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10)은 19일 경기도교육청 인재개발국 및 교육연수원 등 직속기관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직속기관 이전·재배치에 따른 인재개발국의 수동적인 행정을 지적하고, 향후 중심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이날 이애형 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직속기관 이전·재배치에 있어 직속기관 운영의 전체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인재개발국차원 이전·재배치에 따른 갈등의 해소에 관심이 부족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이전·재배치의 추진에 따라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 인재개발국에서 더 이상 상황을 방관하지 말고 정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직속기관 이전·재배치의 일환으로 율곡연수원을 안양시 소재 옛 미래교육연수원으로 이전하고, 당초 연수원 부지의 기능을 전환하기로 계획했으나, 율곡연수원 부지를 기증했던 관계자들과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위원장은 “인재개발국은 이전·재배치 이후 연수 프로그램의 운영만 하는 단순한 부서가 아니라, 재배치 이전 모든 과정과 정책 추진에 있어 상황을 명확히 파악하고, 그 중심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9일 축산진흥센터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저지종 젖소 육성과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경기도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오수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 낙농산업에서 약 40%를 차지하며, 주요 유업체가 집결된 지역으로서 낙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저지종 육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저지종 젖소는 홀스타인 대비 사료 섭취량과 분뇨발생량이 적고, 고온 스트레스에 강한 특성이 있다”라며, 저지종 육성 체계를 마련하고 사육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오수 의원은 여주 시범착유목장이 저지전용목장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저지종 젖소는 환경적 이점뿐만 아니라 우수한 우유 품질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도민들에게 환경보호와 품질 향상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저지종 홍보를 요청했다. 이 의원은 “저지종 젖소는 소비자들에게는 아직 생소하지만, 우수한 특성과 환경적 이점을 알리기 위해 경기도의 다양한 행사에서 시음회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라고
[경기경제신문] 화성시의회는 11월 19일, 화성상공회의소(향남읍)에서 열린 제192차 화성경제인포럼에 참석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변화의 시대와 혁신의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화성시 소재 기업 대표 및 임원 등이 함께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화성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이 필수적이다"라며, "화성시의회는 지역 경제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시의회는 이번 화성경제인포럼을 통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명확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계를 위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화성시의회는 11월 19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남양읍)에서 열린 ‘제1회 화성 동탄 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정책간담회’에 참석하여 장애인의 자립생활 실현을 위한 정책 논의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종복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이용운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과 지역 주민,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제1회 화성 동탄 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정책간담회는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통합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화성시의회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정책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화성시의회 이용운 의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사람연대 화성시지부가 주관으로, 장애인의 경제적, 문화적 자립을 위한 방안과 정책 제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람 중심 지원 컨퍼런스와 결과 보고 대회’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장애인 정책 개선과 자립생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행사에서는 의미 있는 자립생활을 주제로 한 토론과
[경기경제신문] 용인의 한 고등학교의 급식 조리실이 수 년간 날파리 떼로 인해 심각한 위생 문제를 겪은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즉각적인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지난 18일 열린 2024년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과 교육협력국, 경기교육연구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인 한 고교 조리실의 심각한 위생 상태를 질타했다. 장윤정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을 책임져야 할 조리실이 날파리 떼로 가득해 조리종사자들이 매일 아침 출근과 동시에 날파리 제거하는 일부터 시작하고 있다”며, 조리실의 비위생적인 환경을 지적했다. 장 의원은 특히 “해당 학교는 조리실이 반지하에 위치해 있다보니 지난 5년 동안 날파리 떼 문제가 지속됐는데도 개선되지 않았다”며,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된 위생 문제인 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또한 AI 푸드스캐너 도입 사업의 실효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장 의원은 “잔반량 확인과 학생들의 영양교육을 위해 AI 푸드스캐너가 도입됐지만, 잔반량 감소 효과는 미미해 보인다”면서, “오히려 급식에 대한 학부모의 민원을 불러일으키거나 교권 침해로 이어질 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장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은 지난 18일 도 안전관리실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접경지역 북한 대남방송으로 피해를 입는 주민들을 위한 실효성있는 대책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장대석 의원은 감사 발언에 앞서 접경지역에서 본인이 직접 녹음한 대남방송을 2분간 켰다. 장 의원은 “지난주 김장을 위해 접경지역에 있는 처가를 방문했을 때, 함께 간 처남댁이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밖에 전쟁이 난 것 같다. 무섭다’라는 말을 하며 방으로 뛰어들어왔던 모습이 생생하다. 창문을 열었더니 사이렌 소리와 총소리, 그리고 알 수 없는 기괴한 소리가 섞여나오는 공포스러운 순간이었다”며, “지금 들으신 소리가 바로 그것”이라 말했다. 이어 “예닐곱 시간동안 이 소리를 듣고 집으로 돌아오니, 바깥에서 아이들이 놀면서 질러대는 소리에도 ‘대남방송인가?’ 싶어 계속 흠칫하며 놀라게 되더라”며 “잠깐 그 상황을 경험한 본인도 그러한데 접경지역 주민들은 매일같이 이렇게 살고 있을거라 생각하니 그들의 일상이 완전히 깨져버린 것 아닌가 싶어 마음이 무겁다”고 언급했다. 이어 장 의원은 이종돈 도 안전관리실장에게 이러한 상황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유경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7)이 18일 자치경찰위원회를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어린이 통학차량 승하차 구역의 명확한 표시와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유경현 의원은 현재 학교와 유치원 앞에 설치된 어린이 통학차량 승하차 구역의 표지판이 제대로 식별되지 않아 발생하는 안전 문제와 불편을 지적했다. 그는 “현행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승하차 구역의 표지판 설치 규정만 존재하지만, 용인시와 구리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노면표시, 야간 발광형 경계석 등을 활용해 승하차 구역을 눈에 띄게 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경기도 내 다른 지역에서도 이러한 추가 조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승하차 구역의 정의와 필요성을 설명하며, “어린이 통학차량 승하차 구역은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가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5분 이내 정차를 허용한 구역이다. 그러나 표지판만으로는 운전자나 보행자가 해당 구역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도로 정체와 불법 주정차 신고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승하차 구역이 멀리서도 쉽게 식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중범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4)은 지난 18일 경기도 자치경찰위원회를 대상으로 진행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지역 녹색어머니연합회 등의 보조금 부정사용 의혹이 지속적으로 불거지고 있다”며 “일부 녹색어머니연합회 임원진의 일탈행위로 발생된 의혹을 당국이 철저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국중범 의원은 “올 중반부터 성남지역 11개 학교 학부모회 등에서 ‘성남중원녹색어머니연합회의 민간경상보조금 부정사용 고발 및 해산을 요구합니다’라는 카드뉴스를 만들어 보조금 부정사용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관련자료를 살펴보면 문제될만한 소지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연합회의 2천만원 보조금 중 간식비로만 870만원이 집행됐고, 이마저도 관련 회원 및 학부모들은 그 간식을 받은 바 없다는 일관된 주장이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성남시에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입수한 해당 연합회의 정산증빙 자료에선 ‘23년 11~12월 간, ‘교통안전지도에 따른 물품 구입비’는 348,050원인데 비해 ‘다과비’는 4,631,000원으로 마지막 두 달 정산분의 93%를 다과비로 지출했으며, 물품 구입비는 7%에 불과했다. 사업 막바지에 ‘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강웅철 의원(국민의힘, 용인8)은 11월 15일, 경기도 안전관리실을 대상으로 한 2024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전관리실에서 제출받은 수의계약 자료를 바탕으로 심도있는 질의를 펼치면서 수의계약 추진시 보다 투명한 절차를 주문했다. 강 의원은 안전행정위원회 소관 전 실국 및 실국이 지원하는 보조금 지원단체들의 수의계약 자료를 요구하고, 수의계약이 특정 업체에 집중되고 있거나 하나의 용역을 나눠 수의계약을 하는(분할계약, 일명 ‘사업 쪼개기 계약’) 등에 대한 절차상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없는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강웅철 의원은 안전관리실의 수의계약 관련 제출자료에서 특정업체가 반복적으로 수의계약을 하고 있거나, 두 개로 나뉘어진 유사 용역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관련 자료를 요구하여 검토한 결과, 계약의 하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은 “앞으로도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공정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수의계약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계약법 시행령에서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분할계약을 금지하고 있으며, 다만 특수한 지식·기술 또는 자격을 요구하는 계약은 수의계약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김규창 부의장(국민의힘, 여주2)은 경기도 남부자치경찰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2024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남부의 치안센터 운영 현황에 대해 질의하면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부의장은 “경기 남부의 25개 치안센터 중 14개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고, 1명이 배치된 10개의 치안센터도 근무가 평일 주간으로 한정되어 있어 치안공백이 우려된다”고 말하면서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치안센터 운영 대책을 주문하였다. 아울러 도가 도민 및 국민에게 경기도 관련 정보 및 통계를 제공하는 데이터드림 사이트에서 도의 치안센터를 남부 34개소, 북부 5개소로 안내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디지털 대전환으로 도정을 혁신하여 도민중심 행정서비스 제공이라는 말뿐인 구호로 머물지 말고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관련 자료의 시정을 요구했다. 한편, 치안센터는 과거 파출소를 통합해 지구대로 개편하면서 쓰지 않게 된 파출소를 주민 편의 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인력 및 예산 부족으로 최근 3년간 경기도의 9개의 치안센터가 문을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