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남양주 수락산, 수원 광교산 등지에서 신고도 하지 않고 불법으로 영업을 해 온 음식점들이 경기도 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8월 11일부터 8월 20일까지 9일간 도내 주요 유원지와 계곡 14곳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단속을 벌인 결과 미신고 음식점 106개소를 적발, 형사 처벌과 동시에 해당 지자체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유원지 미신고 불법행위 업소 사진] 이번에 적발된 업소를 지역별로 보면 ▲남양주시 수락산 계곡 18개소 ▲수원시 광교산 상수원보호구역내 18개소, ▲고양시 북한산 인근 장릉천 계곡 주변 7개소 ▲과천시 서울대공원 주변 8개소, ▲양평군 용문산 조계골, 중원계곡 일대 14개소 등이다. 한편, 이번 단속에 따라 경기도 특사경이 적발한 미신고 불법 음식점과 숙박업소는 모두 329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류별로는 식품접객업소가 306개소, 숙박업소가 23개소였으며 입지별로는 유원지, 계곡이 202개소, 바닷가, 항구는 46개소였다. 도 특사경 관계자는 "미신고 형태로 운영되는 업소는 신고된 업소와 달리 행정기관의 정기적인 위생관리에
【경기경제신문】(재)안양시민프로축구단인 FC안양에 대한 고강도의 재정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안양시는 최근 (재)안양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구단운영 전반에 대하여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구단운영을 방만하게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출범한 FC안양은 한국프로축구 K리그 2부리그인 챌린지에 소속돼 2년째 운영되고 있다. 시민구단으로 출발한 FC안양은 창단 당시 2017년까지 5년간 총 45억원의 시 출연금을 지원하고 그 이후에는 입장권 판매대금과 광고후원금 등 자체 수입금으로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 현재까지 30억원을 출연한 바 있다. 시 감사실에 따르면 재단은 출범 첫해부터 『창단 기본계획』을 변경하여 10억여원을 초과 집행하므로써 재정부담의 원인이 되었고 창단 2년째인 올해에도 재정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등 9억원을 초과 집행한데다 광고 후원업체를 확충하지 못하고 관중수가 크게 늘어나지 않으면서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한 상태라고 전했다. 감사결과 FC안양은 금년도 본예산에 현실적으로 확보가 불가능한 수입을 예산으로 책정하여 7월 현재 수입금이 금년도 1회 추경예
【경기경제신문】소규모 주거용 불법건축물에 대해 한시적으로 사용 승인을 해주는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종료시한이 4개월여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신청건수가 당초 목표량에 크게 못 미치자 도가 적극 홍보에 나섰다. 11일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양성화 신청을 한 불법건축물은 400여 건으로 당초 도가 예상했던 1,539건의 30%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법조치법은 정부가 올해 1월 17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만 시행하는 한시 법안으로 그동안 사용승인을 받지 못했던 불법건축물을 정식 승인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대상건축물은 2012년 12월 31일 이전에 사실상 공사가 완료됐으나 건축허가(신고)를 받지 않았거나, 건축허가(신고)를 받은 건축물이라도 건축법 위반으로 인하여 사용승인을 받지 못한 주거용 건축물이다. 다세대주택은 세대당 전용면적 85㎡이하, 단독주택은 연면적 165㎡이하, 다가구주택은 연면적 330㎡이하의 소규모 주거용 건축물로 다른 용도와 주거용이 복합용도인 경우에는 50% 이상이 주거용이어야 한다. 도 관계자는 “법 시행을 앞두고 지난해 말 수요조
【경기경제신문】추석 특수를 노리고 제조일자를 알 수 없는 송편 등 불량 성수식품을 제조·판매한 업체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사경(단장 윤승노)은 지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추석절 성수식품 제조업체 등 205개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비위생적으로 식육을 취급한 업체 등 42개소를 적발하고 불량제품 5.1톤을 압류조치 했다고 3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들은 표시사항 위반 6곳,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 4곳, 무허가·무신고 영업 7곳, 원산지 위반 3곳, 기타 위반 22곳 등이다. 실제로 용인시 소재 A 유통은 행정관청에 영업신고 없이 지난해 10월부터 대형 냉동창고 3대를 갖추고 삼겹살·수입육·냉동닭 등 각종 식육제품을 비위생적으로 취급해 오다 적발돼 보관중인 제품 1.8톤이 압류조치 됐다. 화성시 소재 B 유통은 2009년부터 제수용 편육제품 등을 가공, 판매하면서 축산물가공업 영업허가를 받지 않고 영업하다 적발됐다. B유통을 포함한 무허가(신고) 7곳은 도심 외곽지역에서 간판도 없이 허름한 창고 시설에서 영업을 하고 있어 그동안 행정관청의 관리감독을 피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불량성수식품업체 관
【경기경제신문】경기도 소방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연휴를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나선다.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6박 7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인력 1만8,417명(소방공무원 6,426명, 의용소방대원 1만1,823명, 의무소방 168명)과 소방장비 1,424대(차량 1,418대, 헬기 3대, 소방정 3대)등이 동원된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소방재난본부는 재난상황 관리 및 현장대응태세 강화를 위해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상황책임관 상향 및 당직근무를 보강하고, 특수대응단 비상출동태세와 의용소방대 410개대 1만1,823명에 대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판매시설 355개소, 영화상영관 74개소, 운수시설 290개소 등 취약대상에 대한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하고, 비상구 폐쇄, 피난통로에 물건을 쌓아 두는 등 불법행위와 비상구 유도등 작동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터미널 등 귀성객 운집장소에 119구급차량 21대와 42명을 배치하고, 도내 주요 고속도로 및 상습정체 도로, 공원묘지에 대한 소방헬기 특별순찰을 1일 2회
【경기경제신문】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추석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등 환경오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및 염색.피혁.도금 등 악성폐수 배출업소에 대한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의 환경오염 행위 방지를 위해 연휴 전인 9월 6일까지, 추석 연휴 중인 9월 7일부터 9일까지, 연휴가 끝난 후 인 10일부터 12일까지 3단계로 오염행위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도는 관내 모든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배출시설 사전예방 조치 및 자율점검을 실시토록 안내했으며 연휴 전날까지 단속반 59개조 119명을 투입, 중점 대상 업소 598개소를 점검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중에는 하천주변 순찰과 더불어, 도와 시군에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환경오염 신고창구를 운영한다. 연휴 기간 후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에 대한 기술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변진원 道 환경안전관리과장은 “행정기관의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한 환경오염행위를 사전 차단하겠다”며, “환경오염사고 발생이나, 발견시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신고전화 128, 120)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에도 道내 중점관리대상업소
【경기경제신문】각종 사업장에서 사용되는 유독물의 안전관리가 허술하거나, 유출 사고에 대비한 방재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부실업체가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단장 윤승노)에서는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유독물 유출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지난 8월 4일부터 14일까지 도내 유독물 취급사업장 등 138개소를 점검한 결과, 부실관리 사업장 25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야적된 유독물] 적발유형별로는 유독물을 취급하면서 방재장비.약품 미비치 및 보관기준을 위반한 유독물 관리기준 미준수(9개소), 유독물 영업 미등록(1개소), 유독물 변경등록 미이행(3개소), 유독물 표시기준 위반(4개소), 기타 위반행위(8개소) 등 이다. 화성시 소재 A사업장은 유독물 판매업을 하면서 적정 보관장소가 아닌 사업장 출입구 공터에 방류벽 등 안전시설 없이 황산과 염산 약 9,000리터를 야적하고 있었으며, 유독물 저장 용량도 적정량 보다 2.3배 증가 하였음에도 변경등록을 하지 않았다. 광주시 소재 B사업장 등 9개 사업장은 유독물 보관시설에 방재장비와 약품을 비치하지 않고 있었으며, 방독면도 정화통 없이 방치되어 있는 등 보관기준
【경기경제신문】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벌 쏘임, 뱀 물림, 예초기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한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는 추석 전후 벌초, 성묘 등에 따른 벌 쏘임, 뱀 물림, 예초기 사고 등이 증가함에 따라 9월 1일부터 ‘가을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31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짧은 장마와 고온 다습한 기후가 지속되고 있어 벌 쏘임으로 인한 사고발생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고 발령 배경을 설명했다. 소방재난본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벌집제거 건수는 59,393건으로, 이 중 벌 쏘임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 6명, 중상 44명, 경상 2,698명, 기타 135명 등 총 2,88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뱀에 물리는 경우도 최근 도내에서 3년간 180명이 발생했으며 이중 8월과 9월에 53.7%인 96명이 피해를 입었다. 예초기 안전사고 역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356건이 접수됐는데 이중 68%인 242건이 8월과 10월 사이에 집중됐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에서는 가을철에 집중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국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지자체 및 유관
【경기경제신문】채인석 화성시장은 29일 오전 7시 수도권고속철도(수서~평택 제5공구) 동탄역 공사현장 긴급 점검에 나섰다. 채인석시장은 이원욱 국회의원과 동부출장소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건축폐기물 매립 언론보도와 관련 가적치장내 토석을 굴착해 확인했다. 현장 브리핑을 받은 채시장은 "공사현장의 폐기물 매립에 대해서는 성분검사 등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고, 불법사항이 확인되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현장에서 폐기물로 의심되는 회색빛깔 토석의 pH간이테스트는 pH8의 중성 성질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가적치장과 굴착현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28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시험분석 의뢰했으며, 동탄2신도시 건설현장의 폐기물 지도점검을 수시로 진행키로 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단장 윤승노)이 2학기 개학을 맞아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을 집중 단속한다. 도 특사경은 9월 1일부터 5일까지 11개 반 78명을 투입하여 도내 31개 시.군 학교 주변 청소년유해환경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단속 내용은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제공, 청소년 유해 매체물 배포, 청소년 출입.고용 제한 위반 등이다. 특히 이번 단속기간 동안 도 특사경은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고용 제한 위반을 중점적으로 단속하는 한편 야간 단속도 실시해 단속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소주방·호프집 등 청소년 고용금지업소에서의 식품위생법 등 관련규정 준수여부도 동시에 단속하는 등 청소년 보호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다방면에서의 입체적인 단속을 진행한다. 윤승노 도 특사경 단장은 “이번 집중단속은 개학기 및 추석을 맞아 사회적으로 들뜨는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예방적.선제적 차원의 기획수사”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인격형성을 저해하는 각종 유해환경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환각물질을 청소년에게 판매.배포하는 행위, 청소년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