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의왕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인 단체 및 중소·벤처·창업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왕시의 기업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기업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참석 기업인들은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공유하며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기업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규제 완화 및 지원 정책 강화가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의왕시는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창업 지원, 기술 혁신을 위한 연구 개발 지원, 기업 인프라 확장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지역과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인들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취약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지난 3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9. 12. 31.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관광·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당 연 14만원이 지급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은 신청제로 운영되나 전년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가 수급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기존의 카드에 자동으로 지원금이 충전된다. 다만 카드 유효기간이 2025년 1월까지인 자, 복지시설 발급자, 전년도 전액 미사용자 등은 자동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방문, 온라인, ARS,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은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용 가능한 가맹점 목록은 문화누리카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잔액 확인 및 기타 문의는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예산 소진 시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어려우므로 빠른 신청을 권장드린다”며, “문화누리카드 지원 금액이 올해 1만 원 증액된 만큼 적극적인 사용을 통해 문화생활의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중소기업의 홍보영상을 Arirang TV(아리랑 TV 국제방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 세계에 송출하는 ‘2025 중소기업 국제TV 영상제작·방송 지원사업’에 참여할 12개 업체를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중소기업 국제TV 영상제작·방송 지원사업은 수원시 지원으로 Arirang TV가 관내 12개 중소제조업체의 TV 방송용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영상을 Arirang TV로 전 세계 106개국에 송출하는 것이다. 전문가가 업체의 제품 정보를 분석한 후 홍보영상 대본, 영문 내레이션을 만든다. Arirang TV 제작팀이 업체를 방문해 사업장과 제품 개발·생산 현장 등을 촬영하고, 편집해 영어 홍보영상을 제작한다. 영상은 Arirang TV로 106개국에 방영하고, ArirangTV 유튜브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참가 업체가 영어 홍보영상을 수출 행사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원본 파일을 제공한다. 2024년 사업에 참여한 12개 업체가 유럽과 베트남 등에서 50억 7000만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도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원시는 2월 28일까지 참여 업체를 모집하고, 평가를 거
[경기경제신문] #. 시각장애인 A씨는 실명으로 인해 살아갈 길이 막막했다. 시각장애인협회의 도움으로 안마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경기도의 안마사파견사업에 참여해 기초생활수급자에서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었다.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안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람을 느끼고 동료들과 함께하며 일하는 즐거움과 의미를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 정신장애인 B씨는 장애인복지관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강박증을 앓고 있는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됐다. 결혼을 하고 싶었지만 모두 정신장애를 앓고 있어 취업이 매우 어려웠고 가정을 꾸려 나갈 수 있을지 두려웠다. 다행히 경기도의 맞춤형 일자리에 참여하면서 안정적인 수입을 가질 수 있었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지낼 수 있게 된 것에 큰 감사함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725억 원을 투입해 9,163개의 장애인일자리를 창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도 경기도장애인일자리사업 추진계획’을 보면 경기도는 올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부 추진사업 27개를 마련하고 지난해보다 49억 원이 늘어난 725억 원을 투입한다.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이 사회참여와 일정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장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일자리를 한눈에 보여주는 일자리 추천 앱 ‘잡아드림 앱’을 정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잡아드림 앱’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내주변 일자리맵’은 거리순 정렬과 지도의 시각화를 통해 구직자는 자신이 몰랐던 우리동네 가까운 일자리까지 손쉽게 탐색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워라밸을 중시하거나 거주지 근처에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들은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잡아드림’에서는 민간 일자리뿐 아니라 공공 일자리 정보까지 더 많은 일자리를 보다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지도에서 관심 있는 일자리를 선택하면 세부 정보와 함께 지원 방법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편리함을 더했다. 이외에도, 이용자의 관심 분야, 개인 행동 패턴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맞춤형 일자리 추천 기능과 전문 직업 상담사가 제공하는 1:1 취업 상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별로 적합한 구직 전략을 지원한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잡아드림 앱은 도민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경기도 내 일자리 매칭을 더울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구직자들에게
[경기경제신문] 이재준 수원시장이 중소기업인들을 만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수원’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가 4일 수원시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한 ‘2025년 중소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국내외 정치 상황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지고, 기업 경영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수원대전환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에도 따뜻한 봄날이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의 미래는 첨단과학 연구도시”라며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조성으로 수원은 R&D(연구&개발) 중심의 첨단과학 연구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수원시, 수원상공회의소,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경기벤처기업협회,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이 참여해 기관별로 2025년에 새롭게 달라지는 중소기업 지원 시책을 설명했다. 수원시는 중소기업 자금 지원, 기술개발·수출지원 사업 등을 설명하고, 수원기업새빛펀드 5개 운용사는 운용사별 투자 분야를 소개했다. 설명회에는 관내 중소기업 대표·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기업새빛펀드 ▲새빛융자 ▲수원형 특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지난해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경기금융복지센터)를 통해 개인파산·회생 등 공적채무조정을 지원한 도민이 1천200명에 이르렀고, 개소 9년 만에 개인파산면책 누적금액이 2조 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2024년 공적채무조정 실적은 1천200명(개인파산 1천62명, 개인회생 138명)은 2023년 1천169명 대비 2.7% 증가한 규모다. 개인파산과 개인회생은 빚을 갚을 수 없는 한계상황의 채무자가 법원의 결정을 통해 채무자 재산을 채권자에게 분배하거나(파산), 월 소득 중 일부를 3년간 갚고 나머지를 면책받아(회생) 재기의 기회를 마련하는 제도다. 경기금융복지센터가 2024년 개인파산신청을 지원받은 도민 1천62명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1천62명 중 개인파산신청 당시 무직자 비율은 84.8%, 연령대는 60대 이상이 67.3%로 가장 많았고,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은 80%에 달했다. 대다수가 임대주택(85.8%)이나 지인, 친족 주택에 무상거주(6.2%) 중이었고, 자가주택 보유자는 0.5%에 불과했다. 월평균 소득은 150만 원 미만이 81.2%로 신청인들은 개인 파산신청 당시 최저 수준의 생계를 유지하고 있던 것으로 나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의 발전과 지역 내 도입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1일‘UAM 산업 육성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는 고양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실효성 있는 추진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보고회는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고양시의 산업 육성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고양특례시 관계자를 비롯해 항공·교통·도시계획 전문가, 관련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보고회에서는 ▲도심항공교통(UAM) 이착륙 인프라 구축 방안 ▲도시 내 실증 사업 추진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협력체계 구축 ▲법·제도 개선 방향 ▲전략적 투자 유치 방안 ▲환경적·사회적 영향 분석 등이 논의됐다. 특히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이 고양시의 경제자유구역 추진과 어떻게 연계될 수 있는지에 대해 심도있게 다뤘다. 전문가들은 도심 내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도심항공교통(UAM) 인프라와 지상 교통수단 간의 연계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오는 6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 테크놀로지(Viva Technology) 2025’에 참여할 도내기업 12개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비바테크는 2016년 시작된 유럽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타트업 행사다. 매년 15만 명 이상의 참관객과 1만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인공지능(AI)·기후변화·딥테크 등 첨단 혁신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세계적인 테크 컨퍼런스다. 경과원은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경기 디지털 제조 공급기술 글로벌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12개 기업은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비바테크(VIVA TECH)’에 참가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국내에서 기술력과 시장성 분석을 통한 전략 진단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해외 진출 전략 수립 등 글로벌 기술 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경과원은 전시회 기간 동안 ‘경기도 DX존’을 열고 도내 스타트업의 기술·서비스를 전시한다. 현장에서는 경기도 DX존을 통해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초등 새내기(1학년) 학부모 직원을 대상으로 ‘10시 출근제’를 도입하는 중소사업장에 단축근무 장려금을 지원한다. 저출생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사업장 지원 신규 정책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직원을 대상으로 1시간 단축 근무제(10시 출근제)를 도입하는 관내 300인 미만 사업장이다. 초등 새내기 학부모 직원이 임금 삭감 없이 단축근무를 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직원 1명당 2개월 동안 최대 60만 원을 지원한다. 1개 사업장당 최대 10건, 총 100건을 지원한다. 지원 요건은 ▲1일 8시간 근무자 ▲고용보험사업장 ▲2025년 3월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예정 자녀를 둔 학부모 ▲수원시 초등학교 입학 예정, 단축근무 학부모 수원 거주 등이다. 새빛톡톡 앱·홈페이지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100건을 모집한 후 마감한다.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단축근무 직원 근로계약서 사본, 취학통지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시기는 직장인 부모의 자녀 돌봄 고충이 가장 큰 시기”라며 “중소사업장 초등새내기 10시 출근제 도입을 지원해 사업주는 가족친화적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