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학원 정규교사 신규임용시험 과정에서 채용비리 혐의가 확인되어 학사운영 정상화를 위한 후속 조치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중·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학원이 정규교사 13명에 대한 채용을 임의 강행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채용비리 의혹 신고가 접수되자 관련 부서 조사 후 즉시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 결과 채용 시험에 최종 합격한 13명 모두 중·고에 재직 중인 전·현직 기간제교사로 밝혀진 가운데 이들이 1차 지필평가에서 차순위자와 월등한 점수 격차를 보이는 등 합격자들의 시험지에서 여러 답안지 유출 정황이 포착돼 5월 1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요청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일 중·고 교직원 3명의 구속을 포함한 수사 경과를 도교육청에 회신했다. 이에 도교육청이 학원 측에 우선 구속된 교직원 3명의 직위해제 요구와 함께 정규교사로 채용됐다 감사기간 중 기간제교사로 전환돼 계속 근무 중이었던 당사자 9명도 즉시 계약을 해지토록 요구하는 등 즉각 대처했다. 도교육청은 향후 계속되는 수사에 따라 밝혀지는 비리 혐의 교직원에 대해서도 관할청의 지도·감독 권한에 따라 직위해제 요구 또는 징계의결을 요구하는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5일 남부청사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와 정책협의를 했다. 정책협의에는 도교육청 이금재 교육협력국장, 전교조 경기지부 김정애 수석부위원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9년과 2020년 협의 결과를 공유하고 학교업무정상화와 교권보호, 교원인사제도 개선, 기간제교사 차별 해소, 학교민주주의 강화, 교원복지 확대, 연수지원 등 7개 영역 36개 안건에 합의했다. 도교육청 이금재 교육협력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선생님들의 헌신 덕분에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학생과 현장을 중심에 두고 협의한 사항을 정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소통하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7일 ‘2020 시민교육 실천가 아카데미’ 결과를 온라인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시민교육 실천가 아카데미’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5시간 동안 참여 교원들이 직접 내용을 기획, 실행, 실천하는 과정으로 진행해 민주시민교육 실천가를 양성하는 프로젝트형 연수다. 이번 온라인 공유 시간에는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80여명이 참여해 모둠별로 탐구한 결과를 공유하고 토의·토론으로 각 학교에 일반화할 수 있는 방향을 찾는다. 총 16개 모둠이 대주제 학교자치, 인권, 미디어, 불평등 안에서 소주제를 자유롭게 설정해 실태분석, 전문가 강의·인터뷰, 문헌 조사, 독서 토론 등을 거쳐 현장에서 직접 실천한 결과를 공유한다. 특히 비대면 상황에서 학생자치 활성화 방안, 학생이 스스로 만드는 미디어 가이드라인, 원격수업시대 학력 불평등 해소방안을 다룬 프로젝트 결과는 코로나19로 바뀐 교육환경에서 민주시민교육 실천에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온라인 공유회에서는 학교공간에서 민주문화 만들기, 노동에 대한 편견 깨기, 녹색권리, 사회적 불평등 완화를 위한 시민교육 방향 등 다양한 현장의 실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 동안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와 직업계고 취업지원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역량검사를 한다. 이번 인공지능 역량검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하반기 비대면 채용 확대 등 취업 현장 흐름과 취업지원센터 교육 참여가 어려운 읍·면·동 소재 직업계고 학생들의 인공지능 역량검사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검사는 지난 9월에 개소한 취업지원센터의 ‘인공지능 기반 직무역량지원 운영 체계’ 누리 소통 매체를 활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0년 하반기 비대면 채용을 준비하는 직업계고 졸업 예정자 500명과 직업계고 학생들의 비대면 취업지원 담당 교원 200명 등이다. 지원 대상자는 채용 누리 소통 매체 접속 코드번호와 패스워드를 교부받으면 60분 동안 진행하는 인공지능 역량검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취업지원센터에서는 인공지능 역량검사 참여 학생은 16일 취업지원 교사는 17일에 비대면 직무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해 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인공지능 역량검사 지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채용이 확대되는 직업교육 현장 수요에 능동 대응한 것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4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진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2020년 하반기 진로체험지원센터 담당자 워크숍을 한다. 워크숍은 교육지원청, 지자체, 센터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서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의 기조 강연에 이어 윤세환 전 경북대 교수의 진로교육법, 박혜련 서울 두드림 비전 코칭 센터장의 진로체험지원센터 혁신 방안 등의 주제 강의를 한다. 2부는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 협업과 진로전담교사 역할 등 주제 강의와 토크 콘서트를 한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고은정, 전승희 경기도 교육의원이 워크숍 참석자들과 경기도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과 발전 방향을 이야기한다. 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별 진로체험지원센터와 협력과 정보 공유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도교육청은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진로교육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2021 진로교육정책을 수립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0년 서울카페쇼에 취업지원센터 홍보관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홍보관은 전공계열 관련 산업체와의 네트워크 구축과 관리 등 고졸 학생 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홍보관은 광명경영회계고를 비롯해 발안바이오과학고 의정부공고 학생들이 참여해 인포존, 상담존, 전시존, 메이커존, 비대면 화상 면접존 등 5개 부스로 구성할 예정이다. 인포존은 취업지원센터 홍보와 설문 조사, 상담존은 취업프로그램 참여 기업인 상담, 전시존에서는 직업계고 교육과정 운영 결과물을 전시한다. 또 메이커존은 학생들의 실용기술 시연과 작품 제작, 비대면 화상 면접존은 취업 희망 학생과 참여 기업인의 비대면 면접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취업지원센터 홍보관은 코로나19 상황에 직업교육 현장과 기업인을 연결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도교육청은 산업현장과 연계해 직업교육 발전을 위한 지원과 직업교육과정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5일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성장중심평가를 위한 실시간 온라인 사례 나눔을 한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 초등 성장중심평가의 변화, 성장과 발달을 위한 평가, 학생의 역량을 기르는 성장중심평가를 주제로 초등 교사 3인의 주제별 강연과 채팅창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한다. 토론회는 오후 3시부터 ‘경기 교사온TV_초등’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하고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사례 나눔 내용과 의견을 바탕으로 초등 성장중심평가 길라잡이와 사례 나눔집을 12월 중 제작·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 백경녀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사례 나눔이 성장중심평가와 수업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장중심평가는 서열중심에서 벗어나 학습 과정과 결과에 따른 맞춤형 학습 지도를 제공해 학생 성장과 발달을 돕는 평가를 말한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수원 성빈센트병원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4일 오전 발송한 ‘10.26.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층 로비, 출입구 야외 취재진,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으시기 바란다’라는 재난 문자를 받고 취한 조치다. 이 교육감은 지난 10월 26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故 이건희 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으며 장례식장에 머무르는 동안 KF94 마스크를 계속해서 쓰고 있었다. 4일 이 교육감은 경기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중에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1문1답’을 진행하다가 도의회에 양해를 구하고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도교육청 김주영 대변인은“코로나19 검사결과와 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한 수칙을 철저히 지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오는 6일로 예고한 초등보육전담사 파업에 따라 혼선 방지를 위해 4일 파업 당일 초등돌봄 대응 준비를 위한 공문을 각급 학교에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돌봄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각 학교가 공동체 의견을 수렴해 파업 미참여 전담사의 돌봄교실 통합 운영, 학교관리자의 자발 참여, 마을돌봄기관 활용, 가족돌봄휴가를 통한 자녀돌봄 등 학교 실정에 맞게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파업 당일에는 단위학교 수요와 여건을 고려한 유형별 돌봄 운영, 현장 확인과 모니터링 등으로 상황을 점검하며 파업에 대응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경관 마을교육공동체과장은 “앞으로 파업 당일까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부서와 협력해 학생·학부모가 안전하고 촘촘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이달 4일부터 25일까지 남부청사 다산홀에서 경기미래학교 추진 정책 공감대 확산과 미래학교 중장기 발전 계획 마련을 위해 ‘2020 경기미래교육 포럼’을 연다. 토론과 강연, 토크 콘서트 등의 형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포럼은 4일 오전 10시에, 12일과 25일은 오후 3시에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포럼 주제는 1차 : 경기미래교육의 방향, 2차 : 경기미래교육 무엇을, 어떻게, 어디서 배울 것인가?, 3차 : 미래학교의 모습 등이다. 특히 3차에는 이재정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 콘서트와 온라인 토론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경기도교육청TV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된다. 포럼 자료집은 포럼 당일 도교육청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미래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정책 공감대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며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2030 경기미래교육과 미래학교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