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선희 의원(국민의힘, 용인7)은 지난 12일 양평 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된 양평, 포천, 가평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각 교육청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김선희 의원은 양평교육지원청 유아교육 통합지원단의 운영 상황에 대해 “도 교육청과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지원청에서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도 교육청에다양한 의견을 건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포천의 공유학교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질적으로 향상된 문화예술 공유학교, 음악창작 공유학교, 미디어 공유학교 등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양질의 프로그램 선정을 격려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심과 재능을 보이는 학생들이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가평 교육지원청의 공유학교 프로그램 중 창업 공유학교 프로그램이 아주 좋은 사회적 경제 교육이 잘 운영되고 있는 거 같다”라며 격려했고 “학생 창업 동아리 ‘스타트 업’ 선정을 통해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잘 진행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가평교육지원청의 행정과장에게 “민원 사안에 대한 감사는 자칫 기피될 수 있는 업무인데도 불구하고 감사 실시의 적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이혜원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양평2)은 11월 12 열린 경기도의회 제379회 정례회 기획재정위원회 경기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연구원의 경기지역화폐 연구자료가 대외주의로 인해 미제출된 문제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경기도 소상공인과는 2021년, 경기연구원에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관리기준 개선방안’ 연구를 위해 265만원의 사업비 경기연구원에 지급했다. 경기연구원은 해당 보고서가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관리 기준 마련 등에 활용되었다고 밝혔다. 이혜원 부위원장은 “통상 경기연구원의 연구보고서는 외부에 공개되는데, 지역화폐 관련 10건의 보고서 중 해당 보고서만 대외주의를 설정해 어떠한 사유 설명 없이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자료 제출 요청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이혜원 부위원장이 질의한 대외주의 지정 사유에 대해, 박중훈 부연구원장(경기연구원장 직무대행)은 “기준은 경기도 정책이라든가 이런 데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생각되면”, “ 관리기준이기 때문에 내용이 도의 정책으로 확정되기 이전에 연구의 내용이 새어나가게 되면 현장에 여러 가지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어서” 라고 대답했다. 이 부위원장은 “연구보고서 결론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승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4)은 12일 제379회 정례회 2024년 감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 중심의 감사 체계를 마련하고, 공공기관의 반복적 감사 문제를 해결할 근본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감사위원회에 강력히 요구했다. 정승현 의원은 감사정보시스템 구축 용역에 대해 “내년 초에 완료될 예정이지만, 제한된 기간 내에 당초 목표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감사 시스템이 나올 수 있을지 우려된다”며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그는 “시대적 변화에 맞춘 감사업무 혁신이 필요한 만큼 시스템이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세밀히 검토하고, 도민 권익 보호와 참여 촉진, 도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지원하는 경기도형 감사 체계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감사위원회는 이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감사정보시스템의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 중이며, 최소 3명의 상주 전문가를 포함한 총 6명이 용역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감사정보시스템이 다른 시도에서도 주목할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초기 단계부터 표준화와 행정정보시스템 연계를 통해 사전 예방 감사 기능을 강화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12일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농업기술원의 발전과 경기도 농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 및 조직 명칭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방성환 위원장은 농업 지원과 관련된 시군 농업부서,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원, 의회가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협력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며, “각 부서가 하나의 조직처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방성환 위원장은 농업기술원의 현원이 576명에 달하며 이 중 계약직과 공무직 인력이 435명으로, 전체 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방 위원장은 “다수의 공무직과 계약직이 근무하는 환경에서는 안정적인 노사 문화가 조직 내 효율성 향상과 근로자의 권익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며, 적절한 노사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방성환 위원장은 농업기술원의 부서 명칭이 현재의 농업 트렌드와 맞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시대적 변화에 맞춘 부서 명칭의 재검토 필요성을 언급했다. “스마트 농업과 친환경농업 등 새로운 농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12일 경기아트센터를 대상으로 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아트센터에 소속된 예술단의 역량 강화가 시대의 변화에 맞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조미자 부위원장은 최근 공연된 연극 '매달린 집'을 언급하며 “경기도예술단이 기존 레퍼토리 공연뿐 아니라 민간에서 다루기 힘든 작품이나 주제, 실험적인 시도들을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공공예술 영역의 역할로 존재 가치를 부여하며 관객층을 넓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의원은 “예술단의 역량 강화 방식이 일회성 혹은 단발성 사업에서 벗어나 조금 더 다양하고 전문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발전적인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국·내외 우수 예술단과의 교류, 선진지 방문교육 실시나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경기아트센터가 단원들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역량 강화 운영 체계를 마련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경기아트센터 서춘기 사장은 “경기도예술단이 더욱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공공 예술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이 지난 12일 제379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철도항만물류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파주시의 고속철도(KTX) 파주 연장, 통일로선 등 경기도 그리고 파주시의 철도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현안을 짚고 대안에 대해 제언했다. 먼저 안명규 의원은 지난 9월 파주발 KTX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가 제1회 추경 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실을 짚으며, “추경 예산안 반영 시 ‘행신역 미경유’라는 불필요한 문구로 마치 고양시가 사업에서 배제되는 것 같은 오해를 낳아 최종적으로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질타햇다. 그러면서 “경기도의 안일한 행정으로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책임도 있기 때문에 파주시와 5:5로 분담하는 용역비를 2025년도 본예산 반영 시 도에서 전액 부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경기도는 지난 9월 김동연 지사가 발표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선제적 추진방안 중 하나로 파주발 KTX, 의정부발SRT를 2027년에 시행하여 경기북부․서북부주민 고속철도 이용편의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공표했다. 지난 9월 제1회 추경 예산안 심의 시 파주발 KTX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는 전액 삭감 반영된 바 있다. 철도항만물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12일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양평 이전에 따른 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 방안 마련을 강조하며, 특히 내년 파주 이전을 앞두고 있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같은 타 공공기관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복리후생 제도 운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용욱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양평 이전은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었지만, 이전 확정 후 근무지 변경에 따른 직원들의 고충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많은 직원들이 자녀의 교육이나 배우자의 직장 문제 등으로 주거지 이전이 쉽지 않아 여러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양평으로 이전한 지 3년 남짓 되었지만, 직원들의 주거 이전 수요가 사라진 것이 아닐뿐더러 새로운 인재 유입을 고려한다면 거주 복리후생 제도의 확충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작년부터 정착 지원을 위한 복리후생 제도가 축소되거나 종료되면서 통근버스 운행이 중단되고, 정착지원금 제도도 사라진 상황”이라며, “현재 운영하고 있는 관사의 경우, 15명이 입주할 수 있는 5채 규모에 불과해 추가적인 관사 확보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남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3)이 12일 포천소방서와 의정부소방서를 방문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소방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용소방대의 위상과 역할 강화를 촉구했다. 남종섭 의원은 최근 소방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재정 악화로 인해 소방 인력과 장비의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화재경보기의 오작동으로 인한 출동 건수가 과다하게 발생하면서 소방력의 낭비가 일어나고 있으며, 동물 포획, 벌집 제거 등 생활안전 분야의 출동 건수도 늘어나 소방관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종섭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강화할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의용소방대법'에 따라 화재 진압, 구조, 구급 등의 활동과 화재 예방 활동을 지원하는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이에 대한 예산을 확보하여 소방업무를 보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남 의원은 화재경보기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한 예찰 활동과 유지보수 업무를 의용소방대가 지원하여 소방차 출동 건수를 줄이고, 주민 대상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김규창 의원(국민의힘, 여주2)은 11월 12일 이천소방서에 대한 2024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 안전행정위원회 현장감사에서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 발생 현황과 이에 대한 대책을 보고받고, 관련 내용에 대해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지난 2월 이천시 부발읍의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명이 사망하는 등 도내 농촌지역에서 관련 화재와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비닐과 보온덮개, 샌드위치 패널 등 가연성 소재로 구성돼 화재가 순식간에 확대되어 인명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또한, 이러한 농촌지역의 시설에는 외국인 계절노동자가 많이 거주하는데, 이에 대해 김규창 의원은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화재예방시설 설치 지원시 거주하는 사람의 특성에 맞게 세심한 안내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 한편, 이천소방서에서는 동절기 취약계층의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거용 비닐하우스 전수조사 실시 및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장애인 등에 소방시설을 보급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3일 열린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분당소방서를 대상으로 소방공무원들의 격무 해소와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조직문화 활성화 현황을 점검했다. 분당소방서는 지역 특성상 높은 출동 건수로 소방대원들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업무가 과중되고, 특히 저연차 대원들은 업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출동 현장에서 발생하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기도 한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0년차 이하 소방관의 퇴직 비율은 75%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저연차 소방관들의 퇴직은 주민 안전에 공백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 안계일 의원은 “소방공무원들은 반복적인 출동과 참혹한 현장 경험으로 인해 다양한 정신적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며, “조직 내 지원과 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연차 대원의 업무 적응과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 및 멘토링 제도를 점검하며, 분당소방서의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분당소방서 서장이 전체 무전 통신을 청취하며 직원들과 소통하고 업무를 조정하는 사례를 언급하며, “책임자가 직접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