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서는 유원지.계곡 등 영업을 할 수 없는 지역에 수년간 불법적으로 영업하고 있는 음식점과 노인요양시설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31개소가 대거 적발되었다고 발표했다. 수원지검・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부정불량식품 합동단속 T/F팀은 지난 8월 한달간을 민생안정 침해 위법행위를 척결 기간으로 정하여 경기도내 전역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미신고 음식점 106개소와 식품위생법을 준수하지 않는 노인요양시설 25개소 등 총 131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금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는 수원광교산 상수원보호구역내에서 불법영업 중인 29개소, 고양시 북한산 인근 장릉천 계곡주변 9개소, 남양주시 조안면 팔당상수원 보전구역 13개소, 연천군 동막골 하천부지 13개소, 양평 용문산 일대 9개소 등이다. 특히 이들 미신고 업소는 법 테두리에서 벗어나 있어, 그간 여름철 위생부서의 위생관리 대상에서 제외 되는 등 식품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 미신고 업체중 14개소는 식재료 원산지위반.지하수 수질검사 미실시 등 중복위반사항이 적발되어, 앞으로 식품위생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
【경기리포트】‘생태교통 수원 2013’은 친환경을 표방한 Eco Mobility 행사다. 수원시와 ICLEI, UN HABITAT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를 위해 수원시는 수원 행궁동 일원에 890m에 달하는 대리석 도로를 깔았다. ‘생태교통 수원 2013’ 행사가 벌어지는 한 달 동안 이 대리석 도로위에는 차량통행이 금지되고 사람 또는 자전거와 같은 무동력 운반수단이 도로 위를 다닐 수 있도록 했다. 행사의 취지는 앞으로 다가올 석유자원의 고갈을 대비해 차 없는 마을을 미리 실현해보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새로 만들어진 도로는 기존의 아스팔트로 만들어진 차도의 폭을 줄이고 인도를 넓히는 방법을 선택했다. 행사가 끝나도 차량통행을 불편하게 하고 사람통행이 더 원활하게 하자는 생각이었다. ▲ 지난 8월 대리석 도로와 화강암 인도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시멘트들이 도로 밑에 깔렸다. 이 도로 위로 아토피가 있을 수도 있는 학생들을 불러들이는 행위는 중단되어야 ... 그런데 사람을 위주로 하자는 생각은 딱 거기까지만 이었다. ‘생태교통 수원 2013’ 행사기간 동안 행궁동 차 없는 마을을 찾아온 대다수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 중 몇 가지는
[교통사고 피해자가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임지운 기자)] 【경기IN=오효석 기자】수원시 행궁동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원시 2013 생태교통’ 행사가 안전사고 예방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일고 가운데 6일 오후 4시 50분경 우려하던 교통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될 전망이다. 이번 교통사고는 행사전부터 어느정도 예견됐던 일이다. 수원시는 한달간 진행되는 생태교통 축제를 위해 남문(팔달문)과 북문(장안문)을 잇는 주도로(정조로) 왕복 4차선 중 2차선을 임시분리대로 막고 수원천 쪽 2차선을 대중교통 차량만 운행시키고 있다. 나머지 2차선은 무동력이동수단을 체험하게 하는 등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했다. 그런데 시민들이 이용하는 차선과 차량이 운행되는 차선의 구분을 바닥이 고정되지 않은 임시분리대만 설치해 안전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일었었다. 각종 거리공연 등으로 시민들이 몰려 있는 가운데 이 곳을 지나는 버스나 택시 등이 사고나 통제불능 등으로 임시분리대를 뚫고 들어 올 경우 대형사고는 피할 수 없는 구조다. 특히 문제의 도로는 폭이 좁은 가운데 무리하게 차선을 막고 왕복 2차선만 차량을 운행하게 해
【경기리포트】수원시가 정조로(수원 북문~수원 종각 사이의 도로)의 반을 막고, 일반 차량의 통행을 금지 시킨 가운데 ‘생태교통 수원 2013’ 행사를 강행하자 연일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해 긴급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6일 하루만에도 정조로 주변에는 3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먼저 6일 오후 5시 50분경 ‘생태교통 수원 2013’ 주 행사장 맞은편에서 행사장을 향해 길을 건너고 있던 A(여 78세) 씨가 수원 남문을 향해 달리던 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긴급 출동한 소방차가 A씨의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비까지 내린 도로위에서 발생한 사고는 ‘생태교통 수원 2013’ 행사로 인해 전방시계가 좁아진 운전자가 늦게 걸어가는 행인을 확인하지 못하고 과속운전을 한 탓에 있다고 한다. 교통사고를 당한 A씨가 다행히 버스 밑으로 들어가 큰 부상은 면했지만 행사기간 중 안전 요원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같은 날 오후 1시와 3시경에도 ‘생태교통 수원 2013’ 행사로 인해 정조로를 우회하던 승용차가 매향다리 앞에서 종각 방향으로 좌회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일으켜 화성행궁 앞 주변도로가 잠시 마비되는 등 사고가
- 지속 불가능한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 - 오후 8시 적막함이 거리의 축제를 대신하는 듯 - 관광객 유치 지금이라도 생각 바꿔야 【경기리포트】‘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가 시작 된지도 벌써 5일째 좀처럼 행궁동을 찾는 이들은 늘어나지 않고 있다. 밤 8시가 지나면 완전히 활기를 잃어버린 생태교통 거리에는 술을 파는 집들이 과거 보다 넓어진 인도를 가로막고 파라솔을 설치해 영업을 하는 것이 간혹 눈에 띨 뿐이다. [오후 8시의 행궁동 진입로 모습... 썰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축제의 거리] [같은 시각 정조로, 생태교통거리 관광객은 물론 일반시민조차 드물어 을씨년스럽다. 정말 이곳에서 축제를 하는 것일까 하는 의심스러울 정도의 고요함이 묻어나고 있다] 수원시의 호언장담 장담대로라면 밤 8시 정도면 인파가 넘쳐나야 하지만 인파가 없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수원시의 관광객 유치가 실패했다는 뜻이 된다. 인근 슈퍼에 들러 매출의 증감에 대해 물었더니 “그저 그렇다”는 퉁명스러운 대답일 뿐이다. 또 다른 아주머니는 “뭐하는 지랄인지는 몰라도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수원시가 공식적으로 밝힌 ‘생태교통 수원 2
- 동네 자전거 놀이터로 전락한 행궁 광장 - 자원봉사자 외에는 사람 없는 행궁동 차 없는 거리 - 수원시 호언장담 했던 수십만 관광객은 어디에? 【경기리포트】수원시의 전 역량을 투여했다고 봐도 무방한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가 공식적으로만 160억을 투자한 것에 비해 아직까지는 빛을 보고 있지는 못하다. 행사 첫날인 9월 1일 일요일 오후 4시, 수원화성행궁광장에 운집 했던 수천 명의 사람들 태반은 수원시가 각 동별로 공무원들과 공무원 가족들을 동원했기 때문에 가능했었다고 한다. 공무원과 관계된 인파와 자원봉사자를 빼면 행사 당일 일반 시민은 천여 명도 되지 못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9월1일 일요일 '생태교통 수원 2013' 개막행사에 동원된 공무원들] 일요일 개막행사가 끝나고 본격적인 차 없는 거리 행사는 2일 월요일부터 시작됐다. 행궁동 일원의 차량들은 모두 외곽으로 빼고 정조로도 2개의 차선을 막아 차량 버스와 택시만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수요일 오후 4시 관광 인파를 찾아볼 수 없다] 개막행사 다음날인 월요일 화성행궁광장은 그저 아기를 업고 나온 아주머니들과 노인들의 쉼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행사가 시
【경기경제신문】화성서부경찰서(서장 오동욱)에서는 5일 오전 10:30경 정부 3.0시대에 발맞추어 시민이 참여하는 등하굣길 등 학교주변 범죄 예방 및 교통사고 안전활동 전개를 위해 KT화성지사와 발안초등학교의 1社 1校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위해서는 경찰뿐 아니라 학교와 시민단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1社 1校 자매결연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양 기관은 학교폭력 및 범죄예방, 교통안전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환경 조성에 협조하기로 하였다. KT화성지사 이사장 김충석은 “예전부터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었는데, 1사1교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게 되어 기쁘며, 모든 활동에 대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고 발안초등학교 교장 인동숙은 “발안초등학교와 1사1교 협약을 맺게 되어 감사드리며, 학생들에게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오동욱 화성서부경찰서장은 “1사1교 협약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큰 힘이 되어 줄 것을 확신하며, KT화성지사와 발안초등학교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하였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호우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해복구사업 조기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비 10억 미만 사업장은 내년 4월, 10억 이상 사업장은 내년 6월까지 완료한다. 경기도는 상시 지도점검반 및 이천시 등 7개 시·군에 수해복구 조기추진 T/F팀을 가동하고, 수해복구사업 사전심의제 운영방안 등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하였다고 5일 밝혔다. 도는 먼저 신속한 사업추진과 체계적 공정관리를 위해 재난대책담당관이 총괄하고 도로.하천 등 5개 분야의 담당팀장이 참여하는 지도점검반을 구성, 행정 지원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별재난 지역인 이천, 여주, 가평을 포함한 우심 이상 7개 시·군에서도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해복구 조기 추진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재해복구사업의 특성상 사업의 조기 완료를 위해서는 설계, 보상, 계약 등 모든 공사과정의 시기단축이 관건으로 도는 설계 단계에서는 설계지원반의 기능강화와 실질적 작동을 위해 기술직 국·과장이 총괄하도록 하고, 사업시행 인·허가, 사전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 또한 설계기간 중에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복구비 10억원 이상 수해복구사업에 대하여는 재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화재에 취약한 도내 공단지역 75개소에‘특별 의용소방대’를 설치한다.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에 따르면 오는 5일 오후 3시부터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628번지(609블럭22호) (주)강남화성에서 김문수 도지사 및 장동일 행정자치의원, 김철민 안산시장 등 주요 내빈과 특별 의용소방대원 50명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지역 특별 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산 반월시화산단 특별 의용소방대 발대는 화재에 취약한 도내 공단지역에 공장 근로자 중심의 자율적 소방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앞으로 도내 주요 산업단지 75개소에 추가 설치돼 각종 예방활동과 화재 시 초기대응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공단지역 특별의용소방대 출범은 소방공무원 3교대 시행으로 인한 현장대응 인원 부족 문제와 공단이라는 화재 취약성 극복을 위해 의용소방대 강화라는 해법을 찾은 소방재난본부의 모범답안으로 평가 받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그동안 청년층 119자원봉사자 모집과 106개 전통시장 특별의용소방대 설치 등 의용소방대 강화를 통해 도내 구석구석 안전 손길을 강화하고 소방 사각지역을 해소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 소
【경기경제신문】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운용 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지난‘99년부터 14년간 유지하여온 농협 독점체제를 폐지하고 14개 시중은행이 모두 참여하는 은행별 경쟁금리제를 도입하여 완전경쟁체제로 변경한다. ▲ 농협 독점지위 폐지, 완전경쟁체제로 전환 그동안에는 도와 농협이 협의하여 금리를 결정하는 협약금리제도를 운영하여 왔다. 협약이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상호 대등한 관계여야 함에도 정보와 전문성이 부족한 공무원과 전문가인 은행의 협상으로 금리가 결정되는 불합리성을 안고 있었다. 지난해 부터 금리가 낮아지면서 변동 폭을 협약금리에 반영시키지 못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이런 불합리성을 개선하고자 협약금리제도를 폐지하고 금리 변동 폭을 바로 반영할 수 있는 시중은행 경쟁금리제도로 전환하게 되었다. ▲ 취급수수료 폐지 협약 체결, 연간 120억원 절감 정책자금 융자를 원하는 기업이 주거래은행에 대출신청을 하면 시중은행은 농협 돈을 차입해서 기업에게 대출한다. 그 과정에서 시중은행에게 취급수수료 0.8%를 지급한다. 농협이 자기자본을 타 은행에 빌려주면서 발생하는 비용이므로 자체 부담할 것을 도가 농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