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내년 3월부터 도내 학교법인에 전자문서유통시스템을 전면 도입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학교법인과 관할청은 인편이나 우편 등으로 문서를 주고받아야 해 불편을 겪고 종이로 문서를 유통하고 있어 자원 낭비를 막고 행정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자로 문서유통 방식을 바꾸게 된 것이라고 도교육청은 도입배경을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새 학기 시작 전 전면시행을 목표로 올해 초부터 시스템을 구축·정비해왔다. 전면 도입에 앞서 도교육청은 이달부터 약 3개월 동안 도내 12개 학교법인을 대상으로 전자문서유통체계를 시범 운영해 기능을 검증하고 문제점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128개 학교법인에 전자문서유통시스템을 전면 도입하면 공문유통절차 간소화, 자원 절약, 비용 절감, 문서 유통시간 단축, 행정 효율화 도모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도교육청 조한일 학교지원과장은 “전자문서유통시스템을 내년도 새 학기에 차질없이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은 학교법인과 협력해 사학 공공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유·초·중·고교 원격수업 전환 기간을 내년 2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달 15일부터 도내 모든 학교 수업을 전면 원격으로 전환했으나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는 현재 상황을 엄중한 시기라고 판단해 원격수업 전환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60명 이하 유치원과 초·중·고 300명 내외의 소규모 학교, 농산어촌 학교와 특수학교도 모두 원격수업 대상이다. 도교육청은 1월과 2월에 예정된 졸업식과 종업식 등 교내외 행사도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해 학교 내 감염 경로를 차단할 방침이다. 학교별 학년 말 필수 학사업무를 해야 하는 경우는 밀집도 완화 방안을 마련해 진행할 것을 학교에 안내했다. 도교육청 백경녀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원격수업 전환 기간 연장은 학생 보호와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한 선제 조치”며 “학년말 학사일정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2일 북부청사 해밀실에서 월드비전과 스마트 기기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은 월드비전이 위기 학생이나 취약계층 학생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1억여 원 상당의 스마트 기기 286대를 도교육청에 기증하기 위한 것이다. 기부를 위해 월드비전 경기 남부 최성호 본부장, 경기 서부 정유신 본부장, 경기 동부 정병원 본부장이 이날 기증식에 참석해 도교육청에 스마트 기기를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소속 학교 수와 학생 수를 고려해 지역청별로 배분하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연계해 위기학생과 복지 취약계층 학생을 선정해 기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조은옥 교육과정국장은 “이번 스마트 기기 기증은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의 학습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월드비전의 관심과 지원에 다시 한번 감사하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함께 협력하자”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지방공무원 17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한 직무연수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Zoom 플랫폼을 활용한 쌍방향 온라인 실시간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공익신고보호보상 사례를 중심으로 강사와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친 심신을 회복하기 위한 치유 강의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강사와 실시간 질의 응답을 통해 궁금한 점을 바로 해소할 수 있어서 마치 현장에서 강의를 듣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형수 교육장은“앞으로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지방공무원들이 더욱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은 2020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 사례’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한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에게 특전을 부여해 업무 동기를 높이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확산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한 정책이다. 올해 경기도교육청 적극행정 가운데 최고로 꼽힌 사례는 수원교육지원청 조덕상 주무관의 활약이다. 조 주무관은 수원시 중입배정 대상 학생과 학부모가 통학구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민원이 많이 발생하자 간편하게 통학구역을 검색할 수 있는 휴대전화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수요자 만족도와 편의성을 높였다. 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박세준 주무관은 관내 학교 전기요금 실태조사에서 최대수요전력량계를 설치한 10개 학교의 전기요금 총 1억 3천만원이 과다징수된 사실을 발견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와 논의해 전액 환수했다. 이 사례는 도내 모든 지역에 확대 적용해 102개 학교에서 총 9억 5천여만원에 이르는 교육경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공공주택지구 개발계획 수립 절차 개선해 교육재정 효율화를 거둔 사례 , 개교 56년 만에 숨겨진 학교부지 33㎡를 확보한 사례, 월 2회 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했던 용인다움학교와 의왕정음학교 등 특수학교 두 곳의 개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 50여 일의 역대 가장 긴 장마로 인해 공사 추진에 어려움이 컸지만, 개교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해당 부서와 시공사가 적극 협력한 결과라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에 위치한 용인다움학교는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12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6과 등 32학급에 정원 200명 규모다.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의왕정음학교는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9학급, 고등학교 9학급, 전공과 4과 등 30학급에 정원 189명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4월 기준으로 군포·의왕 지역에서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은 484명이었지만 해당 지역에 특수학교가 없어 그동안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이나 일반학급에서 이 학생들을 수용해왔다. 하지만 내년 3월 의왕정음학교가 개교하면 해당 지역 특수교육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도교육청은 보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영창 학교설립과장은 “2021년 2개의 특수학교 개교는 열악한 경기 특수교육의 지역 간 균형 문제와 특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학교안전핸드북’과 ‘나침반 5분 안전교육’ 자료를 도내 학교에 12월 중 보급한다. 이번 편람은 현장의 교직원들이 기획하고 직접 삽화를 개발한 것으로 학교용과 학생용으로 나눠 제작했다. 학교용 편람은 각종 재난 상황 속에서 학생들이 해야 하는 일과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을 삽화로 재미있게 표현하고 학교에서 대응체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용 편람은 학생들의 행동요령 삽화와 재난 관련 퀴즈 등을 수록해 흥미를 더했다. 학교안전편람은 도교육청 홈페이지/학교안전/안전지침및매뉴얼에 접속하면 누구나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감염병, 성교육, 통학버스 안전,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화학물질 안전 등 최신 안전교육 관심사를 반영해 5편의 ‘나·침·반 5분 안전교육’ 동영상을 새롭게 제작해 편람과 함께 각급 학교에 보급할 계획으로 학생 발달 단계와 관심사를 고려해 만화로 제작했다. ‘나·침·반 5분 안전교육’은 나를 지키고 침착하게 대처하려면 반드시 익혀야 한다'는 의미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모든 학생에게 매일 5분 안전교육을 함으로써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안전을 생활화하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17일 11개 청소년단체와 경기꿈의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서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앞서 도교육청과 청소년단체는 지난 10월 23일 북부청사에서 정담회를 갖고 ‘다함께 꿈의학교’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다함께 꿈의학교’는 경기꿈의학교 유형 가운데 하나로 경기도 내 단체와 기관 등의 인적·물적·재정적 지원으로 학생의 꿈 실현을 돕는 학교 밖 교육활동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총 66개를 운영했다. 이번 협약으로 11개 청소년단체는 2021년 5월부터 12월까지 ‘다함께 꿈의학교 청소년단체형’으로 참여해 학생 사회참여 활동 기회 제공과 민주시민으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다함께 꿈의학교 청소년단체 교육 활동 추진, 다함께 꿈의학교 상호 협력과 지원 등이다. 이 교육감은 “지역 청소년단체와 꿈의학교 연계는 학생들의 자아탐색과 사회참여 의식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삶과 배움의 공간인 마을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아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한반도 평화 시대를 준비하는 ‘평화·통일교육센터’ 건립한다고 17일 밝혔다. ‘평화·통일교육센터’는 현재 파주시 적성면에 소재한 평화통일체험학습장 부지 16,130㎡에 지상 2층 건물 2동으로 연면적 6,068.5㎡을 건립한다. 공사 규모는 200억원이며 2023년 9월 개관이 목표다. 센터는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평화관과 통일관으로 나눠 평화관은 최첨단 복합매체를 활용해 한반도 평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체험 연령별 눈높이에 맞게 운영하고 통일관은 경기도와 전국 학생들의 평화·통일교육과 교원 연수기관으로 활용한다. 또, 야외에는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던 공동경비구역, 도보다리 등을 실제와 같은 모형으로 제작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도록 했다. 이 센터가 개관하면 학생들에게 센터 주변 도라산 국제역, 도라전망대, 오두산 통일전망대, 제3땅굴, 도라산역, 임진강, 고량포구 등지에서 평화·통일과 생태 체험학습 연계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평화감수성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할 전망이다. 도교육청 정태회 민주시민교육과장은“평화·통일교육센터는 한반도 평화시대를 만들어 갈 미래 세대에게 체험과 실천 기회의 중심이 될 것”이며 “접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도교육청-도의회 정책협의회’에서 올해 하반기에 중점 협의한 4가지 협의 사항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과 도의회는 지난 8월 도교육청-도의회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도교육청 주요정책 논의와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책협의회는 출범 이후 세 차례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고1 조기 무상교육,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경기도 교부율 개선, 학교체육관 건립, 경기교육정책포럼 추진 등 4가지 사항에 협의를 이끌어 냈다. 정책협의회의 가장 큰 성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고1 조기 무상교육 시행이다. 협의회의 수차례 협의 결과 고1 무상교육 시행을 앞당겼고 경기도 2020년 고1 학생 1인당 평균 약 35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도교육청은 2020년 고1 4분기 무상교육 소요액 402억원 중 기편성액을 제외한 추가소요액 373억원을 3차 추경예산안에 담았다. 추경예산안은 15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집행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수가 전국의 28%로 최대 규모이지만, 2020년 보통교부금은 전국의 21.7%로 재정 여건이 열악하다. 2020년 경기도교육청 보통교부금은 학생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