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복날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은 닭고기 등 조리, 섭취 시 발생할 수 있는 캄필로박터균 식중독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캄필로박터균은 설사 질환의 흔한 원인 중 하나로 동물의 내장에서 발견되며 주로 덜 익힌 가금류로부터 다른 식품이나 조리기구에 교차 오염돼 인체에 감염된다. 감염 시 설사, 복통과 발열 등의 증상이 일주일까지 지속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최근 3년간 전국 캄필로박터 식중독 발생 건 수를 보면 55%가 7~8월에 발생했다. 연구원은 1월부터 7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식중독 증상자 616명을 검사한 결과 27명에게서 캄필로박터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식중독 증상자에게서 검출된 원인체 중 병원성대장균,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균에 이어 많은 수를 차지한다. 7월 중순에는 도내 한 기숙학원에서 160여명이 발열, 설사 등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인 사례가 있어 원인을 조사한 결과 20여명에게서 캄필로박터균이 검출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연구원 측은 말했다. 캄필로박터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 시 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리도구는 채소용, 고기용, 생선용을 구분해 사용하고
[경기경제신문] 수지구서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환자 4명이 발생됐다. 이 가운데 3명은 전날 확진환자로 등록된 죽전고 확진환자의 친구와 가족이다. 용인시는 13일 전날 죽전고의 Ec군 아버지와 어머니, Eh군이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수지구 신봉동 주민 Ei씨가 관외서 확진환자로 등록됐다고 덧붙였다. Ec군의 부모는 전날 자녀가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상태에서 수지구보건소의 자택 방문으로 검체를 채취했다. Eh군은 용인-133번 학생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전날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이 학교에서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날 긴급 진단검사를 한 3개반을 제외한 9개반 학생과 교직원 등 300여명에 대해 학교 운동장에 긴급 선별진료소를 마련해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 이에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Ec군의 부모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Eh군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했다. 시는 Eh군의 가족에 대해 검체를 채취하고 방역소독을 마쳤다. 지난 2명의 확진자가 나온 대지고와 4명의 확진자가 나온
[경기경제신문] 용인시 기흥구와 수지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13일 기흥구 영덕2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의 Ej씨와 보정동 솔뫼마을 현대홈타운의 Ek·El씨, 구갈동의 Em씨가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수지구 상현동 진산마을 성원아파트의 En · Eo씨와 기흥구 보정동 포레하임의 Ep씨가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들 가운데 6명은 전날 확진환자 2명이 발생한 기흥구 보정동 소재 우리제일교회 관련이며 나머지 1명은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시 기타 1701번 직장동료다. Ej씨는 배우자인 용인-134번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아 기흥구보건소에서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별도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고 수원 영통구 소재의 한 회사에 재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Ek씨 역시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용인-135번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기흥구보건소에서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12일부터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강남구 역삼동 소재 회사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El군은 전날
[경기경제신문] 수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아 음용 적합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지하수를 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정상제품과 같이 보관한 식품접객업소들이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17일부터 26일까지 수원, 화성, 용인, 안성 지역 지하수 사용업소 30곳에 대한 집중 수사를 벌여 14곳에서 총 17건의 식품위생법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지하수 수질검사 검사기한 내 미실시 7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7건 유통기한 경과 식품 보관 3건 등이다. 도는 적발된 업체들에 대해 검찰에 송치하고 과태료 부과대상은 해당 시·군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안성시 A일반음식점은 2017년 1월 이후 매년 실시해야 하는 지하수 수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채 적합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지하수를 먹는 물과 식품의 조리·세척 등에 사용하다가 적발됐다. 식품위생법 시행령에 따르면 수돗물이 아닌 지하수 등을 음용 또는 식품 조리·세척 등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매년 수질검사기관에서 지하수 음용 적합검사를 받아야 한다. 화성시 B위탁급식업소는 영업을 시작한 2017년 1월부터 202
[경기경제신문] 용인시 수지구 소재 2개 고등학교 학생 4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환자로 등록됐다. 전날 확진환자로 등록된 용인외-20번 환자와 관련이 있는 학생들이다. 용인시는 12일 수지구 대지고의 Eb군과 죽전고의 Ec군, Ed군, Ee군 등이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기흥구 보정동 소재 우리제일교회 신자 2명도 확진환자로 등록됐다고 덧붙였다. Eb군은 전날 용인외-20번 환자와 같은 반 학생 30명을 진단검사하는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9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시는 두 학생이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12일 중 같은 학교 같은 층에서 수업을 한 학생 29명에 대해 추가 진단검사를 할 방침이다. Ec군 등 죽전고교생 3명은 용인외-20번 환자와 어울렸던 것으로 알려져 전날 긴급 진단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Eb군은 성남시의료원으로 Ec군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Ee군은 수원병원으로 각각 이송했다. 성남시 거주자인 Ed군은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이 학생들의 가족에 대해 검체를
[경기경제신문] 수지구 소재 2개 고등학교 학생 4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환자로 등록됐다. 전날 확진환자로 등록된 용인외-20번 환자와 관련이 있는 학생들이다. 용인시는 12일 수지구 대지고의 Eb군(용인-130번)과 죽전고의 Ec(용인-131번)군, Ed(용인-132번)군, Ee군(용인-133번) 등이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이와는 별도로 기흥구 영덕2동 효성 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에 거주하는 Ef(용인-134번)씨도 전날 민간 검사기관인 SCL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Eb군은 전날 용인외-20번 환자와 같은 반 학생 29명 전원을 진단검사하는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8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시는 두 학생이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12일 중 같은 학교 같은 층에서 수업을 한 학생 29명에 대해 추가 진단검사를 할 방침이다. Ec군 등 죽전고교생 3명은 용인외-20번 환자와 어울렸던 것으로 알려져 전날 긴급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Eb군은 성남시의료원으로 Ec군은 경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발주공사에 응찰했던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A사와 이 회사를 도운 일당들이 경기도의 ‘사전단속망’에 걸려 철퇴를 맞게 됐다. 12일 도에 따르면, A사는 약 2억 4천만원 규모의 경기도 발주 공사 입찰에 참여, 개찰 1순위 업체로 올랐다. 그러나 사전단속 실시 결과 건설업 등록기준인 사무실, 기술인력, 자본금이 모두 허위였음이 드러났다. 조사 결과, 자신이 사실상 운영하는 B업체의 사무실을 2개로 분리한 것처럼 사진을 찍고 존재하지 않는 매출채권 2억2,000만원을 실질자본금으로 명기한 허위 재무관리상태 진단보고서를 만들어 지난해 8월 포장공사업으로 등록한 것이 확인됐다. 게다가 C종합건설업체로부터 하도급 받은 공사를 시행하지도 않고 받은 세금계산서를 실질자본금으로 둔갑시키고 무등록 금융투자업자 D로부터 잔액증명서를 받아 올해 2월 시설물유지관리업을 추가 등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A사의 건설기술자 3명이 개인사업자가 있는 겸업자였다는 점에서 국가기술자격증 또는 건설기술경력증 대여 혐의도 함께 포착됐다. A사는 갖은 수단을 동원하며 완강히 반발했다. 등록된 본사 사무실 공개를 거부하는 것은 물론, 담당 공무원에게 ‘강압적 조사’라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인근 지역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않고 개인위생수칙을 반드시 지켜 지역 감염을 막아야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파주시는 코로나19가 국내 유입된 이후인 지난 1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해외입국자 14명, 국내 감염 11명 등 총 2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파주시는 해당 기간 총 8천94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파주시는 무증상 해외입국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역 내 전파를 막기 위해 지난 3월 30일부터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파주 인근 지역에서는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인근 지역 확진자들이 파주 지역을 방문한 동선이 파악됨에 따라 파주시는 소독·방역을 더욱더 철저히 시행하고 있으며 확진자의 접촉자를 파악해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5일 운정1동주민자치위원회는 고양시 주민자치회에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고 이 과정에서 고양시 10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위원 18명과 직원 1명의 검체 채취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고
[경기경제신문] 수지구 죽전1동 거주 시민 1명(용인외-20번)이 코로나19 확진환자로 등록됐다. 용인시는 11일 수지구 죽전1동 새터마을 푸르지오 아파트에 거주하는 Ea씨가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Ea씨는 전날 발열과 두통 증상을 느껴 엄마의 차를 타고 같은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Ea씨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송 뒤엔 자택 내·외부 방역 소독과 함께 가족 3명의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9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129명, 관외등록 20명 등 총 149명이 됐다.
[경기경제신문] 평택항 매립지의 평택시 귀속 촉구를 위한 시민단체들의 릴레이 피켓시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피켓시위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실시하다가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한 것을 오늘 다시 재개했다 평택시에 따르면 평택시발전협의회 이동훈 회장을 비롯한 평택항수호운동본부임원진은 대법원 앞에서 평택시에 귀속을 촉구하는 1인 피켓시위를 전개했다. 이동훈 회장은‘평택항 매립지는 당연히 경기도 평택시 관할이다’라는 피켓을 들고 2015년 5월 정부가 지방자치법에 따라 합리적으로 결정한 사항에 대해 법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 줄 것을 대법원에 강력히 요청했다. 평택항 매립지는 지방자치법에 따라‘15. 5. 4. 매립목적과 지리적 연접관계, 주민의 편의성, 행정의 효율성,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 등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정안전부장관은 평택시 귀속을 결정했다. 그러나 충남도는 이 결정에 불복해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했고 소송을 제기한지 5년 만인 지난달 16일 헌법재판소는 매립지는 새롭게 형성된 땅으로 행정안전부장관의 결정권한이라며 충남도가 신청한 권한쟁의 심판청구에 대해 ‘각하’결정을 내렸다. 평택항 수호 범시민 운동본부는“평택시와 한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