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경제신문]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의 편견해소 및 정신건강 서비스 필요성의 이해를 위해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서비스 전달체계와 지역사회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난 24일 제1회 정신건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정신질환자 및 가족, 유관기관 관계인력, 이용자 등 약 100여명이 Youtube 채널 통해 참여했다.
1부는 파주시정신건강질환자관리사업 성과 및 향후 과제, 2부는 전준희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정신건강서비스 전달체계와 센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토론에는 김동선 혜민직업재활센터장, 서형석 마음자리 정신건강의학과 원장, 신춘선 가족활동가, 임미숙 파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최유각 파주시의회 의원이 참여해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방안, 한계점에 대해 논의하고 정신질환의 회복을 위한 긍정적인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세미나에 참여한 한 시민은 “그동안 잘 몰랐던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해 알게 돼 유익했고 약물복용하고 있는 정신질환자는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정신질환자 가족 B씨는 “각자 맡은 자리에서 정신질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가족으로서 재활을 위해 약물치료와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