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2024년 소재부품장비 기업 육성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소부장 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로 반도체, 첨단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의 미래 첨단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경기도를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대상으로 4년간 선도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올해에는 약 15억 원 예산을 투입해 총 19개 내외의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획득, 판로 개척 등 연간 최대 7,500만 원 범위의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중소기업에 ‘소재·부품·장비 선도기업 지정서’를 도지사 명의로 교부할 계획이다. 3년간 소부장 선도기업 브랜드(BI) 제작·활용 권한도 부여해, 자사 누리집이나 홍보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 선정된 소부장 중소기업 26개사는 총 25억 원의 매출 증가, 44명의 신규 고용 창출, 22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등 눈에 띄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3월 4일부터 시흥산업진흥원을 통해 ‘2024년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 사업을 추진한다.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는 시흥시가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다. 시흥시 소상공인이 시흥시민 구직자를 신규 채용하면 인건비 일부를 채용장려금으로 지원해 구직자에게는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재기의 발판이 돼주고 있어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2022년에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지속적인 사업 추진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사업 추진 결과, 120개 소상공인 업체가 채용장려금을 지원받아 138명의 구직자를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의 지원 규모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100여 명으로, 업체당 최대 4백만 원의 채용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업체 선정은 선착순으로 진행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5일 시흥산업진흥원과 간담회를 열고 전년도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2024년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 사업의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이 자리에서 서류 구비 과정이 복잡하다는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행정정보공동이용
[경기경제신문] 성남시가 4차산업에 특화된 구직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성남시민을 위한 전방위 취업 지원에 나선다. 성남시는 올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AI 솔루션’ 도입과 4차산업분야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AI 솔루션은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위해 역량 분석, 자기소개서 초안 작성, 면접 체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시는 또한 영상 기획 편집 기술에 AI를 활용한 ‘AI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및 비전문가 대상 ‘노코드 데이터 분석가 양성과정’ 등 10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의 역량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밖에도 성남 소재 대기업 현직자를 섭외해 직무관련 경험담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릴레이 현직자 멘토링’을 4차례 진행해 구직자들이 진로 적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고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적극적인 일자리 매칭사업도 추진해 테크노밸리에 입주한 16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 수요를 파악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고용서비스-기업컨설팅 Day”를 운영할 계획이다. 상·하반기에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지난 7일 비시가화지역(계획관리지역과 자연녹지지역) 중 토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지역 약 127㎢를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3차 성장관리계획을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시의 전체 성장관리계획구역은 용인시 전체면적 591㎢ 중 21.5%에 해당한다. 시는 지난 2019년 11월 수지구 일원 7.6㎢, 2021년에 기흥구와 처인구(포곡,원삼,남동) 일부 지역 20.12㎢를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시는 기존 성장관리계획구역도 정비해 이번 3차 고시에 포함시켰다. 용인특례시가 이번에 난개발이 예상되는 지역의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민선 8기의 시정 목표인 ‘사람과 어우러진 환경, 역동적 혁신성장’을 실현해 지역 균형 발전과 탄소중립 친환경 생태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새 성장관리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3차 성장관리계획에서 시는 기반 시설 분야에서 보행 공간을 확보하고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6~8m인 도로계획선을 8m로 변경했다. 도로상 무분별한 주정차로 인한 교통체증이나 사고를 줄이기 위해 주차시설 10% 추가 확보 조항도 신설했다.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도로 확보, 건
[경기경제신문]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7일 경기도청에서 싱가포르 스마트네이션디지털정부청(SNDGO, 이하 스마트네이션청) 어거스틴 리 사무2차관과 만나 경기도와 싱가포르 간 인공지능(AI)·데이터 분야 정책협력과 우호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싱가포르 스마트네이션청 대표단의 경기도 방문은 지난 1월 16일 다보스 포럼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조세핀 테오 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장관 양자 면담 시 양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약속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김현곤 경제부지사는 “오늘 만남으로 경기도-싱가포르 간 인공지능과 정보기술(IT) 분야 협력의 폭과 깊이를 확대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며 “싱가포르로부터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하며 오늘을 계기로 양측 협력이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거스틴 리 사무2차관은 “환대에 감사드린다. 한국과 경기도가 첨단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어떻게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지 우리도 배우고 싶다”고 화답했다. 경기도는 ‘누구에게나 기회가 되는 인공지능 허브’를 비전으로 ‘인재, 산업, 생활, 거버넌스’ 4개 분야의 정책을 추진중이다. 인재 분야에서는 AI리터러시 교육과 전문 인재 양성 등 모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이달 중 전국 동시 개통되는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전환 작업 실시로 인해 설 연휴 기간(2월 8일 18시~2월 13일 오전 9시) 동안 지방세 및 지방세외수입의 조회・신고・납부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은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지방세 관련 각종 민원 서류 발급이 중단되며, 인터넷(위택스 및 지로 홈페이지)이나 CD/ATM 및 공과금수납기 등 모든 매체를 통한 지방세 및 지방세외수입의 조회・신고・납부가 불가하다. 아울러 현재 사용 중인 ARS(☎1544-6844)와 가상계좌번호도 이달 7일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이달 13일 이후에는 ARS가 전국통합번호(☎142211)로 변경되고, 가상계좌번호도 새로운 번호로 부여된다. 이미 부여된 전자납부번호는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시는 매월 10일 정기적으로 신고・납부하는 지방소득세(특별징수), 주민세(종업원분), 지역자원시설세 등의 납부자는 되도록 8일 18시 이전에 납부해달라고 요청했다. 다만 신고납부 기한이 8~16일에 해당하는 지방세는 기한이 연장돼 이달 19일까지 가산세 없이 신고・납부할 수 있다.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전환 사업은 시민이 이용
[경기경제신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7일 경기도청 구청사에서 굿네이버스, 경기광역자활센터와 함께 주거취약계층을 위한'찾아가는 주거 기회 상담소'차량 전달식을 열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작년 6월 굿네이버스, 경기광역자활센터와 ‘경기도형 주거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부금 7천만 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굿네이버스는 이동 상담 차량을 상담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입 후 개조했고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경기광역자활센터에 이날 전달 한 것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찾아가는 주거기회 상담소'차량을 운영하면서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복지 상담서비스 제공, 주거복지 정보 및 상호업무 교류, 주거복지 정책 및 운영·제도개선 협의 등 다양한 지역복지사업 협업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차량 전달식에는 이경선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장,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장, 윤미라 경기광역자활센터장 및 각 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이경선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경기도민의 주거복지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건립될 예정인 폐기물처리시설과 관련해 향후 매립폐기물은 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처리하도록 한다는 것을 사업시행자와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시가 이 같은 합의를 한 것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허가를 위한 환경영향평가(초안)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폐기물관리법 등에 따라 필요할 경우 외부 폐기물 반입도 고려하겠다는 계획을 사업시행자가 제출해 주민들이 “당초 설명과 다르지 않느냐”며 불만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사업시행자는 지난 1월 29일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원삼면 주민들이 외부 폐기물 반입을 반대하는 집회 등을 열어 설명회가 무산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폐기물처리시설 건립과 관련해 주민 민원서류가 접수되어 사업시행자에게 폐기물 배출 계획에 대하여 의견을 물었다. 사업시행자는 시에 폐기물 처리시설 규모 산정은 산업단지 내 사업장 배출시설과 산업단지 내 지정발생량을 대상으로 산정했으며 외부 폐기물 반입 계획이 없다는 답변을 보내왔고, 시는 사업시행자의 답변을 주민들에게 회신했다. 하지만 이번에 사업시행자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허가를 위한
[경기경제신문] 화성시가 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민방위교육장에서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화성시 주관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최로 열린 이날 설명회는 2024년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합동으로 홍보하는 장을 마련해 관내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여기관은 화성시 기업지원과를 비롯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화성산업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진흥공단(경기지역본부), GBSA(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KOTRA, 경기FTA활용지원센터, 경기도일자리재단 등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금 조달, 수출, 판로 개척, R&D, 기업 환경 개선 등 중소기업 지원분야 전반에 대한 정책수요자 맞춤형 설명이 진행됐다. 또한, 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과 성장 동력을 지원하고자 참여기관과 기업의 1:1 상담 창구를 병행 운영해,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의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2024 화성시 중소기업 지원사업 정책설명자료를 화성시청 e-book 사이트와 화성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해 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주식회사가 경기도민의 소비자 권익 보호와 강화를 위해 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경기도 소비자 권익 보호 및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경기도주식회사의 이승록 대표이사 권한대행(상임이사)과 조영완 사업본부장, 그리고 경기소협의 손철옥 회장, 박정희 부회장 등 십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 및 각종 위탁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경기소협은 소비자의 건전하고 자주적인 조직 활동을 촉진하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단체로 지난 2015년 설립돼 약 8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서로가 가진 인프라와 노하우를 접목해 소비자 권익을 최대한 보호함과 동시에 배달특급 및 각 위탁사업의 성공적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상임이사)은 “소상공인 우대 정책 등과 함께 소비자를 위한 모임도 발전해야 한다”며 “경기도주식회사는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한 정책을 많이 펼치고 있으니, 오늘을 기점으로 실제 성과를 거두는 MOU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철옥 경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