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자유학년제 정책포럼을 열고 자유학년제 안착으로 학생 성장을 돕는 교육과정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포럼은 도내 자유학년제 운영 담당 교원, 지역별 현장지원단, 교육전문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유학년제 관련 기조발제, 사례 발표, 분임토의로 진행됐다. 특히 분임토의는 폭넓은 의견 수렴과 활발한 토의를 위해 원탁 토의로 진행했으며 학생 성장을 돕는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뤄졌다. 전문가 패널로 참석한 한국교육개발원 임종헌 박사는 이날 발표에서 학생 중심 교육이 이뤄지려면 학생 선택권 강화 교육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교사의 교육과정 재구성과 자유 주제 선택 수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참석자들은 자유학년제가 학생 중심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통해 학생 선택권을 강화하고 학습 공간도 학교 안에서 학교 밖으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고등학교 고교학점제와 맥을 같이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 밖에도 포럼 참석자들은 ▲학력 재정의와 인식 제고, ▲학생 역량 기준 명료화 필요, ▲ 수업 나눔, 자료 공유 기회 마련, ▲ 기초학력 보장 방안, ▲ 교사 교육 역량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경기
【경기경제신문】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4일 북부청사 김대중홀에서 지역 기반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한다. 토론회에는 경기도의회 최경자 교육위원을 비롯해 학교예술 교육 각 분야 전문가, 교수, 교육전문직원, 유관기관, 교원 등이 참석한다. 이날 토론회는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 하태훈 장학관의‘학교예술교육 중장기 발전계획’기조 발제와 학교예술교육 전문가 발표, 청중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청중 자유토론 순서에는 경기도 제1교육위원회 최경자 위원이 좌장을 맡아 참석자들과 학교예술교육활성화 방향에 대해 자유 토론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강원하 융합교육정책과장은“이번 토론회는 지역 기반 예술교육 생태계 확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학교예술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7일(현지시각) 핀란드 노키아 본사에 위치한 ‘ME & MY City’ 방문을 시작으로 에스포(ESPOO) 시청을 잇따라 방문하고 양국간 교육현안을 논의했다. ‘ME & MY City’는 에스포시가 아동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체험을 실시하는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시에서 비용을 부담해 시내 전 6학년과 9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주어진 과제에 따라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며, 이에 따라 받은 급여로 세금을 내고 물건을 구입하며 경제를 체험하도록 하고 있다. 이어 방문단은 에스포 시청을 방문해 린타아호(Rinta-aho) 부시장과 교육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핀란드와 경기도 학생의 정기교류 실시 ▲오산시와 오산교육지원청, 에스포시 교사들이 주축이 된 학술모임 결성 ▲교육관련 정보교류의 정례화 등에 대해 협의했다. 학생 교류는 핀란드와 도내 학생을 각각 선발해 1개월~한 학기 동안 머물면서 양국의 문화를 배우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 에스포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오산시를 중심으로 교사, 교육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학술모임을 결성하고 정기적으로 학술대회, 정보교류 등을 진행하며,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을 지원하는 형
【경기경제신문】이재정 교육감이 지난 24일부터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미래교육 정책 설계를 위해 북유럽 3개국 순방에 나선 가운데 노르웨이 오슬로 현지 도서관과 직업학교를 찾아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25일 방문한 비블로 퇴위엔 도서관(biblo toyen library)에서는 독특하게 설계된 내부를 둘러보며 독서 중심에서 탈피한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에 주목했다. 퇴위엔 도서관은 청소년(10세~15세) 전용 도서관으로,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조형물(케이블카, 트럭, 조리 공간 등)을 배치해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극한다. 또, 정규 직원 외에 자원봉사자 그룹이 상주하여 이용자가 휴식과 즐거움을 누리면서 학습 동기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배움 활동을 지원한다. 이재정 교육감은 도서관을 둘러보고 “도서관이 어른의 간섭이 없는 자유와 상상의 공간을 제공하고,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물건을 배치해 학교교과의 연장선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의미있다”면서“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친구들끼리 우정을 쌓고 멋진 삶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쿠벤고등학교(Kuben Videregaende Skole)를 방문해 노
【경기경제신문】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5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인권존중 학교를 위한 혐오표현 대응 공동 선언식’에 참석해 혐오표현 예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선언식은 국가인권위원회가 인권존중 학교를 위해 경기 ․ 서울 ․ 광주 ․ 전북교육청과 공동으로 혐오표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언식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 최영애 위원장이 ‘학교안 인권존중 문화 확산’이라는 선언의 취지를 밝히고, 4개 시도교육감이 혐오표현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존엄․정의․평화의 가치를 실현하여 편견․차별․ 혐오가 없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혐오표현 대응메시지를 작성했다. 이어, “경기교육이 다양한 인간 삶과 개인의 존엄성 살릴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세계시민교과서’를 만들었다”면서, “교육활동을 통해 제도의 변화보다 중요한 문화의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을 비롯한 4개 교육청은 향후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학교 내 혐오표현 대응을 위한 안내자료’를 개발‧제작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지난 13일 신릉초등학교 학생자치회, 15일 동천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 / 신릉초]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둘러보며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모의의회를 개회하여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OX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릉초 6학년 3반 임윤진 학생은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을 더 상세히 알 수 있었고, 의원이 되어 회의를 진행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 / 동천초] 동천초 4학년 2반 김시연 학생은 "학교에서는 민주주의에 대해 개괄적인 설명 위주로 공부했다면 의회에서는 직접 체험하며 지방의회에 대해 상세하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의회 활동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경기경제신문】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4일 이른 새벽 고양교육지원청을 찾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가 각 시험장으로 이송되는 상황을 지켜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백마고등학교로 이동해 각 시험실 준비상황을 둘러보고 수능 감독관들에게 수능이 끝날 때까지 따뜻한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수험생들은 물론이고, 가족들과 관계자 여러분 모두 어려움이 많다”면서 “그 동안 애써 온 시간들로 모든 수험생이 좋은 결과 거두길 바라며, 혹여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19개 지구 291개 시험장에서 152,433명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13일 남부청사에서 경기관광공사와 8대 분야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관광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체험학습 콘텐츠를 개발하고 인프라, 인력 등 지역 교육자원 확보로 8대 분야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 업무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경기관광공사 연계 8대 분야 체험학습 체험 콘텐츠 발굴 협조, ▲캠프 그리브스·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등 경기관광공사 시설 활용 협조 등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올해부터 8대 분야 현장체험학습을 추진하고 있다. 원칙은 학생들이 직접 본인이 가고 싶은 장소를 정하고, 프로그램을 계획해 진행하는데 있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미래 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경기관광공사의 지원과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7일, 고교 평준화지역 중학교 3학년 학부모에게 ‘2020학년도 학생 배정 방안’을 안내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은 고교 평준화지역 후기 고등학교 원서접수 시기(12.9.~12.13.)에 앞서,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이해를 통해 원서작성을 돕고자 발송됐다. 서한문에는 도내 고교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자율형 공립고 포함) 지원자가 희망하는 학교를 먼저 지원 받아 추첨하는 선지원 후추첨 방식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담겼다. 고교 평준화지역 학생 배정은 주소지에 따른 근거리 배정 방식이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가 논의해 제출하는 희망교 작성 순위를 존중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도내 평준화지역 9개 지역 가운데 수원을 비롯한 6개 지역은 2단계로 나누어 배정하는데, 1단계 학군내 배정은 전체 고등학교 가운데 5개 학교 희망 순위를 작성하고, 2단계 구역내 배정은 출신 중학교가 있는 구역의 전체 고등학교 순위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지역별 비율에 따라 추첨 배정한다.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 지원자 가운데 희망에 따라 평준화학군 일반고에 동시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배정원칙을 숙지하고 원서를 작성해야 한다. 학부모
【경기경제신문】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5일 성남 국립국제교육원에서 학생중심 특수교육 실현을 위한‘2019 경기 특수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현장 교육사례와 정보를 공유하고 특수학교(급) 수업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 시작했으며 이날 콘퍼런스에는 도내 특수교육 교원, 교육전문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 초, 중, 고 특색 있는 수업 나눔, ▲특수학교 자유학년제 연구학교(다원학교)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사례 나눔, ▲특수교육 교육자원 나눔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동영상 활용, 다감각 스토리텔링, 모의수업 등 다양한 주제로 펼쳐진 ‘수업 레시피’에서는 발표자와 참관자가 자유롭게 논의하며 교실 수업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수교육 교육자원 나눔 체험 부스’에서는 특수교사 연구회 12팀이 연구 개발한 결과물, 교수-학습 자료, 교육부 등에서 발간한 특수교육 자료 등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경기도교육청 권오일 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특수교육 경험과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여 학생중심 특수교육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