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한국거래소(KRX)와 손을 잡고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증시상장을 지원, 강소기업 육성에 함께 힘쓰기로 약속했다. 경기도와 한국거래소는 17일 오후 경기도청 별관 외국인투자상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우수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신환 도 경제실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을 비롯한 도 및 한국거래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가 자금조달임을 감안, 대표적인 자금조달 방안인 ‘증시상장’을 통해 도내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올해 ‘우수중소기업 증시상장 지원’ 시범사업을 운영, 증시상장 가능성이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상장 가능성을 높이고 투자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며,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에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 1:1컨설팅, 증시상장 비용지원 등 상장 방법에 대한 정보획득과 네트워크 구성 등의 애로해소를 지원하고, 상장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토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양 기관은 ‘우수
【경기경제신문】대한민국 제조업의 심장인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부진한 제조업 상황을 타개하고자 경기도, 안산시, 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경기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가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는 16일 안산 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이화순 행정2부지사 주재로 반월·시화 MTV(Multy Techno Valley) 국가산단 및 안산사이언스밸리 관련 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화순 행정2부지사, 박신환 경제노동실장, 안산시, 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등 유관기관, 반월·시화 국가산단 기업인등 30여명이 참석해 논의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안산지역 산단 제조업의 생산성 저하가 장기적 마이너스 성장기조로 이어질 가능성을 사전 차단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생산액 및 공장가동률 증가, 고용인원 창출 방안 마련에 초점을 두고 논의했다. 이날 기업인들은 뿌리기업 지원 사업 확대, 영세기업 우수기술 홍보마케팅 지원, 안산시 관내 기업인들에 대한 수의계약 가능물품 지정, 화평법 규제 개선, 기업대출 상환 사전 통보 등 예산지원 및 규제개혁을 중점적으로 요구했다. 또한 젊은층의 산업단지 내에서 일과 여가생활이 가능한 정주여
【경기경제신문】경기도 섬유가 신(新)남방정책의 중심지인 베트남에서 수출 청신호를 켰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2019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텍스’에 경기도관을 운영해 도내 섬유기업 6개사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이들 기업은 나흘 간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 89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총 557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매년 4월 열리는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텍스’는 원사·원단뿐만 아니라 섬유와 관련된 부자재 및 기계까지 모든 제품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베트남 최대 섬유종합 전시회로, 올해는 3만2000㎡ 규모의 전시장에 30여 개국 900여 개 사가 참여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아진교역, ㈜컬러케미안산지점, ㈜재연텍스타일, 제이엠인터내셔널, ㈜선진, 텍스라마 등 총 6개 기업에 부스임차, 운송, 통역 등 판로개척 활동을 전 방위적으로 지원해 신(新)남방시장 개척을 도왔다. 의정부시 소재 여성용 니트 원단을 취급하는 ㈜아진교역은 베트남 현지 의류회사인 V사와 향후 나염 프린트 제품에 대한 추가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연 내 50만 달러 규모의 초
“시루로 핫도그도 사먹을 수 있어요” [임병택 시흥시장이 시흥화폐 시루로 대금 결제를 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학교 주변 분식집에서 핫도그를 사먹던 한 고등학생은 ‘모바일시루’에 대한 장점을 이렇게 소개했다. 기존에 사용되던 일반 지류 상품권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사용됐다면, 모바일시루는 분식점 등 골목 이곳저곳에 있는 조그마한 점포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지류상품권이 환전에 불편함이 있다면, 모바일시루는 QR코드를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큰 금액이 아닌 소액결제도 가능해 성인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사용이 쉽다. 전통시장에서는 일반 점포는 물론, 일부 노점에서도 모바일시루를 사용할 수 있다. 가맹업체도 3,300곳을 넘었고,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그야말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명실공히 시흥 ‘지역화폐’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셈이다. 지난 2월 21일 시작된 ‘모바일시루’ 서비스는 전국에서 가장 처음으로 도입됐다. 모바일시루는 스마트폰에 사용자 앱을 설치하고 계좌연결을 통해 시루를 구매한 후, 가맹점에 비치된 QR키트에 스캔만 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특히 구매와 환금을 위해 은행을 갈 필요가 없고, 현
【경기경제신문】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19일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100억 원을 발행하여 전국 최초로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의 3종 상품권을 동시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성남시는 2018년 9월 아동수당을 카드형 상품권으로 지급한데 이어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하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2006년 지류형 상품권 발행이후 현재까지 고질적인 불편사항으로 여겨졌던 은행방문 필요 없이 6% 할인된 금액으로 소비자들이 모바일 상품권 구매가 편리해졌으며, 가맹업소에서도 QR 코드 결제로 본인 예금계좌에 입금되어 시간과 경제적으로 이익이 발생하여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질 것으로 기대가 된다. [19일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100억 원 발행] 시행 초기에는 모바일 상품권 시스템 적응에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QR코드 결제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시범사업(2.21~4.18)과정에서 나타난 사례를 보면 2~3차례 결제과정을 거치면 자연스럽게 문제점들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부터는 시 산하 출연기관이 운영하는 체육시설, 문화시설, 도서관과 개인 및 법인택시까지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으로 확대하여 시민들이 사용하는데 불편함
【경기경제신문】성남시(시장 은수미)는 미세먼지 배출의 주요 원인인 도로 재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성남시내버스㈜와 손잡고 오는 2023년까지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200대를 도입한다. [성남시는 15일 오전 은수미 성남시장과 김윤태 성남시내버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200대 보급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 성남시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김윤태 성남시내버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200대 보급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성남시내버스㈜가 친환경 전기저상버스를 사들이면 3억1200만원 차량 가격 중 62%의 구매 비용을 보조한다. 성남시비 3900만원에 국비 1억4600만원과 도비 700만원을 합쳐 대당 1억920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성남시내버스㈜는 운행 버스를 새로 사거나 교체할 때 전기저상버스를 우선 구매한다. 올해는 오는 7월 말까지 21대를 사들인다. 이후 연차별 계획에 따라 내년도 40대, 2021년 40대, 2022년 70대, 2023년 29대의 친환경 전기저상버스를 구매해 운행한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도입 외에 올해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현재 2.0%인 도 지역개발기금 융자이자율을 전국 최저수준인 1.75%로 낮출 예정이어서 도내 31개 시군의 지역개발사업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경기도청 전경]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이 지난 12일 조례규칙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규칙은 다음 달 1일 시행에 들어간다. 지역개발기금은 도민복리증진과 지역개발사업 지원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1989년 마련됐다. 자동차 등록이나 각종 허가를 받을 때 지역개발채권을 구입하는 데 이 채권 구입액이 바로 지역개발기금이다. 2019년 현재 경기도 지역개발기금 규모는 1조 9천억 원에 이른다. 지역개발기금 융자이자율 1.75%는 전국 최저수준으로 서울시 1.35%, 부산시 1.5%보다는 높지만 이들 두 개시는 자치구에는 융자를 하지 않고 있어, 일선 시군에 융자하는 경기도와는 사정이 다르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번 인하 조치는 지역개발기금 융자이자율 인하에 대한 시·군 건의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일부 시군에서는 “경기도 지역개발기금을 사용하고 싶어도 시군 입장에서는 이자율이 부담된다”면
【경기경제신문】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15일부터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1차분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시설용지는 14필지 총 95,467㎡ 규모로써 화학, 자동차부품, 기타기계, 전자부품 업종의 입주가 가능하며, 평택항과 38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까지 접근성이 좋아 우수한 입지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주변시세 대비 20% 가량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어 높은 가격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평택포승(BIX)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경기도 유일의 경제자유구역인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거점지구로,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조성 중이다. [평택포승(BIX)지구 조감도] 총 면적 204만㎡의 면적에 산업시설용지 78만2,454㎡, 물류시설용지 55만6,174㎡를 비롯해 주거시설 및 근린생활시설과 기타 지원시설을 개발할 계획이다. 부지조성공사는 2019년 9월 말, 사업준공은 2020년 12월 예정이다. 이번 분양은 지난해 11월 ‘평택BIX 일반산업단지’ 지정 후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기존에 외국인투자기업에만 부여했던 혜택을 국내 기업에도 줄 수 있게 되었
【경기경제신문】경기도 뷰티기업 32개사가 화장품 소비인구 8천만 명 시장 인도네시아에서 63억 여 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경기도는 지난 4~6일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JIExpo)'에서 ‘K-뷰티엑스포 인도네시아(K-BEAUTY EXPO INDONESIA)’을 성황리에 개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에는 국내 뷰티 강소기업 63개사는 물론, 같은 전시장에서 동시 개최된 ‘Indo Beauty Expo 2019’에 참가한 글로벌 기업 67개사 등 총 130개사가 참여해 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인도네시아는 뷰티제품 매출 규모가 연 평균 13% 성장률을 기록중인 떠오르는 유망시장이다. 2018년 하반기 기준 인도네시아 식약청의 매월 화장품 BPOM 인증 허가 처리건수가 약 5,000건에 달하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다. 더욱이 빠른 시장 성장세와 한류로 인한 한국 화장품 수요 급등으로 지난해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입은 2017년 대비 60.8%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번 전시회 역시 한국산 스킨케어 제품과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글로벌 바이어와 현지 소비자의 뜨거운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오는 24일까지 중국 공영TV방송 홍보마케팅사업에 참여할 업체 2곳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중국 공영TV방송 홍보마케팅사업은 중국 심천TV에 방영되는 생활패턴 프로그램인 ‘핫맘학원’에 상품을 홍보하며, 탠모우영, 토우보우 등 중국 바이럴 마케팅 플랫폼에 동시 방영된다. 또 중국 인터넷 마켓인 위챗몰, 타오바오 몰과도 연계해 판매한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 농산물을 주원료로 중국에 수출하고자 하는 식품 제조‧유통 중소기업이다. 특히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 인증사업자, 농촌융복합사업 인증사업자, 사회적기업, 청년창업(스타트업)기업 등을 우선 선발한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방송 송출비용으로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 희망 업체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홈페이지(https://gfi.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유통전략부(031-250-2754) 또는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