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민간기업과 함께 도내 기업의 RE100 달성을 지원하는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8개 민간투자 컨소시엄이 참여하게 되는데 4조 원 규모를 투자해 2026년까지 경기도 내 50개 산단에 태양광 2.8GW(원전 2기 생산 전력량)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평택 포승 외국인 투자기업 임대단지 입주기업인 티센크루프머티리얼코리아에서 에스케이이엔에스(SK E&S) 등 8개 민간투자 컨소시엄 대표들과 ‘산업단지 RE100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산업단지 RE100 사업’은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거기서 나오는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은 물론 외부 기업에도 공급하는 사업이다. 도는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RE100을 실천하기 위해 협력업체에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요구하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에게 무역장벽이 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산업단지 RE100’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재생에너지 목표치를 하향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협약은 경기도가 대한민국 RE100을 선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산업단지는 환경·민원·계통연계 등의 이
[경기경제신문] 화서시장·정자시장·북수원시장 등 수원시 3개 전통시장이 전기자전거로 근거리 상품배송을 시작한다. 3개 전통시장은 최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관 ‘전통시장 온라인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전기자전거)’에 선정돼 시장별로 전기자전거 1대를 지원받았다. 현재 화서시장은 온라인 주문만 배송을 하고 있고, 북수원시장은 온오프라인 주문 모두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자시장은 8월부터 온라인 주문에만 배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배송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화서시장은 네이버 장보기, 배달특급, 쿠팡이츠, 배달의 민족 ▲정자시장은 네이버 장보기, 놀장 ▲북수원 시장은 자체 온라인 쇼핑몰 ‘보부장터’나 점포에서 구매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중소게임개발사 5개사를 선정해 대기업의 지식재산(IP)을 제공받아 게임 제작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2017년부터 7년간 중소 게임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게임제작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높은 경쟁력을 가진 K-콘텐츠를 활용한 ‘지식재산(IP) 활용분야 경기게임제작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지식재산 활용 경기게임제작지원은 CJ ENM(애니메이션‧예능‧드라마 분야), 카카오엔터(웹툰 분야), EBS(교육프로그램, 캐릭터 지식재산 분야) 등의 협력사들과 함께 진행한다. 해당 기업들은 게임산업 생태계의 다양성 확보와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달 경콘진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최종 선정된 지원기업 5개사는 tvN 방영 인기 예능 ‘어쩌다 사장’․‘대탈출’(CJ ENM),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웹툰 기반 제작 게임(2개), 20년 이상 사랑을 받은 최장수 요리 프로그램인 EBS 최고의 요리비결 등의 지식 재산을 바탕으로 게임을 기획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 출시를 목표로 게임 개발을 추진 중이다. 최혜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경기도는 2017년 지역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24일까지 ‘2023 경기도 농어촌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가할 공동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농수산물 및 로컬푸드 판매장 개설과 마을 고유의 역사, 문화, 관광 등 자원을 이용한 경제활동, 그리고 각 분야의 컨설턴트 배정을 통한 공동체의 소득향상 지원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 대상은 경기도 내 농업법인, 어촌계, 마을사업조직, 마을주민 등 공동체이다. 진흥원은 세부 평가를 통해 총 5곳의 공동체를 선정해, 한 곳당 최대 1,4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전자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 내 입찰/공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창수 원장은 “소멸해가는 농어촌에 활력을 촉진하고, 일회성이 아닌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사업에 공동체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지원하는 ‘2023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방송지원’의 올해 마지막 모집이 시작됐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1일 금요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주식회사 공식 누리집을 통해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방송지원 모집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공영홈쇼핑을 통해 홈쇼핑 방송에 진출할 기업을 모집하는 것으로 도내 중소기업 4개 사(社)를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 3월부터 꾸준한 모집을 통해 현재 30개 경기도 중소기업이 선발된 상태로, 이번 공고가 올해의 마지막 모집이 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홈쇼핑 별개로 공영홈쇼핑을 통해 총 10개 사(社)가 SB(Station Break, 방송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사이 송출되는 짧은 광고) 광고 제작을 지원받고 있다.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은 우수한 제품을 가졌으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홈쇼핑 채널을 통해 홍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지원책이다. 지원사업에 최종 선발된 업체는 최대 1,200만 원의 방송송출비(부가세 포함) 지원과 함께 저렴한 수수료로 홈쇼핑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 평일 오후 50분 방송 편성으로 공고일 기준으로 경기도에 본사 혹은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1인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연 최대 300만원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 시와 협약한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에 최대 1억원의 전·월세 보증금을 대출받도록 추천하고, 대출이 이뤄지면 해당 이자를 연간 3%(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출 한도는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금액이며, 대출이자 지원 기간은 최장 6년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9~34세의 결혼하지 않은 무주택 1인 청년 (예비)가구주다. 현재 소득이 있는 대상자는 본인 연소득 4000만원 이하, 소득이 없는 대상자는 부모 연소득이 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대상 주택은 성남지역에 있는 전용면적 60㎡ 이하, 임차보증금 1억5000만원 이하, 월세 70만원 이하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주택·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시는 올해 사업비 1억600만원을 확보하고,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5개월간 54명의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상태다. 이들 중 3개월 내 주택 전·월세 계약을 하지 못해 대출 포기자가 발생하면 연말까지 수시 모집 중인 예비 지원 대상자에게 순위가 돌아간다. 지원 신청은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
[경기경제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노후 임대주택단지 외관을 완전히 탈바꿈하는 사업인 ‘Change-up’을 올해 전국 10개 단지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Change-up’ 사업은 이용도가 낮은 어린이놀이터 등 공용공간을 입주민이 원하는 고령자 맞춤형 운동공간, 주민 커뮤니티공간 등으로 개선하고, 노후된 상가외관의 리모델링, 퇴색한 아파트 외벽의 재도장 및 생활편의시설을 개선하는 등 노후된 아파트 외관을 새단장하는 사업이다. 지난 ’21년에 6개 단지, ’22년에는 10개 단지에서 실시됐다. 특히, 사업 초기에 입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데에 정성을 기울여 각 단지에 필요한 최적의 외부공간을 꼼꼼하게 계획해 입주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한편, 노후 임대주택단지의 이미지 개선에도 큰 몫을 해 ‘Change-up’ 사업을 희망하는 단지가 점차 늘고 있다. 지난 ’22년 12월에 준공한 춘천효자8단지의 경우, 단지 뒤편에 방치됐던 비포장 관습로가 Change-Up 사업을 통해 순환산책로 및 포켓쉼터로 재탄생했다. 현재 입주민들이 쾌적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올해에는 준공 후 25년이 경과된 서울등촌, 부산모라, 대전판암4 등
[경기경제신문]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14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미국 피닉스(Phoenix)시 케이트 가에고(Kate Gallego) 시장을 만나 반도체,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양 지역 선도산업과 경기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공식 일정에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면담장을 찾아 케이트 가에고 피닉스시 시장과 야싸민 안사리(Yassamin Ansari) 부시장 등 피닉스시 대표단 방문단을 격려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4월 미국을 방문해 4조 3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미국과의 협력적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바 있다”라면서 “피닉스시가 애리조나주에서도 핫플레이스임을 알고 있고, 자매결연 도시인 수원시뿐 아니라 경기도와의 교류 협력 또한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염태영 부지사는 “피닉스시에 TSMC사가 있는데, 경기도에서도 TSMC사를 유치하게 되어 반도체 관련 긴밀한 교류를 할 수 있는 기반이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방문과 연수 기회가 없는 젊은이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교육 격차를 좁히고, 견문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미국 3개 대학, 중국 1개
[경기경제신문] 화성시가 7월 정기분 재산세 45만 5천808건, 1천117억 원을 부과·고지했다. 이는 전년대비 6.06%, 72억 원이 감소한 금액으로, 올해 재산세액이 줄어든 이유는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하락하고, 1세대 1주택 의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차등 적용된 영향이다. 이번 재산세부터는 1세대 1주택자의 재산세 주택분의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60%에서 공시가격 3억 이하는 43%, 3억 초과 6억 이하는 44%, 6억 초과는 45%로 하향 조정해 세부담을 완화했다. 재산세 납세 대상은 매년 6월 1일 기준 주택 또는 건축물, 선박, 항공기 등의 소유자이다. 우정수 세정과장은 “재산세는 화성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며, “납부기한 내 성실한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와 경기관광공사,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13일 파주시청에서 ‘파주 디엠제트(DMZ)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최승원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전 70주년을 맞아 파주 디엠제트(DMZ) 관광 자원을 효율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평화의 가치를 전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디엠제트(DMZ) 일원의 생태·평화·역사 자원을 활용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홍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디엠제트(DMZ) 연계 관광 활성화, 임진각 관광지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파주 디엠제트(DMZ)는 경이로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생태계의 보고이자, 세계평화의 출발점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명의 땅 디엠제트(DMZ)는 세계적인 평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파주시는 대표적인 평화도시로 한발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관광 산업 진흥을 위해 뜻과 힘을 모아주신 경기관광공사와 파주도시관광공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