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감염병 확산 등으로 면대 면 학습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하는 선제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원격교육 선도학교 367곳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원격교육 선도학교는 개학 예정일인 다음 달 6일 이후 지역이나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등 면대 면 학습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면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한 조치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처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원격교육 선도학교인 ‘함께’학교,‘먼저’학교’운영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148개, 중학교 112개, 고등학교 107개 등 367개 학교를 대상으로 원격교육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우리집 온라인클래스’에 더욱 체계를 갖춰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선도학교 교사들에게 SNS 소통 등을 통해 비대면 학습 상황에서의 학년․학급별 주간 시간표 운영, 학습 출결 관리, 원격교육 참여가 어려운 학생 지원, 보충학습 계획, 학생 상담과 생활교육 등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개학 이후 상황을 적극 대비하도록 안내했다. 원격교육 선도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안내하는 학습 계획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민 열 명 중 여섯 명은 코로나19로 우울감을 느낀 적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도는 지난 21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심리적 방역, 마스크 구매 실태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26일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도민들의 정신건강 실태를 살펴보면, 도민의 59%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상생활 속에서 불안, 초조, 답답함, 무기력, 분노 등의 우울감을 느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성(71%)과 70대 이상 노년층(74%)에서 더 높았다. 우울감을 느끼게 되는 요인으로는 ▲외출 자제로 인한 갑갑함(22%) ▲감염에 대한 막연한 불안(20%) ▲소득·지출 감소에 따른 스트레스(19%) 등이 높게 제시됐다. 그러나 도민 10명 중 7명은 ▲산책이나 운동(34%) ▲TV, 영화, 게임 등 문화생활(30%)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우울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71%)으로 조사됐다. 지난 22일부터 2주간 시행되는 고강도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시행으로 주변사람들과 만남이 줄어들면서 ‘정서적 소통’ 부족을 호소(55%)하는 도민도 절반이 넘었다. 이 역시 여성(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범희)은 3월 23일(월) 성남교육지원청에서 학교장, 행정실장, 영양교사, 학부모, 장학사 등으로 구성된 신학기 급식 준비 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신학기 급식 준비 추진단’은 개학 후 급식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급식 준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마련되었다. 협의 결과,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급식 간편식 제공 등의 단계적 적응 기간 운영, 시차배식과 학생간 거리 두기, 소독 철저 등 배식형태에 따른 세부 운영 방안, 학생 및 급식종사자 개인 위생 방안, 기타 전염 예방을 위한 고려사항 등이 안내되었으며 학교별 여건에 따라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학부모 의견수렴 등을 통해 결정하도록 하였다. 성남교육지원청은 향후 학교별 급식관련 심의 내용 및 운영방법을 조사하여 우수사례 등을 공유, 전파할 예정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 결과로 학교별 신학기 급식 준비의 혼란을 덜어주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기대하며, 앞으로 감염병 발생을 대비하여 「감염병 발생 시 급식운영 매뉴얼」이 수립되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이달 말까지 각 학교에 아동학대 예방과 위기대응 안전망 강화를 위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처 요령’ 지침을 개정․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직전 발간물인 2017년 12월 ‘아동학대 예방 및 대처 요령’을 관련 법령 개정에 맞춰 수정・보급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아동학대 사안 처리 시 법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판은 ▲아동학대 발견 및 초기 대응, ▲아동학대 사안 처리 절차, ▲피해 아동 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 ▲교사가 알아야 하는 Q&A, ▲아동학대 관련 교육청 연락처, 위(Wee) 프로젝트 현황, 경기도 내 관련 기관 현황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교사가 알아야 하는 Q&A’는 수년간 학교폭력과 아동학대 관련 업무를 담당한 전문가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해 아동학대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안 처리 방안 또는 유의점을 제시하는 등 현장 맞춤형 지원 내용을 상세히 담은 것이 이번 개정판의 특징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개정판 활용 방안 연수로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초․중․고교 교감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경기경제신문】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개학 연기에 따라 초등학생의 놀이와 학습을 동시 지원하는 ‘함께 놀자’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각 초등학교에 안내했다. ‘함께 놀자’는 대부분의 온라인 플랫폼이 학습에만 초점이 맞춰진 것과 다르게 가정에서도 놀이 활동과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온라인 학습을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콘텐츠다. [‘함께 놀자’ 사이트 사진] ‘함께 놀자’는 ▲유치원과 초등 1~2학년 군, 3~4학년 군, 5~6학년 군별 놀이 활동, ▲‘집 밥’ 삼시 세끼! 요리 활동, ▲재미있는 놀이 촬영과 공유, ▲집안 곳곳에 있는 다양한 놀잇감 찾기,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 방법, ▲교육적 내용을 담은 애니메이션 플러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놀이 활동에는 학년별로 매일매일 두세 개의 새로운 놀이 활동이, ‘집 밥’ 삼시 세끼! 요리 활동에는 학부모와 함께 가정에서 쉽게 해 볼 수 있는 세 가지 요리 활동이 동영상과 함께 소개된다. ‘함께 놀자’콘텐츠는 가정에서 해당 사이트 (https://sites.google.com/view/playstart)에 직접 접속하거나 교육부가 구축한 온라인 학습 통합 지원 사이트 ‘학교온(On)’을 통해서도
【경기경제신문】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올해 도내 300개 학교에 예술공감터를 마련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예술공감터는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해 학생 작품 전시와 공연 등을 하는 공간으로 ▲학습결과물과 예술동아리 작품을 전시․발표하는 전시터, ▲교육과정과 연계한 문화예술 작품을 공연하는 공연터의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수원 대평고 예술공감터] 도교육청은 2018년 100개 학교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200개 학교에 예술공감터를 마련해 운영해 왔다. 올해 선정된 300개 학교는 학생, 교사, 학부모 의견과 학교 여건을 고려해 예술공감터 유형을 정해 조성할 수 있으며, 도교육청은 한 학교당 3백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 강원하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학생이 학교 공간의 주인으로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해 즐기고, 타인과 바람직한 관계 맺기 경험을 하는 과정에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술공감터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규모 발표·전시의 장으로도 활용돼 쉼과 나눔이 있는 문화예술 활동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 예술공감터를 운영한 200개 학교를 대상으로 예술공감터 활동을 설
【경기경제신문】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020 경기꿈의학교 1,887교를 선정·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꿈의학교는 학교 안팎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 실현을 위해 스스로 기획·도전하면서 삶의 역량을 기르는 학교 밖 학교로 도교육청이 2015년부터 시작했다. 꿈의학교는 유형별로 나뉘는데 ▲학생이 스스로 계획해 운영하는‘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마을교육공동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쨌운영하는‘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경기도내 기업과 기관 등이 사회적 책무를 갖고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다함께 꿈의학교’가 있다. 이번에 선정된 꿈의학교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835교,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1,020교, 다함께 꿈의학교 32교로 총 1,887교다. 선정된 꿈의학교는 5월 이후 각 꿈의학교 일정에 따라 개교해 12월까지 운영한다. 꿈의학교 신청 대상은 도내 초·중·고등학생이거나 이들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으로,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4월 1일부터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village.goe.go.kr)를 통해 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각 꿈의학교 일정에 따라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한관흠 마
【경기경제신문】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2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개학을 앞두고 수원 매탄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현장의 코로나19 대응현황을 점검했다. [이재정 교육감, 유은혜 부총리와 학교 코로나19 대응 현황 점검 현장 모습] 유은혜 부총리와 이재정 교육감은 학교 보건실, 급식실, 돌봄교실을 둘러보며 학교 방역용품 구비현황, 긴급돌봄 운영현황 등을 살폈다. 이날 이 교육감은 “코로나19가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에서 마스크나소독제 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하며, “교실과 급식실에서도 거리두기 차원에서 자리 배치 등도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유은혜 부총리와 이 교육감은 수원 매탄초의 공기정화장치 설치 현장도 함께 둘러보고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철저한 운영과 관리를 당부했다. 수원 매탄초를 끝으로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공기정화장치 설치가 마무리됐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3월 둘째 주부터 ‘우리집 온라인 클래스’를 학생 자율형 온라인 학습관리에서 교사 관리형 온라인 학습관리로 전환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초·중·고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경기도내 학생들은 3월 첫째 주에는 교사가 제공한 온라인 학습 정보와 강의, 도서 추천 등이 담긴‘우리집 온라인 클래스’로 자기주도학습을 해왔다. 하지만 둘째 주부터는 도교육청이 이를 교사가 능동 관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이에 따라 둘째 주부터는 교사가 온라인 학급방과 교사방을 개설해 학습 자료와 학습 방법 등을 안내하고 학생의 학습 수행 상담과 수행 과정에 의견을 제시한다. 또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이 기간 동안 이뤄진 온라인 개별학습과 개학 이후 진행될 교과학습 연계 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 교사들은 온라인 학습 도우미 사이트 ‘학교온’등에서 일선 교사들의 온라인 수업 지도안과 학습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안내하는 ▲EBS온라인 클래스, ▲에듀넷․티-클리어, ▲에듀넷 e-학습터, ▲위두랑 등으로 가정에서 온라인 학습을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내 한 학교는 교과학습과 연계해 감염병 위기상황에서 공동체 삶
【경기경제신문】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6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학원·교습소 관계자에게 휴원 협조를 촉구했다. [6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코로나19 관련 경기도지사-경기도교육감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회견은 2월 말 기준 휴원율이 48%였던 도내 학원과 교습소의 휴원율이 4일 30%로 줄어 여럿이 모이는 장소에서 감염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회견은 감염병 확산 방지와 학생 건강과 안전을 위해 교육부가 23일까지 전국 유·초·중·고 개학을 연기한 데 이어 학원과 교습소도 적극적으로 휴원에 참여해 달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교육감은 이날 회견에서 “학원과 교습소 관계자의 어려운 상황을 깊이 공감한다”면서도 “전국 대비 경기도 학생과 학원·교습소 규모를 고려할 때 학원 휴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거듭 호소했다. 이어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원, 교습소, PC방, 노래방, 독서실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와 각 학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학습 플랫폼 활용을 지도해 달라”고도 당부했다. 또 “개학연기로 맞벌이 부부의 돌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