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소장 임낙선)가 5월 20일, 신흥역에 위치한 청소년자립플랫폼 일하루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과 일일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립기술훈련을 통해 익힌 기술을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제품과 음료를 판매하는 프리마켓 형식으로 운영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3개월간 매주 1회씩 실습 중심의 자립기술훈련을 통해 바리스타, 도자기공예, 비즈공예, 재봉틀 공예 기술을 익혔다. 이번 마켓은 그간의 훈련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수작업 공예품, 청소년이 직접 만든 음료, ‘드림윙즈’ 청소년이 제작한 모루 인형 등 다채로운 품목이 판매됐다. 판매 수익 전액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청소년들의 자립을 향한 도전을 격려하고, 진로를 향한 청소년들의 실천과 성장을 응원했다. 성남시청소년년상담복지센터 임낙선 센터장은 “일일마켓은 단순한 판매 체험을 넘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자립에 대한 동기를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0일 경기도청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협약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경기남부경찰청, 신용회복위원회 등 공공기관과 더불어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종교계, 민간 복지단체 등 14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위기가구 발굴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수원 세 모녀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사건의 재발 방지와 위기 도민의 복지권 보장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참석 기관에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010-4419-7722)’ 제보 활성화와 ‘경기도 희망보듬이’ 참여 협조를 요청했다. 협약기관들은 향후 현장에서 위기가구를 인지하거나 제보받을 경우 즉시 핫라인을 통해 경기도와 연계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내 민관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협약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화성특례시의 실질적인 권한 확보를 위한 ‘특례시 발전 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촉식’과 ‘특례권한 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특례시 발전 자문위원, 연구진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 30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위원회의 역할 및 향후 활동 계획 소개 등이 진행됐다. 위원회는 향후 2년간 기획행정, 경제환경, 문화복지, 도시건설 등 4개 분과에서 특례시 권한 발굴과 정책 제안을 주도하게 된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소순창 건국대학교 교수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및 특례권한 확보의 필요성’을 주제로, 사재명 박사가 ‘강원특별자치도 특례권한 발굴 사례’를 주제로 발제하며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과제 도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자문위원과 관련 부서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7개 분임이 그룹별 분임 토의를 통해 자치권 강화, 대도시 행정수요 대응, 시민 체감 행정서비스 확대를 위한 총 21건의 실질적인 특례 권한을 발굴했다. 시는 현재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맡아 진행 중인 ‘화성특례시 특례 발굴·확보 방안과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이날 발굴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완료된 주요 사업들의 현장 확인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가족이 모두 건강한 도시’ 등 10개 분야, 총 142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100개 사업이 완료돼 이행률 70.4%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완료된 사업 중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단순한 완료 여부를 넘어 실제 활용성과 만족도를 확인하고, 시민 입장에서의 보완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9일에는 갈매동에 위치한 7개 공약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상황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점검 대상은 ▲초등학교 주변 버스베이 설치 ▲버스정류장 친환경 쉘터 설치 및 확대 ▲권역별 시민건강증진센터 설치 및 운영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노인전용 헬스케어 프로그램 운영 ▲갈매 공공체육시설 건립공사 조기 완공 ▲갈매 평생학습센터 신설 등이다. 시는 오는 5월 27일 동구동과 교문1동 내 4개 사업장을 2차로 방문할 예정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지난 4월부터 동탄호수공원 수변에서 발생한 붕어 폐사 원인을 조사한 결과, 중금속이나 농약 등 오염물질에 의한 폐사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실시한 수질 모니터링 결과, 동탄호수공원이 지속적으로 2급수 수준의 양호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어 자연 생태적인 수환경이 잘 보존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폐사 원인으로는 봄철(4월~6월) 붕어 산란기에 산란 행위로 인한 몸통 훼손, 비늘 벗겨짐, 지느러미 손상 등의 신체적 손상, 면역력 약화, 에너지 소모로 인한 생리적 스트레스가 누적되면서 폐사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봄철 일교차에 의한 수온 변화와 용존산소량의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한 폐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춘천 공지천 붕어 집단 폐사 역시 산란기 생리적 스트레스로 인한 폐사로 밝혀진 바 있다. 시는 2019년 9월 경기토지주택공사로부터 동탄호수공원을 인계받아 관리 중으로, 기존 물 흐름이 없는 정체형 호수였던 ‘산척저수지’에 물 순환 시스템을 도입해 호수를 정화하고 있다. 특히, ▲호수 수문과 사통 개방 ▲호수 내 수초 정비 ▲호수 서식 어류 조사 ▲수질 모니터링 및 호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 교통국 차량등록과와 기아 화성출고센터가 20일 ‘원활한 임시운행허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교통국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현 화성특례시 교통국장과 원규연 기아 화성출고센터장이 참석해, 신규 등록 차량에 대한 신속하고 원활한 임시 운행 허가 업무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아 화성출고센터는 전국 8개 출고센터 중 최대 물량을 출고하는 곳으로 연평균 약 11만 대의 차량이 시의 임시운행 허가를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기아 화성출고센터의 신규사업 추진과 인기 차종 출고 물량 증가에 따라 안정적인 출고 시스템 운영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관내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방안을 검토하는 화성시 투자유치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협약은 원활한 신규 자동차 등록을 위해 협력 사항을 규정하고, 자동차 임시운행업무 등 행정 절차의 효율적 이행을 위한 협조 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량 출고 일정에 대응할 수 있는 임시운행 허가 업무의 유연성과 신속성을 확보하고 관련 절차와 책임을 명확히 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공공서비스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공설 종합장사시설 건립 부지로 진위면 은산1리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최종 선정은 지난 16일 진행한 ‘제6차 공설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위원회는 입지타당성 용역 결과와 현장실사를 바탕으로 은산1리 후보지가 장사시설 건립에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신청 지역이 태봉산 구릉지 안쪽 깊숙이 자리해 있으면서도 경부고속도로, 동부고속화도로, 지방도 317호선과 근접해 있어 차폐 및 접근성 모두 우수한 곳으로 평가됐다. 다만, 건립추진위원회는 주변 지역 의견을 반영해 조성계획에 대한 일부 변경 의견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신청 부지 북측 생산관리지역인 농경지에 장사시설을 조성하고, 남측 산림지역은 산림훼손을 우려하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보존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남측 산림지역이 사업 부지에서 제외됨에 따라 레포츠 공원 등 주민편의시설은 주민들과 협의 후 의견을 반영해 별도로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를 통해 의결했다. 사업 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시에서는 2025년 하반기부터 기본구상, 타당성 조사, 지방재정투자심사, 도시계획시설결정 등 사전행정절차를 추진한다. 이후 2027년부터 기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업사이클아트센터는 20일부터 2025년 하반기 특별전시 ‘쓸모 있는 업사이클’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생활폐기물이 본래의 ‘쓸모’를 다한 뒤, 작가들의 창의적인 발상과 예술적 업사이클링으로 새로운 가치를 갖게 되는 과정을 조명한다. 전시에는 총 42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김소영, 장선희, 정다운, 최성임 작가가 참여했다. 김소영 작가는 반복적인 바느질 작업으로 평범한 소재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장선희 작가는 생활 속 폐기물을 소재로 색을 입히고 다듬어 환경 문제에 대한 예술적 시선을 제시한다. 정다운 작가는 천의 질감과 패턴을 활용한 ‘패브릭 드로잉’으로 색다른 형태와 공간을 구성하고, 최성임 작가는 평범한 재료를 손으로 엮어 조형적 형태로 확장하며 강한 존재감을 표현한다. 전시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1층 전시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봉섭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전시가 폐기물의 새로운 쓰임과 예술적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예술과 환경을 상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자원 재활용 기반 순환경제 확산과 친환경 예술 확장을 위해 업사이클아트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오는 27일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일제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경기도 31개 시·군이 동시에 진행하며, 체납근절과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2건 이상 체납 차량 또는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이다. 시는 광명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되, 차량 밀집 지역을 우선적으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3회 이상 상습 체납 차량은 자치단체 간 징수촉탁에 따라 전국 어디에서나 번호판 영치가 가능하다. 번호판 영치를 방지하려면 위택스 또는 차세대 자동응답시스템(ARS 142-211)으로 체납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해야 한다. 납부가 어려운 경우에는 광명시 징수과 체납관리팀으로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유연홍 세정과장은 “체납차량 단속은 수시 또는 일제 방식으로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특히 상습 체납 차량과 대포 차량은 강제 견인과 공매 등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대응해 과세 형평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관내 교육기관 34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자텃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원예 체험을 넘어 아이들이 자연 속 먹거리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친구들과 함께 경작하며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는 앞서 모집을 통해 선정된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 34개 교육기관에 총 95개의 원목 상자텃밭과 상토, 방울토마토, 가지, 상추 등 모종을 무료로 보급했다. 아울러 학생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시농업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모종 식재와 작물 재배 방법을 교육하는 맞춤형 도시농업 수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종한 도시농업과장은 “도시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농업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도시농업이 미래세대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