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도심 주택가에서 불법으로 운영하는 자동차 도장 전문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단장 윤승노)은 "지난달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도내 자동차 정비공장과 외형복원 도장전문업체 164개소를 단속하고 이 가운데 대기환경 오염행위를 한 49개소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적발유형별로는 미신고업소(무허가) 26개소, 대기방지시설 미가동 15개소,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8개소 등이다. 도 특사경에 따르면 적발된 업체들은 주택가와 인접한 곳에서 영업신고도 하지 않고 불법으로 자동차를 도색하거나, 신고한 후에도 배출시설을 정상 가동하지 않아 페인트 분진,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오염물질을 불법으로 배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위치한 A업체는 페인트 분진을 제거하는 활성탄 흡착포를 비워 둔채로 방지시설을 가동하면서 도장작업을 하였고, 화성시 반월동소재 자동차외형복원 전문업소인 B업체는 대기오염 방지시설 없이 도장시설을 설치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신고하지 않고 영업을 하다 적발됐다. 적발된 업체들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최고 5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과 행정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수지구가 7월 한 달 간 축산물 판매업소 193곳의 원산지 표시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국내 육류 가격이 오르면서 삼겹살 등의 수입 축산물이 대폭 늘어나고 있어서 축산물 판매업소에 올바른 원산지 표시 방법을 안내하고 위반 행위를 점검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사슴고기, 토끼고기, 말고기 등 육류 11개 품목과 벌꿀, 건조누에, 프로폴리스, 식용란, 뽕잎, 누에번데기 등 기타 6품목이다. 원산지 표시는 포장재에 인쇄하거나 푯말, 안내표지판, 상품 스티커 등을 이용해 소비자가 알아보기 쉽도록 표시해야 한다. 수지구는 이번 지도 단속을 통해 원산지 미표시와 표시기준 방법 위반 여부, 원산지 거짓 표시 및 혼동 우려가 있는 표시 등을 집중 지도한다. 또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자료를 비치하고 보관했는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허위 표시 의심 시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하고, 원산지 거짓 표시나 미표시 등은 도축검사증명서와 거래명세서 등을 확인하고,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경기경제신문】장마나 집중호우를 틈타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양심불량 행위 방지를 위해 경기도가 여름철 집중 감시활동에 들어간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7월부터 8월 20일까지를 특별감시기간으로 정하고 3단계로 나눠 하절기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먼저 도는 13일까지를 1단계인 사전홍보 및 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감시 세부계획을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홍보하고 환경오염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자체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자체 점검하도록 했다. 14일부터 31일까지는 2단계 집중 감시.단속 및 순찰강화 기간으로 도는 이 기간 동안 상수원보호구역등 오염물질 배출 우려지역에 대해 도 및 시군 공무원들의 순찰을 강화해 대형 오염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3단계인 8월 1일부터 20일까지는 시설복구 및 기술지원 단계로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된 오염 방지시설 등 시설복구를 유도하고 관련 기술을 지원하도록 했다. 오병권 경기도 환경국장은 “우기를 이용한 불법 오염물질 투기를 막아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오염사고 발생이나, 발견 시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신고전화 128, 120)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는 최근 강우량이 줄고 고온 현상이 지속돼 팔당 상수원에 녹조 발생이 우려된다며, 녹조대응 테스크포스를 설치하는 등 녹조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올해 이상 고온현상으로 낙동강 수계 녹조 발생이 2013년보다 40여 일 빨라졌으며, 팔당상수원 유역도 지난 6월까지 전년 대비 강우량이 194mm 감소하고, 6월 말 기온이 30℃에 육박하는 등 녹조 조기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한강물환경연구소에서 지난 6월 23일 남한강 수질을 측정한 결과, 클로로필-a 53.5㎎/㎥, 남조류 세포 수 640cell/㎖(유해남조류 불검출)으로 높게 측정되어 팔당호 녹조 발생 우려가 커졌다. 이에 따라 팔당수질개선본부는 현재 환경부에서 운영 중인 조류경보제 보다 강화된 자체 기준인 ‘조류관심단계’를 발령하고, 팔당호 녹조 관리를 위한 T/F팀을 가동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오.폐수 배출시설, 가축분뇨 배출시설,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하수처리장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오염물질 유입을 줄이고 있다. 아울러 본부는 팔당호 내 녹조를 직접 제거하기 위해 황토 60톤을 확보했으며, 방제선 등 선박 5척을
【경기경제신문】자유로운 상상력과 일상의 에피소드, 아름다운 이야기에 색깔을 입혀 연극을 통해 끼를 발산함으로써 생활의 활력을 찾아가는 율천동 시민극단“율”(단장 이해흠)이 지난 27일, 장안구 율전동 밤밭 청개구리공원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곡 독백낭독 무대를 가졌다. 이날 공연은 올해 5월 8일 창단하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자랑하는 밤송이 어머니합창단의“나성에 가면”,“천개의 바람”합창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희극의 독백을 엄선하여 낭독형식의 연극공연이 펼쳐졌다. 극단“율”은 뜻을 같이하는 주민이 모여 결성된 아마츄어 연극단체로 우리의 일상에서 발생하는「독특하고, 즐겁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연극소재로 활용하고 있으며, 2012년 ▲밤꼴 이야기를 시작으로 ▲쓰레기 파동사건 ▲어머니를 죽이자 ▲밥 먹을 땐 말 하는게 아냐 ▲버스 안에서 ▲사랑의 메아리 등 다수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바 있다.
【경기경제신문】의왕경찰서 (서장 차경택)은 24일 어머니·학부모폴리스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트로트 가수 정정아를 4대 사회악 근절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개최하였다. 가수 정정아는 2001년 MBC가 주최한 제2회 향토가요제에 참가해 <못잊을 완도항>으로 금상을 수상한 것이 계기가 돼 2003년 1집 앨범「코흘리게」로 대뷔한 후 최근 4집 앨범「백년이든 천년이든」을 발표, 왕성한 활동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평소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연예봉사상을 시상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에 헌신하는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4대 사회악 근절 2년차를 맞아 의왕경찰서는 가수 정정아를 홍보대사로 위촉, 여성·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을 새롭게 시작하는 결의를 다지고 홍보 활동을 통해 친근하고 따뜻한 경찰상 구현에 앞장 서기로 하였다 이날 가수 정정아는 "가수가 되기 전 경찰이 되고 싶었다"며 "경찰과 함께 노인·아동·장애인·여성 등을 위해 노래와 봉사활동으로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경기경제신문】국세청에서는 고액 전세를 이용한 불법 증여 등 일부 자산가의 탈세행위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고액 전세입자 50명에 대한 자금출처조사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세청은 이번 "고액 전세금에 대한 자금출처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여건을 구축함으로써 이를 이용한 비정상적인 탈세관행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자금출처조사는 보증금 10억 원 이상의 전세입자 중 연령․직업․신고소득에 비해 전세금의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자를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지난해에는 강남 등 서울 주요지역의 전세입자를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나, 금년에는 서울 주요지역 뿐만 아니라 수도권 내 분당․판교 지역의 전세입자도 일부 포함하는 등 검증대상지역을 확대하였다. 또한, 고액 전세금에 대해 "지자체에 전세금 확정일자 신고나 전세권 설정을 하지 않아 세원포착이 되지 않도록 지능적으로 회피해온 고액 전세입자도 현장정보 수집 등을 통해 대상에 일부 포함시켰다"고 덧붙였다. 이들 고액 전세입자들은 "부모 등으로부터 세원포
중국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농협 하나로마트 등 거래처에 판매한 수산물 제조 가공업체가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단장 윤승노)은 23일 중국산 옥돔, 갈치, 참조기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여 농협 하나로마트 등의 거래처에 판매한 일당 5명을 붙잡아 대표이사 이모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나머지 4명은 불구속 입건했으며, 농협유통 직원의 개입여부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특사경에 따르면 업체 대표이사 이씨는 공범 4명과 함께 중국산 옥돔, 갈치, 참조기를 구입, 가공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 또는 제주산으로 거짓 표시한 후, 2012년 1월부터 2013년 9월까지 21개월간 약4억500여만 원 상당 제품을 7개 농협 하나로마트에 판매했다. 또한 이씨는 2014년 1월부터 2014년 5월까지 불량품으로 반품된 중국산 옥돔과 갈치를 재가공하여 원산지를 제주산으로 거짓 표시하고,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은 유통기한을 6개월 늘리는 등 수산물 판매상에 약2천500여만 원어치를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농협마트서 믿고 산 제주갈치가 중국산 관련 사진] [농협마트서 믿고 산 제주옥둠이 중국산 관련 사진]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자동차 관련 세금을 상습으로 체납한 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 도는 6월 24일을 지방세, 과태료 상습체납차량에 대한 '일제 영치의 날'로 정하고 도내 31개 시.군 공무원과 경찰 등 총 700여 명을 투입해 일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번호판 영치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4회 이상인 자동차이며, '지방세 징수 촉탁제' 운영에 따라 전국 어느 자치단체에서나 자치단체 관할 여부와 관계없이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할 수 있다. 아울러 도는 이번 단속에서 대포차도 단속할 방침이다. 번호판이 영치되면 시.군.구청 세무과에 방문해 체납액을 납부하고 번호판을 찾아야하며,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거나 위조 번호판을 부착하여 운행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노찬호 道 세원관리과장은 “이동이 잦은 특성 때문에 자동차세는 다른 세금보다 징수가 어렵고 고의적 체납자가 많다.”며 “체납액 자진 납부의식을 고취하고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상습체납자에 대한 합동영치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해에도 일제 영치의 날을 운영해 모두 1,521대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경기경제신문】경기도에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에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의정부시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통일비전 및 통일담론 형성을 위한 시·군공무원 순회 통일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통일부 통일교육원 차문석 교수는 "통일한국의 미래비전 및 행복한 통일준비"라는 주제로 통일교육을 실시한다. 도는 미래지향적, 긍정적 통일담론 형성을 위해 매년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순회 통일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시·군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11개 시·군 2,200명 공직자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순회 통일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 밖에 경기도에서는 도민의 통일의지 확립과 공직자 통일역량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지난 4년간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1,049명의 한반도 통합역량을 갖춘 통일대비 전문인력을 양성해 왔으며 2023년까지 4,000명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