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조 5000억 원의 공사 ·용역을 발주한다. 건설경기 침체가 우려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만 1조 4000억 원의 공사 재정을 공공건설 부문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GH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 개발사업 약 1조 9000억 원 등 민간참여사업 부문에 2조 350억 원, 공사발주 3094억 원, 용역 1556억 원 등 올해에만 총 2조 5000억 원의 공사·용역을 발주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발주 금액은 역대 최대 규모다. GH는 정부의 재정 신속집행 정책 기조에 맞춰 올 1분기 7216억 원, 상반기까지 총 1조 4000억 원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목표액은 도내 107개 공기업의 같은 기간 집행목표액 3조 9000억 원의 36%를 차지한다. 이어 공사 및 용역 물량(4650억 원)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발주해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하기로 했다. 주요 공사 발주는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3공구) 700억 원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기반시설 설치공사 559억 원 △고양킨텍스 입체교차로 건설공사 549억 원 등이다. 용역 부문은 △화성동탄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21일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신청을 공식 개시한 가운데,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원금 신청 창구를 방문해 전담창구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 실무 담당 직원들에게 시민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일 시장은 지원금 신청 첫날인 21일에는 파평면 행정복지센터를, 이틀째인 22일에는 운정 행정복지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전담 창구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김시장은 접수 시스템이 원활하게 구동이 되고 있는지 여부는 물론, 창구 위치 안내와 동선 구조 등 시민 편의를 돕기 위한 준비 상태, 창구에서 이뤄지는 상담과 소통 과정까지 하나하나까지도 세심히 살폈고, 현장 신청을 위해 지원금 전담 창구를 찾는 시민들 대부분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노약자들인 만큼, 이들에 대한 배려가 특히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1인당 10만 원을 지역화폐 파주페이로 지급하는 파주시의 이번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은 뜨거웠다. 2월 20일까지 한 달 동안의 신청 기간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신청 개시 첫날 하루에만 지급 대상자 총 51만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21일 안성맞춤 문화살롱에서 김보라 시장, 경기주택도시공사 김민근 전략사업본부장 및 ㈜삼에스코리아 대표 김세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협약식이 있었다고 밝혔다. ㈜삼에스코리아는 1991년에 설립되어 약 1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반도체 웨이퍼 운송 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특수용 케이스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물류 자동화 설비 및 이차전지 시험설비 분야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지난 3년간 매출액이 2021년 271억 원, 2022년 418억 원, 2023년 435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제5 일반산업단지 내 약5,000평 부지에 투자비 약611억 원을 투자하여 2027년까지 중국시장 진출에 따른 수요 대비 및 신규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세완 대표이사는 “안성 제2․3 산업단지에 현재 2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연구시설도 안성시로 이전했다. 제5 일반산업단지 내 신규 공장 신축 시 본사 이전도 계획하고 있다. 향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5년 1월 1일부터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 개통과 더불어
[경기경제신문]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가 화성로컬푸드직매장에서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설맞이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할인행사가 진행되는 화성로컬푸드직매장은 봉담본점, 능동점, 동화점, 동탄중앙점, 동탄호수공원점, 화성휴게소점(상행선) 6개 지점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화성로컬푸드직매장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경기도 할인쿠폰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 2025년도 할인 지원 매장으로 선정된 결과 마련됐다. 할인 행사는 지원금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되며, 1인당 1일 지원금 한도금액은 3만 원으로 행사기간 동안 매일 할인혜택을 받을 경우 총 18만 원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행사는 로컬푸드직매장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경기도 외에서 생산·납품 판매되는 닭고기, 수산물은 할인 품목에서 제외된다. 이원철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대표이사는 “2025년 화성특례시를 맞아 경기도와 함께 농업인들은 즐겁게 농산물을 출하하고 소비자는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할인행사를 마련했다”며 “화성로컬푸드직매장에서 풍족하고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가로등·벤치 등 우수한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인증하는 ‘경기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에 참가할 업체와 시설물을 2월 12일부터 26일까지 공모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는 경기도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적합성과 활용성, 심미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디자인이 우수한 시설물을 선정해 도가 최초 3년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받은 시설물은 인증패와 인증서를 수여받고 동시에 3년 동안 경기도 인증마크 ‘GGGD’(Gyeong-Gi Good Design)를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경기 누리집에 인증제품 게재, 공공디자인 심의 또는 사업 추진 시 우선 사용 권장, 도 및 산하 공공기관과 시군에 설치를 권장·홍보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 신청은 2월 12일부터 26일까지 디자인경기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인증제 신청 대상은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유통·사후관리(A/S) 등이 가능한 국내업체(개인 및 법인)와 현장설치가 완료된 자체 표준시설물 디자인을 보유한 도내 지자체 및 산하기관이다. 대상 품목은 대중교통·보행안전·편의·공급·녹지·안내 등 공공시설물로, 시장에 이미 출시됐거나 출시예정인 것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Textile Expo'(섬유산업 전시회)에 참가했다. 경과원은 도내 섬유기업 10개사와 함께 GTC(경기섬유마케팅센터) 공동관으로 참가해 총 392만 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매년 개최하는 텍스타일 엑스포는 원사·원단·의류·액세서리 등 패션 원자재부터 완제품까지 다양한 분야를 전시하는 섬유전시회로 올해는 12개국 300여 개사가 참가했으며, 약 4,500여 명의 글로벌 바이어들이 방문했다. GTC 공동관은 10개 기업의 1,500여 점 제품을 선보이며 총 67개 글로벌 및 로컬 브랜드와 291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글로벌 트렌드인 친환경, 지속가능, 탄소중립 소재가 바이어들의 주목을 끌었으며, 글로벌 브랜드 M사의 소싱담당자가 직접 GTC 공동관을 방문하기도 했다. 참가기업 중 레이스, 니트 제조업체 ㈜포커스패브릭은 스페인 중고가 글로벌 브랜드 S사와 여성 니트의류 원단 28만 불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폴리에스터 니트 원단 제조업체 제이엠인터내셔널은 스페인 로컬 브랜드 3개사와 주름원단 및
[경기경제신문]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에 희망찬 새해를 열기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21일(화), 경기도 군포시 산본시장에서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설맞이 장보기 행사(이하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석중 이사장, 정윤경 부의장 이외에도 김장곤 산본시장 협동조합 이사장, 이지영 경기도 중소기업CEO연합회 서부권역회장, 이희영 경기도 중소기업CEO연합회 군포지회장 등 소상공인 단체 및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과 맥을 같이하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2월, 경기침체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선언하며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과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경기신보는 이러한 도정 방향에 따라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
[경기경제신문] 이재준 수원시장이 설을 앞두고 21일 구매탄시장에서 장을 보고, 상인들을 응원했다. 구매한 명절 음식과 물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재준 시장은 식료품 등을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The꿈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시장에서 구매한 식료품을 기부했다. 이날 구매한 식료품은 굿드림장애인작업장에도 전달했다. 수원시는 설을 맞아 ‘간부 공무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22일 매산시장에서 장을 보고, 구매한 식료품은 중앙양로원에 전달할 계획이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지난 17일 못골종합시장을 방문했고, 각 실·국장은 24일까지 자매결연 시장을 방문해 장을 볼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민생경제가 침체해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설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값싸고 우수한 품질의 농축산물과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이 설을 맞아 1월 23~27일 수산동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연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것이다. 1인당 최대 환급 금액은 2만 원이다. 구매 금액이 3만 4000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법인카드로 구매한 품목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산동 내 59개 점포 중 53개 점포가 환급행사에 참여한다. 취급 품목은 냉동 수산물, 선어, 조개류, 활어, 건어물 등이다. 참여 점포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내 당일 발행한 영수증만 환급 대상이다.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6시 30분 사이에 결제 영수증을 행사 부스로 가져가 본인확인을 한 후 환급받을 수 있다. 한편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16일 중방어 등 유통 수산물 3종을 대상으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했는데,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사시료를 채취해 경기도보
[경기경제신문] 그 어느 때보다 어수선했던 연말 연초가 지나고 반가운 설 명절이 다가온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징검다리처럼 퐁당퐁당 이었던 휴일이 쭉 연결돼 모처럼 긴 휴식과 재충전을 할 기회다. 일주일 가까운 연휴 동안 새해의 계획을 점검하고, 자주 만나지 못했던 지인들과 안부 인사를 나누는 넉넉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지혜가 필요하다. 합리적으로 소비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 저렴하지만 유익한 즐길거리가 준비된 수원의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꿀팁’을 소개한다. ◇지역 상권 이용해 장바구니 무겁게 채우는 ‘비법’ 올해 설날 화두는 민생경제다. 길어지는 불황으로 시름이 깊어진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데 지혜와 마음을 모을 시기다. 주머니 사정이 여유롭지는 않지만 그래도 명절은 풍요로워야 제맛. 장바구니를 두둑하게 채우고 지역 상권에 활력까지 더할 수 있는 슬기로운 비법들을 소개한다. 먼저 수원시가 민생경제 살리기를 위해 내놓은 특단의 대책 중 수원페이를 주목하자. 수원시는 지난해 12월18일 지역화폐 인센티브 발행 규모 확대와 충전 한도 상향을 골자로 한 민생경제 회복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명절이 있는 1월에는 20%로 인센티브를 확대하기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