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누적 거래액 2,000억원 금자탑을 쌓았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9월 25일 일요일 기준, 배달특급의 총 누적 거래액이 2,000억원을 넘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31일 누적 거래액 1,800억원, 8월 28일 누적 거래액 1,900억원을 넘은 데 이어 한 달 만에 기념비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꾸준한 성장세와 소비자들의 사랑을 입증한 셈이다. 배달특급은 지난 2020년 12월, 화성·오산·파주 3개 시범지역에서 첫 서비스를 선보이며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에 고통받는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지난해까지 경기도 31개 시군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며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상생’ 추구라는 신조로 열심히 달려왔고 올해는 지역 경계를 넘어 서울시 성동구에서 공공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며 전국 공공배달앱들 중 대표 성공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배달특급은 수수료 1%를 내세우며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지지를 받고 있다. 배달특급과 민간배달앱의 수수료를 단순 비교해 예를 들어 백만원이라는 동일한 매출을 올리면 배달특급을 통해서는 1만원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중소기업 7개 사가 베트남 유일의 유아 및 어린이 관련 전문 전시회에서 120건 273만6,250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경기도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2 하노이 국제 베이비&키즈페어’에 경기도관을 구성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등 10개국 120개 사가 참여, 200개 부스를 꾸리며 임신 관련 용품, 출산준비 용품, 유아용품, 캐릭터 제품, 문구 등 다양한 유아 및 어린이용품을 선보였다. 경기도관에는 우수 품질 경쟁력을 보유한 도내 7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으며 출산용품, 교육용 교구재 및 컨텐츠, 영유아용 영양제 등의 품목이 큰 관심을 끌었다. 베트남은 평균연령 30세의 젊은 인구와 높은 출산율을 바탕으로 유아용품 시장이 연간 10% 이상 성장하는 신흥 유망시장으로 베트남 및 인근 국가에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유아용품 기업들에게 현지시장 선점 기회가 될 수 있다. 경기도관에 참가한 A사 관계자는 “베트남 유일의 유아 및 어린이 관련 전문 전시회에 참여해 베트남과 동남아 지역의 수입·유통업체들과 직접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지난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열린 ‘2022 우즈베키스탄 의료산업전시회’에 경기도 공동관을 구성하고 3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도가 공동관을 구성해 해외 진출을 지원한 경기도 기업은 엑스레이, 의료용 가스공급장치 관련 업체 등 5곳으로 기업들은 전시회를 찾은 인근 중앙아시아 국가 바이어들과 상담을 통해 제품 설명과 구매 의향 등을 타진했다. 이와 함께 도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의료기관 해외 진출을 위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명지병원 분당제생병원 윌스기념병원 등 도내 4개 의료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보건의료대표단을 파견했다. 현지에서 ‘메디컬 경기 콘퍼런스’, ‘메디컬 경기 B2B 비즈니스 포럼’, ‘메디컬 경기 환자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도의 우수한 선진 의료기술을 우즈베키스탄 현지 의료인, 의료관광 에이전시 관계자 등에게 알렸다. 대표단에 참가한 도내 4개 의료기관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주립암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보건의료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지난 9월 2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롯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022년 정기분 재산세 5조 3,869억원을 부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22년 7월과 9월 정기분 재산세를 합한 세액으로 지난해보다 11.1% 증가한 규모다. 재산세 부과세액 상위 지자체는 성남시, 용인시, 화성시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재산세 상승률은 광명시, 오산시, 하남시 순으로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을 통한 지가 상승과 신축으로 인한 재산세 부과 대상 증가 등 다양한 요인이 있었다고 도는 설명했다. 또한 재산세의 과세표준이 되는 주택공시가격이 공동주택 23.2%, 개별주택 6.53% 상승하고 토지 공시지가가 9.6% 상승한 점도 부과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급격한 주택공시가격 상승에 따라 1주택 실수요자의 세부담이 증가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6월 정부는 올해 한시적으로 주택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에서 45%로 인하했다. 주택분 재산세는 공시가격에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곱한 금액이 과세표준이 된다. 또 지난해부터 공시가격 9억원 이하의 경우 특례세율이 적용되어 최대 50%까지 중복 인하가 되는 만큼 1세대 1주택자에게는 실질적인 세 부담은 감소하게 됐다. 이에 따라 도내 1주택자 254만
[경기경제신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핵심 공약인 ‘대기업·첨단기업 30개 유치’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업 유치·지원 전략을 제시했다. 수원시가 21일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한 ‘기업인 원탁토론, 기업 유치 전략발표회’에서 이재준 시장은 ‘기업 유치와 지원 전략’을 발표하고 “기업 유치는 가장 효과적이고 직접적인 지역 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유치 전략은 국·공유지 유휴부지 활용 대학·기업 토지의 ‘수원형 규제샌드박스’ 적용 유치기업 인센티브 지원 등 크게 세 가지다. 이재준 시장은 “국·공유지 유휴부지 소유기관들과 직접 만나 협의하고 전략적 활용방안을 찾아 유휴부지를 가용부지로 탈바꿈하겠다”며 “공개적인 모집 절차, 기업유치위원회·투자유치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등으로 유치 희망 기업과 지원 규모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유치단을 신설해 추진 동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수원시에는 중앙정부·공공기관·수원시가 소유 중인 유휴부지가 13만 2000㎡가량 있다. 대학·기업 소유 토지에는 ‘수원형 규제샌드박스’를 적용해 첨단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본사를 비롯한 주요 시설을 수원으로 이전하는 첨단기업 건축비와 시설
[경기경제신문] 화성시는 해외 물류비 폭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물류비 3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물류비 3차 지원사업’은 2022년 상반기 수출물류비 수혜이력이 없는 영세한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하며 화성시에 사업장 또는 공장이 소재하고 전년도 수출액 2,000만불 이하인 중소 제조업체면 신청가능하다. 모집기간은 19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100개사를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으로는 해상, 항공, 내륙운송비 및 국제 특송비의 80%까지 지원하며 업체당 최대 3회,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화성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러-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해상·항공운임이 급등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화성시 소재 수출 중소기업의 믈류비 부담경감과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수출물류비 3차 지원사업’의 접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 통상지원팀이나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 시장은 "해외 물류비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관내 수출입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해외 물류비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중소기업 8개 사가 독일 최대 자동차부품산업 전시회에서 151건, 8,36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경기도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2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박람회’에 경기도관을 구성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1971년 처음 열린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박람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 전시회에는 전 세계 160개국, 4,660여 개 사가 참여해 자동차부품, 시스템 및 모듈, 액세서리, 자동차 정비·서비스 전반을 선보였다. 경기도관에는 도내 8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전동식 오일펌프, 차량용 에어컨 냉매회수 충전기, 전기차 2차전지 부품 등의 품목이 관심을 끌었다. 이들 기업은 이번 전시회 참가로 유럽연합 자동차 시장의 최신 흐름과 진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도관에 참가한 A사 관계자는 “독일과 유럽연합 지역의 수입·유통업체들과 직접 접촉할 수 있었다”며 “현지의 자동차산업 최신 동향을 토대로 마케팅 방향성을 수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참가자들은 특히 경기도와 한국무역협회가 현지 부스 설치와 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지난달 대만과 인도네시아에서 ‘2022 K-뷰티 엑스포’를 개최한 결과 72억9,300만원의 수출 상담과 17억2,300만원의 계약실적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대만 국제무역빌딩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K-뷰티 엑스포’를 열었다. 대만 엑스포에는 40개 사, 인도네시아 엑스포에는 47개 사 등 화장품, 헤어, 바디케어 등 다양한 품목의 국내 업체가 참가했다. 작년 대비 전체 참관객은 6만7,608명에서 18만296명으로 2.66배 늘었으며 총상담금액은 37억원에서 72억9,300만원으로 1.97배, 총계약금액은 9억2,500만원에서 17억2,300만원으로 1.86배 증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도는 코트라 현지 무역관에서 직접 선별·초청한 해외 유력 구매자와의 수출상담회와 마케팅 컨퍼런스 등 판로 개척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코로나19로 현지 입국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서는 부스를 대신 운영할 통역원 채용을 지원했다. 특히 대만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국내 기업이 비즈니스 비자를 단체로 발급받아 직접 대만 전시회에 참가한 첫 사례로 의미를 더
[경기경제신문] 프리랜서를 위한 일감정보는 물론 개인 홍보, 법률상담 기능까지 갖춘 경기도의 온라인 플랫폼 ‘경기프리웨이’가 15일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프리랜서란 콘텐츠, 정보통신 업계 등에 주로 종사하는 1인 자영업자이자 비전형 노동자다. 경기프리웨이는 ‘프리랜서의 길을 제시하다’는 뜻으로 전국에서 경기도가 처음 시작하는 공공서비스다. 경기프리웨이는 국내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프리랜서 일감정보, 법률상담, 동영상 교육 지원, 개인 홍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랫폼의 주요 기능을 보면 우선 일감정보를 제공한다. 플랫폼 초기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뿐만 아니라 시·군, 산하 공공기관과 협조해 통·번역, 강의, 공연 등 소액·일회성이더라도 다양한 일감을 등록하도록 했다. 프리랜서들은 온라인 플랫폼에 올라온 공공기관 등의 일감을 확인 후 개별 문의해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반대로 프리랜서들이 온라인 플랫폼에 자신의 정보를 등록해 개인 홍보도 할 수 있다. 온라인 법률상담과 불공정 피해 예방 동영상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프리랜서는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 법령으로부터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해 불공정행위 등에 대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경기프리웨이
[경기경제신문]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함께 80여 개의 유럽기업 대상으로 경기경제청 소관 시흥 배곧, 평택 포승, 평택 현덕 3개의 지구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14일 개최했다. 경기경제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육·해·공 무인이동체, 의료 바이오클러스터로 구축하는 ‘시흥 배곧지구’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산 클러스터 ‘평택 포승지구’ 수소경제도시 및 글로벌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평택 현덕지구’ 등 3개 경기경제자유구역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했다. 이어 지구별 투자환경과 투자방식 등을 제안하고 관세, 취득세, 재산세 등 세금 감면과 경영지원 등 혜택, 원스톱 기업 지원 행정서비스를 안내했다. 한독상공회의소 박현남 회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피터 빙클러 주한독일대사관 부대사는 ‘한국-독일 양국 경제교류 동향’ 프랑크 로바식 독일투자무역진흥청 대표의 ‘한국경제 최신현황과 국내주요산업’ 한국은행 서영경 금융통화위원회 회원은 ‘한국경제동향과 통화정책’ 사미어 고엘 도이치은행 싱가포르 지사 대표연구원은 ‘글로벌 경제발전’에 대해 강연했다. 박승삼 경기경제청 사업총괄본부장은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운 시기지만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