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올해 대설에 대비해 온실·비닐하우스의 풍수해보험 가입을 당부했다. 올해 겨울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전망이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다만 엘니뇨의 발생과 북극의 적은 해빙은 초겨울 강추위와 강수량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특히 겨울철 초반 한파와 대설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풍수해보험은 대설을 포함한 자연재해(태풍·홍수·호우·해일·강풍·풍랑·대설·지진)로 발생하는 주택, 온실, 소상공인(상가·공장)의 재산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보험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해 가입자는 30% 이하의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가입할 수 있다. 예년 대설 피해는 비닐하우스 등 농림시설에 편중되는 경향이 있었고 대설로 인한 풍수해보험금 수령 사례 또한 대부분 온실 또는 비닐하우스 파손 관련된 경우였던 만큼 대설에 대비해 기상특보 발효 전에 미리 풍수해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목적물에 관계 없이 재해를 입은 이력이 있거나 상습설해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경제취약계층은 보험료를 100% 지원받아 무료 가입할 수 있다. 주택에 대해서는 올해의 경우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운영하는 반지하 전세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직접 농사를 지으며 농촌을 지키고 지역환경을 보전해 온 농업인 5929명에게 공익직불금 71억원을 이달부터 순차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1891명의 농업인에게 소농직불금 22억원을, 1048명에게 면적직불금 49억원을 지급한다. 이들의 경작 면적을 합하면 3237ha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대상자가 1591명(438ha), 지급액도 10억원이 늘어났다. 농업농촌공익직불법이 일부 개정되면서 지난 2017~2019년에 공익직불금을 받지 못한 농업인도 올해부터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췄기 때문이다. 공익직불금이란 정부가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지급하는 보조금인 ‘기본형 공익 직접 지불금’을 말한다. 시에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농업법인 가운데 지급 대상 농지 1000㎡이상 농업에 종사하고 농외소득 3700만원 미만인 농업인이 신청 대상이다. 공익직불금은 0.5ha 이하 농업인에게 120만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농지종류에 따라 ha당 100~250만원을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시 관계자는 “공익직불금이 어려운 시기에 직접 농사를 짓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5일 오후 라마다 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2023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행사를 열고 도내 수출기업과 유관기관 임직원에게 수출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원일전선 주식회사 등 수출 증진 유공 11명,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기여 유공 5명, 해외마케팅 지원 유공 2명 등 총 18명이다. 도는 유공자 표창과 함께 2020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처음 수출을 시작한 기업 중 실적이 우수한 77개사를 ‘수출프론티어기업’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특히 수출프론티어기업 중 정보기술(IT)·전자, 기계, 뷰티, 생활소비재, 의료·바이오 등 5개 각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수출실적을 거둔 주식회사 아네시 등 5개사를 ‘수출 신인왕’으로 선정해 인증서와 함께 트로피를 수여했다. 이번 수출프론티어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도의 각종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 신청 시 3점의 가산점을 받게 되고, 수출 신인왕은 이보다 높은 5점의 가산점을 받는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수출 유공 표창을 받은 원일전선 주식회사 이찬재 대표이사는 1995년 코드선 전문제조업체를 설립해 저압절연전선으로 내수시장에 주력해 오다 2021년 미국 UL인증을 시작
[경기경제신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한국물기술인증원이 5일 물 산업 육성 및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대구에 위치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대회의실에서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 김영훈 한국물기술인증원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 물 환경 분야의 사업발굴 및 정보공유 ▲ 물 기술 성능검증 수행 및 기업지원 ▲ 물 산업 육성을 위한 국내·외 인프라 공유 ▲ 물 기업 해외 인·검증 취득지원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원장은 “이번 한국물기술인증원과의 협약이 환경산업분야 국내 최대 인프라를 보유한 도내 기업의 물 기술 검증과 물 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능검증 제도 연계 등 물 기업 육성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염태영 경제부지사, 이병길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인증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212개사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도는 성장잠재력이 큰 경기도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1995년부터 올해까지 도내 중소 제조기업, 벤처기업, 지식서비스기업 등 총 6,829개 사의 인증기업을 지원했고 경기도를 넘어 글로벌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올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공모에는 총 1,001개사가 지원해 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도는 서류평가, 현장 실태조사, 법위반 조회, 인증심의위원회를 거쳐 스타트업 10개 사, 최초인증 162개 사, 재인증 40개 사 등 최종 212개 사를 선정했다. 인증기간은 신규인증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 재인증은 2026년까지 3년이다. 인증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 현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 우대금리 및 지원사업 신청 가점 등 9개 기관에서 운영 중인 61개 항목
[경기경제신문] 세계적 반도체 소재, 솔루션 공급 기업인 미국 인테그리스(Entegris)가 경기도 안산에 연구개발 기능을 담당할 코리아 테크놀로지 센터(Korea Technology Center, KTC)를 설립한다. 인테그리스는 5일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ERICA)캠퍼스에서 베르트랑 로이(Bertrand Loy) 인테그리스 최고경영자(CEO), 김재원 인테그리스코리아 대표, 홍상우 경기도 국제관계대사, 이민근 안산시장,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테그리스 코리아 테크놀로지 센터(Korea Technology Center) 착공식을 열었다. 인테그리스는 지난 4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코네티컷 인테그리스 기술센터에서 제임스A.오닐(Jim O'Neill) 인테그리스 수석부회장과 만난 이후, 투자처를 면밀히 검토해 최종적으로 안산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 내에 착공하게 됐다. 인테그리스는 미국 메사추세츠에 본사를 둔 반도체 종합솔루션 기업으로, 반도체, 생명과학 등 첨단산업 대상 첨단 소재 및 프로세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012년 수원에 본사와 연구소를 설립하고 화성 장안과 평택 오성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023 서울국제소싱페어’에서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한 결과 389건 47억 원 상당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서울국제소싱페어는 올해 36회째로, 국내 유일 소비재 제조·유통 비즈니스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기프트, 홈·리빙, 뷰티, 패션, 스마트, 웰니스, 푸드 품목 총 300개 소비재 제조기업(350 부스 규모)이 참여했으며, 부대행사로 굿즈상점, 바이어 상담회, 제조·유통 전략 세미나를 운영해 참가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도는 섬유기업으로 구성된 단체관을 마련, 도내 중소섬유 기업 18개 사가 자사의 우수한 섬유제품을 직접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해외구매자 154개 사가 초청된 한국무역협회 해외마케팅종합대전과 공동으로 개최돼 경기도관 섬유기업 제품에 국내는 물론 해외 구매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성남시 소재 M사는 스마트 섬유 활용 발열 제품을 선보여 국내외 구매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3억 8,600만 원의 상담실적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1일 라마다호텔에서 개최한 "경기도 중소기업 ESG 간담회"에서 '23년 ESG 지원사업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24년 추진계획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을 비롯해 경기도 내 중소기업 대표 및 ESG 담당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안건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내 중소기업들은 ▲ESG 경영 추진 시 애로사항 ▲‘23년도 ESG 지원사업 개선사항 ▲차년도 ESG 지원사업 추진방향 등 다양한 의견과 지원방안을 제안했다. 간담회 1부에서는 수출중소기업의 ESG 대응 전략 특강, 경기도 중소기업 ESG 지원사업의 '23년 성과, '24년 추진계획, 그리고 KOTRA의 수출지원 및 ESG 사업 안내가 순서대로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국표준협회, 나이스평가정보 등 ESG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간담회와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되어, 도내 중소기업들의 ESG 건의사항과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참여 기업 중 A사 본부장은 “중소기업이 친환경 설비 도입 등의 비용적 부담과 ESG
[경기경제신문] 화성시가 말레이시아 및 베트남에 동남아 하이브리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약 545억 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화성시와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한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온·오프라인 상담이 결합된 형태로, 수출 가능성을 높이고자 관내 기업이 먼저 온라인 매칭 상담을 진행해 실제 수출계약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를 선별하고 이후 해외 현지에서 직접 바이어와 대면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지난 10월 제조업 분야 관내 수출기업 17개사가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바이어 66개사 대상으로 1차 온라인 상담을 진행해 총 약 323억 원의 상담실적을 달성했으며, 시는 그 중 매칭 가능성이 높은 11개사를 파견기업으로 선정했다. 2차 현지 파견 상담은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및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됐으며, 파견기업들은 총 49개사 바이어와 약 222억 원의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개척단에 참여한 송기창 주식회사 금정 대표는 “온라인 상담을 통해 검증된 바이어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게 돼 보다 구체적인 계약 논의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베트남 바이어와 약 6만 불의 실 계약 성사를 이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3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ㆍ군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과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도내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매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생활폐기물 감축에 대한 다양한 시책과 성과를 평가한다. 올해는 시ㆍ군별 특수시책, 우수사례 정성평가와 생활폐기물 분야 정량 부문 4개 평가시책 분야 14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시흥시는 4개 평가시책 분야 14개 지표의 정량평가와 외부 전문가, 시ㆍ군 공무원이 참여하는 우수사례 경진대회 정성평가를 합산한 결과, 인구수 11위~20위에 해당하는 10개 시가 참가한 B그룹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1년간 깨끗한 도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본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한 ‘행복홀씨 입양사업’, ‘도로 관찰제’ 운영을 비롯해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감축하고 재활용률을 높일 뿐 아니라, 불법행위를 예방하는 단속과 홍보를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흥시의 이번 성과는 더욱 값지다. 지난해 하위권이었던 시는 LG화학, 시흥도시공사와 함께 폐합성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