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2020년 겨울,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주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관내 업체가 있다. 지난 30일 안성시 대덕면 소재 ㈜진주물산은 비대면 수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태블릿PC 지원금 2000만원과 올해 8월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가구 위로금 1000만원을 일죽면민을 위해 전달했다. 정재풍 일죽면장은 “비대면 수업에 필요한 태블릿PC를 구비하는데 경제적 부담이 큰 학생들과 올해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가정에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주신 진주물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쓰겠다”고 전했다. 진주물산은 원료 식품제조 가공업체로 1991년 창사 이후 고품질 식품 소재 개발과 식품제조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품질향상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안성시 우수기업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2021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를 2조 원으로 확정했다. 지원규모는 경영안정을 위한 운전자금 1조 5,000억원, 창업 및 경쟁력강화를 위한 자금 5,000억원 등 총 2조원이다. 특히 운전자금 집중 지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기업의 회복·성장을 돕는 데 초점을 뒀다. 대출 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연동한 2.3%다. 단,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신속 대응하는 차원에서 기준금리 변동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차보전은 0.3~2.0%다. 세부적으로 ‘운전자금’ 1조 5,000억원은 코로나19 회복자금 1조 1,600억원, 경기도형 뉴딜기업 지원 2,000억원, 특화기업 지원 800억원, 특별경영자금 600억원 등으로 구성되며 ‘창경자금’ 5,000억원은 공장 매입비, 건축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주목할 부분은 소상공인 지원 4,000억원, 매출감소기업 지원 2,000억원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19 회복자금이다. 이중 소상공인 대상 자금은 이차보전 2.0% 고정 지원에 보증료도 1년간 전액 면제하는 등 사실상 0%대 대출이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한국3M보건안전이 외국인투자기업 전용 임대산업단지인 화성 장안1 외국인투자지역에 450만 달러를 투자해 9,000㎡규모의 부지를 추가 임대하고 이곳에 의료용·보건용 마스크와 방독정화통 생산시설을 증설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3M보건안전은 세계적 다국적기업인 미국 3M의 자회사로 방진마스크, 방독면에 부착하는 방독정화통, 방진필터 등 산업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N95 마스크 등 호흡보호구를 의료진과 방역당국에 공급하는 등 K-방역에 기여했다. 2008년 장안1 외투단지 2만8,877㎡ 부지에 공장을 짓고 현재 10여개의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으로부터 원자재를 조달받고 있는 한국3M보건안전은 이번 증액투자를 통해 국내에서 더 많은 원자재와 소재를 구매하는 등 도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실현해 나갈 전망이다. 한국3M보건안전의 증액투자는 경기도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있어서 가능했다. 경기도는 2019년 초 한국3M보건안전이 증액투자 결정을 한 뒤 장안1 외국인투자지역 내 생산시설 증설 부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필지분할, 관리기본계획 변경 등 필요한 행정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에 따라 한국3M보건안전
[경기경제신문] 용인시는 17일 열린 제249회 용인시의회 제5차 본회의에서 2021년 본예산이 올해 대비 1011억원 증가한 2조5503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 예산은 올해 2조1226억원보다 3.82% 증가한 2조2036억원, 특별회계는 3267억원보다 6.12% 많은 3467억원으로 결정됐다. 시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내년 예산의 기본 방향을 세웠다. 이와 함께 생활밀착 SOC시설 집중 투자를 통해 시민이 편리한 도시환경을 만들고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및 경제 자족도시의 기반을 확충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일반회계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정부의 사회안전망 강화정책에 따른 사회복지 분야가 전체 예산 중 가장 큰 40.57%를 차지했다. 이어 교통 및 물류 분야가 13.34%, 환경 분야가 8.19%로 편성됐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3배 확대키로 하면서 전년보다 79.81% 늘어났다. 이어 환경 분야가 전년보다 17.52%, 보건 분야가 11.39% 증가했다. 환경 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020 북미, 동남아 온라인 화상상담 통상촉진단’이 코로나19의 세계적 재확산 속에서도 해외수출의 단비 같은 역할로 참여기업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고 10일 밝혔다. 도내 중소기업 24개사가 참여한 이번 통상촉진단은 지난 11월 10~13일 25~26일 총 6일간 북미지역과 신남방 지역인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바이어와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진행했다. 화상상담장 마련, 통역원 지원 등은 물론, 미국과 신남방 지역의 현지 시장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제품별 현지 시장보고서를 기업에 제공하는 등 상담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쳤다. 이를 통해 총 134건 1,907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참가기업들은 심각한 코로나19 확산으로 바이어 상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약 오후 3시간의 시차를 극복하고 열띤 수출 상담을 벌여 미국 시장 진출의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성남시 소재 공기청정기 전문업체 A사는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BTS 캐릭터를 넣은 공기청정기를 출시하고 방콕의 W사와 5만 달러 규모의 주문을 확정하는 등 현지 업체 5개사와 21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화장품 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자유무역협정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증해 피해를 본 도내 양돈농가에 피해보전직불금 106억3,700만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피해보전직불금’은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국산 농축산물 품목에 대해 일부를 보전하는 제도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월 돼지고기를 피해보전직불금 지급대상 품목으로 고시한 바 있다. 지원대상은 지난 7~9월 피해보전직불금을 신청한 도내 양돈농가 중 각 시군의 서면 및 현장조사를 통해 선정된 616개 농가로 올 연말까지 전액 지급할 방침이다. 해당농가는 ‘출하 마릿수×지급단가×조정계수’를 기준으로 돼지 1마리당 6,321원씩의 피해보전직불금을 수령할 수 있다. 도는 이와 함께 도내 양돈농가 94곳을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폐업지원금 477억7,100만원을 전액 국비 지원하는 등 자유무역협정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쓸 방침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피해보전직불금 지원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발생과 돼지고기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양돈농가의 경영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주식회사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누적 매출 신기록을 계속 경신하며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첫 흑자 전환에 이어 올해도 매출 증가세를 꾸준히 이어가며 중소기업 판로개척 선두주자로 우뚝 섰다는 평가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11월까지 누적 매출 약 143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150억원 매출 목표 달성을 눈앞에 뒀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3억원 대비 73% 가량 증가한 수치로 이 같은 추세라면 2020년 전체 매출은 약 15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사업별 매출 기록을 살펴보면 온라인몰과 미디어커머스 등을 통한 매출이 78억여 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다. 당초 온라인 부문 매출 목표는 76억원으로 목표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시흥꿈상회 등 오프라인 부문 매출도 28억원을 기록하고 있고 홈쇼핑을 통한 매출 역시 약 21억6,500만원으로 톡톡히 기여 하고 있다. 올해 11월부로 창립 4주년을 맞은 경기도주식회사는 코로나19 여파로 경기가 침체된 올해, 비대면 커머스 등 다양하고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섰고 이를 통해 누적 매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간 적자를 이어오던 오프라인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2021년도 예산으로 국비 16조 3,767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1년도 정부예산 수정안을 분석한 결과, 16조 3,76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는 올해 15조 9,249억원보다 5,518억원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라고 3일 밝혔다. 여야 국회의원을 가리지 않고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며 국비확보 필요성을 호소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3일 경기도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예산안에 담긴 경기도 국비 확보 규모는 16조 1,506억원이었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2,261억원이 증액됐다. 증액된 2,261억원은 101개 사업 예산으로 구리-안성 고속도로 130억원 등 사회간접자본 구축 46개 사업에 1,203억원, 안산마음건강센터 설치운영 95억원 등 6개 복지사업 390억원,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286억원 등 기타 49개 사업에 668억원이 정부예산안보다 증가됐다. 경기도는 특히 지역화폐 사업 예산 삭감 방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정부예산안에서 삭감 없이 올해 약 700억원에서 무려 15배가량 늘어난 1조 52억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되면 전국 지역화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올해 첫 시행된 기본형 공익직불금 137억원을 지급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란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과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존 쌀·밭·조건불리 직불사업을 통합 개편해 지난 5월 시행됐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5,000㎡ 이하 경작, 소유농지 1.55ha 미만 등 7가지 요건 충족 시 소규모농가에 연 120만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면적이 넓어질수록 낮은 단가를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지난해 67억원보다 2배 이상 증가 된 137억원이다. 시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자격요건이 검증된 6천 7백여 농가·농업인을 확정하고 6천 6백여명, 134억원을 지난 11월 26일 1차로 지급했으며 100여 농가에 대해서는 다음 달 중 2차 지급할 예정이다. 신향재 파주시 기술지원과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장마·태풍 등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피해를 고려해 직불금 지급시기를 앞당겼으며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코로나19로 막힌 수출길을 뚫고자 비대면·온라인 기능을 강화한 경기비즈니스센터가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중국 상하이, 베트남 호치민 등 해외 14곳의 경기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총 1,162건의 온라인 수출상담을 벌여 약 3,8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이끌어 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기업의 의견을 적극 반영, 상시 수출상담이 가능한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도입해 바이어 협상부터 제품시연, 계약진행 등 거래 전 과정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전 방위적 지원을 펼쳤다. 아울러 각국의 봉쇄조치 등으로 현지에서 발이 묶인 기업인들이 신속히 차질 없이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센터 내 사무실을 ‘스마트 오피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최신 시장동향을 제공하는데 힘썼다. 뿐만 아니라 현지 마케팅 전문가인 지비시 직원의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및 제품 특성을 파악, 컨설팅 및 통역 등을 상시 지원했다. 지난 4월에는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패션 마스크’ 생산에 돌입한 도내 섬유기업들의 수출길 개척을 지원하는 등 위기대응에도 한몫을 단단히 해낸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