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지난 3일부터 2022년 에너지 분야 융자지원 대상 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도는 탄소중립 이행 원년을 맞아 지원 대상과 금액을 대폭 늘렸다. 에너지 분야 융자지원은 도민 참여형 온실가스 감축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200kW 이하 태양광 발전사업자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설치 사업자다. 경기도에 사업장이 있다면 누구나 1.5% 변동금리,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으로 사업자당 최대 2억9천만원까지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설치 대상을 이미 완공해 가동 중인 기업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도는 올해 탄소중립 이행 원년을 맞아 지원 대상을 100kW에서 200kW까지, 지원 비율은 총사업비의 80%에서 90%까지로 확대했다. 지원 금액 역시 작년보다 9천만원 높였다. 자금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김포에 있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기후에너지사업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물로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 기후에너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혜민 경기도 기후에너지정책과장은 “에너지 분야 융자사업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장려 정책으로 앞으로 지원 대상을
[경기경제신문] 코로나19 장기화로 골목경제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올해부터 임대료를 인하하는 도내 착한 임대인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번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완화를 위해 도 차원의 인센티브를 지급, 임대인의 자발적 임대료 인하를 유도하고 상생협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그간 착한 임대인 운동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살리기를 위해 자발적으로 진행되온 사회적 움직임이었으나, 임대인의 선의에만 의지하지 않고 공적 차원의 지원책을 추진해 지속성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사업은 2022년 중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이미 인하하거나 인하 예정인 도내 임대인에게 최소 10만원에서 5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관할 시군별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임대인이 임차인과 소정의 상생협약을 체결한 뒤, 임대료 인하에 대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임대료 인하 구간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는 식으로 추진된다.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게는 10만원을, 100만원 이상 700만원 미만 인하한 임대인에게는 3
[경기경제신문] 용인시가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수출 강화를 돕기 위해 ‘2022년 수출지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종합계획은 수출형 일자리 사업 확대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다변화 수출 소상공인 육성 등 3개 분야 14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통해 수출 저변을 확대하고 5년 연속 경기도 무역수지 1위 도시라는 타이틀을 지켜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14개 사업에 총 13억9000여만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보다 3억6300만원 가량 예산이 늘었다. 관내 중소기업과 수출 소상공인 등 최소 387곳이 혜택을 받게 된다. 구체적으로 수출형 일자리 사업 확대를 위해선 ‘수출기업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 ‘수출 멘토링 지원’, ‘다통해 서포터즈’, 수출업무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등 4개 사업에 3억8400만원을 투입한다. 수출 기업에 역량있는 인플루언서를 매칭해 유튜브, SNS 마케팅을 돕고 수출 업무에 애로를 겪는 기업에는 은퇴한 중장년 무역 전문 인력을 활용해 맞춤형 수출 컨설팅을 지원한다. 기업 수출 실무에 필요한 통·번역을 지원할 수 있도록 유학생·다문화가족 등 시민으로 구성된 ‘다통해 서포터즈’ 도 운영한다. 각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중소기업 7개사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스마트 공장 실현을 위한 제조 혁신기술 전문 전시회 ‘일본 스마트팩토리 엑스포’에서 270건 3,282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스마트팩토리 엑스포에 경기도 단체관을 구성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 엑스포는 제조업 분야의 경쟁력·효율성 향상에 필요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기술을 비롯한 공장 자동화 장비 및 산업용 로봇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일본 최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시회이다. 전시회는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렸으나, 경기도 기업들은 코로나19 상황과 일본 방역지침을 고려해 원격 부스로 참여했다. ‘원격 부스’는 현장에서 운영인력 및 통역원이 전시품 전시와 바이어 응대 등을 담당하고 기업은 국내에서 화상상담을 통해 바이어와 구매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전시 형태를 의미한다. 비록 해외 참관객을 직접 대면하지는 못했으나 경기도는 유일한 한국관을 구성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제품과 기술 등을 선보이며 참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도내 중소기업의 FTA 체결국 시장으로의 판로개척을 위해 올해 ‘경기도 FTA활용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운영,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경기도 FTA 시장개척단의 첫 시작을 알리는 베트남 시장개척단은 도내 중소기업 15개 사를 모집해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매칭, 화상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은 전년도 수출액 2,000만 달러 이하 도내 기업 중 FTA를 올바르게 활용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2년간의 수출신고필증을 2건 이상 증빙하거나 2011년 이후 정부·지자체에서 FTA 관련 포상을 받은 업체여야 한다. 단, FTA 포상을 임직원이 수상한 업체는 재직증명서 첨부 시 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인정하며 원산지증명 발급란에 ‘N’으로 오류 표기한 경우 마감 전까지 ‘Y’로 수정 신고 후 갱신된 수출신고필증을 제출하면 인정한다. 도는 참여 희망 기업 중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참가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3월 22일~23일 이틀간 국내 화상 상담장에서 비대면 화상 상담회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원활한 수출 상담을 돕기 위해 현지 바이어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제품 샘플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올해 도내 31개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총 214억원 투입, ‘2022년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들이 경영활동에 전념하도록 시군과 협력해 각종 기업애로를 해소하는 사업으로 기반시설 개선, 노동환경 개선,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개선, 작업환경 개선의 4개 분야로 이뤄진다. 앞서 도는 지난해 8~9월 2022년도 사업에 대한 수요조사 후 현장조사 및 사업선정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31개 시군에 총 473개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총 사업비 214억원 중 70억원을 도비로 지원할 방침이며 이는 지난해 55억원 대비 15억원이 더 늘어난 규모다. 먼저 ‘기반시설 개선’ 분야는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소교량 등 경영관련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노동환경 개선’은 종업원 200명 미만 제조기업에 기숙사, 식당, 화장실, 휴게공간 등의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하는 분야다.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개선’ 분야는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도내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주차장, 화장실, 노후 기계실 설비, 소방시설 등의 개·보수를 지원하는 것이 목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2022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과세대상 150만5,536건에 대해 396억원을 부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62억원보다 34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온라인 거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통신판매업이 증가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따라 전년도에 폐업이 많았던 식품접객업, 미용업소 등 면허 증가도 부과액이 늘어난 원인이 됐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각종 인·허가 면허 소지자의 면허가 매년 갱신되는 것으로 보고 1월 1일 기준으로 과세한다. 면허의 종별과 인구수 등을 기준으로 시·군별 4,500원에서 6만7,500원까지 부과한다. 납부는 오는 2월 3일까지 인터넷 위택스, 모바일 위택스, 간편결제사 앱, 가상계좌이체, 자동화기기, ARS 등으로 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등록면허세를 납부기한까지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가산금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며 “특히 올해는 납부기간 내 설 연휴가 포함돼 있고 납부마감일인 2월 3일은 금융기관의 창구가 혼잡하거나 인터넷 접속 지연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납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지난해 경기도 부동산 총거래량이 전년도보다 1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취득신고된 과세자료를 기준으로 분석한 ’21년 연간 부동산 거래동향 및 현실화율 분석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현실화율은 공시가격이 실거래액을 얼마나 반영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공시가격 대비 실거래가 비율을 말한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거래된 경기도 부동산의 총거래량은 43만5,426건으로 2020년 49만9,546건과 비교해 12.8% 감소했다. 7월까지 전년도와 유사한 흐름으로 강세를 보이던 부동산 거래량은 하반기 들어 아파트를 중심으로 급격한 하락세로 전환했으며 공동주택의 경우 전년 대비 32.6% 급감했다. 반면, 개별주택과 토지, 오피스텔은 최근 2개월 거래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강세를 유지하면서 전년 대비 각각 5.7%, 16.5%, 44.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공동주택의 거래비중은 60%에서 48%로 감소하고 토지의 거래비중은 34%에서 45%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개별주택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66억1천만원에 거래됐으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임인년 설 명절을 앞두고 여성·청년·장애인기업 등이 생산한 한식 먹거리를 한데 모아 만든 ‘착착착’ 설 선물 세트가 소비자들의 큰 호응속에 완판됐다고 24일 밝혔다. ‘착착착’은 착한 소비, 착한 사람, 착한 상품의 의미가 담긴 경기도의 사회적가치생산품 공동브랜드로 이번 착착착 설 선물 세트는 검은콩가루, 강황소금, 대양귀리, 선우벌꿀 등 7종의 상품으로 구성, 소비자들이 질 좋은 제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 사회적가치생산품 전용 쇼핑몰 ‘착착착’ 및 시흥 꿈상회 등에서 1월 4일부터 20일까지 판매된 ‘착착착’ 설선물세트는 당초 목표였던 2,500개를 초과해 총 4,500개가 판매되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설 선물 세트는 5: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우수한 먹거리 제품을 경기도주식회사에서 직접 매입 후 사전 주문 제작으로 판매해 유통과정에서의 거품을 없애고 제품의 신선도를 높였다. 선물 세트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호평 일색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한 소비자 A씨는 “가격 대비 알찬 구성”이라며 “박스와 쇼핑백까지 고급스러워 선물세트의 품질에 기대 이상으로 만족했다”는 후기를 남겼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파주시와 김포시에서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대표 배달특급 활성화 지역으로 자리 잡았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월 16일 기준 파주와 김포에서 각각 배달특급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파주와 김포는 화성, 수원, 용인을 이어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한 지자체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먼저 2019년 12월 시범운영 지역으로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파주는 2,000여 개가 넘는 가맹점이 소비자를 찾아가고 있다.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역화폐 사용 장려로 파주페이가 골목상권은 물론 배달특급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파주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배달특급은 배달 횟수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하는 이벤트를 전개해 파주 복지기관에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누적 거래액을 100억원을 달성해 기쁘다"면서 "파주시 소상공인과 시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배달특급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3월 배달특급이 찾아간 김포에서는 가맹점 2,200여 곳이 신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