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일자리 – 일자리창출 전국 1위, 일하는 청년통장, 일하는 청년시리즈 ○ 안전 – 3년 연속 안전도 평가 1위, 경기안전대동여지도 등 서비스 ○ 주거 – 따복하우스 1만호 공급,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추진 ○ 교통 – 대중교통요금인하, 2층버스 확대, 버스준공영제 추진 ○ 복지·교육 – 따복기숙사 개관, 체인지업캠퍼스 출범 ○ 혁신 – 자율주행차 실증시험 준비,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1위, 매니페스토 공약실천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신청사 착공 ○ 북부발전 – 캠프 그리브스, 연천 BIX, 북부청사 광장 조성 【경기경제신문】민선 6기 4년차를 맞은 경기도는 올해 제3판교테크노밸리, 경기북부2차테크노밸리 등 대형 개발사업계획을 발표하며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여기에 일하는 청년통장, 일하는 청년시리즈 등으로 대표되는 청년층에 대한 획기적인 정책과 대중교통 요금인하 등 서민의 부담을 줄여주는 교통정책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 지난해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정부합동평가에서 1위를 달성하며 행정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던 도는 올해 2년 연속 정부합동평가 1위, 매니페스토 공약실천평
【경기경제신문】조선시대 6대 대로 중 한양과 충청, 전라, 경상의 삼남 지방을 이었던 1,000리에 달하는 긴 길을 ‘삼남대로’라고 불렀다. 조선시대 육로교통의 중심축으로 과거를 보러가던 젊은 선비들이 이 길을 걸었고, 삼남지방의 여러 물산도 이 길을 오갔다. 또한 정조께서 아버지 사도세자를 참배하기 위해 현릉원으로 행차하던 길이며,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으로 부임하던 길이고, 삼봉 정도전, 다산 정약용이 유배를 떠났던 길이며, 암행어사가 된 이몽룡이 남원으로 한달음에 달려가던 길이기도 하고, 임진왜란과 한국 전쟁의 격전지이기도 하다. 경기 옛길(삼남길) 구간 중 특히 오산 구간은 독산성과 세마대지, 궐리사, 고인돌공원 등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의 도보길과는 다른 의미 있는 역사문화탐방 길이라 할 수 있다. 경기 옛길(삼남길) 제7구간 8.2㎞ 독산성 길의 시작인 세마교를 지나면 독산성에 오르게 된다. 임진왜란 때 지략으로 왜군을 물리친 권율 장군의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독산성 길을 지나 계속 길을 걷다보면 금암동 고인돌 공원에 도착한다. 오산에는 금암동이라는 마을이 있다. 크고 좋은 바위가 많아서 금암동이라 불리는 이곳에는 여러 개의 고인
【경기경제신문】2017년은 ‘글로벌 평생학습 도시 수원’을 전 세계에 알린 한 해였다. 수원시는 지난 9월 ‘2017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상했고, 10월에는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Mid-Term Review(중간회의)’를 개최했다. ■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받고,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 개최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는 염태영 수원시장(가운데)과 수원시 관계자들] 9월 아일랜드 코크시에서 열린 제3차 학습도시 국제회의에 참석해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받은 염태영 시장은 수상 후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수상은 그동안 수원시가 평생학습에 쏟아부은 정성과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자체가 모든 시민의 평생학습을 책임지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가 주관하는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된 도시 중 ‘학습도시’ 운영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 도시에 수여된다. 2년에 한 번씩 수상 도시를 선정하며 올해는 수원시를 비롯해 16개 도시가 수상했다. 10월 25~27일에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가 주관하는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
【경기경제신문】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온(溫) 유수풀, 노천 스파 등 따끈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 체험을 선사한다. [캐리비안 베이_바데풀] 다른 계절에 비해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풀장의 온도가 30℃ 이상으로 따뜻하게 운영되는 겨울철의 캐리비안 베이는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소문난 이색 겨울체험 명소다. 특히 캐리비안 베이는 유수풀,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워터파크 마니아들이 꼽는 대표 놀이시설 3가지를 겨울에도 모두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좋다. 먼저 캐리비안 베이 실내외를 연결하며 유유히 흐르는 유수풀은 겨울에도 여름 성수기와 동일하게 야외 전 구간을 운영하고 있어 국내 최장 길이인 550미터 유수풀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_야외스파 및 유수풀] 눈 내리는 날,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따뜻한 물 속에서 튜브에 몸을 맡긴 채 떠다니며 구경하는 설경 체험은 겨울 캐리비안 베이의 백미다. 또한 야외 유수풀 주변에는 36∼41℃의 뜨끈뜨끈한 수온을 유지하는 바데풀, 버블탕 등 5개의 스파들이 마련돼 있어 낭만적인 노천 스파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 중에서 바
【경기경제신문】오산의 백년대계를 세우는 '오산백년시민대학'이 9월에 활짝 문을 연다. 혁신교육도시로 공교육 혁신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오산이 평생교육분야에서도 새로운 혁신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계속하고 있다. 오산백년시민대학은 1년여 준비과정을 마치고 지난 7월 6일 비전선포식을 통해 출범을 만천하에 선포했다. 9월 1일 개강을 앞두고 있는 오산백년시민대학에 대해 알아본다. ○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배우고 나눌 수 있는 공간을 꿈꾸다. "어떻게 하면 모든 시민들이 쉽게 배움과 가르침을 즐기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까?" 곽상욱 시장은 "이 고민이 오산백년시민대학의 출발점이었다."고 말한다. 그 동안 시민대학은 하나의 학습관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제약은 교육 소외계층을 만들어 낼 수밖에 없었다. 곽상욱 시장은 다음과 같이 전제했다. 1. 시민들이 원하는 강좌는 무엇이든 공급한다. 2. 다섯 명 이상 신청하면 바로 개설된다. 3. 도시 전체를 대학도시 캠퍼스처럼 공간을 재구성한다. 시민 접근권을 보장하려면 어디라도 적어도 10분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행작가가 추천하는 8월에 가볼만한 트레킹 명소 5곳을 선정했다. 8월 가봐야 할 트레킹 명소 5곳은 △산림치유 힐링 트레킹 '경기도 잣 향기 푸른 숲' △포천의 숨은 비경 한탄‧임진강 지질공원 '지질트레일 1코스 한탄강 벼룻길' △만났다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물줄기 ‘남한강 자전거길 팔당~양평’ △강길, 산길, 논길이 하나로 ‘여강길 3코스’ △머물고 싶은 휴양림 '강씨봉 자연휴양림'이다. [경기도잣향기푸른숲] ◇ 산림치유 힐링 트레킹 '경기도 잣 향기 푸른 숲'(경기도 가평군) 피톤치드 가득한 잣나무 사이를 걸으며 숲을 호흡할 수 있는 트레킹 명소이자 독특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특별한 산림휴양공간이다. 사계절 푸른 잣나무 숲 사이로 산책로가 잘 다듬어져 상쾌한 트레킹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최근 조사 결과 경기도의 15개 산림휴양지 중 피톤치드 농도가 가장 높게 나왔다. [한탄강벼룻길] ◇ 포천의 숨은 비경 한탄‧임진강 지질공원 '지질트레일 1코스 한탄강 벼룻길'(경기도 포천시) 한탄임진강 지질공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강을 따라 형성된
【경기경제신문】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며 봄 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봄 꽃 개화 소식도 예년보다 빨리 찾아왔다. 꽃피는 4월,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경기도 꽃 축제’ 6곳을 소개한다. ▲경기도 대표 벚꽃명소, 팔달산 낭만산책 ‘경기도청 벚꽃 축제’ 경기도청과 인근 팔달산에서 진행되는 경기도청 벚꽃 축제는 경기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벚꽃 축제다. 수십 년 이상 된 벚나무 200여 그루가 꽃 터널을 이루며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경기도청 벚꽃축제] ‘낭만산책’을 주제로 4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팔달산 둘레길과 연계한 3가지 산책코스를 둘러볼 수 있다. 야간 벚꽃 조명과 포토 존, 푸드트럭 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요일별로 테마를 정해 버스킹 거리공연도 진행된다. (문의: 경기도청 총무과 총무팀, 031-8008-2141) ▲양평한우 먹고 산수유 향기에도 취하고, ‘양평산수유한우축제’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양평산수유한우축제는 봄 꽃 산수유와 양평 특산물 한우를 주제로 4월 1일부터 2일까지 양평군 개군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양평산수유한우축제] 산수유 군락지가 있는 내리와
【경기경제신문】부모님을 향한 효심에서 시작해 백성 전체를 아울러 화합하려는 정조의 깊은 뜻을 이어나가는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 본 축제는 올해 53회를 맞이하여 수원화성축성 220주년을 기념하고자 예년의 축제들을 뛰어넘는 규모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또한 2016년 수원화성방문의 해와 맞물려 더욱 화려한 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조선 22대왕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축조한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간에서 펼쳐진다. 3일간의 축제를 화려하게 시작하는 개막연은 수원화성 국궁터에서 열리며 윤도현 밴드를 초대하여 신명나는 축제의 막을 올리게 된다. 또한 여러 가지 퍼포먼스와 영상, 국악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이번 문화제는 특히 장소마다 여러 가지 테마로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수원화성 주변으로는 수원화성의 건축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수원화성 축성체험>, 장용영군사들처럼 무예체험을 해볼 수 있는 <연무놀이>, 음악회와 함께 전통 등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방화수류정 달빛음악회>등의 프로그램이 있
“심장정지를 목격했다면 가슴만 압박해도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자신없다면 인공호흡을 하면 안된다. 기도 유지가 안 된 상태에서 인공호흡을 하면 공기가 위장으로 들어가고, 이어서 위장의 음식물이 폐로 흘러가 더 위험해 질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분당소방서 서현 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김동필(37. 남) 소방장은 8번의 하트세이버 인증을 받은 베테랑 구급대원이다. [분당서현119안전센터 구조팀 김동필 소방장] 하트세이버는 심장정지 환자에 대한 적절한 구급활동으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과 일반시민에게 주는 인증서다. 8번의 하트세이버 인증을 받았다는 건 8명의 심장정지 환자를 살렸다는 의미다. 심장정지 환자의 응급처치법에 대해 김 소방장은 “능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잘못된 방법으로 인공호흡을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최근 지침도 일반인의 경우 인공호흡은 하지 않고 가슴압박만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면서 “가슴압박은 연습하지 않아도 119 상담요원이 전화상으로 지도하면 누구나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소방장은 또 “구급대원의 평균 도착시간이 10분정도인데 사실 늦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구급대가 오기 전에 시민들이 심
“상대방과 눈도 못 마주치던 아이가 1년 만에 손님들과 스스럼없이 대화하고, 커피를 만드는 것을 보면 기적 같습니다.” 배상호 ‘(사)장애청년 꿈을 잡고’ 사무국장의 말이다. (사)장애청년 꿈을 잡고는 발달장애 청년들이 바리스타로 일하는 커피전문점 ‘나는카페’를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이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에는 현재 11개 매장에 47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31명이 발달장애인이다. 발달장애에는 자폐, 지적장애 등이 포함된다. 배 국장은 “사회성이 부족한 발달장애의 특성상 직업을 가지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면서 “이런 친구들이 ‘나는카페’에서 사회성을 키우고, 어엿한 직장인으로 일하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많은 수의 발달장애 청년들은 직장을 갖지 못하고 집이나 시설에서 보호받는 경우가 많다. 경기도 내 발달장애인은 2015년 12월 기준 43,563명. 이들 가운데 직장을 가진 이는 6,535명으로 약 15%에 불과하다. 직장을 갖더라도 문제가 있다. 사회성이 부족해 정상적인 직장생활이 어렵다는 것이다. 배 국장은 “발달장애 친구들의 지능 수준은 초등학교 1학년에서 2학년 정도 수준이다. 운동부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