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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취업지원서비스 확대 강화

동 주민센터에 직업상담사 29명 모집… 18일까지 신청접수

【경기경제신문】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취업지원서비스의 확대 강화를 위한 공공근로사업으로 동 주민센터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8일까지 시청 민원실 1명을 비롯해 각 구별로 7개소씩 총 28개소 동 주민센터에 각 1명씩 총 29명의 직업상담사를 모집한다.

 
직업상담사는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돼 일자리창출 효과와 함께 구직자는 직업상담을 위해 시청까지 오는 번거로움이 없고, 구인업체는 좀 더 빠르고 쉽게 구직자를 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직업상담사들은 오는 5월2일부터 8월22일까지 주 5일 오전10시~오후4시까지 시청 민원실 또는 동 주민센터에 배치받아 구인․구직 상담 및 고용안전정보망(Work-Net)에의 등록 관리, 취업 알선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1일 보수 2만9800원(1일 5시간, 시간당 5960원)에 부대비 3000원이 지급되고 월차․주차수당에 4대보험 가입의 혜택이 있다.

 
직업상담사 신청대상은 만18세 이상으로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소지한 미취업자, 직업상담․취업 알선분야에서 1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미취업자,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한 미취업자 등이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공공근로사업 신청서, 직업상담사 자격증이나 사회복지사 자격증, 경력증명서 등 해당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의 소득, 재산, 연속 참여제한 등 참여자격과 배제규정을 탄력적으로 적용해 상담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직업상담사의 동 주민센터 상주로 현재 월 2회 운영 중인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의 한계를 벗어나 취업지원 서비스의 현장성과 접근성을 높이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은 동 주민센터 6개소, 대형유통마트 6개소, 터미널 1개소 등 총 관내 14개소에서 월 2회 운영을 통해 채용정보 제공, 취업지원프로그램 홍보 및 이용방법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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