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LH가 최근 예식장을 구하지 못해 결혼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신혼부부들을 위해 사옥을 예식 공간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간 LH는 진주 본사 1층 강당 남강홀과 경기남부지역본부(오리사옥) 1층 로비공간을 직원 예식공간으로 활용해 왔다. 특히, 오리사옥은 교통접근성이 높아 지난 ’15년부터 연평균 약 30회, 봄‧가을 결혼 성수기에는 매주 결혼식이 진행될 정도로 직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LH는 오는 11월부터 웨딩홀, 신부대기실, 피로연장 등 예식시설이 갖추어진 진주 본사와 경기남부지역본부 2곳을 우선적으로 일반인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 LH 본사 ] 경상남도 진주시 충의로 19 [ LH 경기남부지역본부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54번길 3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예식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며 예약 등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각 담당자(진주본사 055-922-4338, 경기남부지역본부 031-250-8105)에게 전화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LH는 2곳에 대한 신청 수요 등을 분석한 이후 향후 지역본부까지 점차 확대하는 한편, 사옥 건물뿐만 아니라 사옥 내 야외 조경 공간도 웨딩공간으로 꾸며 예비신혼부부의 선택 폭을 더욱 넓힐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수원시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박람회에는 기업 50개사, 구직자 1523명이 참여했다. 이 중 570명이 현장에서 면접을 봤고, 217명이 현장에서 채용되거나 추후 최종 면접을 보기로 했다. 행사장에는 ▲청년, 여성, 중장년, 어르신 등 계층별 채용부스 10개 ▲기업일자리재단, 경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일자리 유관기관 홍보부스 11개 ▲증명사진 촬영, 펄스널컬러 진단, 헤어·메이크업 지원 등 취업지원 부스 3개가 마련됐다. 이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박람회장 곳곳을 둘러보며 행사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개막식에서 일자리상담시 등 일자리 창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요자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로 청년, 중장년, 여성, 어르신 누구나 일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겠다” 며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인, 구직자 여러분이 나누는 이야기 속에서 답을 찾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오는 27일 수원 메쎄 전시홀에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원시, 스타필드 수원 상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세계 2위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기업 미국 온세미(onsemi)가 부천에 차세대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첨단 연구소와 제조시설을 준공했다. 온세미는 부천 연구 및 제조시설 준공과 함께 2025년까지 1조 4천억 원을 부천시에 투자할 계획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취임 직후 투자협약을 통해 반도체 인력의 적기 공급과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24일 부천시 평천로 온세미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S5라인 준공식에 참석했다. 온세미의 준공은 지난해 7월 김동연 지사 취임 초기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15개월 만의 실질적 결과로, 전력반도체 산업 초기 시장 선점과 지역 내 1천 명의 대규모 반도체 인력 고용, 경기도 중소기업과 부품 구매 협력 등 경기도 반도체 생태계를 탄탄히 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온세미는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를 연구개발하고 생산이 가능한 제조시설을 준공함으로써, 2027년까지 매년 100만 개의 실리콘 카바이드(SiC) 웨이퍼를 생산, 현재 생산량의 두 배까지 제조 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로써 온세미코리아는 연구소와 반도체 팹라인까지 모든 생산 라인업을 가진 국내 유일의 외국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24일 백석동 업무빌딩에서 관내 기업 대표, 경제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간담회를 열어 기업‧경제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고양시 대표 경제단체인 고양상공회의소 윤금란 부회장과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이상헌 회장 및 소속 회원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인을 격려하고 고양시와 기업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뛰어난 정주환경으로 살기 좋은 도시지만 과밀억제권역 등 3중 규제로 인해 기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에 다소 어려운 여건”이라며 “지난해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인들은 “기업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기업 지원 시책을 확대하는 등 기업인을 위한 고양시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데 외국인 노동자 고용 등 인력 채용 해소 방안이 마련되고 씨제이(CJ)라이브시티 등 굵직한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어 기업 환경에 도움이 됐으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세입 확보에 나섰다. 현재 수원시는 경기침체로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이 대폭 축소되고, 관내에 위치한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하락함에 따라 내년 세입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수원시는 지난 19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주재로 ‘세수확보 대책회의’를 열고, 2024년도 세출예산 전면 재검토안, 세입확충방안 등 재정위기 극복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세출 부분에서 강력한 지출구조 조정으로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높이고, 세입 부분에서는 시민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재정위기를 타개할 계획이다. 강력한 세출구조 조정을 통해 재정지출 효율성을 제고하고, 부족한 재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 고지서를 수령하지 못해 납부가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카오톡 알림톡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송달 시스템을 내년 도입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이 시스템으로 체납을 사전에 방지하고, 징수율을 높일 수 있어, 세수를 늘리는 한편 우편발송 비용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징수환경과 징수규모의 변화에 따라 증가된 행정처리 비용이 반영되지 못하는 징수교부금 문제도 해결한다. 현재 수원시는 도세 징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진행 중인 ‘2023년 홈쇼핑 방송지원사업’이 올해 9월 기준 총 18개 도내 중소기업의 홈쇼핑 진출을 지원한 결과 약 18억 4천만 원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1억 원가량의 거래액이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총 18개 기업의 제품이 총 47회 방송됐고, 방송 주문액 기준 1억 원 이상 판매된 이른바 ‘히트상품’은 총 6개를 발굴했다. 히트상품으로는 ‘철원오대쌀’과, 키위 및 참치액 등 다양한 품목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NS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한우갈비찜은 단독으로 약 3억 9천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은 우수한 제품을 가졌으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된 지원사업으로 선발된 업체는 최대 1,200만 원의 방송송출비(부가세 포함)와 함께 저렴한 수수료로 홈쇼핑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4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16개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추가로 지원했다. 도는 총 34개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방송지원을 통해 32억 원 이상의 거래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도내 중소기업 제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기업지원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 노력 등에 힘입어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의 93%를 3분기에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히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일자리 추가 창출 방안 등을 점검했다. 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인 1만 4천24건 중 가운데 3분기까지 목표의 93%인 1만 3천68건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분기 65% 대비 28%p 증가한 것으로, 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연말까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일자리 창출은 민생경제 회복의 핵심 분야”라며 “민생경제가 활력을 찾고 안정될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정책을 발굴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3분기 일자리 창출 성과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우선 임금을 지원하는 직접 일자리 실적은 올해 목표 5천570명보다 164명 초과한 5천734명을 기록하고 있다. 시는 직접 일자리 사업으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새내기 청년 일자리 사업,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일자리,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주민자치 매
[경기경제신문]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현재 건설 중이거나 최근 5년 내 준공한 지하주차장 무량판구조 공동주택 전수조사 결과를 검증받아, 총 10개 현장(준공 6개, 건설 중 4개) 모두 문제없음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GH는 지난 5월 건설 중인 4개 단지에 대해 설계 및 시공상태를 점검했으며 ‘GH SOS 품질점검단’과 함께 실시한 정기품질점검을 통해서도 문제없음을 확인했다. 더 나아가, 안전 우려 불식을 위해 지난 8월 최근 5년 내 준공한 6개 단지를 포함하여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했고 그 점검결과를 검증을 거쳐 이번에 발표하게 됐다. GH 관계자에 따르면 “정밀안전점검 결과 설계도서와 구조체 품질 모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객관성 확보를 위한 국토안전관리원의 정밀안전점검 결과검증을 거쳐 국토교통부가 문제없음을 최종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점검은 건축구조기술사의 구조설계적정성 자문심사를 통해 구조계산서 및 구조도면에 대한 적정성을 확인했고 비파괴장비(철근탐사기, 슈미트해머)를 이용한 전단보강근 철근 탐사 및 콘크리트 강도 측정으로 전단보강근 설계도면 일치 여부 확인, 구조체 안전성 검증을 완료했다. 또한 GH는 “설계 초기부터 ‘뚫림전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경기북부 신성장거점 마련을 위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26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6일 고양시 대화동 일산테크노밸리 현장에서 열리는 착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지역구 국회의원, 시·도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 고양도시관리공사, 시민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경기도, 고양특례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87만 2천㎡(약 26만 평) 규모로 사업비 8천500억 원을 투입해 생명의학(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시설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4년 말 토지공급 및 분양 시작,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인천2호선, 자유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망으로 연결될 예정이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인천공항, 김포공항, 인천항, 경인항이 가까워 해외 접근성이 뛰어나
[경기경제신문] 오산시가 국가하천인 오산천 준설을 위한 2억 8천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해당 사업비는 오산천 본류에 쌓인 퇴적토 준설을 통해 하천 통수단면을 확보해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 등의 재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편성됐다. 실제로 오산천의 경우 남촌대교 인근 하폭(110m)이 상류 하폭(140m) 대비 80% 정도 수준으로 협소해 폭우 시 범람의 위험성이 줄곧 있었다. 아울러 오산천 상류에서 화성 동탄2 택지지구 개발이 지속됨과 동시에 다수의 토사가 유입되면서 하천 폭이 좁아지고 수심이 낮아진 상태며, 퇴적물 유입에 따른 환경오염도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지난 5월 한강유역환경청장이 현장점검차 오산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오산천 퇴적토 준설을 위한 조속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건의했으며, 그 결과로 이번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 시장은 “지난 여름철의 경우 오산지역에 게릴라 성 집중호우가 발생해 급격하게 오산천 수위가 상승한 바 있었다”며 “신속하고, 선제적인 준설사업을 통해 통수 능력을 높여 범람을 방지하고, 환경오염의 요소도 줄여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5월 시청 주무부서 관계자들이 은계동 금오대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