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5월 28일 성매매집결지 내 전람회장 ’성평등 파주‘에서 파주시 어린이집연합회, 파주시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및 시민과 함께 성매매 예방과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여행길 걷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먼저 성매매의 구조적 원인과 사회·경제적 배경, 그리고 성매매가 취약계층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자세히 설명하고, 성매매가 개인의 인권 침해를 넘어 지역사회 안전과 사회통합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무엇인지에 대해 역설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 시민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매매 문제에 대해 보다 깊이 생각하게 됐고, 성평등 가치가 우리 사회에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깨닫게 됐다”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여행길 교육에 참여해 파주시가 성평등한 파주로 나아가는 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성매매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불평등과 인권 침해의 문제로, 이를 예방하고 극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이 성평등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반성매매 예방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모두가 안전하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27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컨소시엄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컨소시엄 참여기관인 화성특례시 신재생에너지과, 우정읍 멱우리·송산면 고포리·서신면 매화리·팔탄면 덕천리 대표, 우성기업(주), 선다코리아(주), ㈜현대에코쏠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은 주민들의 전기세 부담을 덜고 친환경 에너지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등 에너지 낙후지역의 주택 및 상업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비 설치비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우정읍 멱우리, 송산면 고포리, 서신면 매화리, 팔탄면 덕천리 4개 마을 102개소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17년도부터 현재까지 18개 마을 총 529가구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으며, 연간 227만 1,395kWh의 전력을 생산하며 연간 1,044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박태열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 에너지 낙후 지역의 주민들의 에너지 자립과 복지 증진에 보탬이 되고 더불어 화성특례시의 탄소중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와 명지대학교가 평생교육 진흥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파주 각 지역과 국내 주요 대학을 1대1로 밀착 연계해 지역 주민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5 파주시 일생일대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일 시장과 김건하 명지대 미래교육원장, 조춘동 문산읍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파주시민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기획,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 등 체계적인 평생학습 문화 조성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평생학습 활성화와 명지대학교가 지닌 인적·물적 자원 공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명지대는 오는 6월 19일부터 문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총 10회에 걸쳐 ’나를 위한 시간, 나만의 향기 찾기‘라는 주제로 전문 교수진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평생학습은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중요한 요소로, 시민 누구나 학습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와 세경고는 지난 22일,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을 위한 교육부 최종 발표평가에 참석해 인공지능(AI) 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 및 육성계획을 통해 미래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차별화된 경쟁력에 방점을 두고 평가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전국 20개 연합체(컨소시엄) 중 10개를 최종 선정하기 위한 평가이다. 앞서 세경고는 ‘지역에 뿌리내리는 인공지능(AI) 정주형 융합인재 양성’을 핵심목표로 공모신청서를 제출하여 서면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평가에는 파주시청, 경기도교육청, 세경고등학교, 협약기업 등이 직접 참석해 지-산-학 경계를 뛰어넘어 하나로 연결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음을 피력했다. 세경고는 학생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자 파주시, 엘지(LG)유플러스, 파주출판문화정보국가산업단지, 관내 대학 등과의 지산학 상호 협력관계를 맺고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선정에 도전했다. 파주시는 세경고의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을 적극 지원하여 학생 주도성 인공지능(AI) 융합 교육과 인생 설계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해 파주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올해 초 국토부가 내놓은 제5차 택시총량제(2025~2029) 지침 시행에 따른 감차 우려를 씻어내고 자율조정협의회를 거쳐 지침이 허용하는 최대치인 2대의 증차에 성공한 데 이어, 향후 총량제 재산정을 통해 증차를 추진한다는 새 목표를 내걸고 시민이동권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택시총량제는 사업 구역별 수요에 부합하는 택시 총량을 설정해 차량 대수를 제한하는 제도로 각 지자체는 국토부 지침에 따라 실차율(택시에 손님이 실제 탑승하고 이동한 비율)과 가동률(등록 대수 중 실제 운행되고 있는 차량수 비율)에 따른 일정한 계산법에 따라 택시 총량을 결정하게 된다. 파주시는 꾸준한 인구 증가에 따라 택시 수요도 높은 편이지만 국토부 지침이 정한 산정방식으로는 가동률과 실차율이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까닭에 감차를 피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시가 감차 대신 ‘2대의 증차’ 결정을 얻어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토부의 지침이 간과한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집요한 설득 끝에 지침 변경을 이끌어 낸 파주시의 노력이 있었다. 이번 5차 택시총량제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로는 실차율과 가동률을 측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소중한 투표권 행사를 독려하기 위해 28일 오전 8시 30분부터 파주시청 앞에서 파주시 대표 캐릭터인 ‘파랑’과 함께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경일 시장과 파주시 대표 캐릭터인 ‘파랑’이 함께 한 이번 캠페인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사전투표와 6월 3일로 예정된 본 투표에 더 많은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해 국민으로서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김경일 시장은 “투표합시다”란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시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파주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어 개인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전파할 수 있도록 시청사 내 잔디밭에 시민들에게 친숙한 대형 파랑이 풍선(애드벌룬)과 사진촬영구역을 설치, 운영하는 등 이색적인 투표 참여 캠페인도 벌였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는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가능하며, 본 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설치된 관할 지정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파주시는 총 154개의 투표소(사전투표소 2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27일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국지성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과 문산읍 임월교 하천부지에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동시에 진행됐으며, 실제상황과 같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훈련 현장을 볼 수 있도록 중계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인하고 현장 대응력을 점검하는 자리가 됐다. 파주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올해는 예년과 같은 대형 화재 예방 훈련이 아닌 풍수해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훈련은 지역성 폭우로 문산천 수위가 크게 불어 제방 일부가 유실되고 침수지역 내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시 10개 협업부서와 소방, 경찰,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10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 100여 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해 배수펌프장과 양수기, 차수판 등 수방자재를 실제 가동하고, 드론과 소방크레인, 굴삭기 등 각종 구조·구급·복구 장비를 동원해 임무를 수행하며 유관기관 간 신속한 공조체계도 확인했다. 현장 훈련이 진행된 문산천 일대는 90년대 3
[경기경제신문]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GKL사회공헌재단·여주시·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무장애관광 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운드투어’코스 개발을 추진한다. 공사는 28일 오전, 서울 강남에 위치한 GKL사회공헌재단 대회의실에서 개발대상지 확정에 따라 해당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광약자 대상, 여행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문화ㆍ관광 향유권을 보장하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사와 GKL사회공헌재단은 지난 4월, 도내 자연 관광지를 중심으로 후보지 4곳을 평가, ▲‘여주시 황학산 수목원’과 ▲‘양평군 국립양평치유의 숲’ 2곳을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황학산 수목원’은 희귀 및 특산 식물 301종을 포함한 다양한 동식물군이 서식하며, 인위적인 외부 소음이 차단되는 공간적 특성으로 자연의 소리를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았다. ‘국립양평치유의숲’은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안전하게 산림치유와 자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산림복지시설로 무장애관광 콘텐츠 운영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협약으로 추진되는 주요 사업은 ▲청각과 촉각을 활용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27일 화성행궁 앞 종로사거리에서 경기남부경찰청, 수원 중부경찰서, 수원중부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와 ‘자동차 안전띠 착용 의무화 캠페인’을 펼쳤다. 전국에서 동시에 전개된 이번 캠페인에는 이상균 팔달구청장, 정준엽 수원 중부경찰서장, 수원시·경기남부경찰청·수원 중부경찰서·수원중부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화성행궁 앞 종로사거리와 정조테마 공연장에서 사업용 운전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안전띠 착용 여부를 단속했고, 안전띠 착용 의무화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행궁광장에서 팔달구청까지 인도 구간을 왕복해서 걸으며 시민을 상대로 ‘안전띠 착용 의무화’를 홍보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은 생명을 지키는 기본 의무 사항”이라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가 감정노동자의 심리적 치유와 정신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마음돌봄 원예치료 힐링 프로그램’을 6월까지 운영한다. 관내 감정노동자 120명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생화 꽃바구니 만들기, 고리 모양 틀에 꽃과 잎을 엮은 장식물(리스)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는 2023년부터 요양보호사 등 돌봄노동자를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가정방문서비스노동자, 판매서비스업 노동자 등으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8~10월 푸드테라피, 힐링캠프 등 다양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연호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노동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감정노동자를 포함한 특수고용노동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