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이하 경기도)는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과 부정불량축산물 유통 차단을 위해 6월 17부터 7월 4일까지 축산식품 일제점검 및 중점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여름 더위가 일찍 시작하여 기온상승에 따른 축산식품이 변질되기 쉬워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고, 여름 피서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많아 축산물에 대한 주의가 더욱 요구된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경기도내 식육.알.우유류 가공업, 포장처리업, 판매업소 670개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작업장 위생관리 불결, 다소비 축산식품의 부적정 온도관리, 유통기한 미준수 및 불량 식재료 사용을 중점점검 할 예정이다. 일제점검과 더불어 아이스크림류, 구운계란, 삼겹살 등 여름철 다소비 축산식품에 대한 중점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하며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식중독균 등 축산물의 기준규격 검사를 실시한다. 수거검사 결과 축산물의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은 회수 및 폐기 등의 절차가 진행되며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 조치가 취해진다. 김성식 동물방역위생과장은 “경기도는 여름철 안전 축산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소비자들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경기경제신문】우박에 용오름까지 기상이변이 속출하자 경기도가 농작물에 대한 재해 사전예방과 재해발생시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17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도청 친환경농업과에 초동대응팀, 원예특작팀, 기반조성팀 등 3개 팀 등 11명으로 구성된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기상특보 발령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관계기관 전파, 재해예방을 위한 TV방송 협조, 피해상황 점검, 피해조사, 피해복구 상황의 점검과 보고를 맡게된다. 초등대응팀은 신속하게 현지를 방문해 피해상황 파악 및 응급복구 등을 추진하며, 원예특작팀과 기반조성팀은 원예시설물과 저수지 등 수리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피해복구 지도 등을 맡게 된다. 상황실 운영과 함께 도는 시군별 지역 담당관 제도 운영하기로 했다. 지역 담당관은 풍수해(호우·태풍), 폭염, 저온 등 재해발생시 도와 현장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도는 호우·태풍 등 풍수해, 폭염, 저온 등에 대비한 단계별 행동요령을 정비해 배포하는 한편 영농단계별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과 농기계 등 재해에 대비한 관리대책도 보
【경기경제신문】경기도내 23개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실적 평가 결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와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경기문화재단 등 4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경기도경영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내 공공기관은 모두 26개로 이중 도의 출연지분이 25%미만인 경기테크노파크와 대진테크노파크, ‘지방자치단체 출연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별도 평가를 받는 경기개발연구원 등 3개 기관은 이번 평가에서 제외됐다. 킨텍스는 지방공기업법 개정으로 올해 처음 평가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르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관광공사, 경기도의료원 등 12개 기관이 B등급을 받았으며,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등 7개 기관이 C등급을 받았다. 최고등급인 S와 최저등급인 D를 받은 기관은 없다. □ 평가기준 엄격해지면서 전반적으로 평가결과 낮아져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경기관광공사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도생활체육회가 A등급에서 탈락했으며, 경기문화재단이 새롭게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C등급을 받았던 기관 중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6월 9일부터 16일까지 돼지고기 등 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경기도와 시군 합동으로 실시되는 이번 단속에서는 수입산을 국산으로 속여 파는 행위를 비롯해 원산지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등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축산물 원산지 표시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에 대해 국내산(생산지명) 또는 수입산으로 표시해야 하며 특히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판매업자뿐만 아니라 탕수육, 통닭 등 배달전문 음식점에서도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원산지표시 위반은 관련법에 의거 거짓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원산지 미표시나 표시방법위반 등에 대하여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처분받는다. 도 관계자는 “최근 돼지 사육두수 감소로 산지 출하가 줄어든 반면 여름 소비 성수기를 맞아 수요가 늘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고 수입 삼겹살 유통이 늘어나고 있다.”며 “원산지 단속으로 수입 농축수산물의 국산 둔갑을 예방하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단속을 실시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집단급식소 1,361개소에 대해 원산지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
【경기경제신문】수원남부경찰서(서장 이주민)는 2013. 1. 2.∼‘14. 2. 25.까지 수원시 소재 장례식장에서 사용한 근조화환을 수거하여 새 근조화환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화환 수거업자 및 화환 판매업자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A씨가 수원시 소재 P장례식장등 3곳의 장례식장에서 사용한 근조화환을 수거하여, 수거한 근조화환을 꽃집 운영자 4명에게 일정 돈을 받고 판매하고, 수원, 오산등 꽃집 운영자들은 장례식장에서 사용한 근조화환을 헐값에 매입하여 일부 시든 꽃은 버리고 싱싱한 꽃은 보관했다가 주문이 들어 오면 수거한 꽃을 재사용해 근조화환을 제작하여 수도권 장례식장에 배송하는 방법으로 2,400여회에 걸쳐 1억 6천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장례업체 비리 특별단속에 따라 관내 장례식장에서 나오는 꽃을 재사용하는 첩보를 수집하여 장례식장 화환 수거업자등에 대해 수사하여 꽃집 운영자등을 검거하였다. 화환 주문자들은 보통 전화상이나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화환 상태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재사용 꽃을 사용하여도 다수의 피해자들은 그 사정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장례식장 화환
【경기경제신문】수원중부경찰서(서장 이명균)에서는 수원시 소재 어린이집 등 3개소에서 기본보육료, 처우개선비 등 명목으로 지급된 국가보조금 6,500만원 상당을 편취한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등 6명을 영유아보육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였다. A어린이집 대표와 원장, 보육교사는 실제로 4개 반을 운영함에도 구청에는 5개반으로 운영하는 것처럼 시에서 운영하는 보육포털시스템에 정보를 조작하여 등록한 뒤, 12. 1. 1.~ 13. 6. 25 까지 기본보육료, 처우개선비 등 명목으로 5,500만원 상당의 보조금을 교부받아 편취한 혐의이며, B어린이집은 원장은 자신의 아들이 운영하는 미술학원의 임차료를 어린이집 기타운영비 명목으로 지급된 보조금 524만원으로 지출하고, 개인차량 주유비 역시 기타운영비 명목으로 지급된 보조금 77만원으로 지출하는 등 2013. 5월부터 10월까지 601만원 상당의 보조금을 편취한 혐의이고, C어린이집 대표와 원장은 보육교사의 급여 명목으로 지급된 처우개선비를 보육교사의 계좌가 아닌 대표의 개인계좌로 이체하여 이를 어린이집 월세, 승합차 할부금 등에 사용하는 등 2012. 12월부터 2013. 2월까지 380만원 상당의 보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지난달 화재와 재난사고로부터 취약한 22개 전통시장과 매장면적이 3천㎡를 넘는 16개의 대형 유통업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시와 수원소방서가 합동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시설물 안전관리실태와 안전관리자의 선임, 자위소방대 운영 여부 등 소방안전 전반에 대하여 점검했다. 시는 점검 결과 나타난 소방차 진입로 미확보 문제와 화재 유도등 미비 사항 등은 신속히 개선되도록 각 시장 상인회에 요구했다. 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업소 점검 결과‘방화셔터 비상문 하단의 매대 및 상품 적치 행위’와 ‘비상계단 및 통로 내 물품 적치 행위’ 등 안전을 해치는 사항들이 발견돼 즉시 시정하도록 해당업체에 요구했다. 시는 전통시장의 소방안전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난달 19일 완료했으며 오는 7월까지 가스와 전기시설 분야를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시장 상인회를 주축으로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조속히 개선하고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의 의용소방대 구성과 교육 활성화를 적극 유도하고 상인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소방차 진입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청렴한 공직사회 정착과 각종 부조리 척결을 위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51명에 대한 개인별 청렴도 평가와 수원시 조직환경 부패위험성 및 간부공직자 직위(130개)에 대한 업무환경 부패위험성 진단을 추진한다. 이번 평가와 진단은 국민권익위원의 표준모형을 활용하고 오는 16일에서 23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로 실시된다. 개인별 청렴도 평가는 직무청렴성, 청렴실천 노력, 솔선수범 등 19개 설문평가와 세금체납, 도로교통법 위반, 징계, 청렴교육 이수 등 5개문항의 계량평가(감점지표)로 실시된다. 평가는 상위평가단, 동료평가단, 하위 평가단의 개인별 청렴도 평가점수에 감점지표에서 나온 점수를 감점으로 반영해 최종점수를 산출한다. 조직환경 부패위험성 진단은 조직 개방성, 권한의 크기, 연고주의 등 5개 문항을 실시하고 업무환경 부패위험도는 청탁 위험성, 재량의 정도, 이해관계자 위험성 등 5개 문항으로 진단한다. 시는 개인별 청렴도 평가결과를 개별 통보해 자기관리와 청렴실천 솔선수범을 유도하여 내부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고 조직 및 업무환경 부패위험성 진단결과 나타난 부패위험요인을 분석하여 개선대책 마련과 청렴도 향상 청렴시
【경기경제신문】수원남부경찰서(서장 경무관 이주민)는 지난달 29일 수원출입국사무소에서 유흥주점 종사 외국인(필리핀 가수, 밴드) 25명을 대상으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하였다. 이날 열린 범죄예방교실에서는,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112신고요령 등 범죄피해신고방법을 안내하고, 체류 외국인들의 인권침해 사례가 없는지 등에 대해서도 상담을 실시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필리핀인 레000(여, 28세)는 “소외되기 쉬운 외국인들을 상대로 맞춤형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해준 경찰에 고마움을 표하면서, 범죄유형을 알기 쉽게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해 주어 한국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에서는 최근 도내에서 외국인에 의한 범죄가 증가하면서 외국인에 대한 편견이 확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상대로 한 범죄도 증가하고 있어 이들의 국내 조기정착 및 안정된 삶을 영위하도록 지속적으로 범죄피해 예방에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경기경제신문】조류독감 발생 이후 계란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일부 업체들이 깨지고 분변이 묻은 불량계란을 버젓이 유통,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단장 윤승노)은 지난 2월 19일부터 5월 8일까지 도내 공장주변 한식뷔페 음식점과 식용란 수집판매업소 등 70개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불량계란을 취급한 음식점 7개소 등 20개소 2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하고 불량제품 2.4톤을 압류·폐기했다고 28일 밝혔다. 적발 유형별로는 식용이 불가한 계란을 공급·식재료로 사용(13건), 무신고 영업(7건), 가공기준 및 표시사항 위반(5건), 원산지 거짓표시(3건),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1건) 등이다. 화성시 소재 A 한식뷔페 음식점 외 6개소는 정상 계란의 절반 가격인 2,500원~3,500원에 깨진 계란을 식자재 업자로부터 공급받아 계란찜·계란말이 등으로 조리했고, 일부 업소는 유통기한이 경과된 어묵·햄 등을 사용하는가 하면 미국산 쌀을 국내산으로 속여서 표시해 오다 적발됐다. 군포시 소재 B 유통 등 7개소는 식용란 수집 판매 업소로, 폐기 처분해야 할 불량계란 등을 수집하여 개인 식자재업자에게 공급하여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