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인구 50만명 이상 기초자치단체 중 세계화 노력부문에서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한반도선진화재단과 월간조선이 공동기획으로 전국 94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계화 수준 평가를 실시한 결과 수원시가 이 같은 평가를 받아 지난 18일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한반도선진화재단 미래도시연구진은 민선5기가 시작된 2010년 7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전국의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계화 수준 평가를 실시했다.
세계화 여건부문, 세계화 노력부문, 세계화 성과부문 등 평가 부문을 크게 세 부문으로 나누고 총 53개의 세부지표를 설정했다.
평가는 각 기관 홈페이지와 정부 및 세계적 기관들이 발간한 통계자료집에 수록된 객관적 자료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한편, 수원시는 세계 10개국 15개 도시와 국제자매·우호결연을 맺고 활발한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별로 아시아 8개 도시(일본2, 중국3,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유럽 3개 도시(터키, 루마니아, 러시아), 미주 2개 도시(멕시코, 브라질), 아프리카 1개 도시(모로코), 오세아니아 1개 도시(호주)가 있다.