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북부환경관리사업단은 9월 5일부터 25일까지를 추석연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기간으로 정하고, 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이번 추석연휴 기간 중 일부 배출업소에서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소각, 유류유출 등 위법행위가 우려돼 특별감시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우선 5일부터 7일까지는 연휴 기간 전 취약업소 및 중점감시대상 시설 대표자 또는 환경관리인에게 자율점검 협조 안내 공문 및 문자 메세지를 발송해 자율점검을 통한 사전예방 조치에 주력하고. 9일부터 17일까지는 1단계로 염색·피혁 등 악성폐수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해 오염물질 무단배출, 불법 무허가 또는 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유독물 적정보관·처리 여부 등을 확인한다. 고의성이 있는 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하고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인터넷에 공개할 계획이다. 18일부터 20일까지는 2단계로 경기북부 주요하천인 임진강, 한탄강, 신천, 포천천, 영평천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신고창구(신고전화 128번)를 24시간 운영해 환경오염사고 예방 및 대책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올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4개 시.군민을 대상으로 재난피해자에 대해 심리안정지원 활동에 나선다. 경기도는 9월 5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재난심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도내 심리지원전문가 16명을 투입해 이천, 여주, 가평, 양평 등 집중호우 피해주민 288세대 697명을 대상으로 재난심리 상담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호우 피해로 인한 심리적 후유증 등이 자칫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며, 1차 상담결과 정신적 불안,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 대상자는 지속적 상담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재난심리지원센터는 지난 2008년 11월 28일에 설립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상담교사 등 재난심리지원전문가 190명이 화재, 교통사고, 풍수해 등 각종 재난발생에 따른 피해자 및 가족들의 정신적 충격을 진단.치유하기 위한 심리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재난심리지원을 받고자 하는 도민은 경기도재난심리지원센터나 가까운 시.군 정신보건센터에 문의하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서민들이 즐겨먹는 곱창, 막창 등을 파는 전문 음식점들이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는 등 양심까지 팔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8월 수원, 화성지역 곱창, 막창 전문 음식점 80개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20%에 해당하는 16개소의 위반업소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 및 수사의뢰 하였다고 밝혔다. [미국산 소막창 박스] 이들 업소는 주로 야간에 소, 돼지 곱창, 막창 등 부산물을 취급하는 음식점으로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다는 걸 악용해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원산지 거짓 표시 9개소, 원산지 미표시 7개소 등이다 수원시 소재 A 업소 등 7개 업소는 소, 돼지 곱창. 막창, 늑간, (갈비살) 등 값싼 수입산을 국내산인 것처럼 메뉴판에 표기한 후 영업 해 왔다. 화성시 소재 B 업소 등 9개 업소는 중국산 김치, 쌀을 사용해 왔음에도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은 채 영업해 오다 적발됐다. [황소곱창만 사용한다는 현수막] 적발된 업소는 수입산 곱창과 김치 가격이 국내산 보다 싸다는 점을 이용해 원산지를 속이면서 영업을 해오다 단속된 것으로 서민들의 먹거리를 멍들게 한
【경기경제신문】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2010년~2011년 조성된 구제역 가축매몰지에 유용미생물을 살포해 매몰지에서 발생되는 침출수, 가스, 악취 등을 친환경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우선 9월부터 11월까지 이천시 11개소, 여주군 12개소 등 총 23개 가축매몰지에 1주일 간격으로 3개월간 유용미생물을 집중 살포해 매몰지로부터 발생될 수 있는 위해요인을 사전 예방한다. 유용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이란 자연계에서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광합성세균, 유산균, 효모균, 누룩균, 방선균 등 유익한 미생물 수십종을 조합, 배양한 것을 말하며, 일본 류쿠 대학의 히가 테루오 교수가 최초로 개발했다. 특히, 이번에 사용될 유용미생물은 악취 제거능력이 뛰어난 광합성균과 동물사체 분해 능력이 탁월한 바실러스균을 혼합 살포함에 따라 매몰된 동물사체의 부숙 촉진과 월등한 악취발생 억제효과로 매몰지로 인한 많은 분쟁과 민원들을 해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침출수에 대한 BOD, COD 등 측정과 함께 매몰지에서 발생되는 가스에 대해 암모니아, 황화수소 농도를 주기적으로 측정해 감소 여부를 관찰할 계
【경기경제신문】해안경계작전 중인 군인들이 바다에 빠진 민간인을 구조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안 경계작전중 민간인을 구조한 전승부대 장병들 / 앞줄 왼쪽부터: 상병 이상우, 대위 김재현, 소위 장완선, 하사 전영훈 뒷줄 왼쪽부터 일병 이현진, 이병 김승, 이병 이지훈 일병 백정훈, 일병 노진철] 지난 25일 저녁 7시 경, 석천항 인근 초소에서 해안경계작전 중이던 윤인석 일병이 부두에서 누군가 흰색 수건을 흔들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의아한 마음에 주변을 살피자 멀지 않은 바다에 사람이 빠진 것을 발견, 그들이 보내는 신호가 구조요청임을 알아채고 곧바로 상황실로 보고했다. 상황실에서는 이에 즉시 기동타격대 출동을 지시, 석천 어촌계와 평택해양경찰서에 상황을 전파하는 동시에 119 구조대에 응급구조를 요청했고 IP-CCTV를 통해 계속해서 현장상황을 전파했다. 8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김재현 중대장과 기동타격대는 가장 먼저 물살에 밀려 부두에서 멀어지고 있던 A씨에게 줄이 달린 튜브를 던졌고, A씨는 튜브에 몸을 의지해 해경구조를 기다릴 수 있었다. 곧이어 도착한 해경 구조요원이 줄을 잡고 헤엄쳐 A씨에게 다가가 접촉하자 곧바
【경기경제신문】깨끗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도시 브랜드를 제고하고, 자원순환 100%를 실현하자는 목표 아래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사업을 추진한 경기도가 올해 143억1,900만 원에 달하는 예산 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9일 유정인 경기도 환경국장 주재로 시군 환경과장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은 추진결과를 발표하고 더욱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밝혔다. 경기도는 먼저 장기간 방치 쓰레기 처리를 주요 사업성과로 꼽았다. [클린노리(취약지청소)] 도로입양사업을 통해 800여개 시민 단체가 1,322㎞의 도로를 입양해 1,400여회의 도로변 청소활동을 실시했다. 여기에 마을단위 정화활동 3,300여회, 클린누리 사업을 통한 취약지역 정화활동 2,500여회 등 쓰레기가 많은 지역에 대해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벌인 결과 장기간 무단 방치되어 있던 묵은 쓰레기 7,496톤을 수거·처리했다. 자원순환 100%를 실현하기 위한 분리수거 활동도 강화됐다. 도는 나눔장터 226개소를 운영하고 마을단위 재활용품 집하장 296개소를 설치하는 한편, 분리수거가 잘 이루어지지 않은 곳의 쓰레기는 시·군에서 수거해 가지 않는 등 강력한 쓰레기
【경기경제신문】김선기 평택시장이 "성균관대학 유치와 연구산업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경기도와 평택시, 성균관대학교 3자가 협약을 맺고 평택도시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을 중단시키기 위해 공무원들을 앞세워 "무산공작"을 벌여온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있다. 29일 경기도의회 장호철 부의장을 비롯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염동식 위원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동화 의원, 행정자치위원회 최 호 의원 등은 도 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평택시의 브레인시티사업 무산공작 의혹에 대하여 즉각 감사에 착수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장호철 부의장은 "김선기 평택시장이 브레인시티 사업을 무산시키기 위해 주민들의 반대여론을 획책하고 배후에서 조종했다는 양심선언이 나온데 대하여 깊은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성토했다. 이어 장 부의장은 "지난 27일 평택시 도일동에 거주하는 정모 통장으로부터 지난해 10월 평택시 공무원들의 지시를 받고 송탄동 주민들로부터 브레인시티 사업 반대 서명을 받았다는 양심선언이 나왔고 모 언론에 보도됐다&qu
【경기경제신문】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화성사무소(소장:최태열)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많이 유통되는 농식품에 대한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8월26일부터 9월17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관원 경기지원 특별사법경찰과 소비자단체 농산물명예감시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 기간 중에 식약처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하여 단속의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추석 성수품의 유통실태 등을 고려하여 2단계로 나누어 실시한다. 1단계는 8.26일부터 9.1일까지는 제수·선물용품 제조·가공업체를 집중 단속함과 동시에 농식품 부정유통방지를 위해 전통시장에 대하여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2단계는 9.2일부터 17일까지는 소비자가 제수용품과 선물세트를 많이 구매하는 대형마트ㆍ전통시장 등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한다. 아울러, 쇠고기는 원산지 단속과 함께 쇠고기 이력제 이행점검 및 거짓표시 여부도 중점 단속하며, 이때 개체식별번호가 의심되면 시료를 채취하여 DNA 동일성검사도 실시한다. 주요 대상품목은 제수용품인 쇠고기ㆍ돼지고기ㆍ닭고기 등 육류와 사과ㆍ배 등 과일류, 나물류와 선물
【경기경제신문】경춘선의 종착역을 현 상봉역에서 용산역까지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도의 경춘선 연장 건의를 받아들인 국토해양부가 9월부터 상봉부터 용산까지 구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놓고 연구용역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0년 12월 개통한 경춘선의 현 종착지는 상봉역으로 서울 시내 진입을 위해서는 상봉역 하차 → 중앙선 환승 → 회기역 또는 청량리역 하차 후 다시 환승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많았다. 경춘선 연장운행이 가능하려면 현재 중앙선 및 1호선의 혼용으로 포화상태인 망우~청량리 구간 선로를 복복선으로 건설해야만 한다. 이에 경기도는 올해 4월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2012~2020) 변경안에 망우~청량리간 4.6㎞ 복복선 설치를 건의한 바 있다. 경기도는 이번 연장개통이 성사될 경우 경춘선을 끼고 있는 남양주시ㆍ가평군 등 경기 동북부 주민의 장거리 광역교통 불편문제 해소와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지난 21일 DMZ세계평화공원(이하 공원) 추진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통일부에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이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직접 현장방문에 나서 경기도의 조성 의지를 밝히고, 이를 통일부에 정식으로 건의한 것이다. 건의내용은, 첫째, 한강하구에서 고성을 잇는 벨트 개념으로 추진 둘째, 단계적으로 민통선 인근에서 군사분계선 남쪽에서 북쪽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셋째, 거점을 조성해 연계하고 지역의 발전방안 고려 넷째, 공원 조성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경기도 후보지에 대한 적극적 검토 등이다. 또한, 경기도는 공원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지역추진단을 구성하기 위해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해 줄 것을 통일부, 강원도, 군사령부, 연구기관 등에 각각 제안했다. 강원도에는 지역추진단 공동구성과 향후 국제기구,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지역협의체 ‘글로컬 커미티’의 참여해 줄 것을 제안했으며, 통일부에는 정부추진 방안에 대한 자문과 조언을, 군에는 군 관련 협조사항을 제안했다. 경기개발연구원(GRI)과 강원발전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