 유치원이다. 도교육청은 이들 6개원은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6년 전국 최초로 사립유치원 감사전담팀을 구성했으며 감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감사관 제도를 도입해 모든 사립유치원 감사에 시민감사관을 포함했다. 또 2018년 ‘경기도교육청 사립유치원 안정화 종합대책’ 발표에 따라 2019년 1월부터는 별도의 사립유치원 전수감사를 위한 공공감사단을 신설해 감사를 본격 실시했다. 올해는 교육지원청에 감사담당관을 신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유치원 유아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시작한다. 처음학교로는 학부모 등 보호자 편의를 제공하고자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유치원 정보를 검색하고 비교해 원서를 접수하는 서비스로 자동추첨을 통해 유아를 선발한다. 학부모나 보호자는 오는 29일 오전 9시에 여는 처음학교로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하고 유치원 모집 요강을 확인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하는 모집 시기에 따라 희망하는 유치원을 3개까지 선택해 접수할 수 있다. 유아모집은 우선모집, 일반모집, 추가모집 순으로 진행한다. 우선모집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접수하고 추첨 결과는 8일 발표한다. 법정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 유아는 해당 자격 요건과 관련된 증명서를 온라인으로 검증할 수 있다. 우선모집에 탈락하면 일반모집에 신청하면 된다. 일반모집은 다음 달 17일부터 19일까지 최대 3개를 희망 순으로 접수해야 한다. 희망한 3개 유치원 가운데 한 유치원에 선발된 유아는 다른 유치원에 중복으로 선발되지 않는다. 추첨 결과는 24일 발표한다. 일반모집 기간에 개인 사정으로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학부
[경기경제신문] 유네스코 학교인 용인 죽전고등학교는 10월 27일과 11월 1일에 ‘슬기로운 채식 생활’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탄소중립 2050 캠페인이 전 세계적으로 공감을 얻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실현의 시급성에 공감하고 채식과 기후 위기의 연관성을 알고 지속 가능한 삶을 실천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슬기로운 채식 생활’에서는 우리 지역 용인의 로컬푸드 나누기, 동물권 영화제 홍보, 채식 급식 찬성 반대 토론 배틀, 채식 탐구 퀴즈 대회, 사진으로 찾는 농장 가축의 모습, 채식 관련 책 안내하기, 채식 요리 사진전 등 채식 관련 내용으로 구성했다. ‘채식 요리 사진전’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거리감이 느껴지던 채식을 직접 요리해 먹어보면서 채식과 친근해질 수 있었고 채식의 장점을 많이 알게 됐다 지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약속을 정하고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죽전고등학교 한관흠 교장은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교육 과제이며 학생들이 직접 지구 문제를 생각하고 해결하도록 이끄는 기후 위기대응 교육을 실천하는 학교로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