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평가’에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가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국가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본부는 체계적인 창업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캠퍼스 내 인프라 및 다양한 지원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예비 창업가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이끌어왔다. 이번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업 지원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는 이와 함께 시흥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양 기관은 시흥캠퍼스에 조성된 SNU창업보육센터를 기반으로, 의료바이오, 미래모빌리티, 인공지능(AI)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시흥시와 협력해 추진 중인 사업인 ‘창업스타트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 초기 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2025년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으로 ‘기후미래직업 청년일자리 전문교육 지원’ 등 71건을 최종 선정했다. 성별영향평가는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정책개선에 반영하는 정책분석과정으로, 이를 통해 성별 간 불평등을 줄이고 도민이 공평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도는 1차 실국별 사업 추천을 통해 87건을 제안 받았으며 1:1 전문가 대면 컨설팅을 진행하는 워크숍을 실시한 후 27일 ‘2025년 경기도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71건을 확정했다. 도비 사업을 중심으로 성별 수혜 격차가 크고 의사결정 및 양성평등의식 분야 등 지역성평등지수 향상과 관련이 높은 사업인 ▲기후미래직업 청년일자리 전문교육 지원(환경·기후·에너지 등 관련 분야 전공생에 실무교육과 인턴십 지원) ▲아동돌봄 공동체 기회소득 사업 ▲버스 노동자 안전 및 근로여건 개선 지원 ▲인공지능 인재양성 ▲뷰티산업 육성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와 별도로 성별격차가 큰 주요정책에 대해 심층 분석·평가해 정책개선안을 도출하기 위한 특정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으로 ‘공공체육시설’ 사업을 선정했다. 공공체육시설의 구조적 편의성 및 안전성,
[경기경제신문]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7일 의정부시와 양주시 일원에서 진행 중인 지하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대책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경기도는 지난 4월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을 발표하고 분야별 안전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김 부지사는 먼저 의정부시에 위치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1공구 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공사 현황과 지하 안전대책을 보고받고, 지하 굴착공사 구간을 점검했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은 경기도에서 직접 시행하는 철도 건설사업으로 도는 지반침하 사고 방지를 위해 도로 하부를 통과하는 터널구간, 정거장 주변도로 등 위험구간을 별도로 설정하고 시공 단계 전반에 걸쳐 안전대책을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 지하 굴착에 따른 지하수위 변동사항을 주기적으로 계측하고, 상하수도 등 지하매설물 관리 기관과의 협업으로 전 단계에 걸쳐 안전을 확보한다는 설명이다. 이어서 양주역 인근 공동주택(아파트)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대형 건설공사장의 경우 토공사 굴착과 터파기 등이 지반 붕괴의 위험성이 높아 해당 공정에는 다른 시기보다도 안전관리가 필수적이다. 김 부지사는 현장을 순회하며 안전관리 추진 사항 점검과 함께 현장
[경기경제신문]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안양시 생활개선회가 손수 만든 무공해 전통음식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시 생활개선회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공모사업인 ‘도민이 전하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4월부터 7월까지 오이지, 열무김치, 고추장 등을 지역 내 한부모가정 및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6일, 개선회원들은 70가구 분량의 오이지를 손수 담갔다. 오이지는 안양시자원봉사센터, 부흥종합사회복지관, 만안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계속해서 6월에는 열무김치를, 7월 중엔 고추장을 담글 예정이다. 앞서 4월에는 수제 딸기잼을 만들어 한부모가정에 전달한 바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개선회원은 “우리가 정성껏 만든 오이지를 맛있게 드시고 환하게 웃을 이웃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절로 따뜻해졌다. 작은 정성이지만 큰 기쁨으로 전해지길 바라는 설렘과 보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소속된 322개의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자원봉사단체를 위한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단체 연합봉사,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7년간 시민과 함께 쌓아온 자치분권 기반을 발판으로 자치분권 일상화를 향한 도약을 시작한다. 시는 2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과의 동행으로 일군 자치분권의 결실과 미래’를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하태화 자치행정국장은 조직 정비, 시민 참여 플랫폼 확대 등 실질적 시민 참여 기반 구축 성과를 설명하며, ‘시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광명’을 비전으로 2027년까지 자치분권의 일상화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 국장은 “시민은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정책의 주체”라며 “그간 쌓아온 기반과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이 정책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일상 속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조직 신설부터 주민자치회 전면 확대 등 제도 마련까지…실질적 시민 참여 기초 마련 광명시가 만들어온 7년 자치분권 성과의 기초는 조직 정비와 제도 기반 마련이었다. 시는 자치분권을 시정의 미래가치로 삼고 2018년 자치분권과를 신설했으며, 2020년에는 마을자치센터를 개소해 마을 주민 주도의 소규모 공동체 활동 지원에 나섰다. 이어 2020년 7월에는 행복마을관리소를 설치하고, 2023년에는 공익활동지원센터를 만들
[경기경제신문] 안양시가 시민들의 권익 보호와 생활 속 법률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 중인 ‘무료법률상담실’에 김재원 손해사정사(손해사정법인 창천)를 신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위촉을 통해 김 손해사정사는 보험 분쟁, 재산 피해 등 실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손해 관련 문제에 대해 안양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료법률상담실은 안양시에 주소나 거소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법률상담 창구로,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소년 소녀 가장 등 저소득층 시민들에게 상담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다. 무료법률상담실에는 손해사정사 외에도 변호사·변리사·노무사·감정평가사·세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행정·민사·형사·가사 사건은 물론 재개발 및 재건축 피해·특허 및 지식재산권·부동산·창업·가족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별 상담 일정은 변호사는 월요일, 변리사는 첫째·셋째 화요일, 노무사는 둘째·넷째 화요일, 감정평가사는 수요일, 세무사는 목요일, 손해사정사는 금요일로 고정돼있으며, 상담은 해당 요일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민원실 내 상담실에서 진행된다. 시는 지난 1994년부터 생활
[경기경제신문] “서랑저수지 진입도로 착공식은 단순한 도로 착공식이 아닙니다. 서랑저수지 개발사업첫 삽에 해당합니다. 오산 가치 업그레이드에 나서는 소중한 순간입니다.” 오산시가 서랑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도시공간 재편에 본격 착수했다. 27일 열린 ‘서랑저수지 연결도로 확포장공사’ 착공식은 서랑저수지 개발의 실질적인 시작이자, 오산시가 구상 중인 새로운 지역 변화의 출발점으로 주목된다. 서랑저수지 임시주차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시민 등이 함께했으며, 식전 공연과 사업 경과보고,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사는 총 연장 약 1km, 폭 18m 규모의 도로를 새롭게 확장·정비하는 사업으로,서랑저수지와 인근 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편의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로가 준공되면 왕복 2차로 도로 및 도로 양안에 노상주차장이 설치된다. 시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보상이 완료된 구간부터 우선 공사에 착수해 단계적으로 전체 구간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나 해당 사업은 당초 시비 투입 예정이었으나, 이권재 시장과 시청 주무부서 관계자들이 노력한 끝에 공공기여 형태로 추진되며 220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7일 경기도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광명시 충현초등학교에서 식중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모의훈련은 충현초와 광명시 보건소에서 동일 제품의 김치로 인해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도와 도교육청, 광명시, 충현초, 광명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들이 업무 분담과 현장 조치를 통해 대처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식중독 모의훈련 순서는 (1단계)식중독발생 인지→(2단계)식중독발생 보고→(3단계)원인·역학조사→(4단계)조사 후 조치→(5단계)모니터링으로 구성된다.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대응 체계를 다시 한번 정비하고 개선점은 매뉴얼에 반영하는 등 실제 대규모 식중독 발생시 신속한 대처와 식중독 조기확산 차단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잦은 인사이동으로 식중독 업무를 처음 맡는 직원들은 모의훈련을 참관함으로써 인체검체 채취에 대한 설명과 칼, 도마, 보존식 등 환경검체 채취 시연을 통해 식중독 발생에 따른 전반적인 흐름을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원공식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실제 대규모 식중독 발생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신속히 대응하고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오늘 모의훈련은 현장 대응 체계를 다시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이현우 자원순환과 주무관(지방행정주사보)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주무관은 폐가전 거주 형태별 맞춤형 무상수거, 대형폐기물 전문 선별화 등 폐기물 처리구조를 개선해, 광명시 생활폐기물 총재활용률을 2023년 43%에서 1년 만인 2024년 49%로 대폭 향상시키며 예산 절감과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했다. 특히 폐가전 거주 형태별 맞춤형 무상수거는 2024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사업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함께 시민 편의 증진에도 큰 역할을 했다. 기존에는 폐가전 크기와 수량에 따라 배출 방법이 달라 재활용되지 못하고 생활폐기물로 배출되는 등 비효율이 컸다. 이 주무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재활용 전문 업체를 선정해, 공동·단독·연립주택 등 거주 형태에 맞춘 폐가전 수거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전량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구조를 개선했다. 이 주무관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실현이라는 광명시 비전에 발맞춰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현우 주무관의 적극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독려하기 위해 다각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출근길 투표 독려 캠페인, 투표 참여 조형물 설치, 시민·공직자와 함께하는 릴레이 캠페인 등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동장회의 참석자들과 동별 특성과 주민 구성에 맞춘 투표 독려 홍보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이날 변경된 사전투표소에 대한 홍보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광명시 사전투표소는 총 19곳이며, 이 중 1곳이 신설됐고 2곳은 장소가 변경됐다. 2024년 총선 당시 광명시에는 18개소의 사전투표소가 있었으나, 지난해 말 광명1동에 신규 아파트가 입주함에 따라 올해는 광명1동 행정복지센터에 1개소가 추가돼 동별 1개씩 총 19개의 사전투표소가 설치된다. 광명4동 한진아파트 경로당 사전투표소는 광명4동 행정복지센터로, 일직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는 아브뉴프랑 광명 1층 11호로 장소가 변경돼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지난 22일 관내 11개 고등학교 앞에 ‘생애 첫 투표’ 현수막을 설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