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언제 제조된 지도 알 수 없는 꿀을 사용해 빵을 만들던 제과업자 등 양심불량 식품 제조업소 8곳이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식품안전과는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케익, 어묵, 호빵 등 제조업소 26개소를 대상으로 도·시‧군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8개 업소를 적발했다. 이들 가운데는 값이 비싼 생크림을 사용한다고 보고해놓고 실제로는 값이 싼 식물성 크림을 사용하는 등 보고사실과 다른 원료로 제품을 제조한 업소와, 제조일자가 표시되지 않은 꿀을 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을 보고 내용보다 2일씩 초과 표시하여 유통한 업체 등도 있었다. 이밖에도 생산기록 및 원료수불기록 미작성(2개), 건강진단 미실시 종사자 근무(1개소), 사용한 기계 미세척 방치(1개), 무단 영업정지(1개소) 등도 적발됐다. 도는 이들 업소에 대해 사전 폐기 등의 조치를 했으며 앞으로 과태료와 영업취소,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도 식품안전과 관계자는 “케이크 제품은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된 제품이라 할지라도 부패‧변질이 쉬운 재료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구입 시 보관상태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수원역주변 대형쇼핑몰 및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버스, 택시 등 사업용 차량의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펼치고 있다. 시는 상습 교통정체 지역인 수원역 주변에 정차하는 시내버스의 정류장외 정차행위와 롯데몰 개장으로 인근 초등학교 및 주택가 주변의 불법주정차로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에 대해 강력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수원역, 수원터미널, 영통구청 앞 등 교통이 혼잡한 지역에서 택시가 승강장 이외의 장소에서 장시간 대기 하는 경우와 꼬리 물기 행위에 대해 야간 집중단속을 펼친다. 이와 함께 택시의 승객 골라 태우기, 승차거부, 타 시‧군 차량의 영업행위에 대하여도 단속하기로 하였다. 시는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찰서, 구청과 합동으로 6개조 18명의 단속반을 운영하고 최첨단 CCTV를 활용한다. 또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운전자의 안전교육실시 여부를 점검하고 운행전 차량정비 등 지도점검을 병행 실시해 시민들의 대중교통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단속은 내년 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기간 중 단속된 차량과 운수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및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도로명 주소 건물번호를 신청할 수 있도록 규제개선을 추진했다. 시에 따르면 건물의 신축, 증축 및 개축(改築) 등으로 건물번호를 부여받아야 할 때는 건물 등의 사용승인 전에 시장 등으로부터 건물번호를 부여받아 건물번호판을 설치해야한다. 또한 건물번호를 부여받기 위해서는 관련 부서(해당 구청 종합민원과)를 직접 방문해야 했다. 이로 인해 지난 10월 열린 수원지역 건축사회 간담회에서 건축사협회가 관련 규제를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고 시는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물번호판 신청을 인터넷으로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에 따라 건물번호를 부여받으려면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 건축물 착공 신고 시 사용되고 있는 건축행정시스템 ‘새움터’를 활용해 착공신청서와 건물번호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구 건축과는 새움터에 착공신고 접수 시 건물번호부여신청서를 첨부서류로 함께 접수하고 해당 구청 종합민원과로 통보하게 된다. 구청 종합민원과는 건축과로부터 통보된 건물번호부여신청서에 따라 건물번호를 부여하고 민원인과 건축과로 부여결과를 통보한다. 시는 건축물번호 신청절차 개선으로 민원인이 구청을 방문하
【경기경제신문】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 박춘봉(56·중국 국적)에 대한 현장검증이 17일 수원시 팔달구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경찰은 박춘봉이 시신훼손용 장소로 쓰기 마련한 교동 반지하방에서 현장검증을 하고, 이어 피해 여성의 살점 등이 든 비닐봉지 6개가 발견된 수원천변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17일 박춘봉이 수원천에서 현장검증을 마치고 팔달산으로 이동하기 위해 나오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 박춘봉(56·중국 국적)에 대한 현장검증이 17일 수원시 팔달구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경찰은 박춘봉이 시신훼손용 장소로 쓰기 마련한 교동 반지하방에서 현장검증을 하고, 이어 피해 여성의 살점 등이 든 비닐봉지 6개가 발견된 수원천변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경기경제신문】서울 동북부와 남양주 별내역을 연결하는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이 본격 추진 될 전망이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별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계획을 담은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18일 확정 고시한다. 별내선 복선전철은 서울 강동구 8호선 암사역에서 구리시 중앙선 구리역과 농수산물도매시장, 다산 신도시를 경유해 남양주 경춘선 별내역까지 연결하는 총 12.9km 구간의 복선 전철이다. 1조2천80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총 6개(서울 1, 경기 5) 정거장이 설치될 계획이다. [별내선(암사~별내) 복선전철 노선도] 경기도는 사업발주와 사업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15년 말 공사를 시작해, 국비 지원이 안정적으로 이루어 질 경우 2022년 개통될 예정이다. 도는 주변 입주민의 교통불편을 감안해 개통시기를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별내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남양주 별내에서 천호, 잠실, 복정을 거쳐 성남 모란까지 환승 없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각각의 환승 거점에서 서울 지하철 2, 3, 5호선 및 분당선과의 환승이 가능하게 된다. 도는 별내선이 개통되면 남양주와 구리 지역에서 서울 잠실로 이동하
【경기경제신문】화성서부경찰서(서장 오동욱)은 15일 오전 10시, 경찰서 회의실에서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화성서부서는 112신고 데이터 등을 기초로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을 선정 및 관리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적절성, 재발위험성 등에 대하여 논의함으로써 정보공유 및 체계적 관리를 통하여 가정폭력 재발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한 관계자는 언급하였다. 이날 심사위원회에는 경찰서장, 여청과장, 11개 파출소장, 화성가정상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경기경제신문】3,000만 원이 넘는 지방세를 1년이 넘도록 체납한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 2,040명의 명단이 15일 경기도 홈페이지와 경기도보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자는 올해 3월 1일 기준으로 공개요건에 해당한 사람 가운데 지난 4월부터 6개월 동안 납부할 기회를 부여했는데도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로 개인 1,541명, 법인 499개소다. 체납액은 모두 2,103억 원으로 1인당 평균 1억300여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 4,058명보다 2,018명(개인 1,436, 법인 582)이 감소한 것으로 올해부터 과거 공개된 체납자는 공개대상에서 제외하도록 공개기준이 변경된 것이 주요원인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개인 체납자는 4~50대가 1,026명으로 가장 많은 66.6%를 차지했으며, 1인당 평균체납액도 8,700만원으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체납규모별로는 5천만~1억 원 체납이 가장 많은 836명으로 40.1%를 차지했으며, 이 구간의 체납자는 평균 6,790만원을 체납하고 있었다. 체납액이 가장 많은 체납자는 법인의 경우 성남시 소재 ㈜뉴상현건설로 아파트 개발 사업에 따른 미분양 등 자금압박으로 인한 법인세 등 38억 원을, 개인은 수출용
【경기경제신문】오산시(시장 곽상욱)가 겨울나기가 힘든 복지 소외 계층을 직접 찾아 나섰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월 28일까지 ‘복지소외계층 집중 발굴 조사 기간’으로 정하고 최근 3개월 이내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탈락 가구, 단전 ․ 단수 ․ 단가스 가구 등을 중점 조사할 계획이다. 겨울철은 난방비 등 생계비 지출이 증가하는 반면 일용직 일자리는 감소하는 계절적 특성이 있어 취약 계층의 생활고가 가중되고, 특히 금년 겨울은 기온 변동 폭이 크고 기상 이변에 따른 폭설·혹한 등 극한 기상이 예상돼 겨울나기가 상당히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오산시는 겨울나기가 어려운 취약계층이나 지원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기존 복지 제도로부터 소외받은 저소득 주민을 발굴하고 적절한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조사 후에는 대상자들의 복지현황·복지욕구 등을 분석해 제도권 내 복지대상으로 전환하고, 아울러 기초생활보장·우선돌봄 차상위·긴급지원과 무한돌봄 등에 대한 안내를 통해 지원 가능한 서비스와 연계할 계획이다. 오산시 복지정책과 이철희 과장은 ‘특별 조사 기간을 통해 발굴된 취약계층에 대해 긴급생계비, 전기세,
【경기경제신문】화성서부경찰서(서장 오동욱)에서는 지난 7일 노래방 업주들 상대 협박과 강요를 한 혐의로 피의자 O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05년 7월경부터 2014년 12월까지 약 10년동안 노래방업주들에게 자신들이 관리하는 보도방을 이용하도록 하고, 이를 어길시 단합하여 도우미를 소개받지 못하게 하면서 노래방 불법 영업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수회 협박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노래방 업주 상대로 보도방 업주의 협박 등 첩보입수 보복이 두려워 진술을 거부하는 노래방 업주들 상대 끈질긴 설득과 보복피해 방지 약속을 통해 업주들의 진술을 확보 하였다. 화성서부경찰서 강력팀장은 "서민생활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동네조폭을 뿌리 뽑아 영세 상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하면서, 동네조폭 때문에 피해를 보는 일이 있으면 경찰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